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빙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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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빙크스
Jar Jar Binks
Jar Jar (2).png
아악 내 눈!!
등장인물 정보
출생 52 BBY
나부
종족 건간, 남성
신체 196 cm, 66 kg
소속 은하 공화국
은하 제국
작품 정보
작품 스타워즈
성우 아메드 베스트
창작자 조지 루카스
등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퇴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스타워즈 세계관 사상 최악의 캐릭터
다스 루카스가 탄생시킨 진정한 흑막이자 숨겨놓은 시스로드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특이한 말투를 사용하는 건간족 캐릭터. 조지 루카스는 이 캐릭터를 클래식 3부작의 개그담당인 C-3POR2-D2를 대체시킬 막중한 역할을 부여해 밀어줬지만 결과는 망했어요. 그러나 프리퀄 3부작에서 루카스 영감의 옹고집으로 밀어준 덕분에 갈수록 비중을 줄어들더라도 얼굴은 꾸준히 등장한다.

영화속 모습[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편집 | 원본 편집]

건간족의 수중도시인 오토 궁가에서 문제를 일으켜 지상으로 추방당한 신세의 자자는 우연히 콰이곤 진오비완 케노비 일행과 조우한다. 드로이드 군단의 침공으로 아미달라 여왕이 있는 왕궁으로 갈 길이 막혀버린 콰이곤이 난처해하자, 자자는 콰이곤과 오비완을 이끌고 직접 수중도시인 오토 궁가로 대려간다. 거기서 족장인 보스 나스를 만난 자자는 지은 죄가 있어서 문전박대당하는 신세지만 콰이곤이 보스 나스와 담판을 지으면서 작은 잠수정을 빌리고, 자자를 네비게이션 삼아 대려간다. 왜 그러셨어요, 콰이곤 형님...

이후 꾸준히 요상한 발음으로 개드립을 작렬시키며 콰이곤을 따라다닌다. 코러산트로 향하던 도중 드로이드의 공격으로 우주선의 중요 부품인 하이퍼 드라이브에 큰 피해를 입자, 부품을 구하기위해 가까운 사막 행성인 타투인으로 이동한다. 콰이곤을 따라 타투인의 도시로 이동한 자자는 여전히 되도않는 몸개그를 시전하는 등 상당히 눈에 거슬리는 밉상으로 전락한다.

하지만 다시 나부로 돌아온 아미달라 여왕과 보스 나스를 대면시킨 것과 드로이드 군대와의 전투에서 소 뒷걸음치다 쥐 잡는듯한 어이없는 활약으로 공적을 세운것을 인정받았는지, 전투 승리후 벌어진 세리머니에서 나름 전쟁영웅으로 추앙받는 모습이 나온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편집 | 원본 편집]

에피소드 1 개봉 후, 자자에 대한 팬들의 열화와같은 까임때문인지(...) 극중 비중이 대폭 너프당했다. 초반에 파드메를 보호할 목적으로 오비완과 아나킨이 등장했을 때, 이를 반겨주는 모습으로 잠시 스쳐지나간다. 그렇게 별다른 비중없이 팬들의 바램대로 조용히 사라지나 싶었는데... 루카스 영감님의 옹고집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한다.

공화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저는 공화국 의원들이 의장에게 즉각적인 비상권한을 부여하도록 제청하는 바입니다!

여왕에서 물러난 파드메가 자자에게 나부의 의원직을 대리하도록 조치한 것 부터가 문제의 시작인데, 하필 당시 의장이었던 팰퍼틴나부 출신 의원이었으며, 에피소드 1에서 당시 여왕이었던 파드메가 부패한 의장을 몰아낸 것을 생각하면 나부 출신 의원들이 공화국 의회에서 가지는 파워가 상당했을 것이다. 따라서 자자의 이런 입방정은 그야말로 자신의 존재를 감추고 뒷공작을 펼치던 팰퍼틴에게 날개를 달아준 꼴이 된 것. 오오 과연 다스 루카스 영감님의 수제자로서 부족함이 없군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편집 | 원본 편집]

결국 에피소드 2에서 자자의 재청이 받아들여져 의장인 팰퍼틴은 막강한 비상권한을 손아귀에 쥐고 서서히 은하 공화국을 전복시키고 있었다. 극중에서 자자는 완전히 스쳐가는 보조출연자 격으로 비중이 더욱 줄어들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나왔는지 조차 알 수 없을 수준. 그래도 자신을 발탁해준 파드메에 대한 고마움 때문인지 엔딩장면에서 삽입된 파드메의 장례식에 매우 슬픈 얼굴로 보스 나스 옆에서 운구를 뒤따른다. 에피소드 3의 어두운 분위기상 자자가 쓸대없이 나대는 모습을 억지로 집어넣기라도 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 클론 전쟁 (2008)[편집 | 원본 편집]

기타 매체[편집 | 원본 편집]

인간 관계[편집 | 원본 편집]

파드메 아미달라[편집 | 원본 편집]

오비완 케노비[편집 | 원본 편집]

아나킨 스카이워커[편집 | 원본 편집]

보스 나스[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100% 디지털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프리퀄 3부작의 시작인 에피소드 1에서 자자는 100% 디지털로 제작된 캐릭터로서 의미가 있다. 물론 이 영화에서도 드로이드를 비롯, 디지털로 제작된 캐릭터가 여럿 등장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완벽한 움직임과 인격을 갖춘(...) 조연급 캐릭터로서 디지털 캐릭터로 제작한 자자는 CG 기술력의 발전을 보여준 지표로 삼을 수 있다.

외면받는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악당도 아닌 개그를 담당한 조연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악당을 쌈싸먹는 전 세계급 어그로를 끄는 캐릭터. 팬들은 자자라는 캐릭터 자체를 싫어하는 수준이 아닌 증오하는 수준으로 대차게 까는 경우도 많다.

영화속에 코믹한 요소를 싫어하는 일부 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터미네이터처럼 거친 영화를 원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취향의 요소에 대해 전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조지 루카스

루카스 영감 : 난 단지 어린이들을 위해 자자를 만들었는데, 어른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팬들이 잘못했네.

자자를 탄생시킨 장본인, 루카스 영감님은 인터뷰를 통해 자자가 어린이들을 위한 코믹한 캐릭터라고 강조하면서 자신의 고집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자자에 혐오감을 느낀 극성팬들은 에피소드 3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손에 자자가 썰려나가길 바란다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으니...

스타워즈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이렇게 자자를 대동단결하여 흑역사 취급하는 것은 아무래도 클래식 3부작을 보며 자라온 스타워즈 세대들이 그들의 신화를 루카스 스스로 자자라는 억지스런 캐릭터를 심어놓고 정체성을 훼손한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사실 에피소드 1의 내용도 지루하기 짝이 없는 망작이며, 거기에 요상한 발음과 비호감스러운 외모, 그리고 방정맞은 몸개그를 장착한 자자는 팬들의 실망감에 기름을 부어버린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자가 C-3POR2-D2를 대체하는 프리퀄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설정되었는데, 첫 단추인 에피소드 1부터 전 세계적으로 거한 욕을 처먹었기 때문인지 결국 에피소드 2와 3에서 자자는 본연의 임무인 개그는 사라지고, 그저 잠시 스쳐가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루카스의 고집스러움으로 자자는 프리퀄 3부작 내내 어떻게든 얼굴을 비추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고, 팬들은 그래도 억지스런 개그를 에피소드 2와 3에서 볼 수 없음에 만족감을 표했다는 듯.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