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화력발전소

삼척화력발전소대한민국발전소로, 두 곳이 존재한다.

구 삼척화력발전소[편집 | 원본 편집]

1956년 FOA원조자금으로 건설된 화력발전소. 당시 위치는 삼척항 인근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시설 용량은 3200KVA에 최대 발전량 27MW의 출력을 가지고 있었다. 21세기인 지금 시점에서 바라보면 얼마 되지 않는 발전량이지만, 건설당시 이 발전소의 용량은 전국에 있는 6대 발전소에 들어갈 정도였다. 해당 발전소 부지는 1980년대에 폐쇄되어서 방치되다가 2010년 이후 조선소 시설과 동양시멘트 삼척레미콘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뭐... 문제가 있다면 조선소가 부도가 났다는 것 정도?

이 발전소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선로가 삼척시 봉황산터널 인근에서 분기하여서 삼척화력선을 이루고 있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삼척역문서를 참조.

삼척그린파워발전소[편집 | 원본 편집]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에 위치한 화력발전소로, 약 4조원을 들여 2011년 6월에 착공했고 1호기는 2016년 12월, 2호기는 2017년 6월에 완공하여 상업운전에 돌입하였다. 2기의 총 설비용량은 2,048MW이며 세계 최대용량 유동층보일러 발전소이다. 착공시에는 3, 4호기도 유동층보일러로 건설을 계획하였으나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반영되어야 건설이 가능하며 현재의 탈석탄 기조에서는 건설이 요원하다(3,4호기 부지가 언제까지 미사용부지로 놀게 될지... 하지만 남부발전 직원들은 삼척본부가 더이상 커지는것을 원치 않는다.). 사용 연료는 1·2호기는 유연탄이며 보일러는 저열량탄 연소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발전소의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작은 어촌의 항구이던 호산항이 졸지에 무역항으로 지정되고 항구의 남북 길이만 2km가 넘는 대규모 항구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특이하게 이 발전소는 발전소 가동 후 발생하는 석탄재에 해당하는 회를 처리하는 회처리장을 만들지 않았다. 통상 회처리장 부지를 발전소 인근에 확보하여 매립한 다음에 지자체에 기부하는 식으로 폐기물 처리를 하는데 그린파워는 인근 가곡면에 자리한 폐철광석광산과 석회석광산에 매립처리를 하여 민원과 처리비용을 줄이게 되었다.

삼척석탄화력발전소[편집 | 원본 편집]

삼척시 적노동[1]에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화력발전소이다. 포스코에너지의 자회사 포스코파워에서 건설하는 화력발전소로 설비용량은 총 2,100메가와트급이다.

2018년 8월과 12월 발전소 공사현장 인근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대규모 석회동굴이 잇다라 발견[2]되면서 해당 동굴에 대한 지표 조사와 문화재청 조사로 공사 차질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문제는 이 일대는 이미 삼표시멘트와 쌍용양회 등에서 석회석 광산으로 사용중이던 대규모 석회석 지역으로 향후 몇 곳의 동굴이 더 발견될지 모른는 상황이라 공사 자체의 진행이 당장은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