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메르스 갤러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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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9일]] [[디시인사이드]]에 개설된 갤러리. 약칭은 '''메갤''' 또는 '''멜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isease 주소로 disease를 사용한다.] {{ㅊ|메르스 유행이 끝나면 '''질병 갤러리'''로 바꾸려나}}
[[2015년]] [[5월 29일]] [[디시인사이드]]에 개설된 갤러리. 약칭은 '''메갤''' 또는 '''멜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isease 주소로 disease를 사용한다.] {{ㅊ|메르스 유행이 끝나면 '''질병 갤러리'''로 바꾸려나}}


본래 [[메르스/한국에서의_메르스_발생_상황|메르스 사태]]가 터지자 이와 관련된 글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del>[[디시인사이드|디씨]]가 언제나 그렇듯</del> [[여성혐오]]를 패러디한(?) '''[[남성혐오]]'''로 가득찬 갤러리가 됐다.
본래 [[메르스 대란|메르스 사태]]가 터지자 이와 관련된 글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del>[[디시인사이드|디씨]]가 언제나 그렇듯</del> [[여성혐오]]를 패러디한(?) '''[[남성혐오]]'''로 가득찬 갤러리가 됐다.


==사건·사고==
==사건·사고==

2015년 6월 6일 (토) 13:27 판

틀:차별비하 틀:토론중임

개요

2015년 5월 29일 디시인사이드에 개설된 갤러리. 약칭은 메갤 또는 멜갤. 주소로 disease를 사용한다. 메르스 유행이 끝나면 질병 갤러리로 바꾸려나

본래 메르스 사태가 터지자 이와 관련된 글이 올라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디씨가 언제나 그렇듯 여성혐오를 패러디한(?) 남성혐오로 가득찬 갤러리가 됐다.

사건·사고

개설된지 일주일도 안 된 6월 3일, 디시인사이드측에서 직접 관리·규제를 하기 시작했다.[1] 공지까지 올라온 건 좀 의외지만, 디시인사이드 측은 갤러리의 회전률이 높아질 경우 어느 정도 관리에 들어간다. 대표적인 예가 놀랍게도 국내야구 갤러리.

긍정론

멜갤의 글들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지나쳐온 여성혐오에서 남자와 여자의 위치만 바꾼 것 뿐입니다.

긍정론자들은 "디시인사이드일베를 중심으로 나오던 여성혐오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한다. 또한 ① 여성이 그동안 어떤 이유·논리도 없이 오직 혐오의 대상으로 전시되었다는 사실이 메갤을 통해 드러났으며 ②남성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낙인'으로부터 자유로웠고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지 않았음이 메갤을 통해 증명됐다고 주장한다.[2] 메르스 갤러리를 단순히 '혐오에 대한 혐오'라는 표현으로 일축할 수 없는 이유는, 혐오의 주체와 객체가 되는 두 대상의 역학관계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에만 서로 대등한 혐오가 성립하기 때문이다. 남성혐오가 전파되고 사회문제로 부상하기 전까지 메르스 갤러리의 혐오표현은 풍자로서 기능한다.

또한 메갤에서 남성혐오를 드러내자 그제서야 여성혐오를 비롯한 차별비하 발언에 대한 관리가 들어갔다며 디시인사이드유식대장을 비판하기도 한다.10년 vs. 5일

누군가 메갤 발언에 대해 고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3] 그게 될 리가.. 불특정 다수에 대한 욕을 고소할 수 있었으면 일베 운영자는 재벌이었지 이미.. 저 누군가는 남초 사이트에서도 신나게 까였다.

일부에서는 남성와 여성의 위치가 그대로 바뀐 세상을 그린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을 빗대어 메갈리아의 딸들이라고 부른다 카더라.

부정론

이것은 패러디가 아니다.

부정론자들은 "혐오는 혐오일 뿐"이며 "혐오를 혐오로 대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4]. 특히 일베저장소에서 내리 해오던 표현을 성별만 바꿔서 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일베과 같은 수준이라고 비난하는 의견도 있다. 초기에 남성혐오적인 분위기를 만든 인원은 대부분 남연갤(남자 연예인 갤러리)에서 유입된 건데, 여초라고 해도 디씨/일베식 말투는 원래 유창하게 썼고 남성혐오적인 태도도 (안 드러나서 그렇지) 원래 보이던 곳이다. 진보를 표방해놓고는(대부분 여초 사이트는 진보 성향) 일베 말투(고인드립)를 여혐 패러디라면서 시원해하는 것도 이중잣대 아니냐고 비판받는 사항. 며칠 지나자 패러디라고 하기도 뭣한 억지 밈과 일방적 혐오발언만 올라오니 노잼이라고 까이기도 하고 그리고 남혐 발언의 주 타겟은 당연히 일베인데 정작 거기선 재밌다고 낄낄거리고 있다(…). 괜히 다른 남초 사이트의 어그로만 끌고 있는 셈.

같이 보기

바깥 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