동인

동인(同人)은 같은 취미나 뜻을 가진 사람, 동료 내지는 모임을 가리킨다. 서브컬처계에서는 동인지동인 게임 등의 아마추어 창작(인디 창작)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의미로 쓰일 때가 많다.

정의[편집 | 원본 편집]

본래 동인이라는 말은 일본 메이지 시대의 문예 용어였지만 작금 들어서는 아마추어 창작자 전반을 가리키는 단어로 통용되고 있다. 동인지 작가, 동인 게임 제작자 외에도, 넓은 의미로 보자면 코스프레 활동, 인디 밴드, 아마추어 연극, 인디 영화 따위도 엄연히 동인 활동의 범주에 들어간다. 사실 동인 문화인디 문화는 거의 같은 의미다.

이따금 동인은 전적으로 비영리적인 활동만 하는 사람들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 있지만, 까놓고 말해 동인과 비동인의 구분은 창작자가 기업·법인화되었느냐 여부에 달려 있을 뿐이다. 동인이라고 해도 얼마든지 영리 활동을 하고 있다.

2차 창작과 동인[편집 | 원본 편집]

일본 발 동인 문화는 전체적으로 2차 창작에 치우쳐 있다. 동인지와 2차 창작 만화를 같은 의미로 혼동하는 사람마저 있을 정도. 그러나 동인과 2차 창작은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1차 창작, 즉 다른 작품을 기반으로 하지 않은 순수한 창작에 해당하는 동인 활동들도 있기 때문.

관련 용어[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