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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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약 ===
=== 신약 ===
* [[복음서]]: 마태오, 마르코, 루카 복음서를 묶여 '공관복음'이라고 부른다.
* [[복음서]]: 마태오, 마르코, 루카 복음서를 묶여 '공관복음'이라고 부른다.
** [[마태복음(마태오 복음서)]]
** [[마태복음|마태복음(마태오 복음서)]]
** [[마가복음(마르코 복음서)]]
** [[마가복음|마가복음(마르코 복음서)]]
** [[누가복음(루카 복음서)]]
** [[누가복음|누가복음(루카 복음서)]]
** [[요한복음(요한 복음서)]]
** [[요한복음|요한복음(요한 복음서)]]


* 역사서
* 역사서

2015년 4월 20일 (월) 20:53 판

틀:종교

  • Bible
  • 성경(聖經), 또는 성서(聖書)는 기독교의 주된 경전이자 유일한 경전이다. 여러 권의 문서를 모아 편집한 일종의 전집이다.

한자 단어의 의미상 다른 종교의 경전도 성경이라고 할 수는 있으나, 통상 성경이라고 하면 기독교의 경전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문서의 내용은 기독교의 경전에 관한 내용으로 서술되어있다.

권수

구약성경의 권수는 교파에 따라 다른데, 개신교는 39권, 가톨릭은 46권, 정교회는 49권을 인정한다. 개신교는 히브리어 원문이 있는 책들만을 정경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며 이는 유대인들의 타나크도 마찬가지로 39권이다.

한편 신약은 기독교의 모든 교파에서 27권만을 인정한다.

내용

  • 구약성경: 모세의 인도로 이집트 파라오 치하에서 포로 생활을 하다가 해방된 이스라엘 민족이 서로 섬기고 도우면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더불어 살아가도록 야훼와 계약을 맺는다(모세 5경).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소수만이 그 계약대로 살기 위해 노력했으나 (성문서) 대다수는 그 계약대로 살지 않고 허구헌 날 뻘짓하다가 버림받고 털리고 질질 짜게 된다(역사서, 예언서). 바빌론의 침공으로 후장까지 털릴 대로 털린 이스라엘 민족은 자신들을 구원해줄 메시아를 오매불망 기다렸다. 그러나 그들이 바라는 메시아는 오지 않은 상태에서 메시아의 등장에 대한 말라기의 예언으로 끝난다.(구교에서 인정하는 제2경전의 내용에는 바빌론 이후의 페르시아, 헬레니즘 시대의 내용도 담겨 있다.)
  • 신약성경: 로마 제국의 속주가 된 이스라엘에 예수가 등장하여 12사도를 비롯한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당시 이스라엘 사회를 장악하고 있던 로마의 식민통치라는 정치악과 종교를 빙자해 자신들의 기득권을 챙기는 종교악에 맞서 싸우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3일 만에 부활함으로써 인류를 죽음의 권세에서 구원한(또는 구원했다고 여겨지는) 등 예수의 행적들을 그린 복음서와, 그 제자들이 교회를 세우고 예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내용을 담은 역사서, 그리고 제자들 가운데 사도 바울과 야고보, 베드로, 요한, 유다가 쓴 서간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읽는 법

교파에 따라 성경을 대하는 태도는 다른데, 성경의 내용이 한 글자도 틀림 없이 사실을 담고 있다고 보는 입장부터 성경의 내용 자체는 사실이나 글자 하나하나가 무오한 진실은 아니라고 보는 입장, 성경의 내용을 당대 사회의 사고 방식, 관습, 언어 특징을 함께 이해하며 파악해야 한다는 입장 등 다양하다.

영향

성경은 서구에서 기독교 문화가 성립된 이후 서구의 사회와 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문학, 미술 등 예술 분야에는 성경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아, 이를 이해하는데에 성경 지식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허먼 멜빌의 대작 <모비 딕>은 성경에 대한 레퍼런스를 여럿 담고 있다.

근대에 들어서는 성경의 내용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풀기보다는 순수히 예술적인 관점에서 풀어내려는 시도도 있었다. 오스카 와일드의 극 <살로메>는 세례자 요한의 처형을 유미주의적 관점에서 문학으로 자아내어 당대 큰 논란이 되었으며, 영국에서는 상연이 금지되기도 하였다.

성경의 책들

구약

구약의 분류법은 유대교와 기독교가 다른데, 유대교는 크게 세 분류로 나누어 율법서(토라), 예언서(네빔), 성문서(케투빔)으로 나누었다. 이 세 분류의 앞글자를 따와서 만든 이름이 '타나크'. 아래 분류는 기독교 기준. 개신교와 가톨릭에서 사용하고 있는 표기가 다른 경우가 있어 이를 병기해두었다. 개신교식 표기의 기준은 개역개정판(4판), 괄호 안의 가톨릭 표기의 기준은 2005년에 승인된 성경이다.

기울어진 글씨는 교파에 따라 인정 여부가 다른 책들을 가리킨다. 일반적으로 가톨릭, 정교회에서 제2경전으로 인정하는 책들은 개신교에서는 '외경'으로 보고 인정하지 않는다.(기울어진 글씨)

  • 모세오경 : 전통적으로 모세가 집필했다고 여겨졌으나 19세기 이후로는 다른 가설도 제기되었다. 자유주의에서는 이를 근거로 권위를 깎아내리는 반면, 신정통주의에서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그런 속에서도 신의 말씀으로 여기고 정확한 의미를 찾기 위해 연구한다.

신약

  • 역사서
    • 사도행전 : 누가. 누가복음의 후속편으로 집필되었기 때문에 내용은 누가복음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