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 하회마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安東市)는 경상북도의 중앙부에 있는 인구 16만 명 내외의 중소도시이다. 낙동강이 안동시를 가로질러 흐른다. 안동 주위로는 큰 도시가 없는데, 그런 지리적 이점 덕분에 안동은 주변 지역의 중심 상업지 역할을 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통일신라 시기에는 '고창'으로 불렸다. 후삼국시대 고려후백제의 중요한 전투인 고창 전투가 이 일대에서 벌어졌고, 후백제와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고려는 이곳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전세를 일거에 고려 쪽으로 돌려놓는 데 성공하였다. 이후 고려에서 '동쪽을 평안히 하였다'는 의미에서 안동(安東)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안동은 조선시대에만 하더라도 큰 도시로 손꼽혔으나 국토 개발과정에서 소외되었다. 그래서 1970년대 전후로 안동에 살던 사람들이 서울 등 대도시로 상당 부분 이주하여 인구가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서,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훌륭한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재탄생하며 관광 도시로 탈바꿈하였다.

1995년 안동시와 안동군이 도농통합하여 지금의 안동시에 이르고 있다.

교육[편집 | 원본 편집]

안동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로는 4년제 국립대학교인 안동대학교가 있다. 원래 4년제 대학으로는 건동대학교가 하나 더 있었으나 자진폐교를 하면서 남아있는 4년제 대학은 하나이다. 또한 웬만하면 성적이 나빠서 타지 학교로 가야 할 일이 생길 정도로 학교가 적지는 않다. 년마다 다르지만 출산률이 높은 때라면 당연히 타지로 가야할 경우도 소수나마 생기기는 하였으나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지나간 옛날얘기가 되어버렸다.

여담으로 지역인재 테크트리(?)가 가능한 동네이기도 하다. 안동초등학교-안동중학교/안동여자중학교-안동고등학교/안동여자고등학교-안동대학교의 순서인데 안동고나 안동여고 학생들에게 이 얘기를 하면 어째서인지 상당히 기분나빠한다(...)

음식[편집 | 원본 편집]

안동을 대표하는 지역 음식으로는 헛제사밥, 안동찜닭, 안동소주, 안동식혜, 건진국수, 안동 자반고등어(간고등어) 등이 있다.

헛제사밥은 나물 비빔밥의 한 종류인데, 일반적인 비빔밥과는 달리 고추장을 넣지 않고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춘다는 특징이 있다. 헛재사밥의 밑반찬으로는 구운 생선과 이 반드시 포함된다. 헛제사밥은 가짜 제사밥이라는 뜻인데, 실제 제사를 위해 만든 음식은 아니면서도 제사날에 먹는 밥과 유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동찜닭닭고기, 당면, 그리고 간장에 절인 여러 채소를 재료로 한 요리이다. 안동찜닭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1980년대 안동구시장에는 닭골목이 있었는데, 이 곳 음식점들에서 여러 연구 끝에 만들어 낸 닭 요리가 현재의 안동찜닭이라는 가설이 유력하다.

안동식 식혜에는 고추, 생강,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독특한 맛이 난다.

관광[편집 | 원본 편집]

안동에 대표적인 관광명소는 하회마을도산서원을 비롯한 많은 서원, KBS 사극 드라마 촬영장과 국제탈춤페스티벌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런데 주요 관광명소들간의 거리가 좀 많이 멀다. 버스 하나만 타도 시를 간단하게 순회할 수 있지만 자전거 여행의 경우엔 체력이 문제지 의외로 편하다. 물론 MTB라면 더 편하겠지만. 걸어서 서원이나 박물관들을 돌아보고 싶다면 시간이 많이 걸릴것을 예상해라.

명소 소개에 앞서 주린 배를 채채우기 위한 설명을 하겠다.

교통편으로 나눠 설명하자면 안동시외버스터미널로 왔다면 간단하게 내부의 식당으로 가볍게 허기만 달래거나 기차로 왔다면 기차역에서 좀 더 벗어나 구시장 깊은 곳에 있는 간판이 작은 식당들을 찾아가보자 간판이 역근처의 경우 비싸고 맛없다.

가이드지도 대로 무턱대고 찜닭골목으로 들어서면 연예인 왔다간 집이라고 붙인 곳이 있는데 혹하지마라 거기보다 맛있는 집 많다.

맛있는 찜닭가게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별거없다. 가게 앞에서 간단한 조리를 하는 집도 많으니 슥 둘러보고 그냥 가고 싶은 곳으로 가라.

하회마을은 마을 내부에 탈박물관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문 기념관, 하회 별신굿탈놀이등이 있는데 여유가 있다면 잠시 들러서 볼만은 하다. 2010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영광을 누린다.

국제탈춤페스티벌은 매년 9월 마지막주 금요일부터 10월 첫째주 일요일[1]까지 기간을 잡고 진행되며 10일간 개최된다. 축제의 관전 포인트는 공연요일, 전야제에 왔다가 다른 관광지를 보고 오는 편이 더 좋다. 축제장 뒤쪽의 도로따라 늘어선 노점상들의 바가지가 심하니 거기서 돈낭비 하지말고 배고픈거 참고 구시장이나 신시장의 식당이나 홈플러스 내부 식당을 이용하자. 근처에 있는 강변 뷔페가 있지만 축제 때는 당연 미어터지니 그래도 냉면(비냉 • 물냉 둘 다.)이 맛있어서 냉면 좋아하는 사람은 웬만하면 미리 자리 확인하자.

경북도청[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2월 안동시 풍천면일대로 경상북도 도청이 이전하였다.

  1. 다만 10월달에 일요일이 5일 있는 년도의 경우 해당년도 한정으로 둘째주 일요일까지 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