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페미

트페미트위터에서 활동하는 페미니스트, 즉 트위터 페미니스트를 한국어 사용자들이 줄여 이르는 말이다. 그러나 후술할 이유로 "트위터 페미니스트"라는 의미보다는 "남성혐오/여성우월주의를 필두로 극단적이거나 비이성적인 성향을 가진 트위터 페미나치(트위터 래디컬 페미니스트)" 를 자칭하는 비하적 용어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트위터 페미니스트[편집 | 원본 편집]

단순 의미로서는 말그대로 트위터를 하는 페미니스트로 사용된다.

이 용어는 트위터가 페미니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공간임을 드러내지만[1], 페미니스트에 대한 경멸의 의도로도 사용된다.[2]

역사[편집 | 원본 편집]

해시태그는 대중을 연결시키는 핵심적 도구로 기능해 왔으며,[3]:17 트페미 역시 해시태그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왔으므로, 페미니즘과 관련된 해시태그를 검토하는 것이 트페미의 활동을 들여다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 표는 이상아, 박수지(2018)가 2015-2017년에 트페미와 연관된 트위터 해시태그 목록을 정리한 것이다.

트페미와 연관된 트위터 해시태그 목록[4]:159
연도 해시태그
2015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 #맥심코리아폐간, #조선대_의전원_4시간_폭력남, #나는개념녀였다
2016 #여자_자기자랑, #살아남았다, #거절한_내가_개년이냐, #생리때_겪는_좆같은점, #내가메갈이다, #남녀_역전한_일본사회_번역, #한남과밥이야기, #검은시위, #오타쿠_내_성폭력, #성폭력가해자ㅇㅇㅇ, $내_사이즈는_죄가 없어, #ㅇㅇㅇ_사과해, #ㅇㅇ중_성희롱_공론화, #나는_가임여성이다
2017 #이것이_여성의_자취방이다, #문단_내_성폭력, #디지털_성범죄_아웃, #왁싱샵여혐살인사건, #우리에겐_페미니스트_선생님이_필요합니다, #낙태죄_폐지, #WomenBoycottTwitter, #Metoo, #경찰이라니_가해자인줄, #남초발_워마드_강간주작, #일베발_페미_사회적매장사건, #SBS_막내작가_강요하차
  •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 2015년 1월 한국 청소년 김 군이 IS에 가담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한국 10대 청소년 이슬람 국가 가담 사건). 김 군은 IS 합류 이전 사용하던 트위터 계정에서 “지금의 시대는 남성이 역차별을 받는 시대다”, “페미니스트가 싫다, 그래서 IS가 좋다” 등의 트윗을 등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5]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패션 잡지 《그라치아》 48호에 실린 칼럼 〈IS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즘이 더 위험해요〉에서 “현재의 페미니즘은 뭔가 이상하다. 무뇌아적인 남성보다 더 무뇌아적이다.”라고 서술하는 등 페미니스트를 비난하였다.[6] 이에 트위터를 비롯한 SNS에서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선언하는 움직임이 발생하였으며 이때 사용된 해시태그가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이다.[7] #나는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의 참여자는 주로 페미니스트 인식을 가지고 있으나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정체화하지 못한 여성들로 입문 장벽이 이전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트위터의 조리돌림 문화와 결합하여 진영 싸움에 치중하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며, 페미니스트 입문 장벽이 낮아지면서 단순함, 선명성이 부각되어 서구 자유주의 페미니즘 경향이 나타나게 되었다. 손희정은 트위터 페미니즘의 자유주의 페미니즘 경향에 대해 배제, 억압, 차별 등의 근본적 모순은 성별이나 계급 중 어느 하나만으로만 작동하지 않는다며 염려를 표하였다.[8]:112-117
  • #00_내_성폭력
  • #Metoo

아이돌 팬덤과의 충돌[편집 | 원본 편집]

트페미는 아이돌 팬덤과 여러 차례 충돌해왔다.

  • 2016년 초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특정 곡들이 여성혐오적 가사를 포함하고 있다는 논란이 발생하였다. 방탄소년단의 곡은 다른 아이돌 그룹과 달리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는다는 점이 차별점이지만 그때문에 가사 논란에 대한 비난이 멤버에게 직접적으로 가해지게 되었다. 방탄소년단 팬덤 일부는 팬덤 외부의 지적에 자신이 여성혐오적 컨텐츠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는 않았는지 성찰하였으나, 팬덤 내부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여혐돌’로 낙인찍힐 수 있음을 우려하는 의견이 우세하였으며 외부의 노선 검증 시도로 인해 압박감과 자기혐오를 느끼게 되었다. 여성혐오 논란에 대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피드백이 있었지만, 이후 발매된 앨범에서 여성혐오 논란이 이어지게 되었으며, 이때 방탄소년단 팬덤도 방탄소년단을 ‘감싸주며’ 여성혐오적 컨텐츠를 계속 소비하기 때문에 여성혐오 논란의 책임이 있다고 공격받았다.[9]
  • 2016년 12월 한 트위터 이용자가 샤이니 콘서트에서 발생했던 호모포빅·제노포빅 발언에 대한 문제제기를 시도했는데, 문제제기자는 오랜 팬덤 생활로 인해 트위터 아이디와 실명이 알려져 있었다. 문제제기자는 피드백 요구 이후 콘서트에서 다른 팬덤이 자신에게 욕설과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고 고발했으며, 같은 날 #팬덤내_사이버불링_아웃 해시태그가 형성되었다. 그러나 문제제기자가 콘서트에 참석했다면 티켓을 인증하라는 요구가 이어졌으며, 문제제기자가 아이돌에 대한 성적 욕망을 발화했다는 고발이 진행되면서 #팬덤내_성희롱_아웃, #팬코_악질성희롱_아웃 해시태그가 형성되어 #팬덤내_사이버불링_아웃 과 경쟁하였다. 이 충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가결이 중대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갈등만 남긴 채로 사그라들었다.[10]

트위터 페미나치[편집 | 원본 편집]

보통 트페미를 비하 용어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트위터에서 활동하거나 트위터 계정을 가진 페미나치" 로 많이 사용된다. 실제 외부에서 많이 알려지거나 논란거리가 되는 트페미들은 세부적으로 지지하는 페미니즘은 개인마다 다르다해도 공통적으로 남성혐오(내지는 백인 및 선진국 출신 남자들을 제외한 자국남성혐오)와 여성우월주의가 담겨진 무논리적이고 혐오, 증오가 담겨진 발언은 기본에 페미니즘 활동에 찬성하지 않는 자들을 적으로 규정하고 사이버 불링이나 일차원적인 인신공격을 거리낌없이 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트페미만 꼽혀서 그렇지 넷페미, 영페미 세대들은 트페미의 문제점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통적으로 래디컬 페미니즘을 위시로 급진적이거나 극단적인 사상을 가져 되려 성평등과 여성 인권 문제 논의를 흐리거나 안티 포르노를 내세우면서 여성향 포르노에 대해서는 관대한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비판[편집 | 원본 편집]

본 비판은 트페미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온라인은 익명이라는 특성상 익명성을 악용하는 문제 유저들과 문제되는 로컬 룰, 확인안된 루머들이 생겨나고 루머에 대한 자정작용이나 확증편향, 정정을 못하거나 늦게 퍼지는 것, 루머 유포 피해자에게 사과나 자기반성은 커녕 무책임하게 발을 빼는 악성 네티즌들 전반에 해당되는 문제점이다. 그러나 다른 커뮤니티는 극단적인 언행에 대해 외부에서 비판 및 비난을 받거나 루머 정정 보도가 나오면 받아들이거나 소극적으로라도 수용하거나 일부드립을 치며 실수에 대해 부끄러움을 내는 티라도 내는데 트페미는 트위터라는 특수한 환경과 여성 인권 운동을 한다는 도덕적 우월감과 지적 허영심에 빠져있어 페미니즘의 적으로 여겨지는 개인과 집단은 트위터 RT 기능을 이용한 사이버 불링을 당당하게 하고, 설령 외부에서 비판받거나 루머에 대한 정정 자료가 나와도 자신들은 절대적 선이자 페미니즘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반성과 정정을 안하고 문제 행동을 반복하거나 진영 갈등에 심취해있어 SJW와 마찬가지로 언더도그마 논리에 빠진 집단과 온라인의 악폐습과 문제점이 더 부각되고 있다. 심지어 자신들에게 문제제기를 하거나 루머 피해의 당사자가 여성, 페미니스트라해도 자기네 진영의 적으로 간주되면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안티페미니즘 진영이던 페미니즘 진영이던, 중립 진영이던 세부적 차이만 있을 뿐 트페미는 공통적으로 페미니즘 운동에 방해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때문에 트페미의 특성과 문제점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페미니스트라는 정체성에 얽메여 페미니즘의 적으로 간주되는 자(안티페미니즘,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개인과 집단)들보다 도덕적, 지적으로 우월하다고 인정받고 싶어한다.
  2. 하지만 지적 허영심에 빠진 것과 다르게 루머와 유언비어, 날조 자료에 대해 의도적으로 교차검증을 안하거나 검증을 할 만한 능력이 부족하다.
  3. 결국 루머에 휘둘려 논란거리가 된 타인이나 집단을 페미니즘의 적으로 간주하고 괴롭힌다.
  4. 진영논리와 자기합리화에 빠져 괴롭힘과 혐오표현, 이중잣대를 정당화한다.
  5. 결국 운동의 방향을 오도하고 반발심리를 가진 사람들을 양성하거나 갈등만 초래한다.
  6. 서브컬처계 한해서는 창작자와 팬덤에게 페미니즘 관점만을 강요하면서 검열주의로 흘러가게끔 유도하거나 페미니즘 가치에 위반된다 싶으면 사실검증을 안하고 루머를 유포하면서 2차 피해를 입히는 블랙 컨슈머(진상손님) 짓을 노골적으로 한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문서가 있는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문서가 없는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특정 개인과 집단 사이버 불링
  • 무라타 유스케 사이버 불링 사건
원펀맨 리메이크 판의 작화가 무라타 유스케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노스 여체화 낙서를 올렸는데 한국의 원펀맨 팬덤이 제노스 여체화를 불쾌하게 여기며 내리라고 강요한 사건이다. 우습게도 문제 제기한 특정 팬은 본인도 원펀맨 캐릭터(사이타마) 여체화를 창작한 전적이 있어서 각종 커뮤니티에 캡쳐되었고 결국 트위터를 비공개로 돌렸지만 얼마 뒤 계정을 삭제했다.
  • 샬이 사이버 불링 사건
한국의 일러스트레이터 샬이가 여성향적인 화풍을 가진 것과 다르게 남성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성별을 속였다니, 남성이 여성 코스프레를 했다는 허위사실로 샬이를 사이버 불링한 사건이다.
  • 레나천사 사이버 불링 사건
한국의 남성 코스어 레나천사는 자신의 근육질 몸매와 저가형 소품을 이용한 유머, 개그 코스프레를 즐겨하던 코스어로 어느 날 일하는 세포의 혈소판을 코스프레했다. 그러나 트페미 코스어들이 혈소판이 유치원생 캐릭터라는 것을 이용해 레나천사를 소아성애자니, 문제있는 사람으로 매도하면서 근거없는 비난과 낭설로 폄하를 했고 결국 레나천사는 트위터를 떠나고 말았다. 참고로 레나천사를 사이버 불링한 코스어들도 아카이브 박제 및 캡쳐를 당해 각 커뮤니티에서 비판과 질타를 받아 비공개로 돌렸다가 계정 삭제를 함으로서 레나천사에게 사과하기는 커녕 무책임하게 도망쳤다.
흑요석은 비단 트페미 진영만 아니라 루리웹 등 유독 사이버 불링의 대상이 되었었는데 주로 트페미에게 당한 사이버 불링은 알라딘의 히로인이자 디즈니 프린세스 일원인 자스민의 일러스트를 노출도 높은 옷으로 입히고 피부를 햐얗게 칠했다면서 화이트 워싱, 성상품화를 했다는 폄하질부터해서 아이에게 애정표현을 하자 아동성애자라는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한 사건이 있다. 이후 흑요석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SNS 관리는 전부 매니저에게 위임을 한 상태.
서브컬처계 피해 사건사고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라이브 일러스트 훼손 사건
"#아이마스_빻은일러_리터칭"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웃고 있거나 머리가 길거나 치마나 드레스를 입은 여성 캐릭터들의 머리를 숏컷으로 바꾸거나 바지를 입히는 식으로 수정한 사건으로 이 리터칭은 전부 퀄리티가 낮아 암만봐도 악의적 훼손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 하츠네 미쿠 피규어 원안 일러스트 훼손 사건
해당 하츠네 미쿠 피규어는 차이나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트페미 진영에서 성 상품화로 매도하면서 #탈코미쿠, #미쿠_바지입히기_챌린지라는 태그를 달고 사실상 남체화한거나 다를 바 없는 체형을 그리고 여자라고 우기거나 차이나 드레스를 남성들이 입는 치파오로 바꾼 일러스트들을 올린 사건.

부연설명[편집 | 원본 편집]

트페미는 전부 래디컬 페미니즘이다[편집 | 원본 편집]

이는 대중들이 남성혐오자, 페미나치들을 전부 래디컬 페미니즘으로 인식하거나 퉁쳐 불러 생긴 오남용의 사례인데 트페미 내에서도 여러 가지 분파가 있어 전부 래디컬 페미니스트로 볼 수 없다. 트페미 내에서도 의견이나 사상이 일치하지 않으면 서로간에 싸우는 일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TIRF나 친 소수자 성향의 트페미는 메갈리아, 워마드로 대표되는 극우, TERF 성향을 지닌 트페미와 대립을 한다. 다만 래디컬 페미니즘은 급진이라는 특성상 극단주의(남성배척/여성우월)로 변질될 위험이 온건이나 타 페미니즘에 비해 높은 건 사실이고 외국이나 자국의 유명 래디컬 페미니즘 인사들이 남성혐오 발언을 한 것도 사실이다.

즉 트페미 전부가 래디컬 페미니스트/페미나치로 인식되는 건 진짜배기 극단주의자만 아닌 자칭으로 온건 페미니즘이나 성평등주의를 지향한다는 일부 유저들중에서 여성우월주의를 찬성하거나 남성혐오 발언을 즐겨하거나 여성우월/남성혐오에 찬성하지 않는 여성을 공격하는 문제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거나 문제 성향을 가진 트위터리안들이 눈에 많이 띄어서인데 원래 극단주의자인데 이미지 관리를 위해 온건이라고 포장을 하거나 페미니즘을 제대로,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아 남성혐오/여성이기주의를 페미니즘으로 착각하는 경우, 좋게 봐주면 혐오에 대해 자각이 없는 경우에 가깝다.

트위터 페미나치가 아닌 "트위터 페미니스트"에 한정해서 서술하자면 페미나치가 아닌 트페미도 있다. 다만 이들은 극단주의자, 온건인척하는 극단주의자들에게 공격을 당하거나 관심을 받지 못해 눈에 띄지 않아 소수로 여겨지고(상단처럼 트페미끼리도 대립을 하거나 트위터 자체의 문제점인 팔로워와 얽인 폐쇄적인 성향도 세력이 갈라지는데 한몫을 했다.) 극성배기 페미니즘 안티를 제외한 트페미를 싫어하는 측들도 트페미는 트위터 페미나치라는 의미로 사용하다보니 이들은 트페미로 칭하지 않는다.

트위터에만 페미나치 유저들이 있다.[편집 | 원본 편집]

트마갤을 비롯한 트위터 안티들 사이에서 도는 오해로 원래 인터넷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만큼 어그로 유저들이 없는 곳은 없다. 특히 SNS는 이용자 수도 그렇지만 개방성이 일반 커뮤니티보다 높다보니 오히려 어그로 유저 비율도 높은 겸 문제성 게시글이 퍼지는 속도가 빠르다. 특히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은 트위터보다 이용자 수가 많은 만큼 페미나치 유저의 비율도 높다. 단 트페미가 넷 페미나치의 대표격으로 여겨지는 건 트위터 이용자 수가 적은 것도 있으나 각 SNS의 개방성의 차이, 즉 시스템의 차이때문인데 페이스북은 특정 게시글을 상호 팔로워나 팔로워에게 공개하는 기능이 있어서 페미나치 유저들은 특정 게시글을 비공개하고 팔로워들끼리만 소통을 함으로서 트위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퍼지지 않고 인스타그램은 사진 위주에다가 일반 검색을 하면 게시글이 아닌 계정이 뜨고(모바일에선 계정이나 게시글 세분화 검색이 가능하지만 PC는 불가능) 게시글을 검색하려면 해시태그를 달아야하므로 개방성이 트위터보다 매우 낮다.

트페미는 극좌, SJW 성향이다[편집 | 원본 편집]

트페미도 SJW처럼 프로불편러 성향을 보이지만 둘을 기계적으로 등치시키기는 힘들다. 트페미 중에서도 여성 외에 한국 내 타 소수집단(성소수자, 장애인, 무슬림, 오타쿠 등)에 대해 혐오 발언하는 래디컬 페미니스트도 적지 않고 래디컬이 아니더라도 주로 프로불편러가 되는 시점은 소수자 전체보다는 여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극우못지 않게 타 소수자에 대한 언PC한 발언을 하는 모순된 경우가 상당하다. 설령 친 소수자 성향을 가졌다해도 선택식으로 게이는 관대하지만 레즈비언엔 적대적이고(반대포함) 여성 소수자는 지지받아야하지만 남성이라면 소수자라 할지라도 배척받아야 하는 식으로 SJW보다 일관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

트페미는 전부 서브컬처 향유층이다[편집 | 원본 편집]

국내 트위터가 타 SNS에 비해 친 서브컬처/예체능/동인 성향이 강한 것은 부분적으로 사실이나 트페미 전부가 오타쿠라곤 보긴 힘들다. 되려 메갈리아/워마드, 반 오타쿠 계열의 트페미는 보이즈 러브 및 로맨스, 미소년 동물원 등 여성향 컨텐츠을 향유하는 트위터 유저를 명예남성(내지는 흉자)으로 후려치며 오타쿠 혐오 성향을 드러낸다. 특히 극단주의자들은 BL도 남성만 나오고 여성을 배척하니 여성멸시라는 궤변을 펼친다. 다만 외부에서 트페미는 친오타쿠던 반오타쿠던 여성향 향유던 반대던 대부분이 남성혐오와 여성우월이라는 공통점을 지녔기에 전부 묶어 보는 것 뿐이다.

트페미는 성보수/엄숙주의자들이다[편집 | 원본 편집]

일부 집단이 트페미가 성 상품화에 대해 극심한 반발을 보이는 것과 탈코르셋의 영향 때문에 오해하는 것으로 정확히는 보이즈 러브와 남성 성 상품화로 대표되는 여성향 성애물은 향유하거나 찬성하는 이중잣대를 보이는 식이다. 즉 이중잣대, 취사선택식 성 상품화를 지지하는 것. 개개인에 따라 여성 성 상품화에 관대해도(이들은 탈코르셋에 반대하는 경향이 강해 탈코르셋 지지자들과 대립을 한다.) 남성은 성 상품화 자체를 즐기면 안되고 여성은 즐겨도 된다라는 식의 여성우월주의/이기적인 성향을 가진 경우가 있는데 이것만 봐도 트페미 자체가 성에 대해 보수적이라고 보기 힘들다.

타 여초 커뮤니티와 관계[편집 | 원본 편집]

트위터 마이너 갤러리성우 갤러리, 러브앤프로듀서 갤러리 등 일부 트페미에게 피해를 입은 커뮤니티를 대표로 래디컬 페미니즘/남성혐오에 반감이 큰 여초 커뮤니티를 제외한 여성시대메갈리아, 워마드, 일본 캐릭터 마이너 갤러리, 투디갤 등 디시인사이드의 일부 여초 갤러리 같은 노골적인 남성혐오 커뮤니티 및 강도는 약하지만 잘못된 정보나 선입견이 오가는 인스티즈같은 사이트에서도 트페미를 싫어하거나 안좋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내부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트페미의 저돌성을 입증하기 위해 다른 여초도 트페미를 싫어한다라는 주장을 펼치기 위해 사용한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어긋나있음을 알 수 있는데 언급된 커뮤니티에서 트페미를 싫어하는 건 남성혐오/여성우월적인 주장을 해서가 아니라 트페미 구성원 대부분이 오타쿠나 아웃사이더 등 비주류 위치에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즉 소수자, 약자멸시 감정으로 까내리는 것에 가깝다. 즉 트페미 자체를 싫어한다기보단 트위터 유저, 트위터 오타쿠를 싫어하며 같은 취급으로 묶이기 싫어해서 배척하는 것이다. 오히려 앞서 언급한 커뮤니티들은 트페미보다 더한 남성혐오/여성우월적인 발언을 서슴치않게 하고 자신들이 지지하는 페미니즘이야말로 진정한 페미니즘이라면서 트위터 및 타 여초 커뮤니티를 후려친다. 남성 연예인 팬덤만 아닌 2d 오타쿠 커뮤니티, 특히 정치적 올바름에 큰 관심이 없는 디시인사이드 계통의 여초도 트페미를 싫어하는데 이 경우엔 트위터 특유의 도덕/정치적 올바름, 페미니즘에 대한 집착과 오지랖질을 싫어해서(그 과정에서 여성 창작자 마녀사냥, 사상강요와 선민사상질) 대립하는 것이다.

주의사항[편집 | 원본 편집]

한편 SJW처럼 트페미들의 몰상식적인 언행으로 반감과 비판이 과열되어 정상적인 선한해서 페미니즘이나 성차별 문제를 언급만 해도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거나 래디컬 페미니스트, 트페미로 매도하고 극단적인 편향과 혐오 의견이 없는 상식적인 의견마저 트위터 유저가 했다면 들을 가치도 없는 헛소리, 망언이라고 단정짓고 매도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으며 더 나아가 대안우파 나 파시즘적인 언행을 하며 선동하는 자들이 있다. 극과 극은 통한다, 적반하장의 좋은 예시이다.

애당초 래디컬 페미니스트와 여성우월주의자들을 싫어하는 다수는 어디까지나 이들의 극단적인 언행이 싫은거지 남성우월주의나 가부장제, 반 소수자를 위시로 한 극우 파시즘 가치관에 찬성하는 것이 아니며 SJW와 트페미의 언행이 싫다면 비이성적으로 변하지 않되 선을 지키는 것이 좋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일본에서는 트위터 레이디즈(ツイッターレディース), 줄여서 츠이레디(ツイレディ)라 불리는 일본판 트페미가 있다. 이들도 페미나치 성향과 남성혐오 성향이 강하고 반대를 하면 마녀사냥을 하거나 서브컬처계라면 남성향 작품을 공격하거나 여성향(BL, 순정) 작품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이중잣대질로 악명이 높다. 픽시브 백과사전 트위터 레이디즈 문서 참고로 레이디즈는 단순히 레이디가 아닌 여성 폭주족/폭력단을 일컫는 일본의 은어.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요오드, 비이커. ““일상이 덕질 아닌가요” 후조시 K님을 만나다”, 《일다》, 2017년 7월 9일 작성. 2018년 10월 23일 확인.
  2. 임수연. “<씨네21> 임수연 기자, ‘메갈’, ‘워마드’ 지칭한 네티즌을 모욕죄로 고소하고 승소하기까지”, 《씨네21》, 2018년 3월 26일 작성. 2018년 10월 23일 확인.
  3. 김효인 (2017년 12월). SNS 해시태그를 통해 본 여성들의 저항 실천. 《미디어, 젠더 & 문화》 32 (4): 5-70.
  4. 이상아, 박수지 (2018년 4월). 트페미의 발생과 진화. 《담화·인지언어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155-175.
  5. 김동우. “[단독] IS 가담 김군 “페미니스트가 싫다. 그래서 IS가 좋다””, 《국민일보》, 2015년 9월 20일 작성. 2018년 10월 3일 확인.
  6. “IS보다 위험한 페미니즘이라고?”…여성혐오 드러낸 김태훈 칼럼 논란”, 《여성신문》, 2015년 2월 10일 작성. 2018년 10월 23일 확인.
  7. 이혜리.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페미니즘 매도에 반기드는 사람들”, 《경향신문》, 2015년 2월 16일 작성. 2018년 10월 1일 확인.
  8. 조혜영 (2015년 9월). 낙인, 선언 그리고 반사. 《문화과학》 83: 104-121.
  9. 고혜리, 양은경 (2017년 8월). 남성 아이돌 그룹의 여성혐오 논란과 여성 팬덤의 분열.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17 (8): 506-519.
  10. 김수아 (2017년 12월). 연결행동(Connective Action)? 아이돌 팬덤의 트위터 해시태그 운동의 명암. 《문화와 사회》 25: 297-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