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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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size 및 Nano 겸용 SIM

Subscriber Identity Module; 가입자 인증 모듈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이동통신에서 가입 회선의 정보를 저장하는 스마트 카드. 한국에서는 Universal SIM이라 하여 USIM(유심)이라 부른다.

舊 모네타 등의 금융 칩셋과 같은 역할을 하지만, 과거에는 금융에만 활용했다. GSM과 유사한 시스템인 WCDMA가 도입되면서 SIM이 한국 이동통신 시장에 등장했다. 회선 정보를 단말기에 직접 입력했던 CDMA 시절과 달리 칩만 옮기면 간단하게 기기를 바꿀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기기변경이 자유로워졌다.

NFC USIM(금융USIM)과 일반 유심을 구분하는 데, 부가 애플릿(교통카드 등)이 들어갈 공간이 있는지 구분해둔 것이다. 전화만 걸고 받는다면 문제 없지만, 유비터치모바일티머니/캐시비 등을 쓴다면 NFC USIM이 필요하다. 사실 아무말 안하면 대리점에서는 더 비싼 NFC USIM으로 준다.

정보 입력은 판매처의 POS 단말기를 이용하거나, 이동통신 단말에 장착해 USIM 다운로드를 거친다. 후자는 CDMA의 잔재이다.

구분[편집 | 원본 편집]

왼쪽부터 미니-마이크로-나노.

금색 칩을 제외하면 껍데기 크기만 다른 것이기 때문에, 작은 심을 큰 심에 맞는 틀에 끼워 쓰거나 큰 심을 전용 컷팅기나 가위로 잘라내어 사용해도 무방하다. 접점이 4줄인 경우 나노심을 만들 때 아래쪽 접점이 크기를 벗어나는 데, 1줄 잘라내도 무방하다.

  • SIM
    신용카드 크기의 Full-Size 규격. 초창기 GSM 규격에서는 이 크기를 그대로 휴대전화에 끼워 사용했으나, 휴대전화가 소형화되면서 창구에서 전산처리를 할 수 있게 일반 스마트카드 리더기에 끼울 수 있도록 아래 사이즈의 유심을 끼우는 틀 역할을 하며, 여기서 작은 사이즈의 규격을 뜯어내서 쓰도록 되어 있다.
  • Mini SIM(2FF)
    2010년대 이전까지 이 사이즈가 주류였다.
  • Micro SIM(3FF)
    아이폰 4와 함께 등장한 규격. 발급받을 때는 보통 Full-size 및 Mini 사이즈와 겸용으로 나온다.
  • Nano SIM(4FF)
    아이폰 5와 함께 등장한 규격. 작은 건 둘째치고 더 얇아졌기 때문에 다른 심에 비해 호환성이 떨어진다. 2023년에 들어서 모든 스마트폰이 사용하는 심이며 애플은 2012년, 삼성은 2014년, LG는 2015년부터 나노심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을 제조하고 있다.

NAMING 방법[편집 | 원본 편집]

유심에 데이터를 주입하는 것을 NAMING(나밍)이라고 한다. 원래 고객에게 유심을 제공하면서 전용 기계로 정보를 주입해야 하나, 온라인 상거래를 통해 번호이동을 하는 경우 선개통 후 정보를 주입하면 고객이 새 폰을 받기 전까지 전화를 이용할 수 없어 불편함이 따른다. 또한 빈 유심을 보내면 휴대폰이 자동으로 나밍을 하기 때문에 뭐가 어찌됐던 빈 유심만 보내기도 한다.

  • 가까운 지점 및 대리점을 방문하여 POS 단말에 장착하여 정보를 주입한다.
  •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유심 다운로드 신호(OTA)를 쏴달라고 요구한다.
  • 통신사 히든 메뉴를 작동한다(통신사 유통 단말에만 해당)
    이 방법은 당연히 유통 통신사와 개통 통신사(MNO)가 일치해야 정상 작동한다. SKT계열 MNVO의 빈 유심을 KT 단말에 끼워서 유심 다운로드를 백날 불러내봤자 안 된다. 그냥 대리점 들러서 포스개통하자.
    • SKT : #758353266#646#
    • KT : *147359*682*
    • LG U+ : #5487587#682#

U+는 타사 유통 및 자급제 단말의 NAMING이 심각하게 제한적이다. 빈 유심으로 나밍 후 개통하려면 U+ 유통 단말에서 하거나 대리점에서 나밍하는 게 편하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SIM도 결국 수명이 있는지라 어느 정도 긁다보면 인식이 점점 되지 않는다. 카드회사는 상품의 갱신과 재가입 및 카드에 붙은 SIM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카드를 재발급하기도 한다. 카드에 보면 YEARS/MONTHS 혹은 Valid Thru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 시점까지 카드 이용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보통 카드의 수명이 다하기 몇 달 전에 재발급 안내문을 이용자에게 보내게된다.

당연 스마트폰의 SIM 역시 자주 꺼내지 않았다 하더라도 어느 순간부터 인식을 못해 통신이 끊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보통 5년으로 보고 있지만 사용자에 따라서 그 이상도 무탈하게 사용하기도 하고, 알뜰폰으로 유심이 마구 배포되면서 품질관리가 안 되는지 1년도 안 되서 죽는 경우도 발생한다. 스마트폰의 SIM은 교체 이후 연결이 자주 끊어지거나 SIM 인식이 안되는 경우 SIM의 문제로 판단되면 일정 기간내에 무상교체가 가능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