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 원본 편집]
Draft
프로 스포츠에서 특정 팀의 유망주 독점을 막고 모든 팀에 뛰어난 유망주들을 고루 위해 채택하는 선수 수급 방식 중 하나이다. 주로 미국의 프로스포츠에서 채택하고 있는 선수 수급 방식이며, 한국의 프로스포츠에서도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승강제 도입에 따라 자유계약제로 전환한 K리그를 제외한 모든 프로스포츠에서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왜 하는가?[편집 | 원본 편집]
상위권 팀에서 돈으로 유망주들을 쓸어가지 못 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되었다. 그 대신, 하위권 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드래프트에서 하위권 팀에게 선수를 먼저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줌으로써, 상위권 팀의 과도한 재정 지출로 인한 신인 싹쓸이를 막아 상위권 팀과 하위권 팀 간의 전력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악용하여 기량이 월등한 신인이 등장할 경우, 첫 번째 지명권을 얻기 위해 일부러 져주기 게임을 하는 탱킹(Tanking) 행위로 인해, 스포츠맨쉽을 훼손할 수 있다는 단점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NBA에서는 꼴찌를 했다고 무조건 첫 번째로 지명할 권리를 주는 게 아니라, 정규 시즌 성적에 따라 일정 팀들을 뽑아서, 순위에 따라 일정 확률로 상위 순번을 뽑을 수 있는 로터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