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트 건레이

'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누트 건레이
Nute Gunray
Nute gunray.JPG
등장인물 정보
출생 미상
네모이디아
사망 19 BBY
무스타파
종족 네모이디안, 남성
신체 191 cm, 90 kg
소속 무역 연합
분리주의 연합
작품 정보
작품 스타워즈
배우 실라스 카손
창작자 조지 루카스
등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퇴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다스 시디어스님, 그 일은 합법적인가요?
— 에피소드 3

겁쟁이 + 돈벌레 + 도망자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찌질이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프리퀄 3부작에 모두 등장하는 메인 악역들 중 하나인 누트 건레이는 무역 연합과 분리주의 연합의 지도자로서 각종 불법 행위를 일삼으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였다. 하지만 비중있는 캐릭터 설정에 비해 워낙 찌질한 모습만 잔뜩 보여주는지라 팬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며, 지나가는 엑스트라 정도로 평가절하 당하는 처지. 이 캐릭터의 이름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개구리 아저씨, 닭벼슬씨같은 별명으로 불린다. 안습.

영화속 모습[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편집 | 원본 편집]

무역 연합의 지도자로서 건레이는 은밀하게 다스 시디어스의 지시를 받아 나부 행성을 불법으로 봉쇄한다. 본격적으로 행성을 침공하지않고 단지 궤도에 드로이드 군대를 주둔시켜 외부와 나부를 단절시킨 상태에서 겁많고 소심한 건레이는 최대한 합법적으로 일을 처리하고자 하였지만, 은하 공화국에서는 제다이 기사인 콰이곤 진과 그의 제자, 오비완 케노비를 파견해 중재라 쓰고 사실상 강요를 시도한다.

건레이는 불안감에 휩싸였고, 다스 시디어스는 두 제다이를 제거하고 행성을 무력으로 점령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비록 제다이들을 처리하는데는 실패했으나, 압도적인 무력과 장비를 갖춘 무역 연합 군대는 나부의 통신망을 두절시킨 후, 드로이드 군대를 상륙시켜 단 하루만에 아미달라 여왕의 왕궁을 점거하기에 이른다. 의기양양하게 붙잡은 여왕을 보기위해 왕궁에 도착한 건레이는 뜻밖에도 자신이 처리하지 못한 두 제다이 기사들이 호송중이던 여왕을 구출해 궤도의 포위망을 뚫고 탈출해버린 사실에 경악한다. 이 사실을 다스 시디어스에게 보고했고, 시디어스는 실망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자신의 수제자인 다스 몰을 파견하고, 그가 여왕을 추적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동안 왕궁에서 나부 관료들의 비난과 부관인 룬 하코시스와 거래하는 것에 비관적인 견해를 내비치는 것을 감내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건레이는 은밀하게 나부에 되돌아온 아미달라 여왕이 나부의 토착종족인 건간족과 협상을 통해 대규모 군대가 진격해오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황급히 드로이드 군대의 반격을 명한다. 건간의 대군을 대적하기위해 행성에 주둔중이던 드로이드 군단 대부분이 동원되었고, 건레이는 소수의 호위병과 다스 몰, 하코만을 곁에 둔 체 왕궁에 남아있었다.

사실 건간의 대군은 드로이드 군대의 시선을 끌기 위한 함정이었고, 아미달라와 두 제다이 기사들이 이끼는 특공대는 왕궁에 침입하여 건레이를 압박했다. 다스 몰이 두 제다이와 결투를 벌이며 멀어졌고, 변변찮은 호위세력을 끼고 탈출을 감행하던 건레이는 결국 아미달라 특공대에 포위당해 체포당하는 신세가 된다.

나부 전투에서 승리한 아미달라는 나부에 방문한 팰퍼틴 의장과 요다를 영접하고, 체포한 건레이와 하코를 공화국 재판에 넘긴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편집 | 원본 편집]

재판에 넘겨진 건레이는 다스 시디어스의 비호아래 무려 네 차례의 재판을 거치고도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시디어스는 건레이에게 비밀리에 조직되고 있는 분리주의 연합에 가입하라는 명을 내린다.

나부의 의원은 어떻게 되었소? 아직 죽은게 아니오?

하지만 건레이는 자신을 위협한 아미달라의 죽음을 조건으로 내걸고 망설였고, 이를 해소하고자 시디어스의 새로운 제자인 두쿠는 그를 안심시키고 현상금 사냥꾼장고 펫을 고용했다. 하지만 장고가 암살을 하청한 잼 웨셀은 파드메를 경호하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오비완 케노비의 개입으로 임무에 실패하고 그 자신도 목숨을 잃는다.

이후 지오노시스 행성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건레이는 두쿠에게 재차 아미달라의 생사를 물었고, 두쿠는 걱정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무역 연합분리주의 연합에 가입한다는 문서에 서명할 것을 종용한다. 그리고 사로잡힌 오비완 케노비를 구하려고 지오노시스에 잠입한 파드메를 사로잡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건레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지오노시스 아레나에서 오비완, 아나킨, 파드메의 처형이 이뤄졌고, 그 순간을 손꼽아 기다리던 건레이는 두쿠의 곁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뜻밖에도 메이스 윈두가 이끌고 온 수많은 제다이 기사들이 구조작전을 벌여 난장판이 벌어졌다. 두쿠는 즉각 수많은 드로이드들을 동원해 인해전술로서 제다이들의 숫자를 줄이고 그들을 궁지에 몰아넣었으나 뒤이어 요다가 이끄는 대규모 클론 군대의 습격으로 결국 건레이는 파드메의 죽음을 확인하지 못한 체 황급히 총격전을 피해 지오노시스에서 도망친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편집 | 원본 편집]

그리버스가 드로이드 군단을 이끌고 코러산트를 공습하는 동안, 건레이를 비롯한 나머지 분리주의 연합 관계자들은 우타파우 행성에 은거하고 있었다. 작전에 실패한 그리버스가 겨우 우타파우에 도착했고 다스 시디어스는 그리버스에게 분리주의자들을 은하계 외곽의 무스타파 행성으로 보낼 것을 지시한다.

그리버스는 시디어스의 명에 따라 모여있던 분리주의자들에게 무스타파 행성으로 갈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그리버스의 허술함에 실망한 건레이는 자신의 안위를 그리버스에게 맡길 수 없다면서 디스를 시전하였고, 그리버스는 이에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감사히 여기라면서 건레이를 협박해 무스타파로 향하는 우주선에 탑승시킨다.

무스타파에 도착한 건레이 및 분리주의자들은 시디어스로부터 그의 새로운 제자가 곧 도착할 것이며, 지금까지의 공로에 해당하는 댓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한다. 시디어스는 특히 건레이를 바라보면서 이 말을 했기에, 잔뜩 기대감에 부풀어있던 건레이는 속마음을 감추며 예의를 갖춘다.

이윽고 시디어스가 보낸 새로운 제자, 다스 베이더가 무스타파에 도착했고, 반가운 마음에 누구보다도 먼저 건레이가 베이더를 영접한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베이더는 갑자기 돌변해 분리주의자들이 모여있는 방을 폐쇄시키고 라이트세이버를 휘둘러 차례차례 방안에 남아있는 모든 이들을 쓰러트린다. 베이더에 의해 방안의 모든 인원이 죽임을 당하고, 홀로 남은 건레이는 간절한 마지막 한마디를 외친다.

전쟁은 끝났소. 시디어스님은 평화를 약속했잖소! 우리는 그저...
다스 베이더에게 죽임을 당하는 건레이

건레이의 마지막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베이더는 가차없이 세이버를 휘둘렀고, 건레이는 그렇게 허무한 죽음을 맞이한다.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 클론 전쟁 (2008)[편집 | 원본 편집]

기타 매체[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컨셉 변경[편집 | 원본 편집]

건레이 컨셉 아트

제작 초기, 누트 건레이를 비롯한 네모이디안의 외형은 그들이 사용하는 배틀 드로이드와 닮은 길쭉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극중에서 네모이디안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중요하게 다뤄지므로, 섬세한 표정연기를 위해 배우가 분장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외형이 변경되었고, 현재의 모습으로 보다 인간형에 가까운 외모를 가지게 되었다.

찌질한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이유야 어떻든, 조지 루카스의 기획에 따르면 프리퀄 3부작에서 표면적으로 악역은 건레이가 차지한다. 다만 악당치고는 워낙 비중도 없고, 소심하고 겁많은 찌질한 캐릭터라서 팬들에게 그다지 큰 인상을 심어주지는 못했다. 그리고 악역도 아닌데 온갖 어그로를 끌어당기며 팬들의 관심을 받는 자자 빙크스라는 극강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더더욱 비중이 안드로메다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