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카드

체크카드-신용카드의 기능을 카드 한장에 집약시켜 한도 부족을 완화하는 기능이다.

체크카드 신용부여[편집 | 원본 편집]

보통 하이브리드 카드라 함은 이쪽. 통장 잔고가 곧 한도인 체크카드에 소정의 신용한도를 부여한다. 잔액 부족이나 은행 마감 등으로 체크 승인이 거부될 경우 신용 승인을 내주고 지정된 결제일에 결제계좌에서 돈을 빼간다. 이것의 시초는 후불 교통카드라고 볼 수 있으나, 후불교통은 무조건 신용 거래로만 하는 반면에 신용부여는 체크 승인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만 신용 거래를 한다.

은행이나 카드사에 연락하여 '체크카드에 소액신용한도를 부여해달라'고 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서 2~30만원의 소액 한도가 부여되며, 주거래은행의 은행계 카드사(ex. 신한은행 + 신한카드)에 신청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원클릭으로 내줄때도 있다. 해외신용거래에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카드사에 따라 후불교통 사용액과 통합 관리될 수 있다.

이것도 엄연한 '신용카드' 사용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쓰고 제때 갚으면 신용등급 상승에 도움을 준다. 특히 신용카드를 구경하기 힘든 사회 생활 초기에 신용 실적을 쌓는 데 요긴하다.

신용거래 체크전환[편집 | 원본 편집]

한도 부족으로 신용카드 거래가 거절될 경우 체크 승인으로 전환하여 통장에서 돈을 빼가는 시스템. 신용카드 기반 하이브리드 카드라고 하기도 한다. 보통 한도가 수백만원에 달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미친 것 같아요! 일부 카드사는 지정 금액 미만의 승인건에 대해서는 즉시 출금하고, 문턱값을 넘기는 건만 신용승인으로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