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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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bout responsibility. I think they (players) are responsible for their actions, what they say on Twitter. I don't understand it, to be honest with you. I don't know why anybody can be bothered with that kind of stuff. How do you find the time to do that? There are a million things you can do in your life without that. Get yourself down to the library and read a book. Seriously. It is a waste of time.

이건 책임감의 문제이다. 나는 선수들이 트위터에서 말하는 것들에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너를 이해할 수 없다. 왜 누구나가 그런 일로 귀찮아질 수 있는지 잘 모른다.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 트위터 외에도 네가 인생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수만 가지가 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어라. 진짜로. 트위터는 시간 낭비다.
알렉스 퍼거슨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011년 5월 20일(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알렉스 퍼거슨 당시 감독이 한 말이다.[1] 트위터뿐만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가슴에 새겨야 할 명언이다. 흔히 트인낭이라는 준말로도 쓰인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속 선수인 웨인 루니가 트위터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키배를 벌인 것에 대해 퍼거슨이 던진 말이다. 한 마디 로 "왜 그런 걸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느냐"는 뜻.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에 소개되면서 많이 각색된 발언이다. 일례로 원문에서는 딱히 '트위터'라고 콕 짚어 말하진 않았지만, 상술했듯이 루니가 트위터에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발언했기 때문에 정황상 트위터를 의미하는 발언이었고 그래서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유[편집 | 원본 편집]

SNS는 여타 온라인 커뮤니티 기능처럼 딱히 꾸밀 건덕지가 거의 없이 바로 글만 등록하며 읽으면 되는 간편한 사용법을 지니고 있고, PC는 물론 모바일 디바이스 같이 가장 가까이 있는 기기를 통해 바로 이용이 가능한 간편한 접근성 또한 지니고 있어 이용자가 깊은 생각 없이 즉흥적인 글을 쓸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것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이니만큼 너무가 간단히 글이 올라가는 것에 반해 그러한 글이 많은 곳으로 퍼져나가는 데에는 극히 짧은 시간이 걸린다. 또한 글을 지운다 하더라도 캡처(갈무리)나 archive.is같은 아카이브 백업으로 소위 '박제'를 하는 경우도 있어 수습은 더더욱 힘들다. 특히 유명인이라면 정보 기술의 발달로 강한 전달 능력을 지닌 언론을 통해 더 크고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그렇기에 유명인·일반인이 SNS에서 헛짓을 할 경우 트인낭이라는 비아냥과 함께 "퍼거슨이 1승을 챙겼다"는 비아냥도 들을 수 있게 된다.

해당 인물[편집 | 원본 편집]

반례[편집 | 원본 편집]

반대로 트위터로 인생역전이나 성공을 한 사람들도 있다. 다음은 그 사례들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퍼거슨은 도서관에 가서 을 읽는 등 시간을 값지게 활용하라고 했지만, 인터넷에서의 적지 않은 사람들은 대개 책을 읽는 등의 활동 대신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를 쓰며 조롱하는 데 시간을 쓴다. (…)

각주

  1. ‘SNS 논란’에 퍼거슨 명언 재조명,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CBS노컷뉴스, 2013.07.19
  2. [라메드] (인터뷰) ‘아만자’, ‘디피’의 김보통 작가 “어쩌다보니, 만화가”, 동아일보 (엠미디어 라메드 편집부, 곽은영·권오경), 2015.01.12.
  3. 『원펀맨』 2권, 대원씨아이, 2015.07.23. 초판, ISBN 979-11-334-0071-3 07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