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킨 스카이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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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킨 스카이워커
Anakin Skywalker
Anakin ep3.jpg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에서 모습
등장인물 정보
다른이름 다스 베이더 (Darth Vader)
출생 41.9 BBY
타투인
사망 4 ABY
데스스타 II
성별 남성
신체 188 cm, 84 kg
배우자 파드메 아미달라
가족 루크 스카이워커 (아들)
레아 오르가나 (딸)
슈미 스카이워커[1]
소속 제다이
은하 공화국
시스
은하 제국
작품 정보
작품 스타워즈
배우 제이크 로이드[2]
헤이든 크리스텐슨[3]
세바스찬 쇼[4]
창작자 조지 루카스
등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퇴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넌 선택받은 자였어! 넌 시스를 파괴해야했어,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 어둠에 물들지 않고 포스에 균형을 되찾아줬어야 했어. 넌 나의 형제와도 같았어, 아나킨! 널 사랑했었다!
오비완 케노비
아나킨의 인생을 함축한 일러스트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은하 공화국제다이 마스터였으며, 후에는 시스로 전향해 다스 시디어스에게 다스 베이더라는 시스 명칭을 하사받고 은하 제국의 중추를 담당한 포스 센시티브 남성 인간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슈미 스카이워커이며 아나킨은 그의 어머니와 함께 은하계 변방의 사막행성, 타투인에서 고물상 와토의 노예로 살아가고 있었다.

영화속 모습[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편집 | 원본 편집]

타투인에서 와토의 노예였던 시절
오비완 케노비의 파다완으로 받아들여진 아나킨

우여곡절 끝에 무역연합의 봉쇄를 뚫고 탈출한 파드메 아미달라 여왕과 제다이 마스터인 콰이곤 진과 그의 제자 파다완 오비완 케노비 일행을 태운 나부 행성의 우주선은 수도 코러산트로 향하던 도중, 하이퍼 스페이스에 진입하기 위한 핵심장비인 하이퍼 드라이브가 고장난 것을 발견, 부품을 찾아 가까운 행성을 수소문하던 도중 타투인을 발견하고 그 곳에 착륙한다.

콰이곤 진파드메 아미달라는 부품을 구하기 위해 고물상 와토와 접선하게 되고, 그 곳에서 어린 소년인 아나킨과 조우한다. 아나킨을 처음 본 콰이곤은 단박에 그 꼬마에게서 심상치않은 기운을 느끼게 된다. 파드메와 인사를 나누던 아나킨은 천사가 있다면 아마도 당신(파드메)일 것이다라는 식의 작업멘트를 날리고, 이에 파드메는 아나킨이 귀엽다면서 미소를 보이고 플래그가 성립.

와토에겐 하이퍼 드라이브 부품이 있었지만 콰이곤이 제시한 은하 공화국의 화폐는 타투인에서 통용되지 않는다면서 거절했고, 최후의 수단으로 콰이곤이 사용한 포스 마인드 트릭도 와토의 종족 자체가 그런 속임수에 면역이라 먹히지 않는다. 이에 난감해하는 일행에게 아나킨이 곧 개최되는 포드 레이싱에서 우승하면 그 상금으로 부품을 살 수 있다는 제안을 한다. 또한 아나킨은 그 자신이 기계 조립과 조종에 능숙하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친다.공돌이? 아나킨의 잠재력을 느낀 콰이곤은 레이스에 아나킨을 출전시킬 것을 정한다. 콰이곤은 아나킨의 어머니 슈미에게 아나킨의 잠재력을 설명하면서 넌지시 자신이 데려가 교육시킬 뜻을 전하고,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날 수 있길 바라던 슈미는 무언의 승낙을 건낸다. 출전 전날밤, 콰이곤은 아나킨의 혈액을 채취해 우주선에서 대기중이던 오비완에게 분석을 의뢰하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된다. 아나킨의 미디클로리언 수치가 요다보다도 높았던 것. 이에 콰이곤은 아나킨이 포스에 균형을 가져다 줄 선택받은 자라고 확신한다.

다음날 개최된 포드 레이스에서 아나킨은 주인공 보정버프를 받아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으로 콰이곤 일행은 부품을 구해 타투인을 떠날 수 있었다. 콰이곤은 레이스 전, 와토에게 미리 우승시 상금과 아나킨의 포드를 걸고 아나킨과 그의 어머니를 노예에서 풀어줄 것을 제안했고, 와토는 부당한 조건이라면서 거절하자 주사위를 이용해 조건을 결정하기로 했었고, 콰이곤은 포스를 사용해 밑장빼기 주사위의 결과를 조작, 결국 아나킨이 노예에서 풀려나는 상황을 만들었다. 아나킨은 슈미에게 작별을 고하고 콰이곤 진을 따라 코러산트로 향한다.

코러산트의 제다이 사원에 도착한 콰이곤은 평의회 의원들에게 선택받은 자를 발견했다면서 아나킨을 제다이로 받아줄 것을 제안한다. 이에 아나킨을 불러 면접을 보는 장면에서 그랜드 마스터 요다는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두려움은 분노를 부르고, 분노는 증오를, 증오는 고통을 낳는다. 너에겐 두려움이 많이 보이는구나
요다

사실 제다이가 되는 길은 승려가 되기 위해 절에 들어가는 것처럼, 속세와의 인연을 끊고 자신의 수행에 정진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아나킨은 타투인에 노예로 잡혀 있는 어머니를 구원하고자 제다이의 길을 선택한 것이므로, 마음속 한구석엔 항상 어머니의 존재가 각인되어 있었고, 그 감정이 곧 어머니를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제다이 평의회 의원들의 생각은 대체적으로 아나킨을 받아들이는 데 부정적인 편이었으나 콰이곤은 그의 제자였던 오비완을 파다완에서 기사로 승격시키고, 제다이의 규율을 어기지 않으면서[5] 아나킨을 꼭 받아들이겠다고 의지를 표명한다.

한편, 코러산트에서 무역연합의 부당한 봉쇄를 해결하는 데 실패한 파드메는 팰퍼틴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다시 나부로 돌아간다. 파드메의 호위를 위해 콰이곤과 오비완, 아나킨은 동행하며 나부 궁성을 포위하고 있는 무역연합의 드로이드 군단과 전투를 벌인다. 격납고에 당도한 콰이곤은 아나킨을 전투기 안에 머물러 있으라 명령하고 전투를 계속한다. 전투기 조종석에 앉은 아나킨은 콰이곤이 이 안에만 있으면 괜찮다고 했다면서 스위치를 조작해 전투기를 작동시켜 격납고의 드로이드들을 제압하고, 우주로 진출해 드로이드를 통제하는 사령선에 잠입, 쑥을 재배하면서 사령선의 코어를 파괴하고 지상의 드로이드들을 먹통을 만드는 성과를 거둔다.

그 시각, 지상에서 갑툭튀다스 몰과 결투를 벌이던 콰이곤은 불의의 일격을 당해 쓰러진다. 우여곡절 끝에 다스 몰을 처치한 오비완이 다가오자 콰이곤은 유언을 남기는데, 그 내용은 아나킨을 제자로 받아들여 잘 교육시키라는 것이었다. 이후 나부에 방문한 요다로부터 제다이 기사 승급을 인정받은 오비완은 아나킨을 제자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에 요다는 불안감을 내비치면서도 오비완의 옹고집의지를 인정하여 그의 뜻대로 아나킨을 인정한다. 이후 오비완과 아나킨은 콰이곤의 장례식에 참석해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거듭난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편집 | 원본 편집]

에피소드 2에서 모습
파드메 아미달라지노시스의 처형장에 들어가기 직전

어느덧 청년으로 거듭난 아나킨은 오비완과 동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고 있었다. 그들에게 암살의 위협에 처한 파드메의 신변보호 임무가 부여된다. 의회 참석을 위해 코러산트에 도착한 파드메와 경호 임무를 위해 파견된 아나킨은 오랜만에 재회한다. 그날 밤, 정체불명의 암살자가 파드메의 침실에 맹독을 가진 벌레를 풀어놓으며, 이를 포스로 감지한 오비완과 아나킨은 암살자를 추격한다. 복잡한 코러산트 공중에서 추격전을 벌이던 끝에 암살자의 차량을 추락시킨 오비완과 아나킨은 암살자가 피신한 어느 술집에 들어간다. 그 곳에서 오비완은 뒤를 노리던 암살자를 감지하고 라이트세이버를 휘둘러 암살자의 팔을 절단한다. 이 광경에 동요하는 시민들을 향해 아나킨은 제다이 업무이니 신경끄라면서 쿨내를 진동시킨다. 암살자를 밖으로 끌어내 심문하던 와중에 누군가 발사한 독침이 암살자를 맞추고, 결국 남은 증거인 독침을 수거한 오비완과 아나킨은 복귀한다.

오비완은 자체적으로 수사를 통해 독침의 행방을 수소문하며, 아나킨은 오비완과 떨어져 홀로 파드메를 호위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이후 나부로 귀환하는 파드메를 따라간 아나킨은 안전을 위해 아무도 모르는 외딴곳으로 피신할 것을 결정하며, 그 곳에서 파드메와 금지된 로맨스[6]에 빠진다. 그러던 와중에 예지몽을 꾸고 어머니 슈미의 위험을 감지한 아나킨은 타투인으로 황급히 이동한다. 이 곳에서 슈미의 재혼남인 클라이그 라스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아나킨은 극도로 분노한다. 그의 어머니를 납치한 터스켄족의 마을에 잠입한 아나킨은 죽어가던 슈미를 만난다. 슈미는 아나킨이 잘 커줬다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목숨을 거두고, 분노에 눈이 뒤집힌 아나킨은 터스켄의 마을을 잔인하게 쓸어버린다. 어린 아이들을 포함해서 모두 다. 피의 복수를 마무리한 아나킨은 어머니의 시신을 수습해 라스의 집앞 뜰에 장례를 치른다.

한편, 독침의 행방을 쫓아 지노시스에 잠입한 오비완이 통신상태 불량으로 아나킨에게 메신저를 부탁하며 보내온 메시지를 지켜보던 아나킨은 곧 오비완이 드로이드의 습격으로 큰 위험에 빠진 것을 파악한다. 하지만 파드메의 신변보호가 우선이라면서 망설이는 아나킨, 그 모습을 보다못한 파드메는 대범하게 자신이 직접 우주선을 몰고 지노시스로 향한다. 자기가 가는 곳이라면 당연히 아나킨이 따라와야 한다는 멋진 논리를 들이밀며.

지노시스에 도착한 아나킨과 파드메는 우연히 엄청난 규모의 드로이드 제조 공장을 발견한다. 이 곳에서 이리 구르고 저리 치이던 와중에 아나킨은 컨베이어 위에 넘어지면서 라이트세이버가 절단기에 박살나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좌절하고, 설상가상 그의 손도 드로이드 판금에 끼어 위기를 겪는다.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 아나킨은 결국 사로잡힌 오비완, 파드메와 함께 지노시스의 투기장에서 괴물들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오비완, 아나킨의 활약으로 처형장은 혼돈의 카오스에 빠져들고, 때마침 등장한 메이스 윈두가 대동한 다수의 제다이 기사들이 난입하여 일대 혼전이 벌어진다. 제다이의 구원으로 위기를 벗어나나 싶던 일행은 엄청난 수의 드로이드의 포위로인해 서서히 제다이들이 하나 둘 쓰러지면서 중과부적의 상황에 처한다. 이때 요다가 동원한 수많은 클론 군단이 다시 구원군으로 등장하며 클론 전쟁이 발발한다. 요다의 구원으로 위기를 탈출한 아나킨 일행은 도주하는 두쿠 백작을 추격한다. 두쿠의 계략에 휘말려 그들이 탄 건쉽이 공격받아 요동치며, 그 와중에 파드메가 건쉽에서 추락해 사막언덕에 나뒹군다. 이 모습을 본 아나킨은 파드메를 구하자며 건쉽을 돌리자고 소리치나, 오비완은 냉정히 두쿠의 추격을 우선시하며 아나킨의 의견을 묵살한다.

겨우 두쿠의 아지트에 당도한 오비완과 아나킨은 결투를 벌인다. 하지만 두쿠가 워낙 강력한 시스였기에 오비완과 아나킨의 능력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강적이었고, 오비완이 두쿠의 공격에 상처를 입고 쓰러진다. 오비완의 라이트세이버를 잡아들고 이도류로 두쿠에 맞서던 아나킨은 역시나 두쿠의 강공에 휘말려 고전을 면치 못한며 급기야 두쿠의 공격에 오른팔이 절단되는 위기를 맞이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또 당연하듯 적절한 타이밍에 요다가 구원을 오고,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와 시스 로드의 건곤일척이 벌어진다. 서서히 요다에게 밀리던 두쿠는 시간을 벌기위해 거대한 구조물을 뽑아 쓰러진 아나킨과 오비완의 머리위로 날리고, 요다는 공격을 멈추고 포스를 집중해 거대한 구조물을 걷어내 두 제다이를 구원한다. 그틈을 타고 두쿠는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파드메와 함께 다시 나부로 이동한 아나킨은 석양이 지는 호숫가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다. 기계팔로 대체된 아나킨의 오른팔이 슬며시 비쳐지면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편집 | 원본 편집]

501 군단을 이끌고 제다이 사원에 처들어간 아나킨
무스타파에서 분리주의 연합을 처단한 후 완벽히 시스의 모습으로 변모하다

분리주의 연합의 주도자인 그리버스팰퍼틴을 인질로 붙잡았고, 구출을 위해 오비완과 아나킨의 투입된다. 공화국 함대와 분리주의자 함대의 치열한 공중전을 뚫고 그리버스의 기함 인비저블 핸드의 격납고에 침투한 일행은 R2의 도움으로 팰퍼틴의 위치를 파악하고 구조작전에 돌입한다. 이 모든 상황이 그리버스의 함정이라고 느끼고 있었지만 제다이의 능력을 활용해 충분히 돌파할 것으로 생각하고 근자감에 사로잡혀 전망대로 향한다. 전망대에 도착한 오비완과 아나킨은 두쿠의 매복에 걸려들어 전투가 벌어진다. 에피소드 2와 유사한 구도로 벌어지던 대결은 역시 두쿠의 강력한 능력에 밀려 오비완이 나가 떨어지고(...) 두쿠는 선반을 뜯어서 오비완의 몸에 덮어 꼼짝 못하게 만든다. 이에 아나킨과 두쿠의 캐삭빵이 벌어진다. 팰퍼틴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나킨은 각성을 거듭해 두쿠를 몰아붙이고, 이번엔 반대로 두쿠의 양손목을 절단하면서 자신이 받은 굴욕을 되돌려준다. 팰퍼틴은 사악한 미소를 내비치며 두쿠를 참수하라 명하고, 아나킨은 잠시 제다이 규율을 떠올려 망설이나 이어진 팰퍼틴의 다그침에 그대로 두쿠를 참수한다. 이후 탈출길에 오르던 아나킨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오비완을 들처업고 탈출길에 오른다. 이때 팰퍼틴은 오비완을 버려두자고 말하지만 아나킨은 오비완을 버려두고 혼자 갈 순 없다면서 의리를 내비친다.

이를 지켜보던 그리버스는 구금막을 발동시켜 아나킨 일행을 생포한다. 함교에 끌려온 오비완과 아나킨은 그리버스와 대면한다. 그리버스는 아나킨에게 애송이라면서 어그로를 시전하고, 이에 아나킨은 생각보다 키가 작다면서 디스한다. 이때 R2가 갑자기 발악하면서 신경을 분산시키고, 이 틈을 노려 오비완과 아나킨은 그리버스의 망토속에 꽂혀 있던 자신들의 라이트세이버를 끌어당겨 함교를 난장판으로 만든다. 차례차례 드로이드들이 쓸려나가고 위기에 처한 그리버스는 유리창을 깨고 외부로 탈출한다. 아나킨은 함교를 접수해 코러산트에 착륙을 시도하나 이미 심각한 대미지를 입은 인비저블 핸드는 기체가 두동강나는 위기를 맞이한다. 하지만 아나킨은 침착하게 조종술을 발휘해 관제탑이 무너지는 소소한 피해는 무시하고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코러산트 공항에 착륙한다.

이후 코러산트에서 파드메와 재회한 아나킨은 파드메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된다. 제다이 평의회에서는 아나킨을 의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이 자리에서 아나킨은 마스터인 자신은 평의회에 입성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가졌다면서 불만을 표출한다.

그러던 어느날, 팰퍼틴은 은밀하게 아나킨을 오페라 극장에 불러들이며, 그 자리에서 자신의 정체를 넌지시 밝힌다. 아나킨은 팰퍼틴이 시스라는 사실에 경악하나 팰퍼틴은 아나킨와 파드메의 관계를 이용해 서서히 아나킨을 어둠으로 이끌고 있었다. 분리주의자를 척결하기 위해 은하계 곳곳에 제다이 마스터들이 흩어진 상황에서 팰퍼틴과 대화를 통해 극도의 혼란을 겪는 아나킨은 미래의 파드메가 위급한 예지몽을 꾸고 내면의 갈등이 더욱 커진다. 하지만 제다이로서 자신의 임무를 자각한 아나킨은 제다이 사원에 남아있던 메이스 윈두에게 팰퍼틴의 존재를 고발하고, 이에 윈두는 휘하의 제다이 마스터 4명을 이끌고 팰퍼틴의 집무실로 향한다. 아나킨은 자신도 같이 가겠다 청하지만 윈두는 아나킨을 못미더워하는 표정으로 우리가 처리할 테니 이 일이 마무리되면 아나킨을 평의회 멤버로 받아들이겠다 말한다.

다스 베이더의 탄생[편집 | 원본 편집]

팰퍼틴의 집무실에 난입한 윈두 일행은 팰퍼틴에게 투항을 권한다. 이에 팰퍼틴은 드디어 자신의 본 모습인 다스 시디어스로 정체를 드러내고 강력한 일격으로 윈두를 제외한 제다이 4명을 순삭한다. 하지만 윈두는 인남캐+흑형+대머리의 사기캐 속성을 발휘해 팰퍼틴을 몰아붙인다. 팰퍼틴은 포스 라이트닝을 난사하면서 저항하지만 도리어 윈두의 라이트세이버에 라이트닝이 반사되어 그 흉측한 본모습이 드러난다.[7][8][9]팰퍼틴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는 윈두에게 갑자기 나타난 아나킨이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르며, 팔을 절단당한 윈두는 고통스러워한다. 이 틈을 노려 팰퍼틴은 언리미티드 빠와를 외치며 회심의 라이트닝을 뿜어 윈두를 창밖으로 날려버린다. 사실 아나킨은 윈두 일행이 떠난 후, 파드메의 미래가 걱정된 나머지 팰퍼틴을 위험에서 구출하려는 생각에 제다이를 배신한 것이다.

결국 아나킨은 완전히 다크 사이드로 타락하며, 팰퍼틴에게 무릎꿇고 스승으로 모시겠다고 말한다. 이에 흡족한 미소를 보이던 팰퍼틴은 아나킨에게 다스 베이더라는 시스 이름을 하사한다. 이후 팰퍼틴은 계획대로 제다이를 말살하려는 목적으로 오더 66를 발동하며, 베이더에게 제다이 사원에 남아있는 잔존 세력을 쓸어버리라고 지시한다.

최정예 클론 부대인 501 군단을 이끌고 제다이 사원에 당도한 베이더는 피도 눈물도 없이 제다이 사원을 쓸어버린다. 심지어 어린 영링들까지도. 이후 팰퍼틴은 베이더에게 무스타파로 이동해 그곳에 머무는 분리주의 연합의 지도자들을 처단할 것을 지시한다.

무스타파로 떠나기 전, 파드메와 만난 베이더. 파드메는 베이더가 이전과는 다르게 권력에 사로잡힌 언행에 미심쩍어한다.

무스타파에 당도한 베이더는 역시 냉혹하게 분리주의자들을 쓰러트리면서 완전한 시스 로드의 모습으로 변모한다. 한편, 베이더의 변화된 행동에 걱정을 하던 파드메는 직접 우주선을 몰고 베이더를 쫓아 무스타파에 도착한다. 이 모습을 본 베이더는 반갑게 마중을 나가고 파드메에게 자신의 힘으로 우주를 정복할 수 있다면서 믿고 따라올 것을 제안하지만, 파드메는 변해도 너무 변해버린 그의 모습에 좌절하며 그 길을 따를 수 없음을 밝힌다. 파드메의 모습 뒤로 몰래 우주선에 숨었던 오비완 케노비가 모습을 드러내고, 파드메가 거짓말로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한 베이더는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파드메의 목을 가차없이 포스 초크로 조른다. 결국 파드메는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이런 제자의 타락에 분노한 오비완과 베이더의 처절한 사투가 벌어진다.

결국 오비완이 고지를 점령하고 아나킨에게 그만 둘 것을 말하지만, 이미 베이더로 타락한 아나킨은 이성을 잃고 오비완을 향해 뛰어든다. 오비완은 어쩔 수 없이 마지막 한 칼을 휘두르고, 베이더는 기계팔로 이식된 오른팔을 제외한 왼팔과 양다리가 절단되는 치명상을 입는다. 게다가 용암의 열기로 베이더의 몸에 불이 붙으면서 끔찍한 몰골로 변한다. 오비완은 베이더에게 안타까운 마지막 절규를 외치며, 그의 라이트세이버를 수거하고 냉정하게 뒤돌아선다.

한편, 오비완과 베이더가 무스타파에서 결투를 진행하던 시간, 코러산트 의회에서 요다와 결전을 벌이던 팰퍼틴은 요다를 제압하고 요다의 시신 수색을 명령한 후, 베이더의 신변에 이상을 느끼고 황급히 무스타파로 향했다. 그리고 오비완이 떠난 후, 고통에 몸부림치며 사경을 헤매던 베이더를 발견, 코러산트로 이송해 베이더의 절단된 신체를 기계로 대체하고, 생명유지 장치가 결합된 갑옷과 헬멧을 씌우면서 마침내 우리가 알고 있는 다스 베이더의 외형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한다.

베이더는 회복된 후 가장 먼저 파드메의 안부를 물었고, 팰퍼틴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면서 베이더의 분노가 파드메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말한다. 이에 베이더는 분노를 이기지 못하며 그 여파로 주변의 죄없는 의료용 드로이드들이 박살나는 것으로 그 분노가 표현된다.

이후 베나터급 스타디스트로이어의 함교에서 월하프 타킨 총독, 팰퍼틴과 함께 건설중인 데스스타를 바라본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이후 행적은 다스 베이더 문서를 참조할 것.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 클론 전쟁 (2003)[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 클론 전쟁 (2008)[편집 | 원본 편집]

기타 매체[편집 | 원본 편집]

먼치킨[편집 | 원본 편집]

아나킨의 등장부터 제다이 마스터인 콰이곤 진이 범상치 않음을 느낄 정도로 잠재력이 엄청났다. 특별한 수련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미 C-3PO를 스스로 조립하고, 포드 레이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기계를 잘 다루며 조종능력은 이미 넘사벽급 사기성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부 왕궁에서 처음 만져본 전투기를 조작해 아군을 도와주고, 급기야 우주로 몰고 나가서 드로이드 통제선을 박살내는 장면은 그 사기성의 절정.

콰이곤이 채취한 그 혈액을 분석한 결과, 요다를 뛰어넘는 굉장한 수치의 미디클로리안 보유자이며, 이런 잠재력을 알아본 콰이곤은 그가 포스의 예언에 점지된 선택받은 자라고 확신하고 그를 제자로 키울 마음을 가졌을 정도.

오비완의 파다완으로서 제다이 수련을 거쳐 포스를 깨닫고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능력은 엄청난 수준으로 발전한다. 특히 물체를 다루는 능력을 넘어서 동물을 다루거나 시공간을 초월해 위험이나 미래를 감지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 에피소드 2 초반, 파드메의 침실에 풀어놓은 맹독 벌레의 존재를 침실 밖에서 알아채고 재빨리 달려가 파드메를 구한 것은 유명한 장면. 또한 지노시스 처형장에서 자신을 공격해오는 괴물위에 올라타 포스를 사용해 재빨리 길들여 자신의 의도대로 괴물을 조종하는 모습도 다른 제다이들이 보여주지 못한 능력이다.

다스 베이더로 변모한 이후에도 기존의 강력한 포스 스킬들에 다크 사이드의 공격능력을 접목해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난공불락의 존재가 된다. 베이더의 전매특허인 목조르기 스킬인 포스 초크포스 그립을 응용한 스킬로서 눈앞에 있는 상대의 목을 조르는 것을 뛰어넘어 에피소드 5를 보면 무려 화상통화로 대화중인 제독을 목졸라 처형하는 장면까지 나온다. 다만 기계팔인 관계로 포스 라이트닝같은 궁극기는 사용할 수 없는 핸디캡이 있다.

인간 관계[편집 | 원본 편집]

파드메 아미달라[편집 | 원본 편집]

오비완 케노비[편집 | 원본 편집]

팰퍼틴[편집 | 원본 편집]

요다[편집 | 원본 편집]

콰이곤 진[편집 | 원본 편집]

슈미 스카이워커[편집 | 원본 편집]

아소카 타노[편집 | 원본 편집]

C-3PO[편집 | 원본 편집]

R2-D2[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공통적으로 에피소드 1의 아역인 제이크 로이드, 에피소드 2,3의 배우인 헤이든 크리스텐슨 모두 팬들과 평단으로부터 발연기로 까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역은 나이가 어린 배우라 실드라도 쳐 줄수 있지만, 성인 연기자인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배역의 중압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영 어색한 표정과 감정선이 잘 느껴지지 않는 연기로 골든 라즈베리 2연속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사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캐릭터 자체가 인간이 느끼는 감정인 희노애락을 전부 표현하는 복잡한 캐릭터임을 감안한다면 이런 막중한 자리에 신인 배우를 기용한 루카스 영감님의 옹고집도 높이 사줄만 하다(...).
  • 루카스 영감님의 취미가 발동해 2004년 발매된 스타워즈 DVD 세트를 통해 제다이의 귀환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포스의 영을 오리지널 버전의 세바스천 쇼에서 프리퀄 시리즈의 헤이든 크리스텐슨으로 변경했는데 이 역시 팬덤의 화끈한(?) 논란을 부추기면서 루카스는 진정 스타워즈의 파괴신이자 시스 로드라는 악평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

각주

  1. 아나킨의 어머니
  2. 에피소드 1의 아나킨 아역
  3. 에피소드 2,3의 아나킨
  4. 에피소드 6
  5. 한명의 제다이 마스터나 기사는 오직 단 한명의 제자를 파다완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규율
  6. 제다이는 금욕을 중시하는 집단인지라 금딸 원기옥이 제다이 힘의 원천인가보다 아나킨의 로맨스는 제다이 규율을 어기는 것
  7. https://web.archive.org/web/20131212124900/http://outnow.ch/Specials/2005/StarWars-Episode3/Interview-McDiarmid.E/
  8. http://movies.about.com/od/starwars3/a/starwars101205_2.htm
  9. http://starwars.wikia.com/wiki/The_Evil_Wit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