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게임 안드로이드: 넷러너에 등장하는 NBN 소속의 잭느님자산 카드. 통칭 잭슨.
소개[편집 | 원본 편집]
기업 덱은 일단 잭슨 세 장을 넣고 생각하면 된다.
잭슨의 가장 큰 활용 목적은 두 번째 효과인 아카이브 활용이다. 잭슨을 게임에서 제외시킴으로서 아카이브에 있는 카드 중 세 장을 R&D로 가져온다. 잭슨을 설치한 원격 서버가 공격당할 때 사용할 수도 있지만, 아카이브로 런이 들어왔을 때 사용할 수도 있다. HQ에 아젠다가 넘쳐서, 혹은 러너 카드의 효과로 아젠다를 아카이브에 버린 다음, 타이밍을 봐서 아카이브에 있는 아젠다를 R&D로 옮겨서 지키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Opening Moves에서 잭슨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손에 아젠다가 많이 잡혔을 때 효율적으로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 대단히 어려웠다. 아젠다가 많이 잡히면 사용할 다른 카드가 적으므로 기업의 행동이 크게 제한되고, 이는 기업이 아젠다를 효율적으로 득점하기도 어렵고 러너에게 '손에 쓸 수 있는 카드가 적어서 행동이 제한되었다.'는 힌트를 어쩔 수 없이 주게 되어 HQ가 어그로를 끌게 된다. 그나마 Rework가 있으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지만, 반대로 손에 안 쓰는 카드가 뭉치지 않은 게임에서는 Rework의 효용이 많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잭느님께서는 이 상황을 아주 쉽게 타개하게 해준다! 잭슨이 설치되어 있다면 손에 아젠다가 많은 상황에서 일부러 카드를 더 뽑아 핸드 제한을 초과한 후, 아젠다를 아카이브에 버리고, 나중에 아카이브의 아젠다를 R&D로 옮기면 된다. 레즈 비용 0, 영향력 1, 잭슨 설치를 위한 1 클릭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아젠다를 지킬 수 있게 된 것.
이처럼 어떠한 덱에게도 곤란한 상황을 어떠한 덱에서도 활용하기 쉬운 효과로 해결해주니 등장하자마자 거의 모든[1] 기업의 덱에 3장, 아무리 자리가 없어도 2장은 들어가게 되었다. 결국 기업은 NBN이 타 기업에 비해 영향력 이득을 보았으므로 잭슨은 영향력을 먹는 중립 카드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
잭슨의 또다른 능력인 클릭을 써서 카드 2장 드로우하기는 기업이 필요한 카드가 안 나오는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아젠다가 손에 많이 들어왔을 경우 잭슨을 설치하고 즉시 레즈한 뒤 바로 카드 뽑기 효과를 사용하여 핸드초과로 아젠다를 아카이브에 버릴 수 있다. 이 모든 게 잭슨 한 장으로 가능하다는 게 잭느님의 강점. 기업은 매 턴 강제드로우가 있기 때문에 굳이 추가 드로우 카드를 잘 안 쓰는 경향이 있는데, 어차피 덱에 넣는 잭슨이 카드 드로우 효과까지 있어서 Anonymous Tip의 사용률이 많이 줄었다.
주의해야 할 규칙[편집 | 원본 편집]
잭슨 한 장만 설치된 원격 서버로 러너가 런을 하였고, 런 중에 기업이 잭슨을 게임에서 제외시키는 능력을 사용하면 원격 서버가 사라진다. 튕겼네 튕겼어 런을 수행할 서버가 없으므로 런은 즉시 종료되고, 이 런은 성공적이지도 않고 실패하지도 않은 런이 된다.
아카이브에서 3장까지 카드를 가져오므로 0장만 가져오기로 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R&D는 섞어야 한다. Indexing 등으로 R&D의 순서가 기업에게 불리하다고 느껴질 때 사용할 수 있다.
각주
- ↑ etr 아이스를 설치한 후 빠르게 득점하여 이득을 취하는 rush 스타일의 덱에서는 과감히 기용을 포기하기도 한다.
안드로이드: 넷러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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