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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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곤 진
Qui-Gon J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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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정보
출생 92 BBY
미상
사망 32 BBY
나부
성별 남성
신체 193 cm
소속 은하 공화국
제다이
작품 정보
작품 스타워즈
배우 리엄 니슨
창작자 조지 루카스
등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퇴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1]
이곳의 상황은 심상치 않습니다.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뭔가 있습니다, 여왕 전하.
무역연합의 움직임은 타당성이 없습니다.
제 느낌에 의하면 그들은 전하를 시해하려 할 것입니다.
— 에피소드 1, 아미달라 여왕에게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한 제다이 마스터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제다이 마스터이자, 오비완 케노비의 스승이었던 콰이곤은 규율을 중시하는 제다이 평의회에 소속되지 않은체 자신만의 신념에 따라 행동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다. 한때 뛰어난 제다이였지만 정치적 견해와 자신의 야심을 위해 제다이를 등진 두쿠가 그의 스승이었다. 나부 행성을 불법으로 봉쇄한 무역연합의 지도자를 만나기 위해 제자인 오비완과 함께 나부로 향한다.

영화속 모습[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편집 | 원본 편집]

제자인 오비완과 함께 나부 궤도를 틀어먹고 있는 무역연합의 사령선에 도착한다. 그들은 드로이드의 안내를 받아 어느 회의실에서 대기하고 있었고, 무역연합의 수장인 누트 건레이다스 시디어스의 지령을 접수하고 두 제다이 기사가 머무는 방에 독가스를 풀어 암살을 시도한다. 이미 심상치않은 기운을 느낀 두 제다이 기사는 갑자기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수상한 연기를 보고선 재빨리 대응에 들어간다. 시간이 흐른 후, 문앞의 배틀 드로이드들이 시신을 확인하고자 문을 열었고,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르며 나타난 콰이곤과 오비완은 막아서는 드로이드들을 베어넘기며 누트 건레이가 위치한 함교로 들이닥친다. 위기감을 느낀 건레이는 두꺼운 철문을 닫아 함교를 봉쇄하고, 콰이곤은 라이트세이버를 이용해 철문의 잠금장치를 녹이려 시도한다. 하지만 드로이데카가 지원을 와 두 제다이는 어쩔 수 없이 작전상 후퇴를 선택하고, 나부 행성으로 향하는 드로이드 수송선에 잠입해 나부에 도착한다.

나부에 도착한 콰이곤은 우연히 건간족의 자자 빙크스를 만나며, 그의 제안에 따라 건간족의 수중도시로 이동하여 지도자인 보스 나스를 만나 지원을 요청한다. 하지만 보스 나스는 나부인들과 껄끄러운 관계를 거론하며 난색을 표하고, 마지못해 작은 잠수정을 내어준다. 자자와 함께 잠수정에 올라 나부 왕궁과 가까운 호수에 도착한 콰이곤 일행은 궁성에 잠입하여 아미달라 여왕을 만난다.

마땅한 대안이 없던 상황에서 의논끝에 여왕이 직접 우주선을 타고 수도 코러산트의 의회에 무역연합의 부당한 행위를 고발하고 도움을 요구하기로 정한다. 하지만 이미 궤도상에 포위망을 쳐놓고 있던 무역연합은 드로이드 전투기를 동원해 여왕이 탑승한 우주선을 공격한다. R2-D2의 활약으로 위기를 벗어난 우주선은 고장난 하이퍼 드라이브 부품을 구하려 타투인이라는 사막행성에 착륙한다.

오비완은 우주선에 남고, 콰이곤과 파드메, R2-D2등 일행은 마을로 향한다. 고물상 와토를 만난 콰이곤은 공화국 현금을 지불하여 부품을 구하고자 했지만, 변방의 행성인 타투인에서 공화국 화폐가 통용되지 않아 난처한 입장에 놓인다. 이때 와토의 노예로 생활하던 소년,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우연히 보게된 콰이곤은 첫눈에 그 소년에게서 범상치않은 기운이 느껴지는 것을 느끼며, 때마침 불어온 모래폭풍을 피하기 위해 아나킨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된다. 아나킨은 곧 개최되는 포드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하면 그 상금으로 부품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며, 콰이곤은 이 제안을 수락하고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콰이곤은 아나킨의 어머니인 슈미 스카이워커와 대화를 통해 아나킨의 출생과정이 특이했다는 점과 그가 느낀 심상치않은 기운을 생각하며 대회 전날밤 아나킨의 혈액을 채취해 우주선의 오비완에게 분석을 의뢰한다. 분석을 끝낸 오비완은 매우 놀라운 결과를 보내오는데, 포스의 잠재력을 측정하는 기준점인 미디클로리언 수치가 제다이의 지도자인 요다보다 높다는 것이었다. 콰이곤은 이 소년이 포스에서 예언하는 선택받은 자임을 확신하고 아나킨을 자신이 발탁해 제다이로 교육시킬 마음을 굳힌다.

레이스 대회가 열리던 날, 콰이곤은 아나킨의 주인인 와토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레이스에서 우승하면 아나킨이 사용했던 포드를 넘길테니 아나킨과 그의 어머니인 슈미를 노예에서 풀어주라는 것. 하지만 와토는 너무 불공평한 협상이라며 거부감을 표하자 한발 물러난 콰이곤은 아나킨만이라도 풀어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와토는 주사위를 던져서 파란색이 나오면 아나킨을 풀어주겠다고 하고 주사위를 던진다. 이때 콰이곤은 와토 모르게 포스를 살짝 이용해서 밑장빼기주사위의 파란색이 나오도록 조작을 곁들인다(...). 결국 조건을 수락한 와토는 레이스에서 우승하긴 어려울 거라며 투덜댄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주인공이니 당연하겠지만아나킨이 레이스에서 우승한다. 콰이곤은 약속대로 아나킨을 노예에서 해방시키고, 코러산트에 데려가려고 준비한다. 모든 준비가 끝나자 아나킨은 어머니에게 작별을 고하고 콰이곤과 함께 우주선으로 향한다. 콰이곤과 아나킨이 우주선에 거의 도착할 무렵, 갑자기 검은색 로브를 뒤집어쓴 괴한이 나타나 일행을 급습한다. 콰이곤은 아나킨을 먼저 보내고 괴한을 막아서며 시간을 벌고, 오비완은 우주선을 콰이곤 근처로 이륙시킨다. 콰이곤은 틈을 노려 재빨리 우주선에 뛰어올라 코러산트로 향한다.

코러산트에 도착한 콰이곤은 제다이 사원의 평의회에 참석, 자신이 돌아오면서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고 말한다. 메이스 윈두요다는 그 괴한이 시스 전사일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한다. 콰이곤은 또한 타투인에서 엄청난 미디클로리언 수치를 보유한 잠재력이 강력한 소년,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발탁했으며, 제다이로 받아들여 교육을 시킬것을 제안한다. 이후 아나킨은 제다이 마스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면접을 진행하였고, 윈두와 요다는 공통적으로 소년의 잠재력은 인정하면서도 소년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홀로 남겨진 어머니에 대한 두려움이 염려스럽다며 제다이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콰이곤은 제자인 오비완 케노비를 제다이 기사로 승격시키고 제다이 규율을 어기지 않으면서 자신이 직접 가르치겠다고 고집을 부려보지만 완고한 입장을 견지하는 평의회의 분위기에 일단 아나킨에 대한 일은 보류하기로 한다.

아미달라는 다시 나부로 돌아가고, 그녀의 호위를 위해 콰이곤과 오비완, 그리고 아나킨이 동행한다. 건간족의 지도자인 보스 나스에게 무릎을 꿇어가면서 간절히 도움을 요청한 끝에 대규모 드로이드 군단은 건간족이 맞서게 되었고, 그틈을 노려 아미달라와 콰이곤 일행은 궁성에 잠입하여 그곳에 있는 무역연합의 수장, 누트 건레이를 생포할 계획을 실행한다.

하지만 뜻밖에도 타투인에서 콰이곤을 습격했던 시스 전사인 다스 몰이 등장하고, 이에 콰이곤과 오비완이 라이트세이버를 뽑아들고 대적한다. 2:1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다스 몰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환풍구로 장소가 바뀐다. 콰이곤과 오비완은 환풍구 통로의 차폐막이 가동되어 떨어지게 되었고, 콰이곤은 차폐막이 가동되어 잠시 싸움이 멈춰진 시간을 이용해 명상을 한다. 마침내 차폐막이 해제되어 콰이곤은 다시 다스 몰과 결투를 벌이고, 뒤따라오던 오비완은 다시 차폐막이 가동되어 스승의 싸움을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치열하게 싸우던 콰이곤은 뜻밖에도 다스 몰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해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고, 제자인 오비완은 스승의 원수를 갚기위해 다스 몰을 거세게 공격한다. 하지만 실력차이로 인해 오비완이 환풍구의 돌출부에 위태롭게 매달리는 위기에 처한다. 오비완은 쓰러진 콰이곤의 옆에 떨어진 스승의 라이트세이버를 느끼고 점프와 동시에 세이버를 잡아채고 방심하던 다스 몰을 처단한다.

중상을 입고 위태로운 콰이곤 옆에 오비완이 다가오고, 콰이곤은 제자에게 유언을 남긴다.

그 소년은...선택받은 자이다... 그 소년은...포스에 균형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를 가르치거라...
— 콰이곤의 유언

아나킨의 대활약으로 마침내 나부의 상황은 정리되었고, 코러산트에서 팰퍼틴요다를 비롯한 주요 인사가 방문한다. 그리고 오비완은 전사한 스승의 유해를 장작위에 올려놓고, 제다이 예법에 맞춰 화장을 진행한다. 그리고 스승의 유언을 받들어 요다를 설득시킨 끝에 아나킨은 오비완의 제자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편집 | 원본 편집]

에피소드 3 에필로그 장면에서 쌍둥이의 행보를 결정한 이후, 떠나려는 오비완에게 요다가 말한다.

요다 : 마스터 케노비, 잠시만 시간을 내주게. 타투인에 머무는 동안, 수련을 하게.
오비완 : 수련을요?
요다 : 옛 친구가 영적인 영생을 얻었네. 포스의 힘으로 가능한 일이지. 자네 스승 말일세.
오비완 : 콰이곤?
요다 : 그와 접촉하는 법을 알려주겠네.

요다의 발언으로 포스의 영이 언급되며, 이는 클래식 3부작에서 오비완과 요다, 아나킨이 포스의 영으로 환생하는 장면들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 클론 전쟁 (2003)[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 클론 전쟁 (2008)[편집 | 원본 편집]

기타 매체[편집 | 원본 편집]

인간 관계[편집 | 원본 편집]

아나킨 스카이워커[편집 | 원본 편집]

요다[편집 | 원본 편집]

오비완 케노비[편집 | 원본 편집]

다스 몰[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에피소드 1을 하드캐리하다[편집 | 원본 편집]

자자 빙크스같은 최악의 무리수, 역대 스타워즈 영화 사상 팬들조차 외면을 하는 허술한 플롯을 갖춘 이 영화에서 명배우 리엄 니슨은 콰이곤의 캐릭터의 존재감을 끌어올리며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오비완역의 이완 맥그리거도 훌륭한 배우이긴 하지만, 극중 비중은 콰이곤에 비하면 크지는 않으므로. 거기에 진짜 주인공이어야할 아나킨의 아역인 제이크 로이드조차 아역이라는 실드를 등에 업고서도컨트롤이 불가능한 표정연기나 미숙한 대사 처리로 까이는 지경이다.

스타워즈 팬들이나 평론가들 모두 공통적으로 힘겹게 극을 이끄는 리엄 니슨의 연기력이 이 영화를 살렸다고 위안을 삼고 있으며, 이런 허술한 플롯을 고수한 루카스 영감님의 옹고집과 특유의 발연출은 두고두고 팬들에게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까이는 요소로 자리잡았다. 아 그러니까 루카스 영감님, 감독만은 하지 말아달라구요!!

각주

  1. 요다포스의 영으로 되살아난 콰이곤을 잠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