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oney

T-money주식회사 티머니에서 공급하는 교통카드이다. 2004년 서울시 버스 대개편과 함께 출시되었다. 주 사용지역은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안동시, 포항시, 세종특별자치시. 2017년 3월부터 난공불락의 김해시 호환 사용을 개시함에 따라 전국 교통카드제 실시 지역 어디서나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선불 티머니[편집 | 원본 편집]

‘아름한글’ 통합권종 티머니

카드형, 액세서리형으로 나뉜다. USB 메모리와 결합하여 온라인 충전이 가능한 제품도 있었고, 교통카드 확산 붐이 한창일 때는 MP3 플레이어에 교통카드를 결합해놓기도 했다.

거의 대부분의 제품이 ‘통합권종’으로 기본적으로 일반 요금을 청구하지만, 구입처나 인터넷에서 생년월일을 등록하면 나이에 맞는 요금을 청구한다.

특수 카드가 3종 있다.

  • 마이너스 카드 : 카드를 구매할 때 보증금으로 천원을 더 받았다. 나중에 카드 잔액이 부족할 때 보증금을 빼서 쓰고, 카드 충전 후 첫 사용 때 보증금을 다시 채워둔다. 이 기능은 서울특별시 내에서만 작동했고, 사용자의 혼선으로 유언비어가 돌았기 때문에[1] 2015년 4월에 마이너스 제도를 폐지했다.[2] 기존 마이너스 카드는 일반 선불형으로 계속 사용가능하다.
  • 대중교통안심카드 : 기명식 선불형이다. 카드 번호와 인적사항을 전산에 등록해두면, 분실신고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 전국 호환 카드가 아니라서 수도권 내에서만 사용가능하다.
  • 팝티머니카드 : GS의 멤버십 카드인 팝카드에 선불형 티머니를 탑재한 카드. 전국호환으로도 발급된다.

모바일 티머니[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 티머니를 탑재한 USIMNFC 지원 스마트폰을 결합하면 선불형 티머니처럼 쓸 수 있다. NFC를 켜둔 채로 교통수단에 찍으면 돈이 빠져나가고, 충전대에 올려놓고 충전하면 잔액 충전이 된다.

온라인 충전이나 후불 서비스를 이용(USIM 응용모드 진입)하고자 하면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온라인 충전은 충전소에 들리지 않고 카드나 휴대폰 소액결제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일정 잔액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충전을 하도록 설정하여 편리하게 쓸 수 있지만 수수료를 일정 부분 떼어 간다. 많아야 몇백 원인데[3], 눈에 밟히는 건 어쩔 수 없다. 후불형과 달리 일반적인 신용 승인으로 간주한다.

모바일 티머니 후불 서비스는 신용한도 3만원 또는 5만원을 한국스마트카드에서 잡아두고, 그만큼 선불이 충전되었다고 가정하고 거래를 하는 것이다. 즉, 실제 이용에서는 3만원 짜리 선불 교통카드이고, 매일 사용액을 정산한 후 다시 3만원으로 채워놓는 방식.

모바일 티머니가 있으면 한국스마트카드에서 운영하는 티머니 결제모듈을 타고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특히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모바일 승차권 발매가 가능하다.

이용[편집 | 원본 편집]

가판대, 편의점, 약국, 전철역, 은행, 인터넷 등 판매 장소는 많다. 그러나 기본형이라고 해도 몇몇 도안은 특정 채널로만 풀리고 있고, 그나마도 편의점 등은 따로 발주를 넣지 않으면 정말로 기본형 한 종류만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역시 덕후들 코묻은 돈 긁는덴 한정질이 최고라 어느 정도 자리잡은 뒤에는 각종 한정판을 발행하고 있다. 아이유 등 예전에 발행한 한정판 티머니는 전철역 자판기에서 랜덤으로 드랍되어 온 동네 덕후들이 성지를 찾아 수도권을 헤메고 다녀야 했지만, 이후 발행된 여자친구·엑소런·꼬마버스 타요·네이버 웹툰·라인프렌즈·카카오프렌즈·스티키몬스터랩·무민 등은 인터넷으로도 구입할 수 있어 사정이 좋아진 편. 그렇다고 해서 매진의 공포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스마트 티머니와 전국호환 티머니 모두 사용 지역은 같다. 다만, 극초기에 발급된 일반형 티머니는 유패스에 준한다. 누가 아직도 그걸 들고 다닐지는 의문이지만

충전은 티머니 판매소(가판대·전철역·은행)에서 할 수 있다. 그러나 실물 카드의 잔액 이전은 티머니 서비스 데스크·티머니 고객 서비스 센터에서만, 환불은 씨유·GS25·은행·티머니 서비스 데스크·티머니 고객 서비스 센터에서만 취급한다. 티머니 서비스 데스크는 서울교통공사 역무실과 인천교통공사 역무실에 설치되어 있다. 다른 회사에서는 취급하지 않는다. 모바일 티머니의 경우 실물 카드 → 모바일 티머니 잔액 이전을 지원하며, USIM 단독 상태나 USIM 고장으로 인한 환불은 티머니 고객 서비스 센터에서만 취급한다.

T-마일리지[편집 | 원본 편집]

티머니 충전금액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

T-마일리지 등록 카드는 교통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의 0.2%가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모바일 티머니 사용자는 추가로 교통카드 태그시 뜨는 광고를 열어보면 승차시 5p, 하차시 3p를 쌓을 수 있다. 또한 제휴 이벤트 등을 통해 소정의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대표적으로 2015년부터 진행중인 T-마일리지 등록 후 지하철·은행 충전시 충전액의 2%를 추가 적립하는 이벤트가 있다.

적립된 T-마일리지는 지하철역 티머니 데스크 또는 취급 편의점에서 1천 점 단위로, 모바일 티머니에서 10원 단위로 티머니에 옮겨올 수 있고, 팝티머니가 등록되어 있다면 교통 가맹점 적립분에 한해 GS&Point로 자동 전환된다. GS&Point는 팝티머니에 한해 GS25에서 1천 점 단위로 티머니에 옮길 수 있으므로 그게 그거인 셈. 현금으로 직접 받고 싶다면 신한은행을 통해 수수료를 차감하고 100점 단위로 환급받을 수 있다.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잔액 부족 카드로 버스 승차 가능? 혼란 부추기는 ‘교통카드 루머’, 세계일보, 2012.08.23
  2. 마이너스 거래 서비스 폐지 안내, 한국스마트카드, 2015.03.30
  3. 신용 2.5%, 체크(하이브리드 신용 승인 포함)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