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CH-M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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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M210

SCH-M2101999년 6월 출시한, 국내 최초로 MP3가 재생 가능한 삼성전자의 휴대폰이다. 피처폰이라 MITs와 연관이 크진 않지만, 모델명은 삼성 MITs의 일부로 취급된다.

상세

SCH-M210(SKT)
SPH-M2100(KTF)
별명 -
제조사 삼성
형태 플립
크기 105 × 45 × 18.5 / 20.5mm
무게 91g / 117g
색상 메탈릭 실버
통화 기술 CDMA IS-95B

32MB의 메모리를 내장해서 압축 능력에 따라 10곡까지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조금 나중에 SPH-M2500도 거의 똑같은 스펙으로 디자인만 변경해서 등장했는데, 메모리 압박은 똑같다.[1] 메모리 압박을 벗어나고자 LG에서도 야심차게 경쟁 작품을 뒤늦게 내놨는데, MMC 외부 메모리를 지원하고, 사용자에 따르면 16MB 두 장을 줬다고 한다. 32MB 내장형으로 PC연결해서 바꿔가며 들을래, 16메가 두 장 바꿔가며 들을래? 그냥 하드디스크를 연결하자

3.5파이 이어폰을 리모콘에 꽂을 수 있어서 이어폰을 자유롭게 바꿔끼울 수 있었다. 젠더라는 개념이 미약했던 시절 제조사 기본 이어폰 말고 쓰기 힘들었던 때 강점이었다고 볼 수 있다.

피처폰이라고 했지만, 파일 저장 기능을 지원하여 플로피 디스크를 대체할 수 있다는 설명도 있다.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가는 폰인 셈이다. 1.44MB의 용량과 비교하면 32MB의 메모리는 어마어마한 건 사실.

리모콘을 기본 제공하며, 음질도 괜찮았다고 한다. 고음질로 넣으면 3곡 정도가 한계겠지만 단말기 만듦새는 수준급이었다고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음성 녹음 기능을 지원하며 두 시간까지 녹음할 수 있다.

배터리 조루설이 있다. 전화 기능은 괜찮은데 음악으로 쓰면 배터리 소모가 심하다고 한다.

각주

  1. MP3 플레이어도 1GB 메모리를 찍는데까지는 상당한 세월이 걸렸다. 휴대폰의 부가기능으로 치면 시대를 한참 앞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