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이 Su-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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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수호이30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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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정보 | |
종류 | 다목적 전투기 |
제조 |
수호이(구) UAC(현)[1] |
설계 | 수호이 |
운영 | 러시아 |
생산연도 | 1992년 ~ 현재 |
사용연도 | 운용중 |
정원 | 2명 |
엔진 | 세턴 AL-31FL 터보팬 엔진 ×2 |
속도 | 음속 대비 2.4배(2,120km/h) |
무장 |
R-77,R-73,R-72,KH-31,35등 유도탄/지상공격용 폭탄 30mm 기관포 |
길이 | 21.935m |
폭 | 14.7m |
높이 | 6.36m |
수호이-30《Сухой-30》은 소련과 러시아의 전투기다.
순수 방공 전투기였던 Su-27에서 발전한 전폭기형으로 Su-27의 다양한 하위 분파 중 한 갈래이다. 플랭커 계열 중 가장 분류가 다양한데 러시아를 비롯해 구 동구권과 제3세계 국가들에도 적극적으로 수출된 대형 복좌 전투기로 서방권의 F-15E와 비교된다.
나토 코드는 플랭커 C/G/H를 부여받았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수호이30은 원형 기체인 수호이27의 성능을 향상한 파생형이다. 광활한 국토를 보유한 소련은 자국에 가해지는 항공 위협에 대한 요격기체로 장거리 요격전투기 수호이27을 개발해 배치하였다. 이후 개량이 이루어진 건 1986년으로, 장거리 요격전투기 수호이27의 항속거리에도 러시아의 영공 방위에 대한 한계점에 대해 소련군 방공군에선 수호이27보다 항속거리가 더 길면서 초기형 수호이27의 성능을 보유한 전투기를 원하게 된다.
그렇게 수호이27보다 항속거리를 늘린 신형 전투기 개발이 진행되며 수호이27 전투기 기체를 개조하는 방식으로 시제형 전투기가 제작되었다. 첫 수호이30은 수호이27의 복좌형 훈련기인 수호이27UB형을 가지고 만들어졌고, 그래서 수호이30은 복좌형 기체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개발 당시 제식명은 수호이30이 아닌 수호이27PU라고 불렸는데, 이는 실전 배치 진행 이후 수호이30으로 변경된다. 수호이30의 초도비행은 1989년 12월 31일에 이루어졌고, 그 후 바로 양산이 진행되면서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반기 최신예 전투기이자 최강급 성능을 보유한 4세대 전투기인 수호이30의 전망은 밝아 보였다.
그러나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갑작스럽게 해체되면서 탄생한 신생 러시아는 소련 말기 경제 몰락을 그대로 떠안았고, 러시아의 경제는 말 그대로 파탄 나 버렸다. 심각한 재정 위기 속에 돈이 급했던 러시아는 소련 시절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팔지 않았던 최신 무기들의 수출길을 전격 개방하였고, 그 속에는 F-15와 함께 당대 최강의 전투기로 소련에서 자랑하던 수호이30도 있었다.
냉전 말, 소련의 침공으로 발발한 아프가니스탄 전쟁이나 이라크의 걸프 전쟁 같은 현대전의 개념을 형성한 전쟁들이 발발하면서, 공중전 외에도 다양한 작전 수행이 가능한 멀티롤 전투기가 대두되었고, 러시아는 이러한 변화의 추세에 맞춰 소련 시절, 개발된 멀티롤 분야를 예비 고객들의 입맛에 맞출 수 있게, 공대지·공대함 성능을 보다 강화한 형식을 제작하게 되었고, 공대공 작전 외에도 공대지, 공대함을 비롯한 정찰, 조기경보 등 다른 세부적인 작전들에 적합하도록 개량을 거치면서 상당 부분이 다목적화 되었다. 또한, 수호이27 시절에 가장 큰 단점이었던 낙후된 수호이27의 레이더를 포함해 다양한 부분의 전자 장비에 대한 개량도 이루어진 수호이Su-30MK 전투기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판촉에 나선다.
초반에 이 전투기에 대한 인기는 의외로 부진하였고 걸프 전쟁과 코소보 사태 등에서 러시아제 기체들이 서방권 4세대 전투기들에 일방적인 참패를 당하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며 무기 시장에서 서방제 전투기들보다 그리 큰 주목은 받지 못하는 신세였다. 그러나 러시아의 활발한 판촉과 사업 참가 등을 통해 1996년 인도가 최초로 수호이30의 도입을 확정 지은 데 이어, 중국과 베트남도 도입을 희망하면서 100대 이상의 수호이30의 생산이 이루어지고 본격적인 수출길이 열리게 되면서, 과거 동구권 국가들과 제3세계 개발도상국 국가들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게 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성능을 개량한 다수의 파생형들이 개발되어 나왔고, 카나드를 달거나 엔진의 교체 및 레이더와 전자장비 들의 개량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며 시대에 맞게 발전하여 무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투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도 수호이30에 대한 개량은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4세대 전투기 중 F-15의 대항마로서 그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 또한, AESA 레이더로의 교체와 레이더 반사 면적의 감소를 위한 방안도 적용되면서 4.5세대 전투기로 거듭나고 있다.
기능[편집 | 원본 편집]
제공 전투기로서 지상 공격 능력에 큰 비중을 두지 않은 채 방공 임무 수행이 대부분이던 기존 수호이 27를 전폭기화 하고 결점들을 보환한 수호이27의 파생형이다.
미제 F-15E에 대응하는 기체라는 평 답게 동급 서방권 기체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유했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재로 컴퓨터 모의 공중전 시뮬레이션 상황에서 F-15C 와의 근접전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고 인도에서 진행된 연합 훈련에선 양측 조기경보기의 지원 아래 진행된 중거리 모의 교전에서도 승리한 전적도 있는 전투기로, 비록 실전과 차이가 있는 모의 공중전이라 하지만 수호이 30의 성능과 러시아 전투기의 발전을 보여주게 된 사례이다.
공중전 능력 외에도 다목적 전폭기니 만큼 지상 공격능력을에 많은 부분을 할해했으며 일반적인 폭격과 방공망 제압,근접항공지원 등 여러 항공지원 임무에 투입할 수 있다.
수호이30에 사용된 PESA 레이더와 후반 파생형들의 AESA 레이더는, 미국의 4세대~4.5세대 전투기들이 사용하는 레이더와 대등한 수준의 탐지거리와 탐색,추적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러시아제 기체가 열세를 보이던 가시거리 외 교전(BVR)에서도 서방권 전투기와 동등한 BVR 교전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인도에서 전개된 다국적 합동 모의 교전에서는 가시거리 외 모의 교전 상황에서 인도 공군의 수호이30 편대가 조기경보기의 지원을 받은 F-15C 형 편대와의 교전에서 승리한 전적이 있을 만큼 수호이30의 전자장비 성능은 우수하다.
수호이30이 사용하는 레이더는 각 계열형들마다 다른 기종을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다. 최근 배치되는 최신 계열형들의 경우에는 평판형 기계식 레이더 대신 러시아의 신형 위상배열 레이더인 Zhuck EA~AE 계열의 수동형 위상배열 레이더(PESA),혹은 능동형 위상배열 레이더(AESA)를 장착해 4.5세대기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런 위상배열 레이더의 장착으로 공중목표 추적 중에도 지상과 해상의 목표에 대해선 이전 원판 수호이27에는 없던 6개 수준의 동시교전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지형 추적 레이더 기능인 맵핑 기능이 있어 정밀 지상타격과 데이터 링크를 통한 공중조기경보 임무에 효과적이다.
위상배열 레이더 덕분에 비교적 전자전에 대해 대응능력을 갖는데, SM형 처럼 AESA를 장비한 수호이30 계열기들은 특성상 레이더로 적에 대한 전파 방해를 가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했다. 그 외의 계열기들은 날개 끝 윙팁의 전자전 포드를 이용한다. 서방권의 우월한 전자전 능력에 대항하기 위해 레이더 백업 수단으로 적외선 장비인 IRST를 보유했던 수호이27을 계승해, 케노피 전방에다 IRST를 달고 있다. 현대식 레이더를 사용하는 수호이30이지만 유사시 보조 수단과 전파를 방사하지 않는 수동형 전자장비란 특징으로 은밀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전자장비는 사용국의 사정에 따라 차별을 둘 수도 있다. 인도의 수호이30의 전자장비는 이스라엘과 프랑스제 전자장비 같은 서방권 기술도 들어가 있으며, 자국이 능력이 된다면 자국산 전자장비도 장착할 수 있는 개방성이 있다.
수호이30역시 수호이27 계열 답게 고기동성 기체이다. 수호이30 의 비행 성능은 발전된 기술에 힘입어 원판인 수호이27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동이 가능하다.
기체 형상은 수호이27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수호이27의 특징인 대형 스트레이크와 삼각 후퇴익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MKI형의 경우 카나드의 존재로 기동 성능을 보다 향상시켰다.
여기에 수호이30의 신형 기종들은 추력 편향노즐을 장착해 조종면에 가해지는 양력을 증가시켜 기동성을 향상시켰는데, 인도 공군형인 MKI형 부터 장착되기 시작한 편향 노즐은 30도 각도로 전 범위 내에서 자유로운 방향 조절이 가능하다. 이 덕에 수호이30은 일반 전투기들의 기동 한계를 벗어난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조종성을 유지한 상태로 비행할 수 있으며 전자식 FBW가 기체의 세부적 공력 상태를 통제한다.
상승속도는 최대 초당 230m에 17km 성층권까지 상승이 가능하다. 속도는 최대 속도로 음속의 2배에 달하지만 슈퍼 크루즈라고 하는 초음속 순항 기능은 보유하지 않았다.
수호이27 계열이 장거리 요격 임무를 위해 만들어진 전투기이니 만큼 수호이30도 무장을 한 상태에서 3000km 정도의 작전반경을 가지는데 이는 동급의 타 기종보다 작전 범위가 넓어 국토가 넓거나 부속 도서가 광범위한 국가에서 작전하기 용이한 면이 있다. 거기에 보조 연료 탱크의 장착과 급유기 같은 지원세력 동원시 수 시간에 달하는 장기간 체공이 가능하다.
수출형 이전 형식인 러시아 내수용 수호이30M형부터 지상공격을 염두에 둔 다목적화 전투기였지만 진정한 의미의 멀티롤기로의 진입은 수호이30MK형부터 본격적인 다목적화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계열기들은 러시아에서 제작된 다양한 유도 폭탄들을 비롯해 일반 공대지 미사일에서 P-800 오닉스 같은 순항 미사일 까지 다양한 대지, 대함 무장을 운용하게 되어 있으며 이런 무장을 운용하기 위해 수호이30의 레이더는 정밀 맵핑 기능을 보유했고 전용 지상공격 포드 등이 탑재되는 등의 개량이 이루어지면서 스트라이크 이글에 필적하는 전폭기로 거듭난다.
파생형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정밀 타격 능력은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상황에 따라 대함능력에 치중한 파생형도 있다. 무장 능력은 8톤 남짓이며 하드포인트(무장장착점)은 12개로, 9개 정도였던 수호이27에 비해 무장능력이 늘어나며, 다양한 무장 장착이 가능하고 최대 이륙 중량은 32톤에 달하게 되었다.
BVR을 위한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운용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초기형 수호이27에는 없었던 중거리 능동 미사일 운용 능력을 획득해 서방의 암람에 대응한다[2]. 주로 러시아제 무장이 운용되나 도입 국가가 개발한 고유 무장도 통합하여 장착할 수 있고 심지어 러시아제 무기와 상반되는 서방권 무장도 외주 통합 방식을 통해 주요 무장으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비록 취소되긴 했지만 인도가 유럽제 미사일인 MBDA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과 브림스톤 공대지 미사일을 수호이30MKI에 통합시키려는 계획이 있었고 중국에선 자국산 무장을 MKK형에 통합해서 운용하고 있다.
운용[편집 | 원본 편집]
중국[편집 | 원본 편집]
중국의 일본과의 분쟁으로 대치상황까지만 간 상황으로 종결되었다. 동중국해에 위치한 류쿠 열도 남단의 섬인 조어도(중국명 다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를 두고 벌어진 분쟁 중, 중국 측이 인민해방군 해군 소속의 해군항공대가 보유한 수호이30MKK를 출격시켜 무력시위를 하는 등, 군사적 긴장감을 조성하였다.
조어도 상공에 접근하는 일본 초계기에 대한 공중 위협과 무력시위 외에도 오키나와에서 출격한 일본 항공자위대의 F-15J와 대치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일본 방공식별구역 출입은 잦아지는 편이며 해군기 뿐만 아니라 공군기의 상황도 비슷하다. 일본이 최근 F-15J 카이 형을 배치시키며 성능개량에 나서고 있긴 하지만 이 수호이30이란 놈이 하드웨어적인 면에서는 F-15보다 우위인데다 F-15 C/D개량형이라곤 해도 수호이30MKK형 역시 항전자 장비 등이 서방권 기체들과 동급으로 현대화된 기체인데다 전자장비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가시거리 외 모의 공중전을 통해 F-15C/D형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그 성능을 어느 정도 입증한 만큼, 일본이 보유한 어떠한 전투기 보다도 성능상 대등하게 교전할 수 있는 기체라 일본 입장에선 상당히 위협적인 전력이다.
이 분쟁과는 그리 크게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러시아 연해주에 배치된 항공우주군 및 해군의 수호이30도 일본 북부지방의 홋카이도 부근 영공을 자주 침입하고 있다. 일본은 러시아 영토인 쿠릴 열도에서 비행하는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아예 러시아는 유유자적 일본 영공과 방공식별 구역을 들락거린다. 2015년 이전 이 사건이 이슈화 되기도 하였으나 러시아가 워낙 이런 분야에서는 상습범이기도 하고 일본이 강대국인 러시아를 상대로 군사대응을 할 리도 없으니 일반인들에겐 그리 잘 알려지지 못하고 묻혔다.
러시아[편집 | 원본 편집]
이라크 내전에 참전한 러시아군을 따라 참가하게 된다. 러시아는 자국 항공우주군 소속 수호이30 전투기를 내전중인 이라크로 파견하였고, 이 러시아 항공우주군 소속 수호이30 전투기들은 이슬람 국가 IS의 주요 시설들을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이라크 내전에 참전한 서방연합군의 일원인 미 공군, 해군의 F-15, F-16, F-18 등의 전투기들과 라팔 등의 서방권 전투기 외에도 러시아 자국 해군항공대의 미그29 전투기와 함께 이슬람 국가 진영에 대한 공습을 가했다. 2018년에도 이라크 방면에 상당수가 배치되어 작전을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 국가가 보유한 전투기 전력은 얼마 되지 않는데다 이미 초반에 무력화되어 수호이30의 실질적인 공중전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리아 내전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개입으로 인해 다수의 수호이-30SM이 시리아에 배치되었다. 2015년에 확인된 바로는 모두 16대의 수호이-30SM 전투기가 시리아에 전개된 것이 확인되었고 시리아 정부군 공군기지인 Khmeimim 공군기지에 배치되어 있다. 이들은 시리아에 준동하는 이슬람 반군과 이슬람 국가에 대한 지상공격 임무를 수행하였고, 2017년에는 반군의 진영에 무유도 로켓탄을 이용한 지상 공습을 감행해 반군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시리아에 배치된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수호이30 전투기들은 초창기엔 시리아 내전에 참전한 러시아의 전술 폭격기나 수호이25 및 수호이24 공격기의 공중 호위임무를 맡았으나, 반군의 항공 세력이 말소된데다 제대로 된 항공전력도 없는 반군을 상대로 공중전을 벌일 일도 없으므로 호위 임무 대신 효율적으로 다목적 전투기인 수호이30이 직접 공습하는 방식으로 임무형식을 전환하였다. 이들은 철군하지 않고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으며 추가배치에 대해선 확인된 바 없다.
인도[편집 | 원본 편집]
2019년 파키스탄과의 분쟁에서 인도 공군의 미그21bis가 파키스탄 공군의 F-16에 격추된 공중전에 참가했다.
공중 대치 중 파키스탄 F-16에 의해 중거리 암람 공격을 받았지만 적절한 기동으로 발사된 암람을 모두 회피했으며 수호이30역시 암람급(R-77) 중거리 공격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반격하지 않았다.
한때 수호이30을 격추했다는 선전이 돌기도 했지만 위 공중전에서 격추된 수호이30은 없다고 보며 사실상 파키스탄 측의 일방적 주장에 가깝다.
계열기[편집 | 원본 편집]
Su-27PU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수호이27의 복좌 파생형에서 비롯된 수호이30의 초기형으로, 후술할 MKI계열과 MKK계열의 원형이다.
Su-30
수호이27PU의 제식명이다. 원판 수호이27에 비해 몇몇 전자장비가 개량되었고 조종 시스템도 보다 현대화 된 사항으로 아직까진 수호이27과 큰 성능차이는 없다.
Su-30M
최초 양산형에서 지상 공격능력을 강화시킨 형식이다. 그러나 이 형식은 완전한 다목적 전투기보단 다음 형식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성격이 강하며 지상공격보단 원형기 처럼 요격과 공중지배 같이 제공 분야에 치중된 경향을 보인다. 소련 공군과 방공군에서 내수용으로 도입해 운용되었고 2020년대 현재 퇴역된 기체들도 있다.
Su-30MK
M형의 수출형이다. 인도에서 도입해 자국 공군에서 운용중이며 수호이30계열 중 첫 해외판매에 성공한 형식이다. 여담으로 태국이 이 기종을 닭과 물물교환 했다.
Su-30MKI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인도에 수출된 Su-30MKI형을 바탕으로 새로이 개량되거나 도입국의 사정에 맞게 일부 변형이 가해진 형식이다. 공통적인 사항으론 MKI형 계열의 수호이30 기종들은 카나드를 달고 있기 때문에 그 외형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Su-30MKI
MK형을 이어 인도 공군이 도입한 기체이다. 주익 앞의 카나드가 이전 형식들과의 외형적 특징으로, 수호이30 계열기 중 처음으로 카나드를 달게 되었다. 초기 생산분은 러시아에서 생산되었지만 이후 인도의 힌두스탄 항공사가 라이센스 생산을 개시하면서 100여대 이상 대량 생산되었다.
전자장비론 고성능의 N011M PESA 위상배열 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으며 도입 이후에도 꾸준한 개량을 통해 타국의 신예 기종들 수준의 성능을 유지해 오고 있는데다 최근 3차원 추력편향노즐을 장착하였고 MK형과 함께 MKI 형식에 대해 Zhuck-AE AESA 레이더로 교체하여 4.5세대에 준하는 성능을 확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도.러시아의 합작 개발사업이였던 브라모스 순항 미사일과 러시아의 K-100 초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포함한 무장 업그레이드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인도 국방부는 미라주2000가 담당한 항공 핵투발 임무를 수호이30MKI도 핵투발 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 밝혔다.
Su-30SM
러시아 항공우주군과 해군항공대에서 운용 중인 기체로, 항공우주군의 구형 플랭커 계열기를 대신해 주력 항공전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러시아 해군 역시 해안 대함공격 임무를 맡은 수호이24 공격기를 대체하기 위해 20여대의 수호이30SM형 전투기를 도입하여 해군항공대의 지상 기지에 배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특징으로는 수호이30 기종 중 가장 최신 기종이라는 것으로 주요 임무인 대함공격 능력이 강화된 한편, Zhuck-AE AESA 레이더를 기본으로 장착하게 되면서 4.5세대기의 특징을 가진 기종이 되었다. 수호이35S형과 미그29M 개량사업으로 획득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기종이며 4.5세대기인 수호이35의 성능에 필적한다는 평도 있다.
MKI 계열 기종에선 보편적인 3차원 추력 편향노즐을 장비함으로써 ,높은 기동성능과 안정된 조종성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의 고성능 전투기이다. 수출형으로 별도의 계열인 SME형이 있으나 이 형식을 도입한 국가는 미얀마 뿐으로 본판인 SM형은 러시아 외에 구 동구권 국가들에게도 수출되었다.
Su-30MKM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이 도입해 운용 중인 파생형이다. 도입 당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체급의 전투기이자 유일한 하이급 대형 전투기였다. 미국 보잉사의 F/A-18의 도입이 불가능해지자 러시아 기체로 선회한 결과가 이 기종으로, 러시아 이르쿠츠크 생산 라인에서 제조되어 18기 모두 말레이시아 공군에 인도되었다. 현재 말레이반도 동북쪽에 위치한 공 케닥 공군기지를 모기지로 하여 운용중이며 태국과 인도네시아 방면을 견제하는 주요 항공전력이다.
MKM형은 인도 수출형인 MKI형을 기반으로 개량된 기체이기 때문에 일부 옵션 면에서만 차이를 보일 뿐, 외형적으론 거의 동일한 기체이다. 성능적인 부분도 서로 크게 차이나지 않으며 이 형식 역시 MKI형에 장착된 사항과 동등한 수준의 3차원 추력 편향노즐을 갖추고 있다.
Su-30MKA
알제리 수출형이며 인도에 수출되었던 MKI형에 새로 개발된 일부 항전장비 등을 추가한 형식이다. 이 외에느 다른 형식들과 특별히 차별되는 부분은 없다.
Su-30MKK형 계열[편집 | 원본 편집]
중국 수출형인 Su-30MKK형을 기반으로 역시 개량을 거치거나 일부 사항에 변화를 준 하위 계열 기종들로 이들 기종은 카나드를 장착하지 않고 있다. 내수형보단 수출을 위해 개발되었기에 대부분의 기종들은 MKI 계열기들 보단 성능은 떨어진다.
Su-30MKK
중국 수출용, 인민해방군 공군과 인민해방군 해군에서 운용 중인 기종이다. 중국이 운용하는 수호이27의 카피판 J-11과 J-15 같은 전투기들보다 신뢰성이 높은 기종이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인도 수출형과 유사한 편이다. 하지만 인도가 원하는 옵션 대부분을 추가한 MKI형과 달리 몇몇 기능들이 다운그레이드 되어 수출되었기 때문에 성능 자체는 인도 공군의 것보다 일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공 공군이 보유한 기체 중 신뢰성이 보증된 고성능기로서 유사시 동중국해에서 충돌 가능성이 있는 일본의 F-15J 초기형보다 우위의 성능을 보유하였다 평가되고 있다. 능동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운용 능력과 플랭커 계열의 강점인 기동력에서 일본기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국의 주요 항공전력이다.
각종 중국제 공대공,공대지 무장을 별도로 통합해 운용히고 있으 러시아에서 직도입한 러시아제 중거리 공대공 무장을 운용하고 있다.
Su-30MK2
대함공격 능력을 강화시키고 Zhuck-EA~AE 계열 위상배열 레이더로 레이더 부분을 교체하는 등, 전자장비를 중점적으로 개량한 형식으로 MKK형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지만 MKK 계열기 중 수출형 사항들의 모태가 되었다.
Su-30MKV
베네수엘라 수출형이다. MK2형을 바탕으로 해 만들어진 형식이다. 위 형식들과 비교해서 무난한 보편 기종이다.
Su-30MK2V
베트남 수출형이다. 베네수엘라 수출형과 같이 MK2형에서 파생되어 나왔다. 베트남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운용되고 있으며 월남 공군이 사용하는 수호이27과 같이 베트남에 몇 안 되는 하이급 항공 전력에 들어간다.
Su-30MK3
최신 MKI형 계열기들처럼 Zhuck-AE 계열 레이더를 장착하고 대지 공격을 위해 kh-59 공대지 미사일이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이 형식도 SM형과 같이 AESA 레이더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4.5세대기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Su-30SME
미얀마 공군용으로 제작된 파생형이다. 미얀마 공군이 사용할 예정에 있다.
사용 국가[편집 | 원본 편집]
- 개발국으로서 러시아군의 다목적 주력 전투기로 운용 중이다. 러시아 항공우주군과 해군 항공대에서 70대의 수호이30을 운용 중이으며 구형 수호이27을 대체하고 있다. 수호이30의 하위 파생형들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다.
- 인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호이30을 보유한 국가 중국은 99대의 수호이30을 운용 중이다.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과 인민해방군 해군 항공대에 배치되어 있다.
- 수호이30의 첫 해외 고객이자 러시아를 제외한 첫 운용국가다. 인도의 도입으로 수호이30의 수출길도 열리게 되었다. 인도 공군에 배치되어 있으며, 운용 수량만 157기라는 러시아 다음 가는 수량을 보유하고 있다. 수호이30MK와 수호이30MKI형을 운용 중으로, 초도 생산분은 러시아에서 제작되었지만 후반 생산분은 인도 힌두스탄 항공사에서 조립 및 라이선스 생산으로 제작되었다. 이들 기체들은 서방권 무장도 같이 운용할 수 있도록 개량을 진행 중이다.
- 베트남 공군이 운용 중인 기체로, 36대의 수호이30MK2V 를 보유하고 있다. 주변국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전력을 갖춘 항공전력으로, 성능상 주력의 위치에 있으며 최근 차기전투기로 도입한 같은 플랭커 가(家)인 수호이35와 같이 현재 베트남 공군이 보유한 최신예 기종이며, 차후 추가도입을 통한 전력강화에 대해 논의들이 나오고 있다.
- 인도네시아 공군이 러시아로부터 도입해 운용 중으로, 모두 11대를 보유했다. 수호이30MK형 2대와 수호이30MKS형 9대를 운용 중이다.
- MKM 18대를 자국 공군에서 운용 중이다.
- 벨라루스 공군에서 4대 보유하였으며 SM형 12대를 러시아에서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 4대 보유, 앞으로 SM형 8대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
- 카자흐스탄 공군은 30여대의 수호이SM도입 및 운용 중으로 해외 SM형 운용국 중 그 규모가 가장 크다.
- 남미의 친러 국가인 베네수엘라도 24기의 수호이30MKS 의 도입을 추진중에 있다. 소량 도입을 추진하는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많은 수량을 도입하고 있다. 2015년 부터 도입을 시작해 현 시점에선 전량 인수를 완료한 상태로 베네수엘라 공군에서 운용 중이다.
- 우간다 공군에서 10여대를 운용 중이다.
- SM형의 수출형인 SME를 6대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