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넷러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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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놀이 정보
'''안드로이드 : 넷러너(Android : Netrunner)'''는 [[매직 더 개더링]]제작자인 리차드 가필드(Richard Garfield)가 만들고 Fantasy Flight Games(이하 FFG)가 LCG의 형태로 내놓은 [[TCG]]이다.
|놀이이름 = 안드로이드: 넷러너 더 카드 게임
|원어이름 = Android: Netrunner the Card Game
|배경색  =
|글자색  =
|그림    = [[파일:안드로이드 넷러너 로고.png]]
|그림설명 = 로고
|다른이름 =
|제작    = 리처드 가필드, 루카스 리츠싱어, 데이먼 스톤
|미술    =
|배급사  =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스
|장르    = [[사이버펑크]] [[TCG]]
|출시일  = 2012년
|인원    = 2명
|언어    = [[영어]]
|시스템  = [[리빙 카드 게임]]
|웹사이트 = [https://www.fantasyflightgames.com/en/products/android-netrunner-the-card-game/ 공식 홈페이지]
|비고    =
}}
== 소개 ==
* [http://sbrv.tistory.com/entry/SB%EB%A6%AC%EB%B7%B0-%EC%95%88%EB%93%9C%EB%A1%9C%EC%9D%B4%EB%93%9C-%EB%84%B7%EB%9F%AC%EB%84%88-%EC%86%8C%EA%B0%9C 만화로 그린 게임 설명]
 
'''안드로이드: 넷러너'''》(Android: Netrunner)는 [[미국]]의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스(Fantasy Flight Games, 약칭 FFG)가 [[리빙 카드 게임]](LCG) 포맷으로 내놓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이다. TCG의 선두 주자인 《[[매직: 더 개더링]]》의 제작자인 리처드 가필드(Richard Garfield)가 총괄하여 발매 초기부터 화제가 되었고,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 2015년 10월 현재 FFG의 LCG 중 가장 잘 나가는 작품이 되었다.
 
세계관은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로, 거대 기업은 아젠다를 진행시키고 러너는 이를 해킹하여 훔쳐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대칭 심리 대전 게임이다.
 
본래 이 게임은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TRPG]] 《[[사이버펑크 2020]]》의 세계관 내에서 활동하는 해커들인 "넷러너"들을 주인공으로 [[1996년]] 가필드가 만든 [[TCG]]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FFG의 안드로이드 세계관에 편입되어 [[2012년]]에 스타터팩이라 할 수 있는 코어 셋이 발매되었다. 이제는 LCG 쪽이 더 유명하기 때문에 넷러너라 하면 보통 《안드로이드: 넷러너》를 의미한다.
 
== 특징 ==
=== LCG로서의 특징 ===
하나의 카드는 같은 덱에 일반적으로 세 장까지 넣을 수 있다. 넷러너의 미니 확장인 데이터팩이나 대형 확장인 딜럭스에는 새로운 카드가 세 장씩 들어 있으므로 부스터와 달리 하나만 사더라도 카드풀이 완성되어 얼마든지 원하는 조합의 덱을 짤 수 있다. 원하는 덱을 만들기 위해서는 큰 돈이 들어가는 랜덤 부스터를 이용하는 다른 TCG와 가장 큰 차이가 생기는 요소.
 
단, 코어 셋은 2장이나 1장만 들어간 카드도 있어서 안정적인 카드풀을 갖추려면 코어 셋 2개, 완벽한 카드풀을 위해선 코어 셋 3개가 필요하다. 코어 셋은 넷러너를 모르던 사람에게 넷러너를 소개하는 역할도 하므로 2인용 보드게임으서의 완성도를 갖춰야 하므로 양 진영의 밸런스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상술이다. 덱 균형과 유저 친화성을 모두 갖추려면 코어 셋의 모든 카드를 세 장씩 넣고 어느 카드를 몇 장씩 넣어야 하는지 적은 설명서를 넣어주거나, 아예 코어 셋에 3장이 안 되는 카드를 위한 보충 카드팩을 발매하면 그만이다. <del>지갑이 [[Account Siphon]]에 당했습니다!</del>
 
=== 비대칭 심리전 ===
1:1 대전 게임인 이 게임에서 한 명은 기업을, 다른 한 명은 러너를 맡아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공유하는 규칙이 있지만, 양측의 승리조건이 크게 다르고 이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는 방향성도 다르다.
 
기업은 해커 집단인 러너의 해킹으로부터 아젠다를 도둑맞지 않고 완성하여 아젠다 점수 7점을 채우는 것이 목표이다. 러너는 기업의 서버를 해킹하여 아젠다를 찾은 후 훔쳐서 기업보다 먼저 7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 양 플레이어 모두 아젠다 7점을 모으는 게 목표지만, 아젠다는 기업만 사용하는 카드이기 때문에 기업은 수비, 러너는 공격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러너가 아젠다를 훔친다는 게임 규칙은 같지만, 게임의 스토리를 보면 각 진영마다 아젠다를 훔치는 목적이 다르다. 셰이퍼는 자료를 훔쳐냈다는 사실에 스스로 만족하고, 크리미널은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써먹으며, 아나크는 아젠다를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다.
 
승점으로 이기는 일반적인 승리 조건 말고 다른 승리 조건이 기업과 러너에게 하나씩 더 있다. 기업은 러너에게 충분한 육체/넷/두뇌 피해를 많이 줘서 러너가 못 버티고 플랫라인(=러너가 받을 수 있는 피해보다 더 큰 피해를 받는 것.) 당하면 승리한다. 반대로 러너는 기업이 덱의 카드를 전부 쓰는 바람에 추가 카드를 뽑아야 할 때 카드가 없다면 승리한다.
 
== 확장팩 ==
다른 LCG처럼 싸이클 - 딜럭스 - 싸이클 - 딜럭스....의 패턴을 따라간다.
 
싸이클을 이루는 여섯 개의 카드팩은 '''데이터팩'''이라 부르고, 하나의 데이터팩에는 20종<ref>뭄바드 싸이클에선 덱 제한이 6장인 카드가 생기면서 더 적은 종류인 경우도 생겼다.</ref> 60장의 카드가 들어있다. 러너가 더 많을 때도 있고 기업이 더 많을 때도 있다.
 
딜럭스에서는 하나의 기업 팩션과 하나의 러너 팩션의 카드가 다수 추가된다. 단, 네 번째 딜럭스인 운명과 통제(Data and Destiny)에서는 러너가 기업보다 하나 적어서 먼저 다 나왔기 때문에 러너의 미니팩션이 추가되었다.
 
== 정식 한글화 ==
코리아보드게임즈(=다이브다이스)에서 2015년 초 코어 셋을 한글화하여 발매하였다.
 
발매 직후 번역 관련 잡음이 크게 일어났다. 고유 명사나 카드명 또는 플레이버 텍스트의 말장난 번역이 자연스럽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 전문 번역가를 기용한 것이 아닌 보드게이머 직원이 번역을 담당한 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최상의 한글화는 아니지만 결국 게임을 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고, 넷러너를 깊게 즐기는 유저층은 영문 확장을 쓰기 때문인지 금방 조용해졌다.
 
코어 셋의 판매량이 좋았는지<del>이게 다 2코어는 사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del> 2015년 9월, 네 번째 딜럭스인 데이터와 운명(Data and Destiny)와 이어서 나오는 다섯 번째 싸이클인 뭄바드(Mumbad) 싸이클 한글판의 예약구매를 시작하였다. 이번에는 번역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넷러너를 즐긴 게이머들은 번역 관련 베타 테스터로 기용하였다. 이게 효과를 보았는지 데이터와 운명 딜럭스는 번역 관련 잡음이 일지 않았다. 뭄바드 싸이클은 다소 지연되었으며 12월 초에 뜬 공지에 따르면 12월 말에서 16년 1월 초에 뭄바드 싸이클의 배송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1월 중 코어 셋 한국어판이 전량 판매로 품절되었다. 2쇄를 찍으며 논란이 되었던 번역을 수정하였다.
 
[http://www.divedice.com/shop/gboard/bbs/board.php?bo_table=mtg&wr_id=7629&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7%D1%B1%DB]
 
=== K-모드 / U-모드 ===
다다에서 주최하는 대회 중 넷러너 한글판이 발매된 카드만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K-모드, 영어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U-모드라 칭하고 있다. K-모드에 영어 카드를 들고가도 되고 U-모드에 한국어 카드를 들고가도된다. <ref>애초에 FFG의 공식 경기에서는 공식 발매된 카드이면 언어를 제한하지 않는다.</ref>
 
한글판이 코어 셋만 나왔을 때는 K-모드 = 코어 셋 공식이 성립하였지만, DaD가 발매되면서 K-모드는 U-모드와는 다른 독특한 메타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기업은 DaD의 주인공인 NBN만 카드가 많아져서 NBN이 강세이고 초토화의 웨이랜드와 경제력의 HB도 할만한 환경이다. <del>진테키는 갈길이 멀다.</del> 반면에 러너는 DaD가 하필 러너 미니 팩션이 나온 딜럭스라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풀이 고만고만한 일곱 개의 군소 러너가 존재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되었다. 다만 NBN과 웨이랜드 강세의 영향으로 태그 회피나 밋댐 방지가 가능한 크리미널이 최강인 건 코어 셋과 똑같다. 뭄바드 싸이클, 혹시 넷러너가 잘 되어 과거의 확장들이 한글판으로 나와야지만 편중된 메타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 진영 소개 ==
=== 기업 ===
기업은 네 개의 진영이 있다.
==== 하스-바이오로이드(Haas-Bioroid) (약칭 HB) ====
하스 감독([[Director Haas]])이라 불리는 여성 CEO가 재직 중인 [[독일]]계 추정의 바이오로이드 제작 회사. 본사는 하인라인(Heinlein)이라는 [[]]의 식민 도시에 위치한다.
* 두뇌 피해 : 육체 피해나 넷 피해보다도 강력한 두뇌 피해를 주는 효과를 가진 카드가 많다. 성공 시 효과가 강력한 대신 실제로 피해를 입히기에는 어렵다는 게 단점.
*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바이오로이드 아이스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신 상당수 바이오로이드 아이스는 러너가 남은 클릭을 이용하면 깰 수 있다.
* 아카이브 활용 : 아카이브에 버려진 카드를 활용하는 카드가 있다.
* 추가 클릭 : 아젠다를 발전시켜야 하는 기업에게는 금보다 소중한 클릭을 늘려주는 카드들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 수도 적고 사용하기 정말 까다롭지만.


= 탄생 =
리차드 가필드가 1996년에 만든 '넷러너 : 대기업 대 해커'라는 이름의 CCG에, FFG가 2008년 나온 '안드로이드'라는 이름의 보드게임의 테마를 입혀 만들었다.
= 특징 =
== LCG ==
Living card game의 약자로, TCG의 규칙 구조나 확장팩을 통한 카드의 다양성은 같지만, '확장팩 내에 그 확장팩에서 출시된 모든 카드가 들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카드를 얻기 위해 많은 돈이 들어가는 TCG와 달리, 확장팩 1개만 구입하면 그 확장팩에 있는 모든 카드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신, 원하는 카드 3장을 구비하려면 해당 확장팩을 3개 사야 하는데다, 그렇기에 돈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 또한 존재한다.
== 비대칭성 ==
이 게임은 '코퍼레이션'이라는 이름의 기업과, '러너'라는 이름의 해커들이 동등한 조건이 아닌, 서로 다른 조건에서 서로 겨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코퍼레이션은 수비 진영이며 러너는 공격 진영이다.
= 게임 정보 =
== 진영 ==
=== 코퍼레이션 ===
==== 웨이랜드 협회(Weyland Consortium) ====
==== 웨이랜드 협회(Weyland Consortium) ====
Jack Weyland가 CEO로 재직 중인 최대 규모의 대기업. 모티브는 괴수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업 웨이랜드로서, 실제로 작중에서 이 기업이 저지르는 행위들은 뇌물,적대적 강제 인수합병, 회사 자체 군대를 이용한 무력 행사인 등 작중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악성향을 띈다.
잭 웨이랜드(Jack Weyland)가 CEO로 재직 중인 최대 규모의 대기업. 모티브는 괴수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업 웨이랜드로, 작중 이 기업이 저지르는 행위들은 뇌물, 적대적 강제 인수합병, 회사 소유의 군대를 이용한 무력 행사 등으로 작중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 하스-바이오로이드(Haas-Bioroid)(이하 HB) ====
* 악평 : 효과 강력하지만 페널티로 악평을 다는 카드가 가장 많다.
Director Haas라는 이름의 여성 CEO가 재직 중인 [[독일]](추정)의 바이오로이드 제작 회사.
* 육체 피해 : 러너에게 육체적 피해를 입히는 카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어 셋의 [[Scorched Earth|초토화 (안드로이드: 넷러너)]]가 있다.
* 하드웨어 파괴 : 러너의 하드웨어를 파괴할 수 있는 카드가 다른 기업들보다 많다.
* 방벽 : 방벽(Barrier) 타입의 아이스가 많으며 이를 활용하는 카드도 있다.
 
==== 진테키(Jinteki) ====
==== 진테키(Jinteki) ====
Hiro라는 이름의 CEO가 재직 중인 [[일본]]생명공학 회사. 주로 클론 제작을 담당한다. 이름은 [[소나무]]의 일본어와 주요 분야인 'Gene Tech'의 일본어 발음이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
히로(Hiro)라는 이름의 CEO가 재직 중인 [[일본]]생명공학 회사로, 본사는 뉴 엔젤레스에 위치한다. 클론 제작이 주업. 이름은 [[소나무]]의 일본어와 주요 분야인 'Gene Tech'의 일본어 발음이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
* 파수 : 진테키의 서버로 침투한 러너에게 피해를 입히는 파수(Sentry) 아이스를 많이 활용한다.
* 매복 : 마찬가지로 서버에 침입하는 데 성공한 러너에게 역으로 피해를 주는 매복(Ambush) 카드도 많다. 가장 유명한 건 코어 셋의 [[Snare!]].
* 넷 피해 : 아이스와 매복을 포함하여 넷 피해를 주는 카드가 많다.
 
==== NBN ====
==== NBN ====
언론망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 언론사. NBN은 일종의 약칭인데, 'Network Broadcast News, Net Broadcast Network, Near-Earth Broadcast Network' 등의 약칭으로 알려져 있다.
언론망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 언론사. [[캘리포니아]]를 아우르는 대규모 도시 체인인 SanSan을 본거지로 하고 있었으나 30년 전 뉴 엔젤레스로 중앙보도국을 옮겼다. 누가 방송 국장인지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NBN은 일종의 약칭인데, 'Network Broadcast News, Net Broadcast Network, Near-Earth Broadcast Network' 등의 약칭으로 알려져 있다.
* 추적 : 러너를 찾아서 피해를 입히는 추적(trace) 기능과 관련된 카드가 많다.
* 태그 : 러너의 위치를 파악하여 역공을 가하기 쉬워지는 태그를 줄 방법이 가장 많은 진영이다.
* 러시(Rush) : 아이스 한 장 한 장은 쉽게 뚫리는 대신 아젠다를 빠르게 득점할 수 있는 변칙적인 방법을 가지고 있다.
 
=== 러너 ===
=== 러너 ===
러너는 세 개의 진영이 있었으나, 데이터와 운명(Data and Destiny) 딜럭스에서 미니 진영 셋이 더 추가되었다.
==== 아나크(Anarch) ====
==== 아나크(Anarch) ====
세상에 불만을 품은 무정부주의자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세상에 불만을 품은 무정부주의자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 바이러스 : 바이러스 서브타입을 가진 카드가 많고, 이를 응용할 수 있는 관련 카드 역시 많다.
* 파괴공작 : 과격파 무정부주의자라는 설정에 어울리게 기업의 카드를 온갖 방법으로 폐기하는 카드가 많다. 단순히 기업을 방해하는 선이 아니라 극단적으로는 기업의 덱을 밀어서 이기는 것도 가능한 진영.
* 낮은 경제 효율 : 크레딧을 버는 능력이 가장 떨어진다. 그래서 적은 돈으로도 강력한 런을 할 수 있는 리그 구성이 중요하다.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페널티를 받는 대신 매우 강력한 효과를 보여주는 카드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코어 셋의 [[Stimhack (안드로이드 넷러너)|Stimhack]]. 두뇌 피해를 받는 대신 런 중에 사용할 수 있는 9원이라는 자금을 은행에서 공급받는다.
==== 크리미널(Criminal) ====
==== 크리미널(Criminal) ====
말 그대로 이윤을 목적으로 한 범죄자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이윤을 목적으로 한 범죄자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 강력한 경제력 : 이윤이 목적인 집단답게 크레딧을 버는 방법이 가장 풍부하고 그 능력 역시 가장 뛰어나다.
* 아이스 교란 : 아이스를 아예 만나지 않고 우회(!)하거나 기업의 아이스를 강제로 레즈시키는 등, 아이스 방어진을 교란할 수 있는 카드가 많다.
 
==== 셰이퍼(Shaper) ====
==== 셰이퍼(Shaper) ====
뛰어난 실력을 가진 Geek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뛰어난 실력을 가진 Geek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순수히 자신들의 실력을 확인해 보기 위해 해킹을 한다.
* 재활용 : 버려진 카드를 다시 활용하는 카드가 가장 많다.
* 강력한 하드웨어와 프로그램 : 공돌이 이미지와 어울리게 하드웨어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릭을 빠르고 강력하게 구성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 용어 ==
== 용어 ==
* R&D/스택(Stack) : 다른 TCG의 '덱'을 의미한다. 코퍼레이션은 R&D, 러너는 스택이라고 표현한다. 러너는 덱 파괴를 당해도 상관없으나 코퍼레이션은 덱 파괴를 당하면 다음에 드로우할 카드가 없을 시 패배한다.
{{참고|안드로이드: 넷러너/용어}}
* HQ/그립(Grip) : 다른 TCG의 '패'를 의미한다. 코퍼레이션은 HQ, 러너는 그립이라고 표현한다. 기본 패 수는 5장이며 턴 종료 시에 패를 제한 수 이상 가지고 있을 경우, 잉여 카드를 아카이브나 힙에 버린다.
 
* 아카이브(Archive)/힙(Heap) : 다른 TCG의 '묘지'를 의미한다. 코퍼레이션은 아카이브, 러너는 힙이라고 표현한다. 코퍼레이션은 힙의 카드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지만, 러너는 아카이브의 카드를 주 서버에 런을 성공했을 때만 제한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 서버/리그(League) : 다른 TCG의 '필드'를 의미한다. 코퍼레이션은 서버, 러너는 리그라고 표현한다. 코퍼레이션은 원격 서버라고 불리는 일종의 추가 필드를 가지고 있으며, 어젠다는 원격 서버에만 인스톨할 수 있다.
* 영향력 : 자신이 선택한 아이덴티티와 다른 조직의 카드를 쓸 때, 각 아이덴티티 카드에 적힌 최대 영향력만큼만 넣을 수 있다. 각 기업이나 러너 세력이 가진 카드에 적혀 있다. 중립 카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 인스톨 : 카드를 필드 위에 놓는다.
* 클릭 : 각 플레이어의 행동 제한이다. 기업은 3개, 러너는 4개의 클릭을 기본적으로 가지며 특정한 카드의 효과로 추가하거나 잃게 할 수 있다. 시계와 비슷한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클릭을 통해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래와 같다.
** 1크레딧 추가
** R&D/스택에서 카드 1장을 드로우
** 서버/리그에 카드를 인스톨
** 클릭이 발동 조건인 카드의 효과를 발동. 클릭을 추가 지불하고 발동하는 카드는 Double이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 오퍼레이션/이벤트 발동
** (코퍼레이션)아이스를 인스톨
** (코퍼레이션)3개의 클릭을 모두 소비하고 러너의 바이러스 카운터를 전부 제거
** (코퍼레이션)어드밴스할 수 있는 카드에 어드밴스 토큰 1개 놓기. 1크레딧 추가 소모.
** (코퍼레이션)러너의 리소스 1개 폐기. 러너가 태그되어 있을 때만 사용 가능.
** (러너)런을 실행
** (러너)태그를 제거. 2크레딧 추가 소모.
* 크레딧(Credit) : 각 플레이어의 또 다른 행동 제한으로, 해당 카드에 적힌 효과를 발동하거나 인스톨, 레즈하기 위해 필요하다. 육각형 모양으로 표시된다.
* 폐기 : 카드를 아카이브/힙으로 보낸다.
* 게임에서 제거 : [[유희왕 시리즈|모 카드 게임]]의 '제외'와 동일하다. 게임에서 제거된 카드는 그 게임 동안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두 번 다시 사용할 수 없다.
* 추적(Trace) : 코퍼레이션만의 능력. 각 추적 시작 수치는 발동 효과마다 다르며, 러너의 아이덴티티에 있는 링크 수치보다 높으면 추적을 성공하고 효과를 발동한다. 추적 수치는 크레딧을 지불하고 올릴 수 있다.
* 넷 대미지(Net Damage)/미트 대미지(Meat Damage) : 러너에게만 적용되는 효과로, 코퍼레이션이 카드의 효과로 주거나 일부 카드의 효과 페널티로 주어진다. 두 대미지의 효과는 같으며 해당 대미지를 받은 러너는 즉시 그립에서 받은 대미지 수만큼 카드를 힙에 버린다.
* 브레인 대미지(Brain Damage) : 러너의 그립의 카드를 버리게 하는 효과는 넷 대미지 및 미트 대미지와 동일하나, 이 대미지를 받으면 복구할 수 없으며 해당 게임 내내 브레인 대미지를 받은 수만큼 최대 그립 수가 감소한다. 대신 넷 대미지와 미트 대미지보다 주기 어려운 편이다. 받은 브레인 대미지의 용량은 전용 토큰으로 표시한다.
* 플랫라인(Flatline) : 위의 세 종류의 대미지를 받아 러너의 그립이 0장 이하가 되었을 때로, 정확하게는 대미지를 받은 상태에서 러너가 버려야 할 카드의 수가 대미지보다 적을 때이다. 이 상태가 되면 러너 측이 패배한다.
== 게임의 진행 ==
== 게임의 진행 ==
# 코퍼레이션이 선공하며, 코퍼레이션은 매 턴 시작 시 R&D에서 카드를 1장 드로우한다.
{{참고|안드로이드: 넷러너/진행 방법}}
# 코퍼레이션의 턴을 진행한다.
 
# 러너의 턴을 진행한다.
== NAPD Most Wanted List ==
# 2, 3을 반복하면서 둘 중 하나라도 승리 조건을 만족시킨다.
2016년 2월 1일부터 모든 공식 일정에 적용되는 개념. 다른 TCG 의 금지/제한과 비슷한 개념이다. NAPD를 풀어쓰면 "New Angeles Police Departmet"로, 룰 명칭은 New Angeles 경찰 지명수배 명단으로 풀이된다.
* 승리 조건
 
** (공통)어젠다 점수를 7점 득점할 것. 단 코퍼레이션 쪽이 진테키의 'Harmony Medtech : Biomedical Pioneer' 아이덴티티인 경우, 조건을 만족하는 어젠다 점수가 6점으로 감소한다.
리스트에 포함된 카드를 덱에 추가할 경우 그 카드가 자기 팩션이든 아니든 카드라 하여도 '''ID의 최대 영향력 수치를 1 깎는다'''.<ref>ID의 영향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The Proffessor|교수님]]은 '영향력은 1보다 낮아지지 않는다.'는 세부규칙 때문에 역으로 리스트의 카드를 잔뜩 넣어도 손해가 없다.</ref>예를 들어 노이즈가 목록의 [[Clone Chip]] 세장, [[Parasite (안드로이드: 넷러너)|Parasite]] 세 장을 사용한다면 최대 영향력 수치가 9이고, 그중 6을 벌써 클론 칩에 사용한 게 되는 것.
** (코버레이션)러너를 플랫라인 상태로 만들 것.
 
** (러너)코퍼레이션의 R&D 파괴.
규정은 K모드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이 16년 2월 다이브다이스 K모드 대회에서 확인되었다. 물론 카드풀이 넓어지면 정책이 변경될 수도 있다.
=== 런(Run) ===
 
이 게임의 핵심인 부분이자 러너의 공격을 뜻하는 말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한 클릭을 소비하여 시도할 수 있으며, 특정 카드의 효과로 시도할 수 있다(런을 시도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에는 Run 속성이 붙는다).
16년 2월 1일부터 적용되는 토너먼트 규칙 3.0.2의 NAPD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자신이 공격하고자 하는 서버를 선택한다. 메인 서버를 공격할 경우, R&D, HQ, 아카이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br>이 때, 기업에게 악평이 쌓여 있을 경우 런을 하는 동안에만 쌓인 악평만큼의 재활용 크레딧을 받는데 해당 크레딧은 런을 할 때 크레딧을 소비하여 발동하는 효과나, 기업의 추적 시 링크 수치를 올리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 공격한 곳에 아이스가 설치되어 있을 경우, 코퍼레이션은 코스트를 지불하고 아이스를 레즈할 수 있다. 이벤트 카드를 통해 런을 실행한 경우, 카드의 효과에 따라 레즈가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있다. 만일 레즈하지 않을 경우 바로 5로 넘어간다.
[https://www.fantasyflightgames.com/en/news/2015/12/31/napd-security-upgrades/ FFG - NAPD 리스트 공지]
# 공격한 곳의 아이스와 대치한다. 카드의 효과에 따라 아이스를 우회하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아이스와 아이스브레이커의 강도를 비교한다. 후술하겠지만 카드의 효과에 따라 아이스브레이커의 강도가 아이스 이상이면 아이스 자체만의 효과를 무력화하고 통과하며, 아이스나 아이스브레이커의 강도는 해당 효과가 있을 경우 조건을 만족하고 올리거나 내릴 수 있다.<br>무력화한 아이스에 서브루틴이 있을 경우, 각 서브루틴의 효과가 발동된다. 후술하겠지만 아이스브레이커에 서브루틴을 파괴하는 효과가 있다면, 조건을 만족시키고 서브루틴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 공격한 곳의 아이스의 남은 수만큼 2-3의 과정을 반복한다.
* 러너
# 서버에 접속한다. 때 자신이 어디를 골랐느냐에 따라 가할 수 있는 효과가 다르다. 카드를 액세스할 시 뒷면 표시로 놓여 있다면 뒤집어서 확인하고 원래대로 되돌리며, 어젠다가 있으면 이를 훔치고 즉시 득점한다. 폐기 비용이 적힌 카드를 확인했다면 폐기비용을 지불하고 아카이브에 버릴 수 있다.
** [[Cerberus "Lady" H1]] (Lunar 싸이클)
## 원격 서버 : 인스톨된 모든 카드를 확인할 수 있다.
** [[Clone Chip]] (Creation and Control 딜럭스)
## R&D : R&D의 맨 위의 카드를 확인한 뒤 원래대로 되돌리며, 코퍼레이션은 그 카드를 확인할 수 없다.([[유희왕 시리즈|모 카드 게임]]의 '천리안'도 이 효과를 가지고 있다.)
** [[Desperado (안드로이드: 넷러너)|Desperado]] (코어 셋)
## HQ : HQ의 카드 1장을 무작위로 확인한다.
** [[Parasite (안드로이드: 넷러너)|Parasite]] (코어 셋)
## 아카이브 : 아카이브의 모든 카드를 확인한다.
** [[Pre-Paid Voice PAD]] (Spin 싸이클)
카드의 효과로 가로막히지 않는 이상, 런은 도중에 취소할 수 있으며 이를 잭 아웃(Jack Out)이라고 한다.
** [[Yog.0]] (코어 셋)
== 카드의 종류 ==
* 기업
=== 공통 ===
** [[Architect (안드로이드: 넷러너)]] (Lunar 싸이클)
* 아이덴티티(Identity) : 덱의 성향을 결정하며 패시브 효과 또한 부여한다.
** [[AstroScript Pilot Program]] (코어 셋)
** 코퍼레이션은 해당 기업의 슬로건이나 해당 기업 소속 시설이고 러너는 해당 조직에 속한 구성원이다.
** [[Eli 1.0]] (Genesis 싸이클)
** 덱에 반드시 1장 들어간다. 게임 시작 시 두 진영은 반드시 이 카드를 배치하고 시작한다.
** [[NAPD Contract]] (Spin 싸이클)
** 해당 아이덴티티 카드에는 '덱에 최소 필요한 카드 장수'와 '영향력'이 표시되어 있는데, 덱을 구성하려면 최소 필요 장수를 충족해야 하고(이 때 아이덴티티 카드 자체는 해당하지 않는다), 표시된 영향력을 모두 채워야 한다.
** [[SanSan City Grid]] (코어 셋)
** (러너)카드 오른쪽 위에 적힌 수치를 '링크'라고 하며, 이는 코퍼레이션의 '추적'에 사용한다. 해당 수치는 코퍼레이션이 추적을 발동하면 활성화되며, 추적 중에 크레딧을 지불하여 해당 추적 한정으로 링크 수치를 올릴 수 있다. 링크 수치가 코퍼레이션의 추적 수치 이상이면 추적을 따돌려 코퍼레이션의 추적을 실패하게 만들 수 있다.
 
* 오퍼레이션/이벤트(Operation/Event) : [[유희왕 시리즈|모 카드 게임]]의 마법 카드와 같은 유형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효과를 발동한 뒤, 아카이브나 힙에 버려진다.
== 확장팩 및 카드 목록 ==
** Priority : 턴 시작 시에만 발동할 수 있는 카드.
{{참고|안드로이드: 넷러너/카드 일람}}
** Double : 효과 발동 시에 클릭 1개를 추가로 소모한다.
 
** Current : 발동하면 같은 속성의 카드를 발동하거나 어젠다 득점 전까지 폐기되지 않는다.
{| class="wikitable"
** (러너)Run : 런과 관련된 효과를 가지며, 이 효과를 발동시키면 무조건 런을 시도한다.
! colspan="2" |'''코어 셋'''
=== 코퍼레이션 ===
|2012.12
* 아이스(ICE) : Intrusion Countermeasures Electronics의 약자로, 기업의 보안 프로그램이다. 기본적으로 'Barrier/Code Gate/Sentry' 중  한 속성을 갖는다. 기본적으로는 디레즈(비활성화, 뒷면 표시)된 상태로 서버나 R&D 및 HQ에 인스톨하며, 비용을 지불하고 앞면 표시로 놓아 활성화시킬 수 있는데 이를 '레즈(Rez)'라고 한다.<br>한 서버에 원하는 만큼 인스톨할 수 있으며, 한 서버에 최초로 인스톨할 때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지만 다른 아이스 위에 추가로 인스톨할 경우에는 해당 서버에 설치된 아이스만큼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예를 들어 중앙 서버에 1개, 원격 서버에 2개의 아이스가 인스톨되어 있고 원격 서버에 3번째 아이스를 인스톨하고자 한다면, 2크레딧을 지불하고 3번째 아이스를 인스톨해야 한다.
|-
** 대부분의 아이스는 '서브루틴'이라 하는 추가 효과를 가지고 있고, 아이스 자체가 기본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러너의 아이스브레이커는 런을 진행할 시 조건을 만족하고 이 서브루틴을 파괴(무효화)할 수 있다. 파괴된 서브루틴은 다음 코퍼레이션의 턴에 복구된다.
! rowspan="6" | Genesis 싸이클
** 모든 아이스에는 '강도(Power)'라는 고유 수치가 있다. 특정 효과로 이 수치를 높일 수 있으며, 러너의 아이스브레이커가 대치한 아이스의 효과를 무력화시키려면 해당 아이스브레이커의 강도가 해당 아이스의 강도 이상이어야 한다.
|'''What Lies Ahead'''
** Destroyer : 이 속성을 가진 아이스는 러너의 리그에 인스톨된 카드를 폐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2012.09
** AP : 이 속성을 가진 아이스의 서브루틴에는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 Tracer : 이 속성을 가진 아이스의 서브루틴에는 '추적'으로 발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Trace Amount'''
** Illicit : 이 속성을 가진 아이스를 레즈하면 악평이 1 증가한다.
|2013.01
** Grail : Excalibur를 제외한 이 속성을 가진 카드들은 러너가 레즈된 상태의 이 아이스를 조우하였을 때, HQ의 같은 속성의 아이스를 일정 수치만큼 공개하고, 그 아이스들의 서브루틴을, 자신이 원하는 순서대로 추가로 얻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서브루틴을 추가하는 효과를 쓰려면 HQ에 같은 속성의 아이스가 무조건 있어야 하기에 작정하고 해당 계열의 아이스를 쓰는 덱이 아니라면 효과를 노리고 쓰기가 어려운 편이다. 중립 카드만 있으며 카드명은 [[아서 왕 전설]]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나 도구의 이름이다. 현재 Lancelot, Merlin, Galahad, Excalibur의 네 종류가 있다.
|-
** NEXT : HB 소속 카드에만 있는 속성으로, 서버에 레즈되어 있는 같은 속성의 아이스의 수에 따라 강화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현재 NEXT Bronze, NEXT Silver, NEXT Gold의 세 종류가 있으며, 효과를 제대로 쓰려면 작정하고 이 속성의 카드들에 특화된 덱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Cyber Exodus'''
** Mystic : 통일된 특징은 없으며, 신화 및 전설에 등장하는 물건 또는 존재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진테키의 Kitsune를 제외하고는 전부 중립 카드이다.
|2013.02
** Morph : 이 속성을 가진 아이스는 기본적으로 어드밴스가 가능하며, 어드밴스 토큰의 홀짝 유무에 따라 속성이 변화한다. 웨이랜드 소속의 아이스에만 있는 속성이다.
|-
* 어셋(Asset) : 기업의 자금을 늘려주거나 혜택을 주는 카드. 원격 서버에 인스톨한다. 폐기 비용이 존재하며, 러너는 런을 시도하여 서버에 접속하였을 때 해당 카드를 액세스했다면 폐기 비용을 지불하고 해당 카드를 아카이브로 보낼 수 있다. 이 특성의 카드는 해당 기업의 임원(Executive)인 경우도 있다.
|'''A Study in Static'''
* 어젠다(Agenda) : 코퍼레이션과 러너 모두의 득점 수단이다. 코퍼레이션은 해당 카드를 원격 서버에 인스톨한 뒤 어드밴스 토큰을 해당 카드가 제시하는 수치 이상만큼 올려놓음으로서 득점할 수 있고, 러너는 원격 서버나 아카이브에 존재하는 이 카드를, 런에 성공하여 서버에 접속해 훔침으로서 득점할 수 있다.
|2013.03
* 업그레이드(Upgrade) : 서버에 인스톨한다. 서버에 추가 효과를 부여한다. 어셋처럼 폐기 비용이 존재하며, 러너는 런을 시도하여 서버에 접속하였을 때 해당 카드를 액세스했다면 폐기 비용을 지불하고 해당 카드를 아카이브로 보낼 수 있다. 소속 기업의 조력자(Sysop)인 경우도 있다.
|-
** Region : 한 서버 당 한 개만 인스톨할 수 있는 대신, 대체적으로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Humanity's Shadow'''
* 바이오로이드(Bioroid) : HB 소속 카드에만 있는 속성으로, 해당 속성을 가진 아이스에는 대체적으로 '러너는 클릭으로 해당 아이스의 서브루틴을 파괴할 수 있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2013.04
* 사이(Psi) : 진테키 소속 카드에만 있는 속성으로, 카드의 효과 발동 시 서로 0/1/2 중 원하는 양의 크레딧을 서로 모르게 지불해야 하며, 두 진영이 모두 지불을 끝냈다면 서로 지불한 수의 크레딧을 비교하고, 그 수가 다르면 효과가 발동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묵찌빠]]와 비슷하지만 승리 조건이 정반대라고 보면 된다. 심리전이 주축이 되는 이 게임에서, 더 높은 심리전을 요구하게 만드는 카드.
|-
=== 러너 ===
|'''Future Proof'''
* 프로그램
|2013.05
** 데몬(Daemon) : 프로그램이면서 자신 위에 프로그램을 추가로 인스톨할 있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일종의 공간 확장과 비슷한 개념이다. 대체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호스트한 프로그램의 메모리 용량을 사용 중인 메모리 용량에서 제외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Scheherazade는 예외적으로 해당 효과를 가지고 있지 않고 프로그램을 인스톨할 때마다 크레딧을 주는 효과를 대신 가지고 있다.
|-
** 아이스브레이커(ICEbreaker) : 아이스를 무력화시키는 프로그램. 기본적으로 'Fracter/Decoder/Killer' 중 한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순서대로 Barrier/Code Gate/Sentry 계열 아이스의 서브루틴을 파괴할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 Deluxe 1
** Caissa : 클릭을 소비하여 각 카드에 적힌 조건에 따른 아이스에 호스트할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나크 소속의 프로그램에만 있으며, 이름은 전부 [[체스]]의 말 이름이다. 현재 Pawn, Rook, Bishop, Knight의 4종류가 있다.
| '''Creation and Control'''
* 바이러스(Virus) : 이 속성을 가진 카드에는 바이러스 카운터를 놓을 있으며, 바이러스 카운터를 제거하거나 해당 카드에 바이러스 카운터의 갯수에 따라 효과를 얻는다. 코퍼레이션은 카드의 효과나 클릭 3개를 모두 소비하여 바이러스 카운터를 모두 제거할 수 있다. 아나크 소속 카드에 바이러스 관련 카드가 많이 들어 있으며, 이 속성을 잘 사용하려면 해당 속성에 특화된 덱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2013.07
* 하드웨어
|-
** 칩(Chip)
! rowspan="6" | Spin 싸이클
** 콘솔(Console) : 리그에 하나밖에 인스톨할 수 없다는 제한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Opening Moves'''
** Weapon : 현재 이 속성을 가지고 있는 카드는 'Unregistered [[스미스 & 웨슨|S&W]] 35' 하나 뿐으로, 이름 그대로 무기의 모습을 하고 있다.
|2013.09
* 자원(Resource) : 코퍼레이션의 어셋과 역할이 비슷하다. 폐기 비용은 없으며 러너가 태그된 상태일 때 코퍼레이션이 클릭을 소비하여 폐기할 수 있다.
|-
* 사보타주(Sabotage) : 이 속성을 가지고 있는 카드는 코퍼레이션의 카드를 폐기하거나 크레딧을 잃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Second Thoughts'''
* 스텔스(Stealth) : 이 속성을 가지고 있는 카드는 특정 행동을 할 때만 재활용 크레딧을 공급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이 속성을 가진 카드의 재활용 크레딧을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하며 아예 이 속성 카드의 재활용 크레딧으로만 발동가능한 효과를 가진 프로그램도 있다.
|2013.11
= 카드 목록 =
|-
[[안드로이드 : 넷러너/카드 일람]] 항목 참조.
|'''Mala Tempora'''
= 확장팩 =
|2013.12
'Cycle'의 형태로 발매된 확장팩은 소형 확장팩을 여러 개 나누어 한 데 묶어 내는 방식으로 발매되었다. 각 세트 옆에 적힌 숫자는 해당 세트의 번호이다.
|-
* Genesis cycle
|'''True Colors'''
** What Lies Ahead(2)
|2014.01
** Trace Amount(3)
|-
** Cyber Exodus(4)
|'''Fear and Loathing'''
** A Study in Static(5)
|2014.02
** Humanity's Shadow(6)
|-
** Future Proof(7)
|'''Double Time'''
* Creation and Control(8) : 대형 확장팩으로, HB와 셰이퍼 진영의 카드가 대거 추가되었으며 중립 카드 이외의 나머지 진영의 카드는 없다.
|2014.03
* Spin cycle
|-
** Opening Moves(9) : 그 유명한 잭슨 하워드가 들어 있다.
! Deluxe 2
** Second Thoughts(10)
| '''Honor and Profit'''
** Mala Tempora(11)
|2013.05
** True Colors(12)
|-
** Fear and Loathing(13)
! rowspan="6" | Lunar 싸이클
** Double Time(14)
|'''Upstalk'''
* Honor and Profit(15) : 대형 확장팩으로, 진테키와 크리미널 카드가 대거 추가되었고 중립 카드 이외의 나머지 진영의 카드는 없다. 이 확장팩의 등장으로 진테키는 러시형 덱을 구축할 있게 되었다.
|2014.07
* Lunar cycle
|-
** Upstalk(16)
|'''The Spaces Between'''
** The Spaces Between(17)
|2014.08
** First Contact(18)
|-
** Up and Over(10)
|'''First Contact'''
** All That Remains(20)
|2014.09
** The Source(21)
|-
* Order and Chaos(22) : 대형 확장팩으로 웨이랜드와 아나크의 카드가 대거 추가되었다.
|'''Up and Over'''
* SanSan cycle : 2015년 1, 2사분기에 발매 예정.
|2014.10
** The Valley
|-
** Breaker Bay
|'''All That Remains'''
** Chrome City
|2014.11
** The Underway
|-
= 정식 한글화 =
|'''The Source'''
다이브다이스를 통해 코어셋이 정식으로 한글화되었으나, 한글화에 대한 평은 그다지 좋지 않다.
|2014.12
|-
! Deluxe 3
| '''Order and Chaos'''
|2015.01
|-
! rowspan="6" | SanSan 싸이클
|'''The Valley'''
|2015.03
|-
|'''Breaker Bay'''
|2015.04
|-
|'''Chrome City'''
|2015.05
|-
|'''The Underway'''
|2015.06
|-
|'''Old Hollywood'''
|2015.08
|-
|'''THe Univers of Tomorrow'''
|2015.08
|-
! Deluxe 4
| '''운명과 통제'''<br />'''Data and Destiny'''
|2015.09
|-
! rowspan="6" | Mumbad 싸이클
|'''Kala Ghoda'''
|2016.01
|-
|'''Business First'''
|2016.03.10
|-
|'''Democracy and Dogma'''
|2016.04?
|-
|'''Salsette Island'''
|2016.05?
|-
|'''The Liberated Mind'''
|2016.06?
|-
|'''Fear the Massess'''
|2016.07?
|}
 
표 작성에 참고한 자료 - [http://www.boardgamegeek.com/boardgame/124742  보드게임긱의 '안드로이드: 넷러너' 페이지 (영어)] 및 FFG의 넷러너 공식 홈페이지
 
각 확장팩에서 등장한 카드는 [[안드로이드 : 넷러너/카드 일람]] 문서 참조.
 
=== 로테이션 아웃 ===
 
넷러너도 매직 더 개더링의 T2 포맷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범위가 정해져있다.
* 코어 셋과 딜럭스 확장은 항상 사용할 수 있다.
* 데이터팩에서 나온 카드는 가장 최근에 나온 6~7싸이클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보다 앞의 싸이클은 최신 싸이클의 첫 번째 데이터팩이 발매될 때 로테이션 아웃한다.
예를 들어 여덟 번째 싸이클의 첫 번째 데이터팩이 발매되면 위 규정보다 넓은 범위의 카드가 존재하므로, 가장 앞의 1, 2번 싸이클이 로테이션 아웃하고 3~8번 싸이클만을 사용할 수 있다. 9번 싸이클이 끝날 때까지는 카드풀이 늘어나기만 하다가 10번 싸이클의 첫 데이터팩이 발매되면서 3, 4번 싸이클이 로테이션 아웃한다.
 
2015년 12월 다섯 번째 싸이클인 뭄바드 싸이클이 시작할 예정이므로 처음으로 로테이션 아웃이 일어나는 건 빨라야 2017년 말이다. 이때 사라지는 카드가 [[Plascrete Carapace]], [[Jackson Howard]] 등이 포함된 Genesis 싸이클과 Spin 싸이클. 친목 모임에서야 합의 후 얼마든지 쓸 있겠지만, FFG가 공식적으로 로테아웃된 카드에 대한 지원이 있을지는 2015년 12월 현재 미지수이다.
 
신규 유저들 중에는 처음 두 싸이클의 데이터팩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아무래도 두 싸이클에 키 카드가 워낙 많으니 로테 아웃 발생 전까지 즐길 시간이 있다면 사는 게 낫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del>거 잭슨은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del>
 
[https://www.fantasyflightgames.com/en/news/2014/11/5/when-new-programs-overwrite-the-old/ 넷러너의 로테이션 아웃을 설명한 FFG 공지]<ref>그래프 자료 중 카드풀 내의 카드 종류를 센 그래프를 잘 보면 싸이클 사이에 딜럭스 확장이 없다. 이 그래프와 Data and Destiny 딜럭스의 카드 구성을 통해 넷러너가 DaD 이후로는 딜럭스를 안 낼 것이라고 예측하는 게이머도 있다. 반대로 FFG가 돈 벌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며 딜럭스는 계속 나올 거란 의견도 많다.</ref>
 
 
== 기타 카드 제품 ==
 
=== 드래프트 플레이 ===
 
넷러너로 [[드래프트]]를 즐길 수 있도록 나오는 상품. 시즌별로 스타터/기업/러너 팩으로 나뉘어 나오며,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플레이어는 정해진 시즌의 각 팩을 하나씩 준비해야 한다. 스타터팩은 구성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한 번 사면 같은 시즌의 드래프트에서는 다시 사용할 수 있고, 기업/러너 팩은 40장의 카드가 무작위로 들어가기 때문에 드래프트를 할 때마다 새로 준비해야 한다. ID는 드래프트용 ID가 스타터팩에 들어 있고, 영향력이 무제한이기 때문에 드래프트로 여러 팩션의 카드를 픽하여도 덱을 구성할 수 있다. 기업과 러너 덱을 하나씩 구성하면 드래프트 참가자들은 토너먼트 플레이를 진행한다.
 
드래프트 팩에서는 아직 정식 확장에서 나오지 않은 카드가 미리 등장하기도 한다. 드래프트 팩에서 나온 카드는 정식 제품이 등장한 이후에는 FFG의 공식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정식 제품을 생산하는 정규 공장이 아닌 비정규 생산 공정을 거치기에 뒷면의 차이가 생길 수 있어서 뒷면이 불투명한 슬리브를 사용해야 한다.
 
일반 유저들의 호응은 뜨뜻미지근한 편. 플레이할 때마다 비용이 발생하는<ref>스타터 5$, 러너/기업 10$</ref> 드래프트 플레이는 카드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LCG의 장점과 충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드래프트는 즐기고 싶지만 드래프트팩 구입은 부담되는 플레이어들은 개인이 소유한 카드를 이용하여 카드풀을 구성한 후 랜덤하게 40장의 카드를 드래프트팩처럼 뽑아서 드래프트를 즐기기도 한다.
 
=== 월드 챔피언 덱 ===
 
[https://www.fantasyflightgames.com/en/news/2016/1/11/run-like-a-champ/ FFG - Run Like a Champ 공지 (2016-1-11)]
 
넷러너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의 러너/기업 덱으로 발매되는 제품. 완성된 덱이기 때문에 토큰만 있다면 즉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복잡한 규칙과 높은 코어 셋 가격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에서 저렴하게 잘 짜인, 일종의 '''스타터 덱'''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위 공지에는 언급이 없으나 드래프트 팩과 마찬가지로 뒷면이 불투명한 슬리브를 사용하면 정식 이벤트에서도 사용 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우승자의 덱이 FFG에게 공인받게 되기에 우승의 영광도 커지고, 카드의 일러스트가 카드 전체에 확대되어 등장하기에 기존 유저들도 탐낼만한 제품이 되었다. <del>러너덱은 [[Daily Cast]]가 부담되지만 기업덱은 여분의 [[Jackson Howard]]를 쉽게 구할 수 있다.</del>
 
2015 우승자 Dan D'argeniod의 덱은 [[Haas-Bioroid: Engineering the Future]]를 사용하는 Foodcoat 기업덱과 [[Valencia Estevez]]를 사용하는 [[Data Leak Reversal|DLR]] 러너덱. 그런데 2016년 초에 개정된 FAQ 덕분에 [[Wireless Net Pavilion]]이 유니크가 되어 러너덱은 많이 약해졌고, 기업덱은 NAPD Most Wanted List 덕분에 아예 규정 위반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EtF는 친선 모임의 초보자를 위한 기업 스타터로 괜찮지만, DLR은 파워는 둘째 치고 아이스를 뚫고 아젠다를 훔치는 정석 플레이 덱은 아니라서 스타터로 쓰기엔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 외부 링크 ==
* [http://www.divedice.com/shop/gboard/bbs/board.php?bo_table=mtg&sca=%B3%DD%B7%AF%B3%CA 다이브다이스 TCG 게시판]
* [http://boardgamegeek.com/forum/1243477/android-netrunner/general 보드게임긱 안드로이드 : 넷러너 포럼](영문)
* [http://www.netrunnerdb.com Netrunner DB](영문)
* [http://www.netrunnerdb.com/kr/search Netrunner DB](한글) 부드러운식칼 님에 의해 뭄바드사이클까지 번역되었다.
* [http://www.cardgamedb.com FFG의 LCG 게임 전문 사이트](영문)
* [http://android-universe-fan.wikia.com/wiki/Android_Universe_Wiki 안드로이드 유니버스 팬 위키] : 넷러너 이외의 다른 안드로이드 세계관의 정보를 알 있는 곳.(영문)
 
{{각주}}
{{안드로이드: 넷러너}}
[[분류:안드로이드: 넷러너| ]]
[[분류:SF 게임]]
[[분류:트레이딩 카드 게임]]
[[분류:사이버펑크]]

2022년 8월 29일 (월) 11:05 기준 최신판

안드로이드: 넷러너 더 카드 게임
Android: Netrunner the Card Game
안드로이드 넷러너 로고.png
로고
놀이 정보
배급사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스
장르 사이버펑크 TCG
출시일 2012년
인원 2명
언어 영어
시스템 리빙 카드 게임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안드로이드: 넷러너》(Android: Netrunner)는 미국의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스(Fantasy Flight Games, 약칭 FFG)가 리빙 카드 게임(LCG) 포맷으로 내놓은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이다. TCG의 선두 주자인 《매직: 더 개더링》의 제작자인 리처드 가필드(Richard Garfield)가 총괄하여 발매 초기부터 화제가 되었고,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어 2015년 10월 현재 FFG의 LCG 중 가장 잘 나가는 작품이 되었다.

세계관은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로, 거대 기업은 아젠다를 진행시키고 러너는 이를 해킹하여 훔쳐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대칭 심리 대전 게임이다.

본래 이 게임은 TRPG사이버펑크 2020》의 세계관 내에서 활동하는 해커들인 "넷러너"들을 주인공으로 1996년 가필드가 만든 TCG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FFG의 안드로이드 세계관에 편입되어 2012년에 스타터팩이라 할 수 있는 코어 셋이 발매되었다. 이제는 LCG 쪽이 더 유명하기 때문에 넷러너라 하면 보통 《안드로이드: 넷러너》를 의미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LCG로서의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하나의 카드는 같은 덱에 일반적으로 세 장까지 넣을 수 있다. 넷러너의 미니 확장인 데이터팩이나 대형 확장인 딜럭스에는 새로운 카드가 세 장씩 들어 있으므로 부스터와 달리 하나만 사더라도 카드풀이 완성되어 얼마든지 원하는 조합의 덱을 짤 수 있다. 원하는 덱을 만들기 위해서는 큰 돈이 들어가는 랜덤 부스터를 이용하는 다른 TCG와 가장 큰 차이가 생기는 요소.

단, 코어 셋은 2장이나 1장만 들어간 카드도 있어서 안정적인 카드풀을 갖추려면 코어 셋 2개, 완벽한 카드풀을 위해선 코어 셋 3개가 필요하다. 코어 셋은 넷러너를 모르던 사람에게 넷러너를 소개하는 역할도 하므로 2인용 보드게임으서의 완성도를 갖춰야 하므로 양 진영의 밸런스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상술이다. 덱 균형과 유저 친화성을 모두 갖추려면 코어 셋의 모든 카드를 세 장씩 넣고 어느 카드를 몇 장씩 넣어야 하는지 적은 설명서를 넣어주거나, 아예 코어 셋에 3장이 안 되는 카드를 위한 보충 카드팩을 발매하면 그만이다. 지갑이 Account Siphon에 당했습니다!

비대칭 심리전[편집 | 원본 편집]

1:1 대전 게임인 이 게임에서 한 명은 기업을, 다른 한 명은 러너를 맡아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공유하는 규칙이 있지만, 양측의 승리조건이 크게 다르고 이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는 방향성도 다르다.

기업은 해커 집단인 러너의 해킹으로부터 아젠다를 도둑맞지 않고 완성하여 아젠다 점수 7점을 채우는 것이 목표이다. 러너는 기업의 서버를 해킹하여 아젠다를 찾은 후 훔쳐서 기업보다 먼저 7점을 만드는 것이 목표. 양 플레이어 모두 아젠다 7점을 모으는 게 목표지만, 아젠다는 기업만 사용하는 카드이기 때문에 기업은 수비, 러너는 공격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러너가 아젠다를 훔친다는 게임 규칙은 같지만, 게임의 스토리를 보면 각 진영마다 아젠다를 훔치는 목적이 다르다. 셰이퍼는 자료를 훔쳐냈다는 사실에 스스로 만족하고, 크리미널은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써먹으며, 아나크는 아젠다를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다.

승점으로 이기는 일반적인 승리 조건 말고 다른 승리 조건이 기업과 러너에게 하나씩 더 있다. 기업은 러너에게 충분한 육체/넷/두뇌 피해를 많이 줘서 러너가 못 버티고 플랫라인(=러너가 받을 수 있는 피해보다 더 큰 피해를 받는 것.) 당하면 승리한다. 반대로 러너는 기업이 덱의 카드를 전부 쓰는 바람에 추가 카드를 뽑아야 할 때 카드가 없다면 승리한다.

확장팩[편집 | 원본 편집]

다른 LCG처럼 싸이클 - 딜럭스 - 싸이클 - 딜럭스....의 패턴을 따라간다.

싸이클을 이루는 여섯 개의 카드팩은 데이터팩이라 부르고, 하나의 데이터팩에는 20종[1] 60장의 카드가 들어있다. 러너가 더 많을 때도 있고 기업이 더 많을 때도 있다.

딜럭스에서는 하나의 기업 팩션과 하나의 러너 팩션의 카드가 다수 추가된다. 단, 네 번째 딜럭스인 운명과 통제(Data and Destiny)에서는 러너가 기업보다 하나 적어서 먼저 다 나왔기 때문에 러너의 미니팩션이 추가되었다.

정식 한글화[편집 | 원본 편집]

코리아보드게임즈(=다이브다이스)에서 2015년 초 코어 셋을 한글화하여 발매하였다.

발매 직후 번역 관련 잡음이 크게 일어났다. 고유 명사나 카드명 또는 플레이버 텍스트의 말장난 번역이 자연스럽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 전문 번역가를 기용한 것이 아닌 보드게이머 직원이 번역을 담당한 게 가장 큰 원인이었다. 최상의 한글화는 아니지만 결국 게임을 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고, 넷러너를 깊게 즐기는 유저층은 영문 확장을 쓰기 때문인지 금방 조용해졌다.

코어 셋의 판매량이 좋았는지이게 다 2코어는 사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2015년 9월, 네 번째 딜럭스인 데이터와 운명(Data and Destiny)와 이어서 나오는 다섯 번째 싸이클인 뭄바드(Mumbad) 싸이클 한글판의 예약구매를 시작하였다. 이번에는 번역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넷러너를 즐긴 게이머들은 번역 관련 베타 테스터로 기용하였다. 이게 효과를 보았는지 데이터와 운명 딜럭스는 번역 관련 잡음이 일지 않았다. 뭄바드 싸이클은 다소 지연되었으며 12월 초에 뜬 공지에 따르면 12월 말에서 16년 1월 초에 뭄바드 싸이클의 배송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11월 중 코어 셋 한국어판이 전량 판매로 품절되었다. 2쇄를 찍으며 논란이 되었던 번역을 수정하였다.

[1]

K-모드 / U-모드[편집 | 원본 편집]

다다에서 주최하는 대회 중 넷러너 한글판이 발매된 카드만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K-모드, 영어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U-모드라 칭하고 있다. K-모드에 영어 카드를 들고가도 되고 U-모드에 한국어 카드를 들고가도된다. [2]

한글판이 코어 셋만 나왔을 때는 K-모드 = 코어 셋 공식이 성립하였지만, DaD가 발매되면서 K-모드는 U-모드와는 다른 독특한 메타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기업은 DaD의 주인공인 NBN만 카드가 많아져서 NBN이 강세이고 초토화의 웨이랜드와 경제력의 HB도 할만한 환경이다. 진테키는 갈길이 멀다. 반면에 러너는 DaD가 하필 러너 미니 팩션이 나온 딜럭스라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풀이 고만고만한 일곱 개의 군소 러너가 존재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되었다. 다만 NBN과 웨이랜드 강세의 영향으로 태그 회피나 밋댐 방지가 가능한 크리미널이 최강인 건 코어 셋과 똑같다. 뭄바드 싸이클, 혹시 넷러너가 잘 되어 과거의 확장들이 한글판으로 나와야지만 편중된 메타에 변화가 생길 것이다.

진영 소개[편집 | 원본 편집]

기업[편집 | 원본 편집]

기업은 네 개의 진영이 있다.

하스-바이오로이드(Haas-Bioroid) (약칭 HB)[편집 | 원본 편집]

하스 감독(Director Haas)이라 불리는 여성 CEO가 재직 중인 독일계 추정의 바이오로이드 제작 회사. 본사는 하인라인(Heinlein)이라는 의 식민 도시에 위치한다.

  • 두뇌 피해 : 육체 피해나 넷 피해보다도 강력한 두뇌 피해를 주는 효과를 가진 카드가 많다. 성공 시 효과가 강력한 대신 실제로 피해를 입히기에는 어렵다는 게 단점.
  • 바이오로이드 아이스 :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바이오로이드 아이스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신 상당수 바이오로이드 아이스는 러너가 남은 클릭을 이용하면 깰 수 있다.
  • 아카이브 활용 : 아카이브에 버려진 카드를 활용하는 카드가 있다.
  • 추가 클릭 : 아젠다를 발전시켜야 하는 기업에게는 금보다 소중한 클릭을 늘려주는 카드들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 수도 적고 사용하기 정말 까다롭지만.

웨이랜드 협회(Weyland Consortium)[편집 | 원본 편집]

잭 웨이랜드(Jack Weyland)가 CEO로 재직 중인 최대 규모의 대기업. 모티브는 괴수 영화 에일리언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업 웨이랜드로, 작중 이 기업이 저지르는 행위들은 뇌물, 적대적 강제 인수합병, 회사 소유의 군대를 이용한 무력 행사 등으로 작중 기업들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 악평 : 효과 강력하지만 페널티로 악평을 다는 카드가 가장 많다.
  • 육체 피해 : 러너에게 육체적 피해를 입히는 카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어 셋의 초토화 (안드로이드: 넷러너)가 있다.
  • 하드웨어 파괴 : 러너의 하드웨어를 파괴할 수 있는 카드가 다른 기업들보다 많다.
  • 방벽 : 방벽(Barrier) 타입의 아이스가 많으며 이를 활용하는 카드도 있다.

진테키(Jinteki)[편집 | 원본 편집]

히로(Hiro)라는 이름의 CEO가 재직 중인 일본계 생명공학 회사로, 본사는 뉴 엔젤레스에 위치한다. 클론 제작이 주업. 이름은 소나무의 일본어와 주요 분야인 'Gene Tech'의 일본어 발음이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

  • 파수 : 진테키의 서버로 침투한 러너에게 피해를 입히는 파수(Sentry) 아이스를 많이 활용한다.
  • 매복 : 마찬가지로 서버에 침입하는 데 성공한 러너에게 역으로 피해를 주는 매복(Ambush) 카드도 많다. 가장 유명한 건 코어 셋의 Snare!.
  • 넷 피해 : 아이스와 매복을 포함하여 넷 피해를 주는 카드가 많다.

NBN[편집 | 원본 편집]

언론망을 장악하고 있는 대형 언론사. 캘리포니아를 아우르는 대규모 도시 체인인 SanSan을 본거지로 하고 있었으나 30년 전 뉴 엔젤레스로 중앙보도국을 옮겼다. 누가 방송 국장인지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NBN은 일종의 약칭인데, 'Network Broadcast News, Net Broadcast Network, Near-Earth Broadcast Network' 등의 약칭으로 알려져 있다.

  • 추적 : 러너를 찾아서 피해를 입히는 추적(trace) 기능과 관련된 카드가 많다.
  • 태그 : 러너의 위치를 파악하여 역공을 가하기 쉬워지는 태그를 줄 방법이 가장 많은 진영이다.
  • 러시(Rush) : 아이스 한 장 한 장은 쉽게 뚫리는 대신 아젠다를 빠르게 득점할 수 있는 변칙적인 방법을 가지고 있다.

러너[편집 | 원본 편집]

러너는 세 개의 진영이 있었으나, 데이터와 운명(Data and Destiny) 딜럭스에서 미니 진영 셋이 더 추가되었다.

아나크(Anarch)[편집 | 원본 편집]

세상에 불만을 품은 무정부주의자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 바이러스 : 바이러스 서브타입을 가진 카드가 많고, 이를 응용할 수 있는 관련 카드 역시 많다.
  • 파괴공작 : 과격파 무정부주의자라는 설정에 어울리게 기업의 카드를 온갖 방법으로 폐기하는 카드가 많다. 단순히 기업을 방해하는 선이 아니라 극단적으로는 기업의 덱을 밀어서 이기는 것도 가능한 진영.
  • 낮은 경제 효율 : 크레딧을 버는 능력이 가장 떨어진다. 그래서 적은 돈으로도 강력한 런을 할 수 있는 리그 구성이 중요하다.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페널티를 받는 대신 매우 강력한 효과를 보여주는 카드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코어 셋의 Stimhack. 두뇌 피해를 받는 대신 런 중에 사용할 수 있는 9원이라는 자금을 은행에서 공급받는다.

크리미널(Criminal)[편집 | 원본 편집]

이윤을 목적으로 한 범죄자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 강력한 경제력 : 이윤이 목적인 집단답게 크레딧을 버는 방법이 가장 풍부하고 그 능력 역시 가장 뛰어나다.
  • 아이스 교란 : 아이스를 아예 만나지 않고 우회(!)하거나 기업의 아이스를 강제로 레즈시키는 등, 아이스 방어진을 교란할 수 있는 카드가 많다.

셰이퍼(Shaper)[편집 | 원본 편집]

뛰어난 실력을 가진 Geek들로 구성된 러너 집단. 순수히 자신들의 실력을 확인해 보기 위해 해킹을 한다.

  • 재활용 : 버려진 카드를 다시 활용하는 카드가 가장 많다.
  • 강력한 하드웨어와 프로그램 : 공돌이 이미지와 어울리게 하드웨어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릭을 빠르고 강력하게 구성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용어[편집 | 원본 편집]

게임의 진행[편집 | 원본 편집]

NAPD Most Wanted List[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2월 1일부터 모든 공식 일정에 적용되는 개념. 다른 TCG 의 금지/제한과 비슷한 개념이다. NAPD를 풀어쓰면 "New Angeles Police Departmet"로, 룰 명칭은 New Angeles 경찰 지명수배 명단으로 풀이된다.

리스트에 포함된 카드를 덱에 추가할 경우 그 카드가 자기 팩션이든 아니든 카드라 하여도 ID의 최대 영향력 수치를 1 깎는다.[3]예를 들어 노이즈가 목록의 Clone Chip 세장, Parasite 세 장을 사용한다면 최대 영향력 수치가 9이고, 그중 6을 벌써 클론 칩에 사용한 게 되는 것.

이 규정은 K모드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이 16년 2월 다이브다이스 K모드 대회에서 확인되었다. 물론 카드풀이 넓어지면 정책이 변경될 수도 있다.

16년 2월 1일부터 적용되는 토너먼트 규칙 3.0.2의 NAPD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FFG - NAPD 리스트 공지

확장팩 및 카드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코어 셋 2012.12
Genesis 싸이클 What Lies Ahead 2012.09
Trace Amount 2013.01
Cyber Exodus 2013.02
A Study in Static 2013.03
Humanity's Shadow 2013.04
Future Proof 2013.05
Deluxe 1 Creation and Control 2013.07
Spin 싸이클 Opening Moves 2013.09
Second Thoughts 2013.11
Mala Tempora 2013.12
True Colors 2014.01
Fear and Loathing 2014.02
Double Time 2014.03
Deluxe 2 Honor and Profit 2013.05
Lunar 싸이클 Upstalk 2014.07
The Spaces Between 2014.08
First Contact 2014.09
Up and Over 2014.10
All That Remains 2014.11
The Source 2014.12
Deluxe 3 Order and Chaos 2015.01
SanSan 싸이클 The Valley 2015.03
Breaker Bay 2015.04
Chrome City 2015.05
The Underway 2015.06
Old Hollywood 2015.08
THe Univers of Tomorrow 2015.08
Deluxe 4 운명과 통제
Data and Destiny
2015.09
Mumbad 싸이클 Kala Ghoda 2016.01
Business First 2016.03.10
Democracy and Dogma 2016.04?
Salsette Island 2016.05?
The Liberated Mind 2016.06?
Fear the Massess 2016.07?

표 작성에 참고한 자료 - 보드게임긱의 '안드로이드: 넷러너' 페이지 (영어) 및 FFG의 넷러너 공식 홈페이지

각 확장팩에서 등장한 카드는 안드로이드 : 넷러너/카드 일람 문서 참조.

로테이션 아웃[편집 | 원본 편집]

넷러너도 매직 더 개더링의 T2 포맷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의 범위가 정해져있다.

  • 코어 셋과 딜럭스 확장은 항상 사용할 수 있다.
  • 데이터팩에서 나온 카드는 가장 최근에 나온 6~7싸이클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보다 앞의 싸이클은 최신 싸이클의 첫 번째 데이터팩이 발매될 때 로테이션 아웃한다.

예를 들어 여덟 번째 싸이클의 첫 번째 데이터팩이 발매되면 위 규정보다 넓은 범위의 카드가 존재하므로, 가장 앞의 1, 2번 싸이클이 로테이션 아웃하고 3~8번 싸이클만을 사용할 수 있다. 9번 싸이클이 끝날 때까지는 카드풀이 늘어나기만 하다가 10번 싸이클의 첫 데이터팩이 발매되면서 3, 4번 싸이클이 로테이션 아웃한다.

2015년 12월 다섯 번째 싸이클인 뭄바드 싸이클이 시작할 예정이므로 처음으로 로테이션 아웃이 일어나는 건 빨라야 2017년 말이다. 이때 사라지는 카드가 Plascrete Carapace, Jackson Howard 등이 포함된 Genesis 싸이클과 Spin 싸이클. 친목 모임에서야 합의 후 얼마든지 쓸 수 있겠지만, FFG가 공식적으로 로테아웃된 카드에 대한 지원이 있을지는 2015년 12월 현재 미지수이다.

신규 유저들 중에는 처음 두 싸이클의 데이터팩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아무래도 두 싸이클에 키 카드가 워낙 많으니 로테 아웃 발생 전까지 즐길 시간이 있다면 사는 게 낫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 거 잭슨은 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넷러너의 로테이션 아웃을 설명한 FFG 공지[4]


기타 카드 제품[편집 | 원본 편집]

드래프트 플레이[편집 | 원본 편집]

넷러너로 드래프트를 즐길 수 있도록 나오는 상품. 시즌별로 스타터/기업/러너 팩으로 나뉘어 나오며,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플레이어는 정해진 시즌의 각 팩을 하나씩 준비해야 한다. 스타터팩은 구성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한 번 사면 같은 시즌의 드래프트에서는 다시 사용할 수 있고, 기업/러너 팩은 40장의 카드가 무작위로 들어가기 때문에 드래프트를 할 때마다 새로 준비해야 한다. ID는 드래프트용 ID가 스타터팩에 들어 있고, 영향력이 무제한이기 때문에 드래프트로 여러 팩션의 카드를 픽하여도 덱을 구성할 수 있다. 기업과 러너 덱을 하나씩 구성하면 드래프트 참가자들은 토너먼트 플레이를 진행한다.

드래프트 팩에서는 아직 정식 확장에서 나오지 않은 카드가 미리 등장하기도 한다. 드래프트 팩에서 나온 카드는 정식 제품이 등장한 이후에는 FFG의 공식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정식 제품을 생산하는 정규 공장이 아닌 비정규 생산 공정을 거치기에 뒷면의 차이가 생길 수 있어서 뒷면이 불투명한 슬리브를 사용해야 한다.

일반 유저들의 호응은 뜨뜻미지근한 편. 플레이할 때마다 비용이 발생하는[5] 드래프트 플레이는 카드 구입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LCG의 장점과 충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드래프트는 즐기고 싶지만 드래프트팩 구입은 부담되는 플레이어들은 개인이 소유한 카드를 이용하여 카드풀을 구성한 후 랜덤하게 40장의 카드를 드래프트팩처럼 뽑아서 드래프트를 즐기기도 한다.

월드 챔피언 덱[편집 | 원본 편집]

FFG - Run Like a Champ 공지 (2016-1-11)

넷러너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의 러너/기업 덱으로 발매되는 제품. 완성된 덱이기 때문에 토큰만 있다면 즉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복잡한 규칙과 높은 코어 셋 가격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에서 저렴하게 잘 짜인, 일종의 스타터 덱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위 공지에는 언급이 없으나 드래프트 팩과 마찬가지로 뒷면이 불투명한 슬리브를 사용하면 정식 이벤트에서도 사용 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우승자의 덱이 FFG에게 공인받게 되기에 우승의 영광도 커지고, 각 카드의 일러스트가 카드 전체에 확대되어 등장하기에 기존 유저들도 탐낼만한 제품이 되었다. 러너덱은 Daily Cast가 부담되지만 기업덱은 여분의 Jackson Howard를 쉽게 구할 수 있다.

2015 우승자 Dan D'argeniod의 덱은 Haas-Bioroid: Engineering the Future를 사용하는 Foodcoat 기업덱과 Valencia Estevez를 사용하는 DLR 러너덱. 그런데 2016년 초에 개정된 FAQ 덕분에 Wireless Net Pavilion이 유니크가 되어 러너덱은 많이 약해졌고, 기업덱은 NAPD Most Wanted List 덕분에 아예 규정 위반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EtF는 친선 모임의 초보자를 위한 기업 스타터로 괜찮지만, DLR은 파워는 둘째 치고 아이스를 뚫고 아젠다를 훔치는 정석 플레이 덱은 아니라서 스타터로 쓰기엔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뭄바드 싸이클에선 덱 제한이 6장인 카드가 생기면서 더 적은 종류인 경우도 생겼다.
  2. 애초에 FFG의 공식 경기에서는 공식 발매된 카드이면 언어를 제한하지 않는다.
  3. ID의 영향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교수님은 '영향력은 1보다 낮아지지 않는다.'는 세부규칙 때문에 역으로 리스트의 카드를 잔뜩 넣어도 손해가 없다.
  4. 그래프 자료 중 카드풀 내의 카드 종류를 센 그래프를 잘 보면 싸이클 사이에 딜럭스 확장이 없다. 이 그래프와 Data and Destiny 딜럭스의 카드 구성을 통해 넷러너가 DaD 이후로는 딜럭스를 안 낼 것이라고 예측하는 게이머도 있다. 반대로 FFG가 돈 벌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며 딜럭스는 계속 나올 거란 의견도 많다.
  5. 스타터 5$, 러너/기업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