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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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武俠)은 무술(武術)과 협의(俠義)를 소재로 삼는 장르다. 무협을 판타지로 아우를 경우 '동양 판타지'라는 뜻에서 오리엔탈 판타지(Oriental fantasy)라고도 한다.

기원[편집 | 원본 편집]

무협 장르의 기원으로 비정되는 것은 중국의 역사가 사마천의 《사기》에 실린 『자객열전』이다. 하지만 《사기》는 어디까지나 역사서지 소설이 아니므로 직접적인 기원이라고 하기에는 어렵고, 원말 명초의 고전 소설들에서 그 뿌리를 찾아야 할 것이다. 《수호전》과 《서유기》, 《봉신연의》 등의 유명한 고전 소설들에는 현대 무협에 통하는 개념을 찾아볼 수 있다.

매체별 무협[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소위 '무협지'라고도 하는 무협 소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무협 매체다. 사실 무협 장르의 시초는 소설이고 가장 대중화된 것도 소설이다. 영화만화 같은 다른 매체도 무협 소설을 밑바탕 삼아 발전했으니 소설이야말로 곧 무협 장르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소설[편집 | 원본 편집]

만화[편집 | 원본 편집]

영화[편집 | 원본 편집]

게임[편집 | 원본 편집]

무협의 하위 장르[편집 | 원본 편집]

무협 용어[편집 | 원본 편집]

무협의 기원은 중국에 있기 때문에 한자중국어에 관련된 용어가 많이 쓰인다. 특히 고사성어를 비롯한 한자성어초식무공의 이름이나 무림의 관용구로 자주 차용된다.

다만 실제로 있는 용어로도 무협 장르에서는 다른 용법으로 쓰이는 예가 많다. 예를 들어 무림·무공·정파·사파 같은 친숙한 무협 용어는 원래 중국무술계에서 실제로 쓰이는 용어지만, 무협 장르에서는 별개의 의미로 재해석되어 쓰이고 있어서 현실의 용어와는 차이가 많다.

또, 무협은 사극 같은 시대물로서의 성격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등장인물의 말투도 고풍스러운 사극조일 때가 많다.

참고 자료[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