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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건국 ==
== 대한민국 건국 ==
1948년 5월 10일부터 현재까지의 시기. 제1, 2, 3, 4, 5공화국으로 나뉜다. [[제1공화국]]은 1948년에서 1960년까지 지속되었으며, [[이승만]]이 [[대통령]]으로서 수반을 맡았다.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무너진 후에는 [[윤보선]] 대통령과 [[장면]] 총리를 수반으로 하는 [[제2공화국]]이 출범하였다. 많은 자유가 명시되었으나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제2공화국은 결국 1961년 5월 18일 [[박정희]] 소령의 [[쿠데타]]에 의해 무너지고 [[제3공화국]]이 세워진다. 경제적 성장과 민주주의의 후퇴가 동시에 이루어진 제3공화국은 곧 박정희의 친위 쿠데타로 [[제4공화국]]으로 바뀐다. 이는 1979년 [[10·26 사건]]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잠시 [[최규하]] 대통령이 집권하게 되자 여야의 합의로 군사정권이 끝나나 싶었으나 1980년 12월 12일  [[전두환]]의 쿠데타로 [[제5공화국]]이 출범하고 다시 7년간 군사정권이 유지된다. 그러나 1988년 대대적 민중봉기로 인해 정권이 물러나고 [[제6공화국]]이 세워진다. 이로부터 계속 민주적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며 유지되고 있다.
1948년 5월 10일부터 현재까지의 시기. 제1, 2, 3, 4, 5공화국으로 나뉜다. [[제1공화국]]은 1948년에서 1960년까지 지속되었으며, [[이승만]]이 [[대통령]]으로서 수반을 맡았다.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무너진 후에는 [[윤보선]] 대통령과 [[장면]] 총리를 수반으로 하는 [[제2공화국]]이 출범하였다. 많은 자유가 명시되었으나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제2공화국은 결국 1961년 5월 18일 [[박정희]] 소령의 [[쿠데타]]에 의해 무너지고 [[제3공화국]]이 세워진다. 경제적 성장과 민주주의의 후퇴가 동시에 이루어진 제3공화국은 곧 박정희의 친위 쿠데타로 [[제4공화국]]으로 바뀐다. 이는 1979년 [[10·26 사건]]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잠시 [[최규하]] 대통령이 집권하게 되자 여야의 합의로 군사정권이 끝나나 싶었으나 1980년 12월 12일  [[전두환]]의 쿠데타로 [[제5공화국]]이 출범하고 다시 7년간 군사정권이 유지된다. 그러나 1988년 대대적 민중봉기로 인해 정권이 물러나고 [[제6공화국]]이 세워진다. 이로부터 계속 민주적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며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기틀을 잡은 사건은 아이러니하게도 전쟁, 즉 [[6.25 전쟁]]이었다. 전쟁으로 그나마 한 줌도 안 되던 남한 내의 산업 시설들이 갈아엎어졌고, 피난으로 인구 대이동이 일어나 어느 집 조상이 양반이고 어느 집 조상이 천민인지를 아무도 모르게 되어 과거 신분으로 사람을 구분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와 더불어 대대적인 피난으로 인해 지방 향촌의 권력자나 유지들의 실권이 유명무실해졌다. 게다가 많은 사회 지도층이 전쟁속에서 전사 내지 사형 혹은 실종을 당하면서 전통적인 사회구조는 그야말로 완벽하게 리셋되기에 이른다. 간단히 말해 전쟁 3년간 한번도 침공당하지 않은 부산 등을 제외하면 전 국토가 잿더미가 되었고 온 국민이 알거지가 되었다. 그렇게 완전히 무로 돌아간 이후부터 다시 시작하여 맨땅에서 건설된 것이 오늘날의 한국. 군사 쿠데타로 공화정 내각이 좌초되거나 북한의 도발에 휘말려 수많은 위기와 맞닥뜨리는 등 시기마다 부침이 있어왔지만 결과적으로는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다방면에서 한때 훨씬 더 우월했던 북한을 찍어누르고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 제1공화국 ===
=== 제1공화국 ===

2015년 5월 11일 (월) 11:5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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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의 歷史

동아시아의 반도의 국가 대한민국의 역사이다.


대한민국 수립 이전

일제에서 광복된 날인 1945년 8월 15일부터 대한민국의 첫 총선거가 이루어진 1948년 5월 10일까지의 기간을 일컫는다. 한반도가 북위 38도를 기준으로 나뉘어져 군정을 받았으며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개요

1910년까지 존속했던 조선 왕조(혹은 대한제국)가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로 종결된 이후 일제의 조선총독부의 지배 아래 통치받던 한반도는 당연히 여러 반일성 개인/단체의 활동들이 전개되었고 그중에선 이승만, 김구 등 여러 뜻있는 인사들이 상하이에서 함께 하여 아예 건국을 미리 준비하던 경우도 있었는데 이 모임에서 국명이 '대한민국'으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결성된 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실효성은 전혀 없는 이름뿐인 정부조직이었다(하지만 나름대로 독립군들을 지원하고 전용 의용군을 창설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었부터 나온다.

1945년 8월 15일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군의 히로시마나가사키 핵폭탄 투하, 소련의 대일 선전포고와 관동군의 붕괴, 만주 상실로 인해 전의를 완전히 상실한 일본이 결국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면서, 한반도는 자유의 땅이 되었지만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 일본이 패망한 이후 일본과 맞서 싸운 소련, 미국이 일본을 대신하여 한반도를 통치하게 되었고 이 중 소련은 지리상으로 가까운 한반도 북부를 소련군 소속 항일인사였던 김일성을 대표로 통치하였고 반대로 미국은 지리상으로 (일본과) 가까운 한반도 남부를 통치하였다. 이 과정에서 미군정과 소다). 현재 헌법 상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위의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 이후 상하이에 수립한 초대 대통령을 이승만으로하는 임시정부로련으로 양분되어 통치되면 분단이 일어날까 걱정했던 여운형을 주축으로 한 조선인민공화국이 급히 발표되는 등 건국 시도가 수차례 있어왔지만, 미국은 한반도 내 모든 독립적인 정부수립을 위한 조직이나 정당들의 활동을 무시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들은 미군정에 소속되어 활동할 것을 분명히 하였다. 미군정에 의해서 결국 조선인민공화국이나 상하이 임시정부 모두 부정되었고 미국과 소련은 한반도 통일 단독 정부수립을 위하여 제 1,2 차 미소공동위원회를 통해 타협점을 찾고자 하였다. 그러나 서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우위의 정부를 수립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결렬. 미국은 UN에 한반도 정부수립문제를 상정해버렸고 UN에서는 남북총선거를 통해 정부수립을 하자고 결의하였다. 그러나 1948년 소련은 남한의 인구가 더 많았기 때문에 불리하다고 판단하였고 결의안을 거부, 3.8선 이북으로 UN선거관리위원회의 방북을 차단하였다. 결국 남한만의 단독선거를 하고 이를 통해서 수립된 정부가 제헌국회와 이승만을 제1 대 대통령으로하는 1공화국이다.

대한민국 건국

1948년 5월 10일부터 현재까지의 시기. 제1, 2, 3, 4, 5공화국으로 나뉜다. 제1공화국은 1948년에서 1960년까지 지속되었으며, 이승만대통령으로서 수반을 맡았다.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무너진 후에는 윤보선 대통령과 장면 총리를 수반으로 하는 제2공화국이 출범하였다. 많은 자유가 명시되었으나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제2공화국은 결국 1961년 5월 18일 박정희 소령의 쿠데타에 의해 무너지고 제3공화국이 세워진다. 경제적 성장과 민주주의의 후퇴가 동시에 이루어진 제3공화국은 곧 박정희의 친위 쿠데타로 제4공화국으로 바뀐다. 이는 1979년 10·26 사건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잠시 최규하 대통령이 집권하게 되자 여야의 합의로 군사정권이 끝나나 싶었으나 1980년 12월 12일 전두환의 쿠데타로 제5공화국이 출범하고 다시 7년간 군사정권이 유지된다. 그러나 1988년 대대적 민중봉기로 인해 정권이 물러나고 제6공화국이 세워진다. 이로부터 계속 민주적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며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기틀을 잡은 사건은 아이러니하게도 전쟁, 즉 6.25 전쟁이었다. 전쟁으로 그나마 한 줌도 안 되던 남한 내의 산업 시설들이 갈아엎어졌고, 피난으로 인구 대이동이 일어나 어느 집 조상이 양반이고 어느 집 조상이 천민인지를 아무도 모르게 되어 과거 신분으로 사람을 구분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와 더불어 대대적인 피난으로 인해 지방 향촌의 권력자나 유지들의 실권이 유명무실해졌다. 게다가 많은 사회 지도층이 전쟁속에서 전사 내지 사형 혹은 실종을 당하면서 전통적인 사회구조는 그야말로 완벽하게 리셋되기에 이른다. 간단히 말해 전쟁 3년간 한번도 침공당하지 않은 부산 등을 제외하면 전 국토가 잿더미가 되었고 온 국민이 알거지가 되었다. 그렇게 완전히 무로 돌아간 이후부터 다시 시작하여 맨땅에서 건설된 것이 오늘날의 한국. 군사 쿠데타로 공화정 내각이 좌초되거나 북한의 도발에 휘말려 수많은 위기와 맞닥뜨리는 등 시기마다 부침이 있어왔지만 결과적으로는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다방면에서 한때 훨씬 더 우월했던 북한을 찍어누르고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제1공화국

한국전쟁

제2공화국

제3공화국

제4공화국

제5공화국

제6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