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30

홍길동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1월 19일 (일) 12:52 판

Cy-30, Su-30 Flanker-C

수호이 30. 나토 코드: 플랭커C

수호이 30러시아와 동구권 쪽의 전투기 로 원형인 수호이 27을 바탕으로 한, 그쪽 계열의 전투기며 같은 나토 코드인 플랭커를 공유하고 있다. 원형과의 차이점은 카나드가 장착되었고 순수 제공 전투기였던 일반형 Su-27에서 좀더 발전한 다목적 전투기가 되면서 Su-27의 다양한 파생형들 중 하나로 나누어지지만 여기에 수호이 30도 각 형태나 타국 수출형에 따라 수호이 30계열로 세분화 되면서 플랭커 일가의 가짓수를 늘리게 되었다. 사실상 플랭커 일가 중 가장 많은 파생형이 존재하고 있다고 볼수 있다.

현재 러시아 공군의 주력 전투기이며 과거 동구권에 속했거나 속한 나라들에서도 주력 [[전투기]의 위치에 있고, 서방권과 동구권을 제외한 제3세계 국가들에서도 애용되고 있는 고성능 전투기다.

개발

수호이30은, 원형 기체인 수호이27의 성능을 향상시킨 파생형이다. 광활한 국토를 보유한 소련은, 자국에 가해오는 항공 위협에 대한 요격기체로 장거리 요격전투기 수호이27을 개발해 배치시키게 되었다. 이후 개량이 이루어 진건 1986년 때로, 장거리 요격전투기 수호이27의 항속거리에도 러시아의 영공 방위에 대한 한계점에 대해 소련군 방공군에선 수호이27보다 항속거리가 더 길면서 초기형 수호이27의 성능을 보유한 전투기를 원하게 된다. 그렇게 수호이27보다 항속거리를 늘린 신형 전투기 개발이 진행되며 수호이27 전투기 기체를 개조하는 방식으로 시제형 전투기가 제작되었고, 첫 수호이30은 수호이27의 복좌형 훈련기인 수호이27UB형을 가지고 만들어 졌고, 그래서 대부분의 수호이30은 복좌형 기체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개발 당시 제식명은 수호이30이 아닌 수호이27PU라고 불렸는데, 이는 실전배치 진행 이후 수호이30으로 변경된다. 수호이30의 첫 초도비행은 소련 붕괴 1년 전인,1989년에 이루어졌고, 그 후 바로 양산이 진행되면서 80년대 말 에서 90년대 초반기 최신예 전투기이자 최강급 성능을 보유한 4세대 전투기인 수호이30의 전망은 밝아보였다.

그러나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갑작스럽게 해체되면서 탄생한 신생 러시아는 소련 말기 경제 몰락을 그대로 떠안게 되었고, 러시아의 경제는 말 그대로 파탄나 버렸다. 심각한 재정 위기 속에 돈이 급했던 러시아는, 소련 시절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팔지 않았던 최신 무기들의 수출길을 전격 개방하였고, 그 속에는 F-15와 함께 당대 최강의 전투기로 소련에서 자랑하던 수호이30도 있었다.

냉전 말, 소련의 침공으로 발발한 아프간 전쟁이나 이라크의 걸프 전쟁같은 현대전의 개념을 형성한 전쟁들이 발발하면서, 공중전 외에도 다양한 작전 수행이 가능한 멀티롤 전투기가 대두되었고, 러시아는 이러한 변화의 추세에 맞춰 소련 시절, 개발된 멀티롤 분야를 예비 고객들의 입맞에 맞출수 있게, 공대지,공대함 성능을 보다 강화한 형식을 제작하게 되었고, 공대공 작전 외에도 공대지,공대함을 비롯한 정찰,조기경보 등, 다른 세부적인 작전들에 적합하도록 개량을 거치면서 상당 부분이다목적화 되었다. 또한 수호이27 시절에 가장 큰 단점이였던 낙후된 수호이27의 레이더를 포함해 다양한 부분의 전자 장비에 대한 개량도 이루어 진 수호이Su-30MK 전투기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판촉에 나선다.

초반에 이 전투기에 대한 인기는 의외로 부진하였고 걸프 전쟁과 코소보 사태 등에서 러시아제 기체들이 서방권 4세대 전투기들에 일방적인 참패를 당하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며 무기 시장에서 서방제 전투기들에 비해 그리 큰 주목은 받지 못하는 신세였다. 그러나 러시아의 활발한 판촉과 사업 참가 등을 통해 1996년 인도가 최초로 수호이30의 도입을 확정지은데 이어, 중국베트남도 도입을 희망하면서 100대 이상의 수호이30의 의 생산이 이루어 지고 본격적인 수출길이 열리게 되면서, 과거 동구권 국가들과 제3세계 개발도상국 국가들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게 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성능을 개량한 다수의 파생형들이 개발되어 나왔고, 카나드를 달거나 엔진의 교체 밑 레이더와 전자장비 들의 개량도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며, 시대에 맞게 발전하여 무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투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금도 수호이30에 대한 개량은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4세대 전투기F-15의 대항마로서 그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AESA 레이더로의 교체와, 레이더 반사면적의 감소를 위한 방안도 적용되면서 4.5세대 전투기로 거듭나고 있다.

성능

제공 전투기로서, 지상 공격 능력에 큰 비중을 두지 않은 채, 방공 임무 수행이 대부분이였던 원형 수호이 27에서 기존 수호이 27에 비해 성능이 향상시키고 현대화한 고성능 전투기며 미제 F-15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유했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재로 컴퓨터 모의 공중전 시뮬레이션 상황에서 F-15C 와의 근접전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고 이후 양측 조기경보기의 지원 아래서 벌어진 중거리 전투에서도 승리한 전적도 있는 전투기로, 비록 실전과 차이가 있는 모의 공중전이라 하지만 수호이 30의 성능과 러시아 전투기의 발전을 여실히 보여주게된 사례이다.

다목적 전투기이니 만큼 당연히 지상 공격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폭격과 방공망 제압,근접항공지원 등 여러 항공지원 임무에 투입할수 있다.

수호이30에 사용된 PESA 수동형 레이더와 후반 파생형들의 AESA 능동 위상배열 레이더는, 미국의 4세대~4.5세대 전투기들이 사용하는 레이더와 대등한 수준의 탐지거리와 탐색,추적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러시아제 기체가 열세를 보이던 가시거리 외 교전(BVR)에서도 서방권 전투기과의 교전능력을 확보할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인도에서 전개된 다국적 합동 모의 교전에서는 가시거리 외 모의 교전 상황에서 인도 공군의 수호이30 편대가 조기경보기의 지원을 받은 F-15C 형 편대와의 교전에서 승리한 전적이 있다. 즉 가시거리외 전투에서도 이전의 낙후된 수호이27이 과는 전투 개념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리고 레이더 같은 핵심 전자장비등의 성능도, 신형으로 교체되어 전자장비의 성능은 현존하는 4세대 전투기 중 수준급에 속하며, 탐지 거리와 추적 능력 등, 동등한 부분에서 일부 형식들의 성능은 서방제 전투기들보다 앞서는 것도 있다. 수호이30 이 사용하는 레이더는 각 파생형들 마다 다른 기종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배치되는 최신형 파생형들의 경우는 러시아의 신형 위상배열 레이더인 Zhuck EA~AE 계열의 PESA 수동형 위상배열 레이더, 혹은 AESA 능동형 위상배열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어, 4세대기를 넘어 4.5세대기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들 파생형의 경우, F-15C는 물론이고 F-15E형의 성능 이상급의 전투기로, 2010년 이후 공개되는 개량형 최신 4.5세대 형 F-15의 성능에 필적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 외에도 공중목표 추적 중에도 지상과 해상의 목표에 대한 동시추적이 가능하고 이전 수호이27에는 없던 동시교전 능력도 추가되었다. 또한 지형 추적 레이더 기능이 있어 정밀 지상타격과 데이터 링크를 통한 공중조기경보 임무에 효율적이다. 수호이30의 전자장비는 이스라엘과 프랑스제 전자장비 같은 서방권 기술도 들어가 있으며, 자국이 능력이 된다면 자국산 전자장비도 장착할수 있는 개방성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전자장비가 서방급 이상이 되었다고 해도 수호이27계열의 상징이라 할수 있는 기동성을 제쳐놓을순 없다. 수호이30의 가장 큰 강점이라 할수 있는 강력한 고기동성 비행 성능과 다양한 전투기동의 구현,그리고 발전된 조종 성능은 원판인 수호이27보다 발전하여, 기동력으로 유명했던 전투기인 수호이27을 기반으로, 수호이30은 수호이27 시절보다 발달된 현대 기술의 적용으로 인해, 원형인 수호이27 보다 뛰어나고 안정적인 전투기동이 가능하다. 특히 인도 수출형인 수호이30MKI의 경우, 원형과 가장 큰 차이점은, 카나드라는 보조 날개를 달아 비행성능을 안정화 시켰고 기동성을 강화한데다, 여기에 수호이37에서 사용되었던 추력편향노즐을 사용함으로서, 근접전 시 전투기동의 효율을 높혔다. 수호이30에 사용된 엔진의 추력 편향 노즐은 30도의 전 범위 내에서 방향 조절이 가능하며, 이 덕에 수호이30은 일반 전투기들이 하기 힘든 코브라 기동이나 테일 슬라이드 등 복잡한 기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근접전 전투의 필수 기동성능인 순간 선회 능력과 상승률 같은 전투 기동 등에서도 플라이 바이 와이어 조종 방식과 내부 전자장비의 발달로, 이전 수호이27에 비해 발전된 기동 성능과 조종성을 보여준다.

수출형 이전 형식인 러시아 내수용 수호이30M 형 부터 지상공격을 염두에 둔 다목적화 전투기였지만 진정한 의미의 멀티롤기로의 진입은, 수호이30MK형 부터 본격적인 다목적화가 이루어 졌다고 할수 있다. 러시아에서 제작된 다양한 폭탄들 외에, Kh-31와 Kh-35등의 순항미사일과 다수의 대지공격미사일 등이 통합되었고, 지면수색 레이더와 지상공격용 포드 등이 탑재되는 등의 개량이 이루어 지면서, 본격적인 멀티롤 다목적 전투기로 거듭난다. 파생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정밀 타격 능력은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상황에 따라 대함능력에 치중한 파생형도 있다. 무장 능력은 8톤 남짓이며 무장장착점은 12개로, 9개 정도였던 수호이27에 비해 무장능력이 늘어나며, 다양한 무장 장착이 가능하고 최대 이륙 중량은 32톤에 달하게 되었다. 무장 장착은 개발 당사국인 러시아제 외에도 도입 국가가 개발한 고유 무장도 통합하여 장착할수 있고,심지어 러시아제 무기와 상반되는 서방권 무장도 무장통합 작업을 통해 주요 무장으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며, 실재로 인도가 유럽제 미사일인 MBDA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과 브림 스톤 공대지 미사일을 수호이30MKI에 통합시키려는 계획이 있다. 이 외에도 중국에선 자국산 무장을 통합해서 운용하고 있다.

상승속도는 최대 초당 230미터에 17킬로미터 성층권 까지 상승이 가능하다. 속도는 최대 속도로 음속의 2배에 달하지만 슈퍼 크루즈라고 하는 5세대 전투기 같은 초음속 순항 기능은 없다. 장거리 요격 임무에 적합하게 개량된 전투기이니 만큼,작전 범위는 무장을 한 상태에서 3000킬로미터 정도로, 동급의 타 기종보다 작전 범위가 넓어 국토가 넓거나 부속 도서가 광범위한 국가에서 작전하기 용이하다고 한다. 보조 연료 탱크의 장착시 작전 범위는 더 늘어난다고 하며, 급유기를 통한 공중급유 기능이 수호이30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공중 급유기의 지원만 있으면 수 시간에 달하는 장기간 채공이 가능하다.

실전

이라크 내전

이라크 내전에 참전한 러시아 공군 소속의 수호이30이 라팔,F-15,F-16 과 함께 IS 진영에 대한 공습과 주 시설 파괴 임무를 수행중이며, 대부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중에 있다.

시리아 전장

2015년,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면서, 러시아는 수호이30의 최신 사양인 수호이30SM을 시리아에 파견하였고 총 16대의 수호이30이 시리아 내 공항과 시리아 공군 기지에서 목격되었다.

시리아에 파견된 러시아군 소속 수호이30들 은 시리아 내 이슬람 반군에 대한 공습에 나서는 시리아군 전투기들과 폭격기들의 호위 임무를 수행하는 임무를 주로 수행하였고 2017년 3월 21일에는 무유도 로켓으로 지상 타격 임무를 수행하였다. 사용 무장으로 보았을 때 근접항공지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파견된 수호이30 전투기들은 시리아에 주둔중이며 최근 이라크 내전으로 인해 중동지방에 주둔중인 러시아군 전투기들 수가 증가했다.

파생형

Su-30

수호이27PU의 본격 제식명이다. 수호이27에 비해 전자장비가 개량되었고 조종 시스템의 개량도 이루어 졌다. 아직까진 수호이27의 성능개량형에 가깝다.

Su-30M

최초 양산형에서 지상 공격능력을 강화시킨 형식이다. 그러나 이 형식은 완전한 다목적 전투기보단 다음 형식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성격이 강하며 지상공격보단 요격과 공중지배같은 제공 전투기에 치중되어있는 경향을 보인다. 수출형 전투기는 아니며, 러시아 공군과 방공군에서 내수용으로 운용중이다. 생산 수량은 80대 남짓이며, 2017년 현재 퇴역된 기체들도 있다.

Su-30MK

M형의 수출형이다. 인도에서 도입해 운용중으로, 수호이30계열 중 첫 해외판매에 성공한 형식이다. 여담으로 태국이 이 기종을 닭과 물물교환 하려고 했다 결렬되었다.

Su-30MKI

역시 인도 공군이 운용중인 기체이며, 이번 형식부터 플랭커 계열에 카나드가 달리게 되었다. 또한 엔진의 교체로 추력편향 노즐을 달게 된 고성능 전투기이다. 수호이30MK형의 발전형으로, 러시아인도에서 생산하며 수호이30MK형과 같이 수호이30의 첫 수출 실적을 낸 파생형이다. 이전 형식들의 레이더에 비해 발달된 N011M PESA 수동형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으며 칵핏과 같은 상당부분의 전자장비들이 MK형에 비해 향상되어 전체적인 성능은 이전 형식들 보다 뛰어나다. 100여대 이상의 수량이 대량생산되어 인도 공군에 실전배치가 되어 있는 기체로 향후 20년간 인도 공군의 일선에서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도 국방부에선 이들 MK형과 함께 MKI 형식에 대한 개량이 논의되고 있으며 미그29의 최신 사양에 장착된 탐지거리 150킬로미터 대의 Zhuck-AE AESA 능동형 레이더로의 개수와 인도.러시아의 합작 개발사업이였던 브라모스 순항미사일과 러시아의 K-100 초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포함한 무장 업그레이드 계획과, 유럽에서 개발된 서방제 무기인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과 브림스톤 미사일 등, 각국의 잡다한 전투기들을 운용하는 인도 공군의 특성상 동구권과 서방권적의 다양한 무장통합을 한 전투기에 통합하는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인도 국방부는 미라주2000전투기와 라팔이 담당했던 핵투발 임무에 대해 수호이30MKI형도 파키스탄에 대한 핵투발 용으로 사용할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이 외에도 정찰 포드와 지상공격용 포드 등, 일부 전자장비와 엔진 부분도 보다 개량할 예정에 있어, 개량이 끝나면 4.5세대기로 향후 몇십년간 인도 공군에서 주력 공군기로 운용될 것이다.

Su-30MKK

중국 수출용,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과 인민해방군 해군에서 운용중인 기종이다. 중국이 운용하는 카피판 J-11 같은 전투기들과는 다른 기종이며, 성능 자체는 인도 수출형과 유사한 편이지만, 인도 공군의 수호이30에서 적용된 기술들이 적용되지 않은 부분들이 많다. 따라서 일부 성능은 인도 공군의 것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사시 동중국해에서 충돌 가능성이 있는 일본의 F-15J형 보다 우위의 성능을 보유한 전투기로, 각종 중국제 무장과 러시아제 중거리 공대공 무장을 운용하고 있다.

Su-30MK2

위 MKK형을 기본으로 해서, 대함공격능력을 강화시키고 Zhuck 계열 위상 배열 레이더로 레이더 부분을 교체하는 등 전자장비를 개량한 형식이다. 레이더 외에도 일부 전자장비 면에서 진보한 편이라고 한다.

Su-30MKA

알제리 수출형이며 인도에 수출되었던 MKI형을 기반으로 하여 전자장비 등을 강화한 형식이다. MKI형을 기반으로 한 만큼, 기체 주익 앞쪽에 작은 카나드가 달려있다.

Su-30SM

러시아 해군항공대에서 운용중인 기체로, 러시아 해군에서 해안 대함공격임무를 맡은 공격기 수호이24를 대체하기 위해 74대의 수호이30 전투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수호이30 형식들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기종으로, 주 임무라고 할수 있는 대함공격능력이 강화되었으며, AESA 능동 위상배열 레이더인 Zhuck-AE 레이더를 장착하게 되어 F-15E형과 대등한 수준의 탐지거리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추적,탐색 능력은 이를 능가한다. 전자장비들 역시 이전 형식들보다 한세대 위의 것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공대공 능력에 있어서는 일부 수호이35의 성능에 필적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수출된 MKI형 같이 추력편향노즐을 장비함으로서 높은 기동능력과 안정된 조종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수호이35와 함께 러시아의 4.5세대 전투기로 평가되는 고성능 전투기이다.

수호이30 MKI형에서 파생되어 나왔으며 MKI형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된 MKI계열 수호이30으로 볼수 있다. 2012년에 첫 비행에 성공한 이 형식은, 2000년대 러시아가 4.5세대 전투기인 수호이35와 미그29개량사업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면서 획득한 부분들을 적용시켜 개발하였다.

Su-30MKV

베네수엘라 수출형이다. MK2형을 바탕으로 해 만들어진 형식이다.

Su-30MK2V

베트남 수출형이다. 베네수엘라 수출형과 같이 MK2형에서 파생되어 나왔다.

Su-30MK3

MKK형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된 파생형이다. Zhuck-AE 계열 레이더를 장착하고 kh-59 대함미사일이 통합된 것이 차이점이다. 이 형식도 SM형과 같이 AESA레이더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차이점은, 이 형식은 MKK형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Su-30SME

방글라데시 공군용으로 제작된 파생형이다. 방글라데시 공군이 사용할 예정에 있다.

사용 국가

  • 러시아 연방

개발국으로서 당국의 주력 전투기로 운용중이다. 러시아 공군과 방공군에서 70대의 수호이30을 운용중에 있으며 구형 수호이27을 대체하고 있다. 수호이30의 하위 파생형들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고, 이들 기체는 최근 실전 배치가 진행중인 수호이35와 5세대 전투기인 수호이57로 교체될 예정이다.

  • 중화인민공화국

인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호이30을 보유한 국가 중국은 99대의 수호이30을 운용중이다.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과 인민해방군 해군 항공대에 배치되어 있으며 중국의 주력 전투기 중 하나이면서 중국이 보유한 4세대 전투기 중 가장 강력한 전투기다. 중국이 보유한 수호이27 카피판들 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공군에게 위협적인 전력이다.

  • 인도 공화국

수호이30의 첫 해외 고객이자 러시아를 제외한 첫 운용국가다. 인도 공군에 배치되어 있으며, 157기라는 엄청난 수량을 보유하고 있다. 수호이30MK와 수호이30MKI형을 운용중으로, 이들 수호이30이 인도 공군의 핵심 전력이다. 또한 러시아와의 합작 초음속 순항미사일 브라모스의 주 플랫폼이다. 초도 생산분은 러시아에서 제작되었지만 후반 생산분은 인도 힌두스탄 항공사에서 조립 밑 라이센스 생산으로 제작되었다.

  • 베트남인민공화국

베트남 공군이 운용중인 기체로, 36대의 수호이30을 보유하고 있다. 수호이35와 같이 베트남 공군이 보유한 최신예 기종 이며, 차후 추가도입에 대한 말이 나오고 있다.

  •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공군이 운용중으로, 총 11대를 보유했다. 수호이MK형 2대와 수호이MKS형 9대를 운용중이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수호이35를 도입하여 운용중이다.

  • 말레이시아

18대를 자국 공군에서 운용중에 있다. 수량은 타군에 비해 현저히 적다.

  • 베네수엘라

24기의 수호이30MKS 의 도입을 추진중에 있다. 타국에 비해 많은 수량을 도입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공군에서 운용중이며 2015년에 도입하였다.

  • 우간다

우간다 공군에서 10여대를 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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