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베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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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베이더
Darth Vader
Darth vadar-1-.jpg
등장인물 정보
다른이름 아나킨 스카이워커
베이더 대왕님[1]
출생 41.9 BBY
타투인
사망 4 ABY
데스스타 II
성별 남성
신체 202 cm, 136 kg
배우자 파드메 아미달라
가족 슈미 스카이워커[2]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오르가나
소속 제다이
은하 공화국
시스
은하 제국
작품 정보
작품 스타워즈
배우 데이비드 프로우즈[3]
세바스쳔 쇼[4]
헤이든 크리스텐슨[5]
성우 제임스 얼 존스
창작자 조지 루카스
등장 새로운 희망
퇴장 로그 원
앞으로 자네는 "다스 베이더"라고 불려질 것이다!
— 다스 시디어스
기다리고 있었다, 오비완. 드디어 다시 만났군. 지금 순환이 완성됐다. 내가 당신을 떠났을 땐, 그저 수련자에 불과했지. 이젠, 내가 마스터다.
— 에피소드 4
호오오오... 파아아아....
— 베이더의 숨소리

영화 역사상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악역

스타워즈 시리즈 6부작 전체를 관통하는 진 주인공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다스 베이더 이전의 모습은 에피소드 1,2,3의 주인공인 아나킨 스카이워커 항목을 참조바랍니다.

한때 포스의 균형을 가져다 줄 선택받은 자로서 오비완 케노비의 수제자이자 훗날 제다이 마스터에 올랐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였던 인물. 팰퍼틴의 계략으로 시스로 전향한 후, 다스 베이더라는 시스 명칭을 하사받았다. 이후 은하 제국의 중추적 인물로서 팰퍼틴과 함께 악의 화신으로 그 악명을 은하계에 널리 퍼트리고 있었다.

영화속 모습[편집 | 원본 편집]

다스 베이더의 탄생[편집 | 원본 편집]

아나킨 스카이워커 에피소드 3 항목 참조.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편집 | 원본 편집]

은하 제국의 비밀병기인 데스스타의 비밀을 간직한 레아 오르가나가 탑승한 우주선이 도주하던 중, 타투인의 궤도에서 임페리얼급 스타디스트로이어 데바스터에 나포당한다. 나포당한 우주선 안에서 치열한 소탕전이 발생하고, 곧 제국군에 의해 제압된 후 다스 베이더가 등장한다. 베이더는 반란군 장교를 한손으로 들고 심문을 하다가 수틀렸는지 그대로 벽에 내동댕이친다. 결국 탈출하지 못한 레아는 포박되어 베이더 앞에 끌려오며, 베이더는 레아를 감금하도록 지시한다. 한편, 레아는 나포 직전 위기를 느끼고 R2-D2에게 메시지를 녹화시켜 C-3PO와 함께 탈출시켜 타투인의 오비완 케노비에게 메시지를 전달토록 미리 손을 쓴 상태였다.

베이더는 스타디스트로이어를 이끌고 데스스타에 도착했고, 그곳의 감옥에 레아를 감금시킨 후,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장에 입회한다. 그곳에서 데스스타의 지휘자이자 총독인 윌허프 타킨, 제국군 총참모장이자 육군 사령관 카시오 타게 장군, 데스스타 주둔 장교인 안토니오 모티 제독 등 중역들과 회의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데스스타의 위력을 믿고 베이더의 포스와 그 마법을 냉소하던 모티 제독은 나대는 꼴을 보다못한 베이더의 포스 초크에 목이 졸린다. 이런 개판 5분전을 참다못한 윌허프 타킨이 베이더에게 그만 두라고 명령하여 모티는 겨우 목숨을 건진다. 타킨은 베이더가 반란군의 위치를 파악하고, 데스스타가 동원된다면 모든게 깨끗하게 정리될 거라며 중재안을 내놓는다.

베이더는 감옥에 수감된 레아에게 심문 드로이드를 동원하여 반란군의 비밀기지 위치를 파악하고자 했으나 레아의 완강한 저항에 아무것도 건질 수 없었다. 타킨은 이런 상황을 일소하기 위해 레아를 데스스타 지휘소로 불러들인다. 베이더와 레아가 지휘소에 들어오자 타킨은 레아에게 처형하기 전, 마지막 선물을 안겨준다면서 레아의 고향별인 얼데란을 데스스타의 수퍼레이저를 동원해 파괴하겠다고 협박한다. 거듭된 위협에 결국 레아는 반란군 기지의 위치를 단투인이라고 말하며 이에 타킨은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예정대로 얼데란을 폭격해 가루로 만드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 모습을 베이더도 레아 뒤에서 같이 지켜본다.

이후, 타투인에서 우여곡절 끝에 R2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루크가 오비완을 수소문해 레아를 구조할 계획을 세우고, 한 솔로밀레니엄 팰콘에 탑승해 얼데란으로 향하던 중, 데스스타에 나포된다. 이들은 데스스타 내부에서 스톰트루퍼의 복장을 갖추고 한바탕 난장판을 벌이면서 레아를 구조해 밀레니엄 팰콘으로 복귀한다. 오비완은 이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홀로 데스스타의 견인광선 제어기를 중지시키고 귀환하던 중, 베이더와 조우한다.

여기 올 줄 알았다, 오비완. 마침내 다시 만났군.
— 데스스타에서 오비완과 마주친 후

에피소드 3의 사제간 결투의 패배로 현재 기계몸으로 재탄생한 베이더는 오비완을 증오하고 있었고, 마침내 복수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이로서 2번째 사제간 결투가 벌어진다. 하지만 이미 노쇠한 오비완은 수비를 견지하다 루크 일행이 무사히 밀레니엄 팰콘에 다다른 것을 본 순간, 갑자기 자신의 라이트세이버의 칼날을 거두고 베이더의 일격에 그대로 쓰러진다. 이런 행동을 수상히 여긴 베이더가 오비완의 시신을 확인하고자 쓰러진 오비완의 로브를 발로 밟아보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오비완의 시간끌기가 성공해 무사히 데스스타를 탈출한 루크 일행은 이후 야빈계에 숨겨진 반란군 비밀기지로 향한다.

몰래 밀레니엄 팰콘에 추적장치를 부착했던 베이더의 작전은 성공했고, 데스스타는 반란군의 기지가 숨겨진 야빈 행성으로 향한다. 마침내 반란군의 전투기 편대가 데스스타에 대한 공습에 나섰고, 베이더는 친히 자신의 전투기에 탑승해 데스스타의 약점을 노리는 반란군 편대를 차례차례 제거한다. 베이더의 활약으로 데스스타의 약점을 노리던 반란군 전투기들의 숫자가 서서히 줄어들었고, 마침내 루크 스카이워커가 탑승한 X-wing이 공격에 나선다. 베이더도 루크의 뒤를 쫓아 격추에 나서지만 베이더는 루크의 강력한 포스를 느끼게 된다.

이 녀석은 포스가 강하군.
— 데스스타의 협곡에 진입한 루크의 전투기를 추격하던 중

베이더의 공격에도 루크는 타고난 비행실력을 발휘해 치명타를 입지 않는다. 다만 베이더도 만만치 않아서 루크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던 R2-D2를 박살내는 활약을 펼친다. 마침내 베이더가 루크의 전투기를 락온하고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한 솔로밀레니엄 팰콘이 베이더 편대를 공격했고, 베이더의 편대기 하나가 피격당하면서 베이더의 기체를 들이받는다. 충격의 여파로 베이더의 전투기는 튕겨져 나갔고, 루크는 마침내 데스스타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데스스타가 파괴되면서 윌허프 타킨 등 그 안에 탑승했던 제국의 주요 지휘관들은 산화했지만, 베이더는 한 솔로의 공격으로 튕겨나간 덕분에 홀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편집 | 원본 편집]

데스스타가 파괴되었지만 여전히 제국의 압도적인 힘앞에 반란군은 흩어진다. 흩어진 반란군을 추격하는 제국군은 수천기의 수색 드로이드를 뿌려 반란군의 비밀기지를 찾고 있었다. 은하계 변방의 호스 행성에 도착한 드로이드가 마침내 반란군의 비밀기지인 에코 기지를 파악하고 신호를 보내온다. 이를 수신한 제국 함대의 제독인 오젤은 생명체 신호가 없다는 이유로 무시하려고 했지만 베이더는 그곳에 반란군이 있음을 확신하고 함대를 호스 행성계로 이동시켜 기습할 것을 오젤에게 지시한다.

하지만 이미 제국 드로이드의 존재를 파악한 반란군은 만반의 대비를 갖춘 상태였다. 설상가상으로 오젤의 오판이 더해져서 제국 함대는 호스 행성과 너무 가까운 지점에 워프 아웃하는 실수를 범하고, 반란군은 강력한 방어막을 가동한 상태이다. 이에 함대를 동원해 궤도폭격을 가하려던 기습작전은 완전히 물거품이 되버렸고, 제국 육전대 사령관인 비어스 장군은 베이더에게 이 사실을 보고한다. 분노한 베이더는 비어스에게 지상전에 돌입할 것을 지시한 후, 화상회의를 통해 오젤의 실책을 지적한 후, 곧바로 포스 초크를 사용해 그자리에서 오젤을 목졸라 처형한다. 오젤이 처형된 직후 그 자리에는 피에트 함장을 임명한후, 호스 전투에 돌입한다.

비어스 장군의 AT-AT가 호스의 강력한 방어막 발생기를 파괴하는 성과를 거두며, 친히 호스의 지상전에 참가한 베이더는 마침내 반란군의 비밀기지인 에코 기지에 당도한다. 하지만 레아 오르가나한 솔로는 간발의 차로 밀레니엄 팰콘을 이륙시켜 탈출했고, 베이더는 이 광경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도주하는 밀레니엄 팰콘을 추격하던 베이더의 함대가 호스계의 소행성 지대로 진입해 작전을 실행하던 중, 팰퍼틴으로부터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는다. 이에 베이더는 선명한 수신을 위해 자신의 기함인 이제큐터를 소행성 지대 밖으로 이동시켜 팰퍼틴과 대화를 나눈다. 팰퍼틴은 포스에 큰 변화가 느껴진다면서 그 변화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데스스타를 파괴한 어린 녀석이고, 그가 바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자식이라고 확신한다. 이에 베이더는 반드시 그 아이를 다크 사이드로 이끌것이라고 다짐하며. 우리와 함께하지 않는다면 죽음뿐이다라고 말한다.

한편, 밀레니엄 팰콘을 지속적으로 추적한 끝에 거의 사로잡을 기회를 잡은 제국군 함대는 뜻밖에도 갑자기 방향을 돌려 돌진해온 팰콘의 돌발행동에 당황한다. 그 시각 다수의 현상금 사냥꾼들을 소집한 베이더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밀레니엄 팰콘을 찾는 자에게 후한 보상을 내릴 것이라면서 독려한다. 그후 갑자기 탐지망에서 사라진 팰콘호의 행방을 밝혀내지 못한 니다 제독은 결국 팰콘을 놓쳐버린데 대한 책임을 물어 베이더에게 오젤과 똑같이 포스 초크로 목졸려 죽임을 당한다. 한 솔로는 기지를 발휘해 제국의 함대가 하이퍼 스페이스 진입 이전에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것을 이용해 몰래 제국의 스타디스트로이어 함교 뒤에 숨어 있었고, 그의 의도대로 밀레니엄 팰콘을 수색하기 위해 제국의 함대가 분산되어 각자 하이퍼 스페이스에 진입하는 순간 버려진 쓰레기와 함께 탈출에 나선다. 하지만 현상금 사냥꾼인 보바 펫은 이것을 예상하고 몰래 밀레니엄 팰콘의 뒤를 쫓으며 그의 행방을 베이더에게 알려준다.

밀레니엄 팰콘의 행성지가 베스핀 광산임을 알아챈 베이더는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도착해 총책임자인 랜도 칼리시안을 협박하고 한 솔로 및 레아 일행을 속여 사로잡는데 성공한다. 이미 루크가 포스를 통해 자신의 친구들이 위험에 처하면 반드시 그 곳으로 찾아올 거라고 예상한 베이더의 계획이 멋지게 성공하고 있었다. 베이더는 한 솔로를 고문하여 루크가 더욱 확실하게 그들의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한다. 베이더의 예상대로 대고바 행성에서 제다이 마스터 요다로부터 수련을 받던 루크는 레아와 한 솔로가 고통받는 미래를 예지하고 곧바로 그들을 구하기 위해 베이더가 기다리는 베스핀 광산으로 오고 있었다.

베이더는 루크를 사로잡았을 때 그를 온전히 팰퍼틴에게 데려갈 수 있도록 탄소 냉동을 계획했고, 우선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 솔로를 시험삼아 냉동시킨다. 레아와 츄바카 등 일행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솔로는 냉동되어 보바 펫에게 넘겨지고, 베이더가 당초 조건과 달리 한 솔로를 자신이 아닌 보바 펫에게 넘기는 것에 불만을 품은 랜도는 마음을 바꿔 레아를 돕기로 결심한다. 마침내 루크가 착륙했다는 소식을 들은 베이더는 자신의 존재를 느낀 루크가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매복에 들어간다.

루크가 예상대로 강한 포스의 이끌림에 의해 베이더가 기다리던 탄소 냉동실에 들어서면서 둘의 대결이 시작된다. 하지만 루크는 제다이 수련이 덜 끝난 미숙한 상태로, 베이더에게 밀리면서 탄소 냉동기에 빠지는 위기를 맞이한다. 베이더는 생각보다 쉽게 루크를 사로잡았다고 중얼거리면서 냉동기 스위치를 조작하지만 놀랍게도 루크는 위기의 순간 포스를 발휘해 재빨리 냉동기에서 벗어난다. 베이더는 루크의 행동에 감탄하면서 둘의 대결은 지속된다. 하지만 여전히 루크는 베이더의 강력한 힘을 꺽기엔 역부족이었고, 처절한 저항을 벌이다 결국 막다른 곳에 몰린다.

베이더에게 최후의 저항을 벌이던 루크는 베이더의 일격에 오른손이 절단당하며 최대의 위기에 처한다.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막다른 난간에 위태롭게 서있는 루크를 향해 베이더는 자신과 함께 은하계를 지배하자며 야심을 내비치고, 다크 사이드의 위대한 힘을 받아들이라며 루크를 설득한다. 하지만 루크는 여전히 완강히 반대한다. 둘의 대화가 지속되다가 루크는 오비완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베이더라고 일러줬음을 말하면서 끝까지 함께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고, 이에 베이더는 그 유명한 한 마디를 던지는데...

베이더 : 만약 네가 어둠의 힘을 알게만 된다면.. 오비완은 네 아버지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해주지 않았을 거다.
루크 : 그는 충분히 말해줬어!! 오비완은 당신이 내 아버질 죽였다고 했어!!
베이더 : 아니, 내가 네 아버지다.
루크 : 아니야. 아니야. 그럴리가 없어!! 불가능해!!
베이더 : 너의 느낌을 따르거라. 너는 이미 알고 있잖아.
— 위기에 처한 루크와 베이더의 대화

베이더는 루크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려주면서 루크의 마음을 돌리려했다. 하지만 루크는 이런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절망하면서 스스로 몸을 던져 아득히 먼 곳으로 추락한다. 이를 말없이 바라보는 베이더. 구름 도시의 환풍구로 빨려들어간 루크는 가까스로 레아의 도움으로 살아남고, 랜도는 밀레니엄 팰콘을 조종해 탈출길에 오른다.

이미 루크가 살아있음을 느낀 베이더는 서둘러 자신의 기함인 이제큐터로 돌아가 밀레니엄 팰콘의 도주로를 차단토록 지시한다. 베이더는 루크에게 무언의 텔레파시를 보내고, 루크 역시 베이더의 텔레파시를 느끼고 혼란스러워한다. 마침내 베이더의 기함이 밀레니엄 팰콘의 앞에 나타나 사로잡으려는 순간, 기적적으로 R2가 팰콘의 고장난 하이퍼 드라이브를 고치면서 가까스로 하이퍼 스페이스에 돌입해버렸고, 눈앞에서 루크를 놓친 베이더는 말없이 팰콘이 사라진 곳을 응시한다.[6]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편집 | 원본 편집]

엔도의 궤도에 건설중인 데스스타 II에 베이더가 당도한다. 새로운 데스스타의 건설을 주관하고 있던 제제로드 총독은 갑작스런 베이더의 행차에 적잖이 당황한 기색으로 그를 영접한다. 베이더는 황제가 데스스타의 건설이 생각보다 지지부진한 점에 노여움을 가지고 계시다면서 제제로드를 압박한다. 제제로드는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현실을 얘기하면서 난감한 기색을 내비치나 베이더는 황제가 곧 이곳에 올 것이라면서 황제는 나만큼 자비롭지 못한 분이다라며 알아서 잘 처신하라는 의도를 내비친다. 이에 제제로드는 마른침을 삼키면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한다.

드디어 팰퍼틴 황제가 데스스타에 도착했고, 영접에 나선 베이더에게 팰퍼틴은 루크를 사로잡을 계략을 생각했다면서 베이더에게 곧 루크가 스스로 찾아올테니 그를 사로잡아 오라고 명한다.

한편, 루크는 대고바 행성에서 명을 다해가는 요다포스의 영이 되어 나타난 오비완 케노비로부터 자신에게 숨겨진 여동생이 있음을 알게되며, 자신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듣게된다. 이후 한 솔로의 지휘아래 엔도에 설치된 방어막 발생기를 처치할 특공대의 일원으로 참여한 루크는 몰래 입수한 제국의 셔틀에 탑승하고 엔도로 향한다.

엔도의 궤도에 들어서면서 베이더의 기함인 이제큐터가 루크 일행이 탑승한 셔틀에 대한 검문을 시작한다. 한 솔로는 셔틀에 내장된 암호를 전송하며, 이를 수신한 제국군 장교는 뭔가 석연찮은 암호에 의문을 품고, 이를 지켜보던 베이더는 셔틀안에 루크가 있음을 느끼고 그대로 셔틀을 통과시키도록 지시한다. 그 시각 루크 역시 베이더의 존재를 느끼고 자신의 존재가 한 솔로 특공대의 앞길을 방해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팰퍼틴의 예언대로, 자신의 존재가 특공대에 큰 부담을 준다는 것을 느낀 루크는 스스로 제국군 기지에 투항한다. 베이더는 루크가 투항했다는 소식을 듣고 엔도의 기지로 이동해 루크와 대화를 나눈다. 이 대화에서 루크는 베이더를 아버지라 부르며 설득하고, 베이더 역시 루크를 아들이라 부르며 자신과 함께 황제를 꺾고 은하계를 지배하자고 얘기한다. 하지만 루크는 이미 완연한 제다이로서 이런 어둠의 유혹을 거절하고, 베이더는 루크와 함께 데스스타로 이동해 팰퍼틴과 대면시킨다.

루크와 팰퍼틴이 대면하는 시간, 반란군의 함대가 데스스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가해온다. 하지만 이미 제국의 대함대를 매복시켜놓고 반란군 함대를 함정에 빠트린 팰퍼틴은 루크에게 자신의 계획이 멋지게 성공했음을 얘기하면서 반란군의 괴멸을 함께 지켜보자고 어그로를 시전한다. 하지만 루크는 팰퍼틴의 어그로에도 불구하고 분노를 다스리면서 쉽사리 유혹에 넘어오지 않는다. 팰퍼틴은 자신이 비무장임을 밝히며 자신을 치라면서 보다 강한 어그로를 시전하고, 마침내 분노를 이기지 못한 루크는 팰퍼틴 의자에 놓여진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끌어당겨 회심의 일격을 가한다. 하지만 곁에 서있던 베이더가 재빨리 라이트세이버를 휘둘러 루크의 검을 막아서며 아들과 아버지의 눈물겨운 사투가 시작된다.

데스스타 황제의 방 안에서 베이더와 루크가 처절한 결투를 하는 시간, 우주에선 반란군 함대가 제국군 함대의 매복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엔도의 방어막 기지를 기습하려던 한 솔로의 특공대도 황제의 계략에 역관광 당하면서 위기에 봉착한다.

베이더와 싸우던 루크는 아버지와의 싸움이 무의미하다고 느껴 잠시 몸을 숨긴다. 하지만 베이더는 네가 없더라도 네 여동생이 있으니, 동생을 암흑의 힘으로 끌어들이겠다고 도발하자, 분노가 폭발한 루크는 베이더를 향해 돌격을 감행한다. 마침 엔도에서 위기에 빠졌던 한 솔로 특공대는 이워크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 방어막 발생기를 제거하였고, 방어막이 사라지자 랜도 칼리시안이 이끄는 반란군 정예 비행대가 데스스타의 동력원을 향해 돌입한다.

한편, 베이더는 분노한 루크의 돌격에 점점 밀리다가 쓰러지고, 루크는 미친듯이 베이더를 내려치다가 그의 손목을 날려버린다. 이런 광분한 루크의 모습에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팰퍼틴은 마침내 루크가 어둠의 힘에 빠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낸다. 가까스로 몸을 추스르고 황제의 곁에 선 베이더. 루크는 절단된 베이더의 기계팔을 보고, 자신의 오른손 역시 베이더와 마찬가지로 기계임을 자각하고 황제의 유혹을 거절한다. 이에 팰퍼틴은 그렇다면 네게 남은건 오직 죽음뿐이다라면서 언리미티드 빠와를 외치지 않고도강력한 포스 라이트닝을 내뿜어 루크를 지져댄다. 고통에 몸부림치던 루크는 아버지인 베이더를 향해 절규하며, 이런 아들의 모습에 마음을 다잡은 베이더는 광분한 팰퍼틴을 들어올려 난간 아래로 던져버린다. 팰퍼틴은 데스스타의 동력원에 닿아 거대한 포스의 폭풍을 일으키며 사라지고, 포스 라이트닝을 온몸으로 받아낸 베이더는 갑옷에 장착된 생명유지장치가 기능을 상실해 중태에 빠진다. 루크는 베이더를 부축해 탈출길에 나선다.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돌아오다[편집 | 원본 편집]

랜도의 비행대가 마침내 데스스타의 원자로를 파괴하고, 거대한 폭발이 임박한다. 탈출용 셔틀에 당도한 루크에게 베이더는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마지막 부탁을 한다.

무엇도 죽음을 막을순 없단다.
마지막으로 내 눈으로 직접 네 모습을 보고 싶구나....
— 죽음에 임박한 베이더가 루크에게

결국 루크는 아버지의 마지막 소망을 위해 베이더의 헬멧을 벗긴다. 무스타파에서 오비완에 패배후, 화상을 입고 흉측한 몰골로 변한 얼굴이 나타났다. 베이더의 얼굴은 상처를 회복하지 못한 처참한 몰골이었지만 그의 눈빛만은 시스의 노란색이 아닌 인간의 푸른 눈빛이었다. 최후의 순간에 베이더의 모습을 버리고 인간 아나킨의 모습으로 참회한 베이더는 그렇게 아들의 얼굴을 직접 보며 네가 옳았다라는 외마디를 마지막으로 굴곡 많았던 인생을 마감한다.

루크는 베이더의 시신을 수습해 셔틀을 이륙시키며, 폭발하는 데스스타에서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다.

엔도에 도착한 루크는 아버지의 시신을 제다이의 예법에 맞게 화장하고, 복잡한 심정으로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본다. 그런 루크의 머리위로 승리의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화장을 마무리한 루크는 이워크족의 마을로 돌아와 승리의 세리모니를 벌이는 반란군 및 그의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눈다.

문들 루크가 시선을 돌려 바라본 곳에 포스의 영으로 거듭난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미소를 지으며 나타나고, 그 옆으로 요다오비완 케노비의 영혼이 나타나 루크를 바라본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반란군[편집 | 원본 편집]

기타 매체[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의 아이콘[편집 | 원본 편집]

사실상 베이더는 클래식 스타워즈를 이끄는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의 외모에서 풍기는 위압감과 제임스 얼 존스의 중후한 목소리는 관객들에게 베이더의 이미지를 제대로 각인시켰고,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은 캐릭터로 남아있다.

악역인 베이더가 주인공인 루크, 레아, 한 솔로보다 더 큰 인기를 얻는 이유는 아무래도 에피소드 5에서 보여준 엄청난 반전과, 에피소드 6에서 보여준 개과천선의 이미지가 단순한 악당이 아닌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서 인상을 깊이 심어준 결과이다.

스타워즈와 관련된 여러 행사나 2차 매체를 보더라도 대부분 베이더가 전면에 나서거나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 미국 문화에서 베이더를 다룬 서브컬쳐는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 에피소드 6의 제목인 제다이의 귀환은 결국 사악한 시스 군주였던 다스 베이더에서 다시금 그 옛날의 선한 제다이,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되돌아 왔음을 의미한다. 즉 클래식 트릴로지의 진 주인공이라는 얘기. 물론 다스 베이더의 본 모습이었던 아나킨 역시 프리퀄 3부작의 주인공임을 감안하면 조지 루카스가 기획한 6개의 스타워즈 시리즈는 결국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다스 베이더를 거치는 인생 역대기로 볼 수 있다. 이는 루카스 본인이 직접 밝힌 바 있으며 팬들이 왜 제다이의 귀환 이후 에피소드를 제작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스타워즈는 아나킨의 인생 이야기로 마무리되길 원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하지만 디즈니에 스타워즈를 넘기고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가 제작되면서 현실은 시궁창이 되버렸다.

인간 관계[편집 | 원본 편집]

루크 스카이워커[편집 | 원본 편집]

레아 오르가나[편집 | 원본 편집]

오비완 케노비[편집 | 원본 편집]

팰퍼틴[편집 | 원본 편집]

윌허프 타킨[편집 | 원본 편집]

한 솔로[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베이더의 목소리[편집 | 원본 편집]

자세한 사항은 베이더의 목소리 항목 참조. 원래 베이더의 외형을 연기한 데이비드 프로우즈가 너무나도 착한 목소리의 소유자였기에 베이더의 위압감을 표현하는데 부족했고, 이런 문제를 보완하고자 당시 유명 성우였던 제임스 얼 존스에게 더빙을 맡긴 유명한 일화. 어찌보면 루카스의 몇 안 되는 신의 한 수로 볼 수 있다.

베이더의 투구[편집 | 원본 편집]

본래 에피소드 4에서 베이더 투구는 무광의 검은색 플라스틱처럼 보였지만, 후속작인 에피소드 5에서는 에피소드 4의 대박 흥행으로 돈이 넘쳐나는 상황을 충분히 활용했는지 광택이 살아있는 금속같은 느낌으로 바뀌었다. 이런 소소한 변화는 베이더의 간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다만 에피소드 4의 전작인 에피소드 3에서 베이더의 헬멧은 광택이 살아있는 상태로, 에피소드 4와 괴리감이 약간 존재한다. 루카스 영감의 취미인 CG 손보기가 작용할 수 있던 부분이지만 아무래도 실제 화면에 딱 맞는 헬맷의 광택을 CG로 보완하기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루카스의 몹쓸 취미[편집 | 원본 편집]

에피소드 6가 훗날 디지털 보정을 거쳐 재발매 되었을 때 베이더에 대한 두 가지 큰 변화가 적용되었는데, 이런 변화 모두 팬들에게는 미친듯이 까이는 요소이다. 팬들의 열화와같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루카스는 특유의 옹고집을 발휘해 자신의 취미인 CG 손보기를 밀어붙였다.

  • 2004년 발매된 스타워즈 DVD 버전에서 큰 사건이 발생했다. 에피소드 6 마지막 장면에서 루크를 바라보는 아나킨의 포스의 영 장면이 바로 문제의 장면으로, 본래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세바스천 쇼가 포스의 영으로 등장했는데, 이 장면을 DVD 버전에서는 프리퀄에서 아나킨을 연기한 헤이든 크리스텐슨으로 바꿔버린 것. 이 변경을 두고 팬들은 찬반으로 갈려 논쟁을 벌이기도 했는데 루카스는 본래 아나킨의 모습은 시스로 타락하기 이전의 모습이어야 합당하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하지만 대부분 팬들은 베이더가 마지막 순간 참회한 모습은 오리지널 그대로 세바스천 쇼의 모습이 더 어울리는데 이걸 괜히 손대서 쓸데없는 논쟁을 만든다며 반감을 가지는 경향이 강하다.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아나킨의 젊은 모습이 어떻든간에 배우인 헤이든의 영 어색한 표정과 왠지 사악해보이는미소가 연륜있는 세바스천 쇼의 자연스러운 표정에 훨씬 못미치는 발연기가 불러온 반발심리가 더 크다.
  • 2011년 발매된 블루레이 세트에서도 루카스의 몹쓸 취미가 발동했다. 역시 에피소드 6 후반부 하이라이트인 루크와 베이더의 대결장면이 그것. 여기서 분노가 폭발해 베이더를 사정없이 내리치다 결국 그 손목까지 날려버린 루크가 팰퍼틴의 유혹을 뿌리치고, 이에 분노한 팰퍼틴이 포스 라이트닝을 사정없이 갈겨대는 장면. 이후 아나킨으로 각성한 베이더가 아들을 구하고자 팰퍼틴을 들어올려 내던지는 장면에서 본래 아무런 말 없이 던지던 베이더가 블루레이 버전에서는 격렬하게 No!!!!!라고 외치는 대사가 삽입되었다. 루카스의 입장은 에피소드 3편에서 파드메의 죽음을 인지한 베이더가 No!!!를 외치고 진정한 시스로 돌아섰듯, 이번엔 시스에서 다시금 제다이로 환생한 아나킨이 No!!!를 외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었고, 팬들은 가장 어색한 대사를 집어넣었다면서 반발을 표시했다. 사실상 No!!!라는 외침은 어찌보면 스타워즈 전반에 걸친 명대사이자 각 에피소드마다 끊임없이 등장한 대사이기도 해서 없으면 왠지 허전한 에피소드 6의 빈 자리를 루카스가 채워넣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각주

  1. 영어 대사에서 Lord Vader라 불리는 것을 일부 번역자들이 베이더 대왕님으로 해석했다. 최초로 '대왕'이라는 표현이 쓰인 것은 1988년 MBC 구 더빙판. 베이더 경으로 표현한 완곡한 번역이 더 어울리겠으나 현재는 농담으러 사용되고 있다.
  2. 아나킨의 어머니
  3. 극중 베이더 역할, 목소리는 제임스 얼 존스가 담당
  4. 에피소드 6 디지털 보정 전 오리지널 필름에서 마지막 순간 헬맷을 벗었을 때 얼굴과 포스의 영으로 환생한 아나킨 역
  5. 에피소드 3 후반부
  6. 당시 기함의 지휘를 담당했던 피에트 제독은 팰콘을 놓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오젤이나 니다처럼 베이더에게 죽을 줄 알았지만 베이더는 말없이 돌아서고, 피에트는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