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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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몰
Darth M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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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정보
출생 54 BBY
다소미르
사망 32 BBY[1]
나부
종족 자브랙[2], 남성
신체 175 cm
소속 시스
작품 정보
작품 스타워즈
배우 레이 파크
창작자 조지 루카스
등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퇴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3]
마침내 우리의 모습을 제다이들에게 드러낼 차례군요. 드디어 복수할 시간입니다.
— 에피소드 1

스타워즈 캐릭터계의 미친 존재감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에피소드 1에 등장한 시스 전사이자 다스 시디어스의 수제자. 비중은 많지않은 중간보스급 빌런일 뿐인데도 불타는듯한 오렌지색 눈동자, 검붉은 문신을 새긴듯한 얼굴색, 뿔이 솟아있는 종족의 특성등으로 아주 강렬한 인상을 심어줘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는 캐릭터이다. 보이지 않게 망해버린 에피소드 1에서 팬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로 다스 몰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을 정도이다.

영화속 모습[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편집 | 원본 편집]

나부행성을 포위한 무역연합이 공화국에서 파견한 중재자인 콰이곤 진오비완 케노비, 두 제다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일이 커지자, 보다못한 다스 시디어스는 자신의 수제자인 다스 몰을 소개하면서 무역연합의 포위를 뚫고 탈출한 아미달라 여왕의 우주선을 추적토록 지시한다.

타투인에 도착한 다스 몰은 3기의 수색 드로이드를 풀어놓고, 여왕의 행방을 추적한다.

마침내 여왕과 콰이곤 일행이 포착되었고, 어린 소년인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대동하고 우주선으로 귀환하는 콰이곤을 덮치며 존재를 드러낸다. 콰이곤은 아나킨을 먼저 우주선에 피신토록 지시한 후, 라이트세이버를 휘둘러 다스 몰과 격돌한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제다이 평의회는 오랜 숙청작업으로 시스가 자취를 감췄다고 믿고 있었기에 다스 몰과 싸우던 콰이곤도 그가 시스라고 생각지는 못했다. 콰이곤은 여왕의 탈출이 우선시되던 상황임을 고려하여 적당히 싸우다가 우주선이 다가오자 재빨리 몸을 날려 우주선에 올라타고 사라진다.

이후 아미달라 일행이 다시 나부로 돌아가자, 시디어스는 다스 몰을 나부에 보내 무역연합의 수장인 누트 건레이를 도와 여왕을 처리하도록 지시한다.

다스 몰의 독특한 양날 라이트세이버

마침내 여왕 일행이 궁성에 침입해 전투가 벌어지고, 다스 몰은 특유의 양날 세이버를 뽑아들고 콰이곤과 오비완을 상대한다. 다스 몰은 현란한 스텝과 아크로바틱한 공중제비를 뽐내며 두 제다이들을 상대하며, 숫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의식하지 않고 오히려 공세적으로 나간다. 결국 환풍구에 다다른 일행은 차폐막이 작동하는 타이밍에 잠시 싸움을 멈추게 된다. 이윽고 차폐막이 개방되자 먼저 뒤따라오던 콰이곤과 1:1 대결을 벌인다. 뒤쳐진 오비완은 환풍구 진입 직전에 차폐막이 다시 가동되면서 스승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었다.

콰이곤은 제다이 마스터답게 다스 몰을 상대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나, 빈틈을 노린 다스 몰의 양날 세이버에 복부를 관통당하며 쓰러진다. 멀리서 지켜보던 오비완은 차폐막이 개방되자마자 스승의 원수를 향해 개돌을 시전하지만, 파다완의 신분으로서 다스 몰의 무예에 헛점을 잡혀 라이트세이버를 환풍구에 빠트리고 그 자신도 추락하다 겨우 돌출부를 붙잡고 위태롭게 매달린 상황이 되었다.

다스 몰은 이런 오비완을 지켜보며 세이버를 휘둘러 환풍구 난간을 긁어대며 어그로를 시전한다. 하지만 쓰러진 스승의 옆에 떨어진 라이트세이버를 감지한 오비완이 갑자기 떠오르며 세이버를 끌어당겼고, 등뒤를 내준 다스 몰은 외마디 신음소리와 함께 환풍구로 떨어진다. 오비완이 휘두룬 복수의 한 칼에 다스 몰은 허리가 동강난 상태였고, 추락하면서 상체와 하체가 분리되는 장면이 나온다.

그렇게 미친 존재감의 사나이는 사라지는 듯 했지만...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 클론 전쟁 (2008)[편집 | 원본 편집]

부활!![편집 | 원본 편집]

시즌 3무렵 갑자기 죽었어야 마땅한 다스 몰의 부활 떡밥이 나돌았고, 팬들은 혼돈의 카오스에 빠져들었다. 결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라는 잡지를 통해 다스 몰의 부활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클론 전쟁의 감독인 필로니의 말에 따르면 이 모든 상황은 다스 루카스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다스 몰의 몸이 두 동강 나는 것을 봤을 때 나는 이게 사실 좀 웃긴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것이 루카스가 팬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메시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캐릭터가 살아나는 일은 절대로 없어. 보바 펫을 살락 입 속에 쳐넣는 방식으로 애매하게 끝내니까 인기에 힘입어 부활해버리잖아."라는 식으로 말이다.
그런데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난 몰을 살려내야 하는 입장이 되어버렸다.
— 다스 몰 부활이 공식화된 이후 인터뷰에서

팬들은 그렇지않아도 확장 세계관의 정교한 설정을 엿바꿔먹은 충격을 선사한 클론 전쟁의 감독을 신랄하게 까대던 상황이었는데, 이 인터뷰가 나온 후로는 루카스 영감님의 노망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죽은 자식 X알 만지기다 등등 필로니에겐 1 티스푼의 동정표를 던지며 이 모든 혼돈! 파괴! 망가!를 어둠의 세계에서 조작질하는 파괴의 신, 루카스 영감을 대차게 까버렸다.

클론 전쟁에서 잘린 하반신을 기계로 대체한 다스 몰

그리고 세월이 흘러 루카스를 까대던 팬들에게 스타워즈를 인수한 디즈니는 확장 세계관을 휴지조각으로 만들고, 필로니가 감독한 클론 전쟁 애니메이션을 공식 설정으로 만들어 버리면서 빅엿을 선사했다.

작중에서 다스 몰은 자신을 이 꼴로 만든 오비완을 내내 증오하며 복수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자신의 양모인 나이트시스터의 대모 탈진의 도움으로 제대로 된 기계 하반신을 얻고, 탈진 밑에서 활동하고 있던 자신의 형제 새비지 오프레스를 만나 사제관계를 구축하고 함께 행동하며, 이후 오비완을 일시 생포해 조금이나마 복수를 달성하고, 데스 와치라는 테러 집단과 함께 활동하다 데스 와치의 수장 프리 비즐라와 만달로어 행성의 지배권을 놓고 결투를 벌인 끝에 그를 죽이고 새비지와 만다로어의 공동 통치자가 되어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듯 싶었다.

그러나 은하계 전체의 황제가 될 야심을 품었던 전 스승인 다스 시디어스가 이 상황을 주시하면서 몰의 인생도 다시 풍비박산난다. 이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자신의 계획에 차질이 될 것이라 생각한 시디어스는 친히 만달로어까지 납시어 몰과 새비지와 2:1로 대결해 둘을 박살내버리고 새비지를 죽여버린다. 이후 몰은 스승과 원수지간이 되었고, 복수 대상도 오비완에서 시디어스로 옮겨간다. 하지만 너무나 강력한 시디어스를 혼자 힘으로 처치할 수 없었고, 대모 탈진의 도움을 받아 시디어스의 새 제자인 두쿠를 세뇌해 시디어스와 맞서게 하는 등의 발악을 하지만, 결국 탈진도 시디어스에게 패해 죽고 자신은 끝내 복수를 달성하지 못하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스타워즈 반란군[편집 | 원본 편집]

기타 매체[편집 | 원본 편집]

인간 관계[편집 | 원본 편집]

콰이곤 진[편집 | 원본 편집]

오비완 케노비[편집 | 원본 편집]

처음 만났을 때 오비완은 풋내기 파다완에 불과해 다스 몰의 상대가 아니었으나, 이 오비완에게 두동강나면서 촉망받던 시스이자 시디어스의 뒤를 이을 예정이었던 몰의 인생이 밑바닥으로 굴러떨어졌다. 이후 몰은 케노비를 원수로 여겨 그에 대한 복수에 집착하고 클론 전쟁 시기 오비완을 쫓아다니며 그에게 갖은 시련을 안겨준다.

그러나 후에 시디어스와 원수지간이 되면서 공동의 적을 가진 오비완과의 원수관계도 끝난다. 다만 악감정은 사라지지 않아서 클론 전쟁 이후로는 접점이 없다가 은하 제국 시기에 마지막으로 만나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엄청나게 강해진 오비완에게 3초만에 패하고, 유언으로 루크 스카이워커가 자신들의 원수를 갚아주길 기대하면서 화해하고 죽는다.

다스 시디어스[편집 | 원본 편집]

프리퀄 1편까지는 시디어스의 충실한 제자이자 출중한 기량을 자랑하는 촉망받던 시스로 시디어스 역시 그를 진정한 제자로 여겼으나, 오비완에게 두동강나면서 시디어스에게 사실상 버림받았다. 이후 시디어스는 두쿠 백작을 새 제자로 삼았고, 후에 몰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후에도 몰을 다시 불러들이지 않고 오히려 그를 방해물로 여겨 몰을 배신하고 그의 형제 새비지 오프레스를 죽이면서 원수지간이 된다. 하지만 압도적인 힘과 세력을 가진 시디어스에게 몰은 도저히 복수할 수 없었고, 결국 끝내 복수를 달성하지 못한 채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기대를 걸며 오비완 앞에서 눈을 감는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역시 루카스 영감님의 변덕으로 인해...
  2. Zabrak
  3. 영화상으론 죽은게 맞는데, 루카스 영감님의 변덕으로 죽은게 아닌게 되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