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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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 월성 1호기 준공 당시 행정구역을 따서 '월성'이라고 이름 붙혔다.

역사

시설

월성원자력발전소

月城原子力發電所 / Wolsong Nuclear Power Plant

노형 설계 출력 발전 개시 면허 만료 비고
월성 1호기 AECL CANDU 678MW 1983년 4월 22일 2022년 11월 20일 2015년 수명 연장 (10년)
월성 2호기 700MW 1997년 7월 1일 2026년 11월 1일
월성 3호기 1998년 7월 1일 2027년 11월 29일
월성 4호기 1999년 10월 1일 2029년 2월 7일

캐나다에서 만든 가압수형 중수로CANDU를 도입하였다. 중수로의 부산물인 삼중수소를 분리하여 의료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자력 발전소는 2개 원자로를 하나로 묶어서 건설을 추진하나, 월성 2호기는 차관 도입이 지연돼 건설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1] 이때문에 1호기와 2호기간에 10년이 넘는 시간 공백이 있다. 카더라로 유신 정권 때 프랑스에서 '발전소 건설권을 주면 핵연료 재처리 기술을 주겠다'면서 접촉했는 데, 박 대통령한미원자력협정을 피하기 위한 도구로 이를 활용하려다 걸려서 미국 카터 정부가 노발대발하며 월성 2호기 차관 협조에 압력을 가했다는 설이 있다.[2] 실제로 프랑스 Framatome社가 그런 제안을 하긴 했으나,[3] 울진 1·2호기를 1980년대에 수주받으면서 핵연료 재처리 기술을 이전했다는 이야기는 없다.

신월성원자력발전소

新月城原子力發電所 / Shin Wolsong Nuclear Power Plant

노형 설계 출력 발전 개시 면허 만료 비고
신월성 1호기 한국전력기술
OPR-1000
1000MW 2012년 7월 31일 2051년 12월 1일
신월성 2호기 2015년 7월 24일 2054년 11월 13일

월성원자력본부의 확장의 일환으로 건설된 원자력 발전소. CANDU와 한국표준형원전이 대결하여 한국형 원전이 선택받았다. 한때는 CANDU가 선택될 것이라는 소문이 팽배했다.[1] 다른 본부와는 다르게 신 1·2호기 이후로 신설 소식이 없다.

월성 원자력 환경관리센터

논란

  • 월성 1호기 계속운전
    설계 수명 30년이 2012년에 종료된 월성 1호기는 2011년에 계속운전 허가를 받았어야 했으나,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하여 엄청난 방사능을 흩뿌리고, 원전 마피아 스캔들이 터지면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사회 전반에 만연해있었다. 결국 월성 1호기에 대한 검증이 강화되면서 재때 허가를 받지 못하고 수명 만료 시기인 12년에 상업 발전을 중지하였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면밀한 검사를 통해 15년 계속운전 허가가 났다.[2]
  • 지진 문제
    양산 단층과 해당 단층에서 분기하는 울산 단층이 부근에 있다. 이는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 묶여서 지진에 취약한 지역에 원자력 발전소가 들어섰다고 비난을 받고 있다. 한동안은 해당 단층이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무마했으나, 2016년 울산 지진2016년 경주 지진의 발생으로 단층의 활동이 입증되어 버렸다. 특히 2016년 경주 지진때는 월성 1~4호기 부지의 지면가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정지 후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각주

  1.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78103000329203022&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78-10-30&officeId=00032&pageNo=3&printNo=10179&publishType=00020
  2. 핵연료 재처리 기술은 핵무기 제조 공정과 비슷하며, 월성 1~4호기가 채택한 CANDU는 핵무기를 만드는 데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다. 핵확산 방지에 사활을 걸던 카터 정부로써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
  3.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78030400209201005&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78-03-04&officeId=00020&pageNo=1&printNo=17358&publishType=0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