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

Pika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29일 (월) 17:53 판 (→‎각주)
  • 內臟

개요

동물의 신체 안쪽에 있는 기관들을 의미한다. 척추동물의 경우 소화호흡계와 비뇨생식계가 그 중심이 되며, 부수적으로 골격계와 신경계 등이 따라붙게 된다.

한의학에서의 분류

오장육부

五臟六腑 / Zang-Fu

아마 동양권 나라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오장육부"라는 말을 들었을텐데, 이게 한의학에서 나온 내장 분류이고 현대 의학하곤 차이점이 있다. 그런데 육부가 내장이 아니고 머리, 몸통, 팔다리 등을 통틀어 육부라고 아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1] "장(臟)"은 내부가 충실한 장기, "부(腑)"는 내부가 비어있는 장기를 말하는 것이다.

"간담이 서늘하다", "비위 상하다"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표현. 왜냐면 한의학에서 장과 낭, 장과 장은 세트로 묶기 때문.

오장

육부

현대의학에서의 분류

현대의학에서는 이런 신체기관들을 역할에 따라 기관계로 분류하고, 또 그 안에서 부위마다 기관으로 분류한다. 예를 들어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들은 "소화계"라고 부르고,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들은 "호흡계"라고 부르는 것.

운동계

소화 호흡계

소화계

호흡계

비뇨 생식계

비뇨기계

생식계

순환계

림프계

신경계

감각기와 내분비기

감각계

내분비계

기타 이야기거리

  • 과거 의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다른 동물의 내장기관을 먹으면 해당 기관의 기능이 강화된다고 믿는 경우가 있기도 하였다. 한센병 환자의 경우 어린아이의 생간을 먹으면 병이 낫는다고 믿기도 하였었다고.... 현대에도 의술이 발달하지 못하고 미신이 지배하는 지역에서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다.
  • 한국의 경우 내장을 재료로 한 음식들이 발달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과거 가난하여 먹을 것이 없던 시절 고기를 도축하고 부위를 나눈 뒤 버리는 부위인 내장을 모아다가 "이거라도 먹자"면서 먹게 된 것이 그 유래이다. 실제로 내장을 이용한 요리들을 보면 대체로 시장에서 유래한 음식들이 많다. 내장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마늘이나 고추 등의 각종 향신채를 넣은 것은 덤.
  • 내장, 특히 소화기에 지방이 덕지덕지 붙은 것을 두고 내장비만이라고 한다.

각주

  1. 실제로 이전 판에서는 육부를 뺀 "오장"이라고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