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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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보
인구 174,913 명
면적 93.07 km2

하남시(河南市 / Hanam City)는 대한민국 경기도 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특별시의 위성도시이다. 북쪽으로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양주시구리시에 접해 있으며 서쪽은 서울특별시, 남쪽으로는 성남시광주시에 접해 있다. 인구는 2016년 3월 기준으로 174,913명이다.

역사

백제의 하남위례성이 이곳에 있었다고 알려져 있으며[1] 1577년 광주군 동부면이 되었다. 광주유수부가 17세기 이전까지 춘궁동일대에 있었으나 남한산성으로 이전했다. 동부면은 1980년 12월 동부읍으로 승격했으며, 1989년 1월 서부면과 중부면 상산곡리를 합해 하남시로 승격하였다.

행정구역

12개의 행정동과 24개의 법정동으로 이뤄져 있다.

  • 구 동부읍 지역
    • 천현동[2]
    • 신장1~2동
    • 덕풍1~3동
    • 풍산동
    • 미사1~2동 : 미사강변도시의 개발로 풍산동에서 분동되었다.
  • 구 서부면 지역 -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지속적으로 서울 편입 요구가 나오는 지역이다.
    • 감북동
    • 춘궁동[3]
    • 초이동

교통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지나는 도로교통의 요충지이다. 하지만 주민들의 주 출근지인 서울로 나가는 부분이 턱없이 좁아 출퇴근때마다 콩나물시루가 된 버스에 타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 철도교통의 사각지대로 경전철 건설등의 논의가 있어왔으며 최종적으로는 서울 지하철 5호선을 미사강변도시를 거쳐 검단산 방면으로 연장하는 광역철도인 하남선[4]2014년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8년 강일~풍산 구간, 2020년 전구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미사강변도시까지 포함한 막대한 교통량을 감당하기 위해서, 그리고 강남방면 진출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까지 요구하고 있다[5].

문화

변변한 극장도 백화점도 없어 쇼핑 좀 하고 영화 한 편 보려면 버스를 타고 옆동네 강동구 천호동까지 나가야 했었다. 그러나 2016년 신세계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스타필드 하남(구 유니온스퀘어)이 오픈하여, 신세계백화점과 메가박스가 들어왔기 때문에 쇼핑부분에서의 서울 의존도는 줄어들 듯 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2개의 대형마트가 있으며 미사강변도시에 롯데마트하나로마트, 코스트코(!!)가 입점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남 코스트코는 미사강변도시 자족 23블럭에 들어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서울로 나가는 길목인 황산사거리 인근에 위치해있어 교통지옥 확정. 사실 코스트코는 교통지옥만 골라간다 카더라.

도시 개발

1990년대 초반 그린벨트 해제지역이었던 신장동 논밭에 신장택지개발지구가 세워지고 업무·상업지구를 새로 세우면서 덕풍동 구 역사박물관 자리에 있던[6]시청이 이전하였다. 이후 2000년대 초반 신장 2지구(에코타운)이 세워지고 00년대 후반 풍산, 덕풍3동 일원에 풍산지구가 세워졌다. 망월동 일원에 1기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미사강변도시가 세워져 2014년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반면 같은 보금자리지구였던 감북지구는 주민들의 격렬한 반발끝에 보금자리지구에서 풀렸다. 학암동 일대에 위례신도시가 들어서 2015년에 입주를 시작했다. 시가 점점 커지고 15만 규모의 행정요구를 버틸 수 있게 지어진 시청사가 급작스러운 인구증가로 비좁게 되자 시청 이전이 타당한지 증축이 타당한지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입주 완료와 지역현안 1,2지구가 모두 완공되면 인구가 30만을 상회하게 되기 때문에 부서 증설과 공무원 충원이 시급한 상황. 결국 시청 이전 대신 내부 부지에 별관 신축과 의회동 신축이 결정되어 2019년 이후 완공될 예정이다.

낙후된 구 도심의 재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는데, 세계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맞물려 재개발이 지지부진해진 끝에 2016년 4월 현재 C구역과 E구역만이 제대로 추진되고있고 나머지 구역은 모두 주민동의하에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되었다.

사건사고

2007년 전국 최초로 주민소환이 일어났다.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이 만들어진 이후 최초로 치러진 소환이나 첫 번째는 서명인원 미달로 실패, 두 번째에서는 투표가 치러지기는 했으나 투표율이 낮아서 실패했다. 하지만 같은 날에 치러진 시의원 2명에 대한 주민소환은 가결되었다. 이 일들로 인해 하남시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 물론 안 좋은 쪽으로..

기타

성남시와 광주시와의 통합에 참여하기로 하였으나(성광하 통합) 정부에서 반려해 무산되었다. 하남은 성남-광주보다는 서울 생활권으로, 직접 경계를 닿고 살고 있는 구 서부면 주민들은 아예 서울시로 편입하기를 원하고 있다. 광명, 구리와 다르게 시 차원에서는 서울 편입에 아예 관심도 없고 오히려 성광하 통합에 관심이 있는 모양이다.

여담으로, 고양시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홍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자 이에 고무받은 하남시도 "~하남?"이라는 말투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시민입장에서 보면 오글거린다.

출신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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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하남시라는 이름도 하남위례성에서 따온 것이다. 시승격 초기에는 위례시라는 명칭도 검토되었다고 한다.
  2. 천현동에 속해있는 법정동인 상산곡동은 남한산성면(구 중부면)에서 넘어온 지역이다.
  3. 춘궁동에 속해있는 법정동인 교산동은 동부읍 지역이었다.
  4. 경의·중앙선 팔당역으로 연장이 예정되어 있다
  5. 남양주 양정 방면으로 연장하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그 노선을 미사지구를 거쳐가는 노선으로 바꾸자는 것
  6. 구 동부읍사무소를 그대로 시청으로 사용해 많이 비좁던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