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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국'''(內陸國)은 대륙 내부에 위치한 국가를 뜻한다. 대부분의 내륙국들은 이 때문에 실질적 해양영토가 없고, 기후상 물 부족에 시달리기도 한다. [[섬나라]]와는 반대된다. 그 특성상 해군이 존재하지 않을 것 같지만 [[내륙국의 해군|의외로 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부분은 구색만 갖춘 수준이지만.
대륙 내부에 위치한 국가를 뜻한다. 대부분의 내륙국들은 이 때문에 실질적 해양영토가 없어서 물 부족에 시달린다. [[섬나라]]와는 반대된다.
 
== 내륙국 목록 ==
== 특징 ==
내륙국은 그 특성만으로도 여타 나라에 비해 꽤 불리한 상황에 처해있다.
* 물 부족: 기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바다에 닿아있지 않다보니 물의 양이 비교적 적어서 대부분 지하수를 파거나 이웃국가에서 물을 수입하는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한 농사 어려움은 둘째 치고 애초에 물 자체가 필수적이다 보니 기근이 어느 정도 발생하며, 만일의 사고 수습이 불리하기에 원전을 세우기가 부담스럽다. 물론 어차피 바닷물 자체를 바로 마시거나 농사에 써먹는건 불가능하고 내륙국이라도 큰 강이나 호수(담수호)를 끼고 있다면([[오스트리아]] 등) 별 문제가 없고 체코처럼 [[원자력 발전소]]를 잘만 가동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ref>https://world-nuclear.org/information-library/country-profiles/countries-a-f/czech-republic.aspx</ref> 그리고 엄연히 해안국임에도 수자원 부족으로 고생하는 [[이스라엘]], [[이란]] 등의 사례도 얼마든지 있다.
* 무역 한계와 외세 의존: 바다라는 보편적 무역수단이 없다보니 무역이 이웃국가에 꽤 종속된다. 이에 한 술 더떠서 이웃국가들이 합심해서 무역을 막아버리면 경제가 망하는 건 시간문제기에 최소한 하나의 이웃국가만이라도 우호적 내지는 중립적 관계를 반강제적으로 맺어야만 한다.
== 목록 ==
[[카스피해]]를 호수로 간주할 경우에 내륙국인 경우에는 # 처리한다. 이중내륙국은 볼드체 처리.
* 아시아
* 아시아
** [[몽골]]
** {{나라|몽골}}
** [[부탄]]
** {{나라|라오스}}
** [[네팔]]
** {{나라|부탄}}
** [[아프가니스탄]]
** {{나라|네팔}}
** [[키리기스탄]]
** {{나라|아르메니아}}
** [[우즈베키스탄]]
** {{나라|아프가니스탄}}
** [[타지키스탄]]
** {{나라|키르기스스탄}}
** [[라오스]]
** '''{{나라|우즈베키스탄}}'''
** [[아르메니아]]
** {{나라|타지키스탄}}
** {{나라|카자흐스탄}}#
** {{나라|투르크메니스탄}}#
** {{나라|아제르바이잔}}#
** '''{{나라|아르차흐 공화국}}'''
** {{나라|남오세티야}}
* 아프리카
* 아프리카
** [[말리]]
** {{나라|말리}}
** [[부르키나파소]]
** {{나라|부르키나파소}}
** [[니제르]]
** {{나라|니제르}}
** [[차드]]
** {{나라|차드}}
** [[남수단]]
** {{나라|남수단}}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나라|중앙아프리카공화국}}
** [[에티오피아]]
** {{나라|에티오피아}}
** [[우간다]]
** {{나라|우간다}}
** [[잠비아]]
** {{나라|잠비아}}
** [[짐바브웨]]
** {{나라|짐바브웨}}
** [[보츠와나]]
** {{나라|보츠와나}}
** [[레소토]]
** {{나라|레소토}}
** [[에스와티니]]
** {{나라|에스와티니}}
** [[말라위]]
** {{나라|말라위}}
** [[르완다]]
** {{나라|르완다}}
** [[브룬디]]
** {{나라|부룬디}}
* 유럽
* 유럽
** [[북마케도니아]]
** {{나라|몰도바}}/{{나라|트란스니스트리아}} : 아주 아슬아슬하게 우크라이나의 해안선으로 막혀있다. 국립공원 지역이긴 하지만, 일단 가장 가까운 거리가 단 2km. 뭐... 그래봤자 나오는 건 흑해이지만.
** [[코소보]]
** {{나라|북마케도니아}}
** [[세르비아]]
** {{나라|코소보}}
** [[헝가리]]
** {{나라|세르비아}}
** [[오스트리아]]
** {{나라|헝가리}}
** [[스위스]]
** {{나라|오스트리아}}
** [[리히텐슈타인]]
** {{나라|체코}}
** [[안도라]]
** {{나라|슬로바키아}}
** [[룩셈부르크]]
** {{나라|스위스}}
** [[바티칸시국]]
** '''{{나라|리히텐슈타인}}'''
** [[산마리노]]
** {{나라|룩셈부르크}}
** [[체코]]
** {{나라|바티칸시국}}
** [[슬로바키아]]
** {{나라|산마리노}}
** {{나라|안도라}}
* 아메리카
* 아메리카
** [[파라과이]]
** {{나라|파라과이}}
** [[볼리비아]]
** {{나라|볼리비아}}
 
== 준내륙국 ==
아래는 명목상으론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나, 그게 지나치게 짧거나 거주 부적합, 항로 이용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사실상 내륙국 취급을 받는 나라들이다. 괄호 안은 해안선의 길이.
* {{나라|이라크}} (21km) : 일단 아라비아해 방향으로 [[움카스르]]라는 항구가 조성되어 있지만, 지형상 항로가 매우 비좁아서 성장 한계에 부딪혀있다.
* {{나라|요르단}} (22km) : 1965년에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석유가 나오는 땅을 넘겨주면서까지, 간신히 [[아카바]] 항구를 가져오면서 겨우 내륙국을 면했다. 그래도 사우디가 일단은 쓸만한 항구를 넘겨준 덕인지, 이라크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
* {{나라|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4km) : [[네움]]이 있긴 하지만, 수도 [[사라예보]]와의 육로 접근성이 시망이고, 그 해역 자체도 크로아티아에 완전히 둘러싸여 있어서 유명무실한 해안선의 대표격이다.
* {{나라|콩고민주공화국}} (35km) : 그래도 기후가 습하고 콩고 강이 나라에 길게 뻗어 있어 완전한 물 부족에 시달리진 않는다.
* {{나라|불가리아}}/{{나라|루마니아}}/{{나라|우크라이나}}/{{나라|조지아}}/{{나라|압하지야}} : 흑해에만 접한 나라들로, [[터키]]가 독점중인 [[보스포루스 해협]]의 통행을 막아버리면 꼼짝없이 내륙국이 되버린다.
{{각주}}
[[분류:지리]][[분류:나라]]

2022년 3월 8일 (화) 17:49 기준 최신판

내륙국(內陸國)은 대륙 내부에 위치한 국가를 뜻한다. 대부분의 내륙국들은 이 때문에 실질적 해양영토가 없고, 기후상 물 부족에 시달리기도 한다. 섬나라와는 반대된다. 그 특성상 해군이 존재하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있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부분은 구색만 갖춘 수준이지만.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내륙국은 그 특성만으로도 여타 나라에 비해 꽤 불리한 상황에 처해있다.

  • 물 부족: 기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바다에 닿아있지 않다보니 물의 양이 비교적 적어서 대부분 지하수를 파거나 이웃국가에서 물을 수입하는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한 농사 어려움은 둘째 치고 애초에 물 자체가 필수적이다 보니 기근이 어느 정도 발생하며, 만일의 사고 수습이 불리하기에 원전을 세우기가 부담스럽다. 물론 어차피 바닷물 자체를 바로 마시거나 농사에 써먹는건 불가능하고 내륙국이라도 큰 강이나 호수(담수호)를 끼고 있다면(오스트리아 등) 별 문제가 없고 체코처럼 원자력 발전소를 잘만 가동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1] 그리고 엄연히 해안국임에도 수자원 부족으로 고생하는 이스라엘, 이란 등의 사례도 얼마든지 있다.
  • 무역 한계와 외세 의존: 바다라는 보편적 무역수단이 없다보니 무역이 이웃국가에 꽤 종속된다. 이에 한 술 더떠서 이웃국가들이 합심해서 무역을 막아버리면 경제가 망하는 건 시간문제기에 최소한 하나의 이웃국가만이라도 우호적 내지는 중립적 관계를 반강제적으로 맺어야만 한다.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카스피해를 호수로 간주할 경우에 내륙국인 경우에는 # 처리한다. 이중내륙국은 볼드체 처리.

준내륙국[편집 | 원본 편집]

아래는 명목상으론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나, 그게 지나치게 짧거나 거주 부적합, 항로 이용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사실상 내륙국 취급을 받는 나라들이다. 괄호 안은 해안선의 길이.

  • 이라크 (21km) : 일단 아라비아해 방향으로 움카스르라는 항구가 조성되어 있지만, 지형상 항로가 매우 비좁아서 성장 한계에 부딪혀있다.
  • 요르단 (22km) : 1965년에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석유가 나오는 땅을 넘겨주면서까지, 간신히 아카바 항구를 가져오면서 겨우 내륙국을 면했다. 그래도 사우디가 일단은 쓸만한 항구를 넘겨준 덕인지, 이라크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4km) : 네움이 있긴 하지만, 수도 사라예보와의 육로 접근성이 시망이고, 그 해역 자체도 크로아티아에 완전히 둘러싸여 있어서 유명무실한 해안선의 대표격이다.
  • 콩고민주공화국 (35km) : 그래도 기후가 습하고 콩고 강이 나라에 길게 뻗어 있어 완전한 물 부족에 시달리진 않는다.
  •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조지아/ 압하지야 : 흑해에만 접한 나라들로, 터키가 독점중인 보스포루스 해협의 통행을 막아버리면 꼼짝없이 내륙국이 되버린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