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공동승차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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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역사 ==
한일공동승차권의 물밑작업은 JR 큐슈(당시 국철 큐슈총국)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한국 철도청장이 같은 사업을 국철에 제안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가 순식간에 진행되어 88년 7월 첫 발매를 시작했다.<ref><국철맨이 만든 한일항로> - 우리들의 프로젝트 <비틀> 이야기-, 시부야 테츠야, 일본경제신문, 2002. ISBN 453219136X</ref>
한일공동승차권의 물밑작업은 JR 큐슈(당시 국철 큐슈총국)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한국 철도청장이 같은 사업을 국철에 제안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가 순식간에 진행되어 88년 7월 첫 발매를 시작했다.<ref><국철맨이 만든 한일항로> - 우리들의 프로젝트 <비틀> 이야기-, 시부야 테츠야, 일본경제신문, 2002. {{ISBN|453219136X}}</ref>
* [[1988년]] [[7월 12일]] 한일공동승차권 발매 개시 (한국 측 발매사 홍익여행사, 일본 측 발매사 JR 니시니혼·JR 큐슈}
* [[1988년]] [[7월 12일]] 한일공동승차권 발매 개시 (한국 측 발매사 홍익여행사, 일본 측 발매사 JR 니시니혼·JR 큐슈}
* [[1988년]] [[7월 22일]]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첫 이용
* [[1988년]] [[7월 22일]]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첫 이용

2018년 9월 18일 (화) 02:34 판

한일공동승차권 겉표지

韓日共同乘車券 / 韓日共同きっぷ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점으로 판매되어 2015년 6월 30일까지 판매한 공동승차권이다.

코레일 한일공동승차권 안내 페이지 오마이호텔 한일공동승차권 안내 페이지

역사

한일공동승차권의 물밑작업은 JR 큐슈(당시 국철 큐슈총국)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한국 철도청장이 같은 사업을 국철에 제안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가 순식간에 진행되어 88년 7월 첫 발매를 시작했다.[1]

사용 방법

기본적인 조합은 코레일-선박-JR 승차권이며, 만약 선박편을 따로 타거나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선박편은 뺀 티켓이 발급되게 된다. 이는 바우처가 아닌 자체 승차권의 형태로 존재하게 되며, 무려 수기작성(...)이기 때문에 발매중단 당시까지 몇 안남은 수기승차권인 셈이었다. 발급은 코레일이 아닌 여행사 오마이호텔에서 진행중이다.

의외로 잘 안알려진 사실이지만, 한국 - 일본을 오갈때 선박편을 이용하지 않아도 한일공동승차권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동대구역-부산역-김해국제공항-후쿠오카 공항-하카타역의 방식으로 이동해도 큰 문제가 없다.

한일공동승차권과 일한공동승차권은 기본적으로 발권측이 한국측이냐 일본측이냐의 차이같지만, 실제로는 사용가능한 선박의 차이가 존재한다. 한일공동승차권은 JR 큐슈의 비틀호 만을 이용할 수 있고, 일한공동승차권은 미래고속의 코비호 만을 이용할 수 있다.뭔가 반대로 된 것 같은 데? 부관페리 이용은 양쪽 어디에서 발권하든지 가능하다.

한국에서 출발할 때

  • 한국에서의 출발역이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이며 부산역까지 KTX를 승차하여야 함.
    • 이때 KTX의 좌석은 자유석이 아닌 지정석이며, 실제로는 탑승할 수 있는 열차편이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일공동승차권 폐지 이후의 원패스 패키지에서 대충 짐작할 수 있다.
  • 일본으로 갈때 부관훼리를 이용할 경우 시모노세키역에서 출발하며, 그 외의 경우에는 하카타역에서 출발한다.
    • 하카타역에서 출발할 경우 산요 신칸센을 이용할 수 없고, 시모노세키역에서 출발할 경우에는 이용이 가능하다.
    • 전 좌석 자유석이며, 지정석 발권은 불가능하다. 고로 지정석만 있는 기차는 승차가 불가능하다노조미라던가 미즈호라던가
    • 그냥 자유석인게 아니라, 목적지만 기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열차편을 가리지 않는다. 탑승 불가능한 열차를 빼면.
    • 유효기간은 왕편의 경우 KTX승차일로부터 7일, 복편의 경우 발권일로부터 2개월이다.
    • 일본구간내에서는 2회에 한하여 도중하차를 할 수 있으며, 도중하차의 경우 도중하차 도장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그 도장이 뭔지 모르기 때문에 도장을 찍지 않는다

일본에서 출발할 때

2015년 5월 기준으로 승차권을 취급하는 JR은 4개사로, 회사별로 정책이 조금씩 다르다.

  • JR 도카이
    • 도쿄도 구내·나고야역에서 도카이도·산요 신칸센(노조미 제외 지정석)을 이용해 코쿠라역에서 하차, 코쿠라역에서 시모노세키역까지 재래선 이용
    • 시모노세키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부관훼리를 탑승한다.
    • 부산역에서 새마을호, KTX를 탑승한다.
  • JR 니시니혼
    • 부관훼리 이용
      • 토쿠야마역·신시모노세키역에서 산요 신칸센에 탑승해 코쿠라역에서 하차, 코쿠라역에서 시모노세키역까지 재래선 이용
      • 시모노세키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부관훼리를 탑승한다.
      • 부산역에서 새마을호, KTX를 탑승한다.
    • 비틀·코비 이용
      • 토쿠야마역·신시모노세키역 이외의 역에서 산요 신칸센에 탑승해 하카타역에서 하차
      • 하카타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비틀·코비를 탑승한다.
      • 부산역에서 새마을호, KTX를 탑승한다.
  • JR 시코쿠
    • 다카마쓰역·마츠야마역·도쿠시마역·코치역에서 오카야마역으로 향하는 특급을 탄다.
    • 오카야마역에서 산요 신칸센에 탑승해 코쿠라역에서 하차, 코쿠라역에서 시모노세키역까지 재래선 이용
    • 시모노세키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부관훼리를 탑승한다.
    • 부산역에서 새마을호, KTX를 탑승한다.
  • JR 큐슈
    • 부관훼리 이용
      • 하카타역·사가역·나가사키역·사세보역·구마모토역·가고시마츄오역·오이타역·미야자키역에서 큐슈 신칸센/특급에 탑승해 코쿠라역에서 하차, 코쿠라역에서 시모노세키역까지 재래선 이용
      • 시모노세키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부관훼리를 탑승한다.
      • 부산역에서 새마을호, KTX를 탑승한다.
    • 비틀·코비 이용
      • 고쿠라역·사가역·나가사키역·사세보역·구마모토역·가고시마츄오역·오이타역·미야자키역에서 큐슈 신칸센/특급에 탑승해 하카타역에서 하차
      • 하카타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비틀·코비를 탑승한다.
      • 부산역에서 새마을호, KTX를 탑승한다.

폐지

2015년 6월 30일부로 폐지되었다.

JR 니시니혼과 제휴해서 새로운 상품을 만든다고 했는 데 별 소식이 없다. 대신 한국 부분만 살려놓은 KTX-부관훼리 패키지 상품만 판매한다.

사진

  1. <국철맨이 만든 한일항로> - 우리들의 프로젝트 <비틀> 이야기-, 시부야 테츠야, 일본경제신문, 2002. ISBN 453219136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