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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가 이 유물의 근처에 접근하면 사이오닉 에너지가 흡수되는 것, 매우 강력한 사이오닉 에너지를 갖고 있었던 칼날 여왕이 인간으로 되돌아온 것, 사이오닉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군체의식으로 활동하는 저그가 유물의 힘으로 죽는 것 등등이 모두 이것 때문이었다.  
프로토스가 이 유물의 근처에 접근하면 사이오닉 에너지가 흡수되는 것, 매우 강력한 사이오닉 에너지를 갖고 있었던 칼날 여왕이 인간으로 되돌아온 것, 사이오닉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군체의식으로 활동하는 저그가 유물의 힘으로 죽는 것 등등이 모두 이것 때문이었다.  


그리고 차 행성에서 케리건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뺏은 뒤 이 에너지들은 아몬의 부활에 쓰였다.
그리고 차 행성에서 케리건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뺏은 뒤 이 에너지들은 아몬의 부활에 쓰였다.  
 
이후 유물은 에밀 나루드를 통해 [[아크튜러스 멩스크]]에게 넘어갔다.
도망친 에밀 나루드가 아크튜러스를 꼬드겨서 혼종을 계속 연구했으니 만약의 경우 아크튜러스가 케리건을 제거할 때 쓸 수 있도록, 나루드가 넘겨준 것 같다.
시네마틱 영상을 보면 케리건이 다시 칼날 여왕으로 각성하는 직후에 아크튜러스의 모습이 나오는데 해당 장면이 끝나는 부분에서 화면 오른쪽을 보면 유물이 살짝 보인다.
 
캠페인 마지막에서 원시 칼날 여왕이 된 케리건이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집무실을 습격하지만, 아크튜러스는 케리건이 올 것에 대비하여 미리 이 유물을 숨겨두었는데 유물을 작동시키는 장치를 마치 라이터와 비슷하게 제작해두고, 시가 보관 상자에 함께 넣어두는 치밀함을 보였다.
아크튜러스는 이 유물을 작동시켜서 케리건을 끝장내려 하지만 [[짐 레이너]]가 케리건을 도와서 유물 작동 장치를 파괴하자 유물은 작동을 중지했고, 다시 활동할 수 있게 된 케리건은 아크튜러스를 죽인다.
그 이후 젤나가 유물은 [[발레리안 멩스크]]와 레이너가 주축이 된 새로운 테란 자치령 정부의 소유가 된다.
여기서 유물은 자유의 날개 때와는 달리 빛이 없는데, 나루드가 [[레이너 특공대]]에서 유물을 빼돌린 다음 아크튜러스에게 넘겨주기 전에 칼날 여왕의 것을 포함해서 수 천년 동안 모아온 사이오닉 에너지를 전부 아몬을 부활시키는데 사용해서 그런 모양이다.
 
주변의 생물이 갖고 있는 사이오닉 에너지를 빼앗는 기능을 가진 유물이므로 사이오닉 능력을 가진 인간에게도 그 영향을 발휘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아리엘 핸슨]] 박사는 이 유물은 저주파를 발산하긴 하지만, 인간에게는 해가 없다고 밝혔다. 
'''적어도 이때까지는 그랬다.'''


=== [[스타크래프트 2 : 공허의 유산/캠페인|공허의 유산]] ===  
=== [[스타크래프트 2 : 공허의 유산/캠페인|공허의 유산]] ===  

2017년 12월 21일 (목) 09:25 판

Keystone LotV Aiur Game1.jpg

소개

Keystone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유물로, 젤나가가 남긴 유물 중의 하나이다. 짐 레이너가 찾은 유물은 다섯 조각인데, 전 우주에 흩어져 있었고 모양도 조금 다르다.

등장

자유의 날개

맨 처음에 타이커스 핀들레이의 제안을 받아 돈을 벌기 위해 짐 레이너레이너 특공대가 뫼비우스 재단에 넘기려고 유물을 모은다. 그 과정에서 탈다림이라는 프로토스 세력과 유물을 두고 한바탕 난리치게 된다. 아리엘 핸슨 박사의 말로는 고고학적 관점으로 보면 젊은 축의 젤나가 유물이고, 이 유물에 프로토스가 가까이 가면 생명력을 모조리 빨린다는 듯하다.

대부분의 유물 조각을 모은 레이너 앞에 뫼비우스 재단의 실질적인 주인인 테란 자치령의 황태자이자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아들, 발레리안 멩스크가 나타나고, 발레리안은 이 유물이 칼날 여왕 사라 케리건을 다시 인간으로 만들 만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레이너에게 손을 잡자는 제안을 한다.

레이너는 이 제안을 수락하고, 끝내 테란 자치령 함대와 레이너 특공대는 유물을 가지고 저그 군단의 본거지인 차 행성으로 원정을 떠난다. 이 과정에서 호러스 워필드는 이 중추석을 조립해 오는데 조립이 완성된 모양은 삼각기둥 모양이다.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최종 임무인 〈최후의 전투〉에서 이 유물을 써볼 수 있다. 체력이 3000에 방어력이 2로 꽤나 튼튼해 보이지만 특성이 중장갑-사이오닉-구조물이라 기계 속성만 수리할 수 있는 건설로봇의 수리가 통하지 않는다. 이 유물의 핵심이라면 에너지 충전과는 따로 충격파 충전이 따로 있는데 아직 충전이 안 끝난 유물이 내는 충격파에 지도 주변 일정 지역만큼 저그들이 싹 쓸린다! 다만 거대괴수케리건한테는 일정 피해만 줄 수 있다. 일정시간마다 충전하므로, 최대한 많은 저그 떼를 끌여들여서 1방에 날려버리면 참 좋다. 단, 저그 유닛 150마리를 처리하는 업적(보통 난이도)은 상관없지만 어려움 난이도에는 기회는 한번뿐이라는 업적이 있다.

충전이 끝나면 차 행성 일부를 싹 쓸어버리고 케리건도 인간으로 되돌려놓는다.  샤쿠라스에 있는 젤나가 사원과 비슷해 보이지만 저쪽은 2개의 특수한 수정으로 가동시키는 건물이고 이쪽은 단순한 유물이다. 프로토스보다 한참 딸리는 테란의 기술력으로 젤나가의 유물을 가동시킨다니, 이것도 복선이 있는 것 같다.

프로토스와 저그에게 해로운 파장을 내나 인간에게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데 뭔가 속삭이는 소리같은 것이 들린다던가 뭔가 이건 건들면 불길하다는 느낌은 받는 듯하다. 그런데 군체의식 모방기로 아군이 된 저그도 이 유물의 영향을 안 받는다.

군단의 심장 소설인 플래시포인트에서 나루드 박사의 말에 따르면 위 글처럼 젤나가 유물 중에서 젊은 측에 속하는 것과 동시에 순수 젤나가의 병기라고 말한다. 나중에 발레리안과 레이너 특공대를 이용해먹고 배신한 에밀 나루드는 정거장에서 도망칠 때 필사적으로 그 유물을 가지고 빠져나간다.

군단의 심장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 유물의 용도가 드러나는데, 바로 아몬을 부활시키는 데에 사용될 사이오닉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이었다. 프로토스가 이 유물의 근처에 접근하면 사이오닉 에너지가 흡수되는 것, 매우 강력한 사이오닉 에너지를 갖고 있었던 칼날 여왕이 인간으로 되돌아온 것, 사이오닉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군체의식으로 활동하는 저그가 유물의 힘으로 죽는 것 등등이 모두 이것 때문이었다.

그리고 차 행성에서 케리건의 사이오닉 에너지를 뺏은 뒤 이 에너지들은 아몬의 부활에 쓰였다.

이후 유물은 에밀 나루드를 통해 아크튜러스 멩스크에게 넘어갔다. 도망친 에밀 나루드가 아크튜러스를 꼬드겨서 혼종을 계속 연구했으니 만약의 경우 아크튜러스가 케리건을 제거할 때 쓸 수 있도록, 나루드가 넘겨준 것 같다. 시네마틱 영상을 보면 케리건이 다시 칼날 여왕으로 각성하는 직후에 아크튜러스의 모습이 나오는데 해당 장면이 끝나는 부분에서 화면 오른쪽을 보면 유물이 살짝 보인다.

캠페인 마지막에서 원시 칼날 여왕이 된 케리건이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집무실을 습격하지만, 아크튜러스는 케리건이 올 것에 대비하여 미리 이 유물을 숨겨두었는데 유물을 작동시키는 장치를 마치 라이터와 비슷하게 제작해두고, 시가 보관 상자에 함께 넣어두는 치밀함을 보였다. 아크튜러스는 이 유물을 작동시켜서 케리건을 끝장내려 하지만 짐 레이너가 케리건을 도와서 유물 작동 장치를 파괴하자 유물은 작동을 중지했고, 다시 활동할 수 있게 된 케리건은 아크튜러스를 죽인다. 그 이후 젤나가 유물은 발레리안 멩스크와 레이너가 주축이 된 새로운 테란 자치령 정부의 소유가 된다. 여기서 유물은 자유의 날개 때와는 달리 빛이 없는데, 나루드가 레이너 특공대에서 유물을 빼돌린 다음 아크튜러스에게 넘겨주기 전에 칼날 여왕의 것을 포함해서 수 천년 동안 모아온 사이오닉 에너지를 전부 아몬을 부활시키는데 사용해서 그런 모양이다.

주변의 생물이 갖고 있는 사이오닉 에너지를 빼앗는 기능을 가진 유물이므로 사이오닉 능력을 가진 인간에게도 그 영향을 발휘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아리엘 핸슨 박사는 이 유물은 저주파를 발산하긴 하지만, 인간에게는 해가 없다고 밝혔다.  적어도 이때까지는 그랬다.

공허의 유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