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등대

어청도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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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정보
번호 3234 / M4188
위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산 14
36°07′30.7″N 125°58′06.2″E
등고 61m
높이 12m
관할기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점등일자 1912년 3월
광파표지 12초 1백섬광 / 26해리 / 명호: 341~224º
음파표지 Horn (No.4388)45초 1회(취명 5초, 정명 45초) / 2해리
전파표지 DGPS (No.4208)/ 100해리 / 295㎑
문화재 정보
종목 등록문화재 제378호
지정일 2008년 7월 4일

이 등대는 1912년에 일제의 대륙침탈 야망에 의해 건설된 등대군산항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의 서해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이 항로표지로 이용하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등대이다. 백원형 콘크리트조의 등대로 등탑은 등명기를 제외하면 건설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등대이며, 이런 이유로 등록문화재 제378호로 지정되어있는 시설이기도 하다.

이 등대는 12초마다 220만 칼델라의 백색 섬광을 26해리 거리까지 비추면서 서해상을 지나는 배들의 항로표지 기준점이 되고 있다.

등대 연혁[편집 | 원본 편집]

  • 1912. 3 : 최초 점등
  • 1960. 12 : 무신호(에어사이렌) 설치운영
  • 1962. 7. 17 : 발전기관 고장으로, 임시로 석유등으로 교체[1]
  • 1962. 7. 18 : 전등으로 원상복구[2]
  • 1994. 6 : 한전전력 인입(어청도 자가발전)
  • 1999. 8 : 위성항법보정기준국(DGPS) 운영
  • 2003. 12 : 항로표지관리소 종합정비
  • 2004. 10 : 등명기 개량(3등소형 → KRB-750)
  • 2005. 4 : 항로표지 집약관리시스템 운영
  • 2010. 8 : 무신호(전기혼) 개량

기타사항[편집 | 원본 편집]

  • 이 등대가 자리한 곳의 앞바다는 한국 개신교 역사에서도 중요한 위치이다. 초기 개신교 선교사 중 한명이었던 아펜젤러 선교사가 이 어청도 등대 앞바다에서 순교하였다고 한다.
  • 어청도의 행정구역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해당하지만 대한제국 당시 어청도는 인천부 소속이었다. 당시의 뱃길[3]이 인천으로 바로 이어져 있었으며 우편 연락선이 월 3회 인천과 어청도를 오갔었다. 이외에 대한제국 말기 오사카와 랴오둥의 다롄을 연결하는 항로의 중간 기착지도 이 어청도였다.

각주

  1. 교통부 공고 제328호
  2. 교통부 공고 제338호
  3. 어청도-외연도-인천항을 연결하는 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