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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4일 (일) 01:29 판

국부(國父)는 나라아버지라는 뜻으로 한 나라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로 명예로운 비공식적인 호칭 중 하나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국모(國母)라는 호칭을 받는다.

보통 그 나라 국민들이 합치된 의견으로 존경받는 사람에게 붙이는 명칭이나 독재자들은 스스로를 국부라는 호칭을 불리길 원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나라의 건국자들에게 붙이는[1] 경우가 많으나 굳이 나라를 건국하지 않더라도 나라에서 큰 일을 해냈을때도 국부라는 호칭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국가의 국민들에게 최고로 존경받는 인물이기 때문에 그 나라 사람 앞에서 해당 국부를 욕하면 적게는 말다툼부터 크게는 외교 문제까지 영 좋지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대한민국의 국부 논쟁

대한민국에서는 종종 국부가 누구냐라는 것으로 항상 논쟁이 일어나곤 한다. 주로 진보 진영에서는 김구나 김대중을 밀어주고 뉴라이트 계열에서는 박정희나 이승만을 밀어주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국부를 놓고 누구를 정할지 논란이 매우 거세서 국부는 없다고 딱 잘라 말하는 사람도 있다.

  • 김구 : 보통 국부라는 호칭에 가장 적합하다고 여겨지나 김구의 행적 등이 그리 좋지 못한 점을 미루어 비판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 이승만 : 정부 수립 당시 초대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국부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본인의 실책과 민주주의 후퇴 등으로 반발이 거세며 최후로는 국민들 손으로 쫒아냈기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많다.
  • 박정희 : 이승만과 비슷한 케이스로 대한민국에 기여한 공도 크지만 그만큼 과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많아 반발이 거센 편이다.
  • 김대중 : 김영삼과 함께 대한민국에 민주주의를 정착시킨 공로자로 평가받으나 재임 기간 중에 일어난 카드대란 및 옷로비 사건, 그리고 북한을 상대로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했다는 점 때문에 보수 진영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 국부 없음 : 문자 그대로 굳이 국부를 정하는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으며, 이들은 왜 굳이 국부라는 사람을 모셔야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 해리 S. 트루먼 : 반농담조로 하는 말이긴 하지만 6·25 전쟁을 비롯하여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대한민국을 세 번이나 구했다. 때문에 농담삼아 트루먼을 국부로 하자는 글이 디시인사이드와 같은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기도 한다.

결론은 아직까지는 정식으로 국부라고 불리는 사람은 없다.

국부라고 인정받는 국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국부

망한 나라 국부

각주

  1. 미국 건국의 아버지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