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비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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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비판 사항은 비단 트위터 뿐만 아니라 다른 SNS에도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며,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이런 비판 사항들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유달리 트위터에서만 심각하게 이 문제점들이 드러나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 [[디즈니]]에서 트위터 인수를 포기한 것도 '''혐오, 폭력성이 짙은 글들이 타 SNS보다 많아''' 이미지 관리 차원하에서 포기한 것.<ref>참고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24/2019092400456.html 디즈니 CEO, "트위터 인수, 이용자 더러워서 포기했다"] 2019.09.24 윤민혁 기자</ref> 이 영향으로 대한민국 인터넷상에서는 문제를 일으키는 트위터 사용자를 '''트짹이'''(트위터와 트위터의 상징인 새(짹짹)를 합친 것), '''트찐따'''라는 멸칭으로 부르고 있다.
== 시스템, 기능 문제 ==
== 시스템, 기능 문제 ==
=== 140자로 제한된 글자수 ===
=== 140자로 제한된 글자수, 4장으로 제한된 미디어 ===
(영어권은 2017년 280자로 제한이 늘어났으나) 영어권에서 트위터가 비주류 SNS가 된 것은 영어, 키릴 문자는 글자 수가 많아 정보 전달에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트위터 사용자 중에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가 많은 건 (영어권 대비) 140자 이내로 충분히 담아낼 있어서이다.
트위터는 트윗당 글자 수를 제한하며, 한 트윗에 올릴 수 있는 미디어의 수도 최대 4개로 정해져 있다.<ref>영상의 경우 과거 1개만 첨부가 가능했으나 2022년 4개로 늘어났다.</ref> 이 제한된 글자수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짧은 문자 이내로 모든 걸 표현해야 하다 보니 중간에 필요한 문장이 생략되거나 오해의 여지가 있을만한 중의적인 표현으로 충돌이 빚어지기도 하고, 작성자의 사적인 감정을 담아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거나 간단한 표현을 이해하지 못해서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는 일이 잦다. 오죽하면 트위터 내에서도 글자수 제한만 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자조적으로 말할 정도로 글자수 제한은 트위터의 핵심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글자 제한이 없으면 여타 SNS와 다를 바가 줄어든다는 문제상 트위터의 아이덴티티로 유지되고 있다.


이 제한된 글자수가 트위터 특유의 공격성을 심화 시켰는데, 짧은 문자 이내로 모든 걸 표현해야 하다보니 오해의 여지가 있을만한 중의적인 표현으로 충돌이 빚어지거나, 작성자의 사적인 감정을 담아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거나, 중간에 필요한 문장이 생략되거나, 간단한 표현을 이해 못해서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는 일이 잦다. 오죽하면 트위터 내에서도 글자수 제한만 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자조적으로 말할 정도로 글자수 제한은 트위터의 핵심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장문의 글을 게시할 때 자신만의 [[블로그]] 등이 있는 사람들은 블로그 글을 링크하거나 [[에버노트]]의 공유 문서 기능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이와 같은 제한을 탈피하고자 스레드를 통해 트윗을 이어 작성하거나 이미지 형태로 글을 올리는 것이 흔하다 그러나 너무 긴 글의 경우에는 글을 읽는 데 피로감을 줄 수 있으며, 이미지 형태의 경우 [[대체 텍스트]]를 작성하지 않으면 시각 장애인이 글을 읽을 수 없고 및 검색 색인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 허술한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 ===
=== 상세 기능의 부재 ===
원래 SNS는 블로그, 개인 홈페이지와 다르게 개방성이 높아서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하지 않은 이상, 글을 작성하면 실시간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진다.
오프라인 인맥을 중심으로 하는 [[페이스북]]의 경우 글마다 공개 설정을 설정할 수 있어 글에 따라 전체 공개, 친구, 특정 인물에게 공개할 수 있다. 반면 트위터는 이와 같은 상세 설정 없이 기본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하여 트윗마다 공개 설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만일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기 싫다면 계정을 나누어 관리하거나 계정 자체를 비공개로 설정해야 한다.<ref>이런 트위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에서 만들어진 트위터 전용 서드파티 기능인 프세터와 프라이베터가 있다. 프세터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앱으로 일부 글자를 가리거나 가려진 글을 전체 공개나 로그인 한정, 팔로우 한정, 맞팔 한정, 비공개로 처리할 수 있고 프라이베터는 장문의 글이나 수위성 창작물을 올리는 용도로 프세터처럼 공개 여부를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두 앱 다 PC에 한정되어있고 [[동인]] 창작층이 아니면 사용빈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다. 결정적으로 서드파티 기능이기에 라이트 유저들에겐 불편하다.</ref> 비공개로 설정하지 않은 한 누구나 콘텐츠를 발견하고 볼 수 있다는 점은 대부분의 [[SNS]] 및 [[블로그]]를 비롯한 개인 홈페이지와 다를 바가 없지만, 때문에 상대적으로 페이스북과 비교할 경우에는 개방적인 특성이 단점으로도 꼽힌다.  


그러나, 다른 SNS는 해시태그를 이용해서 팔로워만 아닌 불특정다수에게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고, 아니면 글마다 공개설정을 설정할 수 있어서 어떤 글은 공개, 어떤 글은 팔로워, 상호 팔로워에게 공개할 수 있으며 반응이 즉각 나오지만, 트위터는 기능상의 문제점으로 직접적으로 맨션을 보내거나 리트윗/관심글을 찍은 게 아니라면 사용자는 타인이 자신의 글을 읽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없으며 해시태그를 달지 않아도 검색을 하면 검색어에 포함된 트윗과 계정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개방성이 지나치게 높다. 그렇다고 트윗마다 공개설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만일 불특정다수에게 공개하기 싫으면 계정 자체를 비공개로 설정할 수밖에 없다.<ref>이런 트위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에서 만들어진 트위터 전용 앱인 프세터와 프라이베터가 있다. 프세터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앱으로 일부 글자를 가리거나 가려진 글을 전체 공개나 로그인 한정, 팔로우 한정, 맞팔 한정, 비공개로 처리할 수 있고 프라이베터는 장문의 글이나 수위성 창작물을 올리는 용도로 프세터처럼 공개 여부를 세부적으로 설정할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두 앱다 PC에 한정되어있고 동인 창작층이 아니면 사용빈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다. 결정적으로 외부 앱이기에 라이트 유저들에겐 불편하다.</ref> 요약하면 다른 사람들이 본다는 것이 인지가 안되기에 자신은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처럼 폐쇄된 골방에서 글을 쓰지만, 사실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 어뷰징 ===
특정 검색어로 검색을 할 경우, 검색에 노출되도록 여러 키워드를 의도적으로 삽입한 뒤 금전적 이득이 돌아가는 제휴 링크나 불법 도박 사이트 등을 홍보하는 트윗을 볼 수 있다. 혹은 이벤트성 내용이나 특정한 [[URL]] 공유 등 같은 내용의 트윗을 여러 계정에서 반복적으로 트윗하는 경우도 볼 있는데, 필터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도 않을뿐더러 계정에 대한 조치 역시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아 트위터의 최신순 검색에서는 해당하는 트윗이 대부분 그대로 노출된다.  


트위터에 [[프로불편러]]와 막말을 일삼는 문제 사용자가 많은 것과 조리돌림 및 키보드 배틀이 심한 것도, 개방성이 다른 SNS보다 높아서 불특정 다수의 유저가 쉽게 접근할 있고, 자기 트윗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진다는 게 인지가 안 되어 감정 쓰레기통으로 사용하거나 상단에 서술한 140자 제한으로 오해를 해서 시비를 거는 일이 비일비재해서이다. 하단에 후술할 초멘나사이와 트윗 인용 금지 문화, 사찰 금지 문화는 트위터를 개인공간이라고 오해하는 유저들을 비롯해 지나치게 높은 개방성으로 생겨난 트위터만의 이상한 문화이다.
이와 같은 어뷰징 계정은 검색시 상당한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계정 거래를 통해 불법적인 광고나 여론 조작에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직접 신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검색 연산자를 사용하면 이와 같은 트윗을 어느 정도 필터링해 볼 있다.
 
=== 모바일 앱의 문제점 ===
# PC에서 삭제한 트윗이 모바일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모바일에서 삭제한 트윗은 PC로 확인해보면 삭제가 되어있다.


== 사용자의 문제 ==
== 사용자의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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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트위터는 반에서 한두 명씩은 있는 이상한 애들이 전부 모인 올스타즈야.|일본 트위터리안의 트윗||center}}
{{인용문|트위터는 반에서 한두 명씩은 있는 이상한 애들이 전부 모인 올스타즈야.|일본 트위터리안의 트윗||center}}


'''트위터의 핵심 문제.''' 다른 SNS에서도 문제 사용자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트위터가 유독 심각한 이유는 상기 140자 문자 제한으로 생겨나는 오해와 어그로, 지나치게 높은 개방성으로 인해 생기는 조리돌림 때문에 일반인들은 트위터를 떠나고, 결국 비정상적인 사용자들만 남게 된다.


비단 한국 트위터만의 문제점은 아닌 게, 영어권도 비속어와 혐오 표현 강도가 심각해 디즈니가 인수를 포기했다는 건 유명하고, 고인 물인 한국과 해외와 달리 일반 대중들도 많이 사용하는 일본 트위터조차 문제 사용자들이 없는 건 아니라서 트위터를 바보 검색기라고 조롱하거나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고 디스를 한다. 일본 트위터는 퍼블릭 계정에 문제 발언을 하기 보다는 프로텍트 계정에서 뒷담이나 막말을 하는 문제가 심각한 편. 물론 퍼블릭 계정에서 막말을 하는 문제 유저들이 아예 없다는 소리는 아니다.
아래의 비판 사항은 비단 트위터 뿐만 아니라 다른 SNS에도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며,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이런 비판 사항들을 만들어 낸다. 다른 SNS에서도 문제 사용자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단문의 특성과 리트윗 및 인용을 통한 빠른 공유는 사용자의 문제를 강화하기 쉽다. 트위터에 [[프로불편러]]와 막말을 일삼는 문제 사용자가 많은 것과 조리돌림 및 [[키보드 배틀]]이 심한 것도 불특정 다수의 유저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신의 트윗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진다는 것이 인지가 안 되어 감정 쓰레기통으로 사용하거나 상단에 서술한 140자 제한으로 오해를 해서 시비를 거는 일이 비일비재해서라는 시각이 있다. 이 영향으로 대한민국 인터넷상에서는 트위터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용자를 두고 '트짹이'(트위터와 트위터의 상징인 새(짹짹)를 합친 것)와 같은 멸칭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 조리돌림 ===
이는 비단 한국 트위터만의 문제점은 아닌 것이, 사용자 규모가 상당한 일본 트위터 역시 문제 사용자들은 당연히 있기 때문에 트위터를 바보 검색기라고 조롱하거나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고 디스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본 트위터는 퍼블릭 계정에 문제 발언을 하기 보다는 프로텍트 계정에서 뒷담이나 막말을 하는 문제가 알려진 편. 물론 퍼블릭 계정에서 막말을 하는 문제 유저들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군중심리와 트위터의 빠른 전파력과 합쳐져 특정 대상에 대한 조리돌림이 일어나기 쉽다. RT(리트윗) 버튼이 조리돌림 버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군중심리 ===
=== 군중심리 ===
트위터의 SNS 특성상 뭐든지 빨리 퍼져나가는데, 여기에는 근거없는 소문, 특정 대상에 대한 공격성 트윗도 포함된다. 이렇게 악용하다가 누군가에게 지적이 들어오면  
트위터의 SNS 특성상 뭐든지 빨리 퍼져나가는데, 여기에는 근거없는 소문이나 특정 대상에 대한 공격성 트윗도 포함된다. 이렇게 악용하다가 누군가에게 지적이 들어오면  
*글을 삭제하고 모르쇠로 일관 (일명 글삭튀)
*글을 삭제하고 모르쇠로 일관 (일명 글삭튀)
*계정 폭파 (일명 계폭)
*계정 폭파 (일명 계폭)
등의 증거 인멸이나
등의 증거 인멸이나
*지적한 사람을 조롱하거나 블락
*지적한 사람을 조롱하거나 차단
*자신의 팔로워들을 동원하여 찍어누르기
*자신의 팔로워들을 동원하여 찍어누르기
등 적반하장 태도로 대응한다. 간혹 사과를 하거나 정정글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리트윗 되는 일이 적으며 와중에 왜곡된 정보가 퍼져나간다.
등 적반하장 태도로 대응한다. 간혹 사과를 하거나 정정글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문제는 이런 트윗이 리트윗되는 일은 원 트윗에 비하면 적어 와중에도 왜곡된 정보가 퍼져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트위터의 가해자가 바람직한 사과 및 대처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기업 이미지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로 회사에 직접 고소당해야 잠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그로꾼들은 사이비 종교 소속이거나 다단계거나 정치병을 기본으로 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들은 '내가 믿는 이것이 진리다'라고 호언장담하고 실제로 피해자가 나올 조짐이 보이면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 비판과 불이익을 받을까봐 협박을 계속 깐다. 당연히 평범한 사람들은 얽히면 좋을 일이 없으니 조용히 피하고, 어그로꾼들은 주변을 자신의 치부를 내부고발할 적으로 망상하여 자신과 같은 수준의 인맥만 사귀게 된다.
 
자신이 속한 곳에서 행사를 즐기다 관련 논란이나 사건사고가 일어나면 트위터가 아닌 다른 사상이나 바깥 커뮤니티한테 이득을 주기 싫다는 이유 혹은 타 커뮤니티의 규칙 및 요구가 마음에 안 든다는 개인적인 원한에 의해 타 커뮤니티 회원으로 위장하여 사보타주 목적의 [[주작 (인터넷 유행어)|주작]]글을 악용하는 부류도 있다. 한국에서는 2023년 3월 MOBA 게임 이터널 리턴의 공식행사장인 플리마켓의 [[굿즈]]에서 탈락자의 위탁판매로 인한 합격자 자격의 유명무실 문제가 이터널 리턴과 서브컬처 팬덤 사이에서 논의되고 나서 타 게임 공식 굿즈 행사에 위탁판매 금지 규정이 생긴 이후 심화되었다.
 
=== 사이버 불링 ===
모든 [[사이버 불링]]이 그렇듯 악성 사용자들은 편리한 기능을 악용한다. 리트윗과 인용 기능은 때로는 이와 같은 사이버 불링의 가해로 사용되기도 하며, 문제 지적을 위한 '공론화'의 탈을 쓴 사이버 불링도 이루어진다. 군중심리와 트위터의 빠른 전파력은 이와 같이 악용되기도 한다.
 
악의적인 내용이 적힌 스크린샷을 걸어놓거나 [[에버노트]]를 악용한 저격글을 보내는 방식도 사용되는데, 이는 검색 엔진이 스크린샷 속 단어를 포착하기 어려워 사람들이 복기하기 어렵게 한다. 140자 넘게 적을 수 있는 [[에버노트]]로 사과문을 적는 문화도 생겼으나 이마저도 악의적인 저격글 및 법적 공방에 악용되는 경우가 크다. 이렇다 보니 한국어권 트위터에서는 졸지에 에버노트에 사과문이라는 이미지가 붙기도 했다.  


=== 높은 개방성과 높은 폐쇄성 ===
=== 이상한 로컬 룰 ===
문단 제목이 모순적이여서 의문이 들 수 있겠지만, 선두에 요약하면 트위터는 허술한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때문에 트위터 사용자나 그 트윗에 대한 접근성은 좋지만 (하지만 검색 기능은 좋지 않다), 사용자들과 어울리기 어렵고 폐쇄성이 매우 강해 온갖 이상한 문화나 용어, 로컬 룰들이 많다.
트위터 전반의 일반적인 문화는 아니지만, 특정 사용자간의 문화를 형성하며 정상적인 사용을 저해하는 일들도 있다. 사문화되기는 했지만 그중 하나로는 '초멘나사이'('''초'''면에 실례합니다와, [[일본어]]로 '미안합니다'인 고'''멘나사이'''(ごめんなさい)의 준말, 일명 '초멘') 문화가 있었다. 어떤 사용자들은 말을 걸때 초면이라며 실례하는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무례한 것으로 여기고 이와 같은 문구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논쟁이 생겼고 이 문화가 점차 확산되자 심각하게는 멘션에 이를 붙이기만 해도 차단하는 사용자들이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인용 기능이 등장한 이후에는 '인용 금지' 문화도 도 있었는데, 어떤 사용자들은 '니가 뭔데 내 트윗을 인용하냐?' 라는 반응을 보이며 따지거나 차단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공개적인 서비스임에도 팔로우 없이 자신의 트윗을 보는 것에 '사찰'이라는 이름을 붙여 거부감을 표하는 사용자들도 있다.


위 예시 중 하나로는 '초멘나사이' ('''초'''면에 실례합니다와, ごめんなさい-일본어로 '미안합니다'인 고'''멘나사이'''의 준말, 일명 '초멘') 있는데, 어떤 사용자들은 말을 걸때 '초멘'하지 않으면 매우 무례한 것으로 여기고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데, 다른 사용자들은 이걸 극도로 혐오해서 말을 걸 때 이걸 붙이기만 해도 블락을 하기도 한다. 또한 '인용 금지' 도 있는데, 어떤 사용자들은 자신이 한 트윗이 인용되거나 인용하는 것을 트위터에서 지원하는 당연한 기능이라 생각하고 자유롭게 사용하지만, 어떤 사용자들은 '니가 뭔데 트윗을 인용하냐?' 라는 반응을 보이며 따지거나 블락을 한다.
통피 악용이 일어나도 트래픽이 올라 운영자한테 손해가 없는 타 사이트와 달리, 트위터는 통피와 비슷한 알계 악용으로 팬덤의 이탈자가 생겨 되돌아오지 못하는데다 모든 일을 마친 알계의 잠적이 쉽고 고소가 어려워 생산자를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예의범절을 강권하는 문화가 생겼다. 그러나 이로 인해 소비자층한테 생산자층이 정성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잘못된 관행이 생겨 타 사이트와 다소 괴리된 문화를 정착시켰다.<ref>타 사이트는 난민이 되어도 게시판이 구심점이 되어 현실로 치면 사람의 얼굴인 사용자 계정 이름과 글 내용만 안 보면 되지만, 트위터는 게시판이 없어 사용자 계정이 구심점이 되어 화제를 따라가려면 싫어하는 사람의 얼굴과 개인적인 사상 전파를 봐야 할 일이 생긴다. 그래서 트위터는 소비자와의 교류에 거부감을 느껴 생산자의 상품을 바라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소비자든 생산자든 의견을 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비판의 목소리를 읽씹하는 식으로 무시하니 개방적이기보다 보수적인 관점(정치적 보수가 아님)을 취하고,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겠다는 목적 의식이 사라진다. 외부 정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지니 외부인에 대한 배타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트위터에서 사상이 전파된다는 것은 진지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속 인간관계에서 쌓이기만 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노이로제 반응에 가까워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다.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가 그렇듯 배척을 받았으면 완전히 떠나서 저곳 시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다른 곳에 정착하겠다는 결심을 하기 마련이지만, 커뮤니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정이 생기면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가 독이라는 것을 모르고 그곳의 사람들한테만 인정받기 위해 고민하다가 내부 인원의 극단주의의 악영향으로 인해 피해망상이 생겨 다른 사람한테 취하고자 하는 겸손과 배울 기회를 스스로 원천봉쇄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트위터 내부든 외부든 믿지 못하고, 인터넷 바깥의 실제 사람과의 교류를 트위터 괴리된 경험으로만 잘못 해석하여, 자신은 정의를 행하여도 괜찮지만 상대방은 자신에 의해 무고죄나 기획고소의 피해를 받지 않았다는 성격장애로 악화될 수 있다.</ref>


트위터에는 블락 (차단)과 팔로우 (구독에 가깝다) 기능이 있다. 여기에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듣기 싫은 말은 없애버리는 심리가 합쳐져 듣고 싶은 말만 팔로우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ref>여기에는 자신의 의견에 정당한 비판을 가하는 사람도 포함된다.</ref>은 블락하는 게 가능하다. 그러면 자신의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본인과 비슷하거나 똑같은 성향의 글만 올라오고 RT를 하니, '아 내 의견이 이렇게 많이 지지받는구나' 하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FUB FREE (팔로우 언팔로우 블락 자유), '이별은 블언블' 이라는 말이 거의 모든 트위터 프로필에 적혀있는 것도 이런 폐쇄적인 환경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한국 SNS 에서 트위터의 점유율은 고작 3%이며<ref>[http://www.mobiinside.com/kr/2015/04/15/korea-sns/] 모비인사이드, 2015년 4월 15일, 중복 이용 포함</ref>, 그 안에서도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 동조할 뿐이다.'''
=== 차단 기능의 악용 ===
트위터에는 팔로우(구독)와 함께 차단 기능이 있다. 팔로우는 트위터의 핵심 기능이며 차단 기능은 괴롭힘을 비롯한 부적절한 계정으로부터의 보호에 활용할 수 있지만, 여기에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듣기 싫은 말은 없애버리는 심리가 합쳐지면 듣고 싶은 소식을 전하는 계정만 팔로우하고 단순히 자신의 의견과 다르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ref>여기에는 자신의 의견에 정당한 비판을 가하는 사람도 포함된다.</ref>을 차단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트위터 타임라인에서는 본인과 비슷하거나 같은 성향의 글만 올라오고 리트윗되니 자신의 의견이 이렇게 많이 지지받는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FUB FREE (팔로우, 언팔로우, 블록(차단) 자유), '이별은 블언블' 이라는 말 역시 이런 폐쇄적인 환경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이와 같은 자신만의 타임라인에서 자신의 의견이 많이 지지받는다고 생각하더라도 대개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그리고 2022년 모바일인덱스 리포트의 조사 결과 기준 추산된 대한민국 트위터 월사용자수(MAU) 4백만여 명을 중심으로<ref>[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394006632295464 2월 사용자수 1위 SNS 앱은 ‘밴드’…‘트위터’는 여풍 효과] 이데일리, 2022년 4월 12일</ref> 트위터 내에서 리트윗될 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리트윗의 수가 반드시 폭넓은 지지를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 대한민국 트위터의 문제 ==
더 심각하게는 '체인블락'이라는 행위가 있다. 트위터에서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기능은 아니나 제3자에 의해 웹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기능으로, 특정한 계정을 지정하면 해당 계정을 팔로우하는 모든 계정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보기 싫은 사람을 보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정상적인 소통은 저해된다.
 
=== 트윗 기능의 악용 ===
트위터는 다른 사이트<ref>다른 사이트의 글과 댓글이 이분된 반면 트위터는 일체형이다.</ref>와 달리 상대 계정에 접근하지 않고도 상대의 관찰을 방해할 수 있는 트윗 및 리트윗 기능의 특수성이 있다. 상대방이 관찰하는 것이 자신의 트윗 글 전체인 구조다. 주로 [[정치병]]적인 트윗을 자주 해서 정치적 무관심층의 차단을 유도한다. 대부분 정치적 신념이 강하다기보다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을 내쫓으려는 목적이 크다. 리트윗하면 자신을 비판할 목적의 상대방이 보기 싫은 트윗을 도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트위터의 [[정치병]]자 중 순수한 목적의 정치 토론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인용 리트윗을 악용하는 사용자가 많다. 보통 리트윗이 아닌 인용 리트윗은 알림을 따로 멀리 떨어진 UI로 취급하여 상대방이 자신의 말에 인신공격적인 훈수를 둘 수 있는데 정작 자신이 알림을 보는 사이의 손실된 시간이 흐르는 동안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 상대방에 의해 사단이 일어난다. 각국 트위터 사용자층은 개발진의 UI 개선 이외에 자정작용을 이룰 대책이 없어 포기하거나 무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용 리트윗 자체의 기능이 불필요한 인신공격이 이루어지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되지 못하여 고질적인 문제가 되었다.
 
=== 대한민국 트위터의 문제 ===
{{본문|트페미}}
{{본문|트페미}}
해당 문단은 대한민국 트위터만의 문제점을 정리한 문단으로 타 언어권 트위터와는 차이가 있음을 밝힌다.
해당 문단은 대한민국 트위터만의 문제점을 정리한 문단으로 타 언어권 트위터와는 차이가 있음을 밝힌다.


대한민국 트위터는 한국 커뮤니티의 문제점(집단지성 및 진영논리, 비판에 대한 극심한 거부감과 자기방어)과 극단적인 여초 커뮤니티의 문제점(무분별한 남성혐오, 여성 중심의 피해의식과 이중잣대, 한국 여초커뮤 특유의 폐쇄성), 오타쿠, 동인으로 대표되는 서브컬처 커뮤니티의 문제점(자신이 안좋아하는 작품 취좆, 동인설정을 공식인 것마냥 우기기), [[SJW|과도한 PC주의]], 예체능 계열의 문제점이 합쳐진 총체적 난국 그 자체다. 최근엔 정치적 올바름 열풍으로 친PC와 반PC 진영 갈등이 심화되더니, 트위터의 문제점과 혼합되어서 극단적으로는 트위터 계정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상한 사람일 것이라는 편견이 생길 정도로 이미지가 상당히 나쁘다.
대한민국 트위터는 트위터 본연의 문제점(알계<ref>[[통피]]와 비슷한 개념이다.</ref> [[주작 (인터넷 유행어)|주작]] 악용), 한국 커뮤니티의 문제점(집단지성 및 진영논리, 비판에 대한 극심한 거부감과 자기방어)과 극단적인 여초 커뮤니티의 문제점(무분별한 성별 혐오, 여성 중심의 피해의식과 이중잣대, 한국 여초커뮤 특유의 폐쇄성, 창작자 우대 및 소비자 멸시, [[미레바 와카루]] 현상과 비슷한 허위 표절 저격 친목질 악용), 오타쿠와 동인으로 대표되는 서브컬처 커뮤니티의 문제점(자신이 싫어하는 작품 무시, 동인 설정을 공식인 것마냥 우기기), [[SJW]]<ref>이쪽은 디즈니의 영화 인어공주(2023)의 아동층에게 지나치게 공포스러운 연출로 트라우마를 준 문제점이 일어났을 때 학부모층이 제대로 교육했으면 아이가 그렇게 반응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비꼬는 논점일탈의 오류를 범하기도 하였다. 조심스러운 연출이 필요한 것이자 아동한테 좋은 추억이 되어야 하는 아동 영화에 의해 원래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트라우마가 새겨진 아이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한 부분에, 사상만을 통한 근거 부족의 민간치료를 만능통치약이라고 속인 것이다. [[PTSD]] 극복을 중시하는 SJW가 아동의 PTSD를 사상적 의지로 무시할 수 있다는, 자신들이 혐오하는 꼰대의 정신론을 강조하는 모순을 범한 것이다. 트위터 안팎의 SJW층은 자신들이 어릴 때에 인권 사상을 일찍 받아들이지 않아서 사회가 엉망이 되었다는 의식을 가지게 되었으나 결국 그것은 어른의 형태로 성장한 SJW의 시선으로 보는 편견일 뿐이며 과거 자신들이 아동이었을 때 혹은 현재의 아동 세대한테 어른이 된 자신들의 관점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을지 점검하는 시각을 잃어버린 것이다.</ref>, 만화 및 애니메이션 계열의 문제점이 합쳐져 있다. 이에는 트위터 시스템상의 문제에 힘입어 타 SNS보다 피해의식이 극심한 [[프로불편러]]의 의견이 쉽게 드러나고, 주류 문화를 근거없이 비난하는 글들이 인기를 얻거나 무분별한 지지와 동정이 이루어지는 내부 사용자들의 문제가 얽혀 있다. 때문에 트위터 내부와 페미니스트를 포함하여 이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 역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트위터 마이너 갤러리]]와 [[성우 갤러리]]처럼 래디컬 페미니즘 및 남성혐오에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는 여성 중심 커뮤니티를 제외한 [[여성시대]]나 [[쭉빵닷컴]], [[메갈리아]], [[워마드]]와 같은 남성혐오 및 여성우월주의 집단, 일부 디시인사이드의 여초 커뮤니티도 이와 같은 악성 트위터 유저들을 비난하며 대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이들이 비이성적인 사람들이라는 이유가 아니라 트위터 유저 대부분이 오타쿠와 아웃사이더로 대표되는 소수자들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에 가깝다. 즉 '소수자, 약자멸시'감정으로 비난하는 것이다.


트위터 시스템상의 문제도 있지만 타 SNS보다 피해의식이 극심한 프로불편러의 비율이 높고 주류 문화를 근거없이 비난하는 글들이 인기를 얻거나 어떻게든 취약계층임을 어필하면 동정받거나 무분별한 지지를 얻거나 무조건 창작만을 우대하고 업계 현실을 무시하는 글들이 인기를 얻기에 비하 용어로 '''[[찐따]] 특화 SNS'''라는 이미지가 붙어있으며 일부 여초 서브컬처 향유층(2D, 아이돌 포함)에서도 트위터의 행태에 질리거나 트위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트위터 안팎의 여론이 극단적으로 모였을 때의 결과는 대체로 기획고소와 진짜 피해자의 고소를 구분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고정된다. 각자 자신한테 유리한 증거만 모은다. 네티즌들의 정리를 믿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 이는 트위터를 정체시킨 가장 큰 원인이자 해결되지 못한 문제기도 하다


단 [[트위터 마이너 갤러리]]와 [[성우 갤러리]]처럼 래디컬 페미니즘/남성혐오에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는 여초 커뮤니티를 제외한 [[여성시대]]나 [[쭉빵닷컴]], [[메갈리아]], [[워마드]] 같은 남성혐오/여성우월주의 집단이나 일부 디시인사이드의 여초 커뮤니티도 트페미나 트위터 유저들을 비난하며 대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단순히 이들이 비이성적인 문뱃여서가 아니라 트위터 유저 대부분이 오타쿠와 아웃사이더로 대표되는 소수자들이기 때문. 즉 '''소수자, 약자멸시'''감정으로 까내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친하게 지내던 같은 진영의 인원이 고소를 했으면 뒤늦게 증거를 모아야 하는데 대체로 명예훼손 및 모욕죄라서 녹음 기록이 없기에 기억 위주 증언에만 의지하기 쉽다. 제3자의 입장에서 때는 감정싸움으로 2년 이상 죄목을 무리하게 붙이는 과정에서 소송비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결말을 맞이하는 것이 트위터의 극단주의자들과 정치꾼들의 판이라는 결론을 내릴 있다. 당원이나 사상가가 되는 것이 동력과 재산을 상실하는 내분만을 지속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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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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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5일 (금) 01:45 기준 최신판

시스템, 기능 문제[편집 | 원본 편집]

140자로 제한된 글자수, 4장으로 제한된 미디어[편집 | 원본 편집]

트위터는 트윗당 글자 수를 제한하며, 한 트윗에 올릴 수 있는 미디어의 수도 최대 4개로 정해져 있다.[1] 이 제한된 글자수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짧은 문자 이내로 모든 걸 표현해야 하다 보니 중간에 필요한 문장이 생략되거나 오해의 여지가 있을만한 중의적인 표현으로 충돌이 빚어지기도 하고, 작성자의 사적인 감정을 담아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하거나 간단한 표현을 이해하지 못해서 키보드 배틀이 벌어지는 일이 잦다. 오죽하면 트위터 내에서도 글자수 제한만 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자조적으로 말할 정도로 글자수 제한은 트위터의 핵심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반면 글자 수 제한이 없으면 여타 SNS와 다를 바가 줄어든다는 문제상 트위터의 아이덴티티로 유지되고 있다.

때문에 장문의 글을 게시할 때 자신만의 블로그 등이 있는 사람들은 블로그 글을 링크하거나 에버노트의 공유 문서 기능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이와 같은 제한을 탈피하고자 스레드를 통해 트윗을 이어 작성하거나 이미지 형태로 글을 올리는 것이 흔하다 그러나 너무 긴 글의 경우에는 글을 읽는 데 피로감을 줄 수 있으며, 이미지 형태의 경우 대체 텍스트를 작성하지 않으면 시각 장애인이 글을 읽을 수 없고 및 검색 색인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상세 기능의 부재[편집 | 원본 편집]

오프라인 인맥을 중심으로 하는 페이스북의 경우 글마다 공개 설정을 설정할 수 있어 글에 따라 전체 공개, 친구, 특정 인물에게 공개할 수 있다. 반면 트위터는 이와 같은 상세 설정 없이 기본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하여 트윗마다 공개 설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만일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기 싫다면 계정을 나누어 관리하거나 계정 자체를 비공개로 설정해야 한다.[2] 비공개로 설정하지 않은 한 누구나 콘텐츠를 발견하고 볼 수 있다는 점은 대부분의 SNS블로그를 비롯한 개인 홈페이지와 다를 바가 없지만, 때문에 상대적으로 페이스북과 비교할 경우에는 개방적인 특성이 단점으로도 꼽힌다.

어뷰징[편집 | 원본 편집]

특정 검색어로 검색을 할 경우, 검색에 노출되도록 여러 키워드를 의도적으로 삽입한 뒤 금전적 이득이 돌아가는 제휴 링크나 불법 도박 사이트 등을 홍보하는 트윗을 볼 수 있다. 혹은 이벤트성 내용이나 특정한 URL 공유 등 같은 내용의 트윗을 여러 계정에서 반복적으로 트윗하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필터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도 않을뿐더러 계정에 대한 조치 역시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아 트위터의 최신순 검색에서는 해당하는 트윗이 대부분 그대로 노출된다.

이와 같은 어뷰징 계정은 검색시 상당한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계정 거래를 통해 불법적인 광고나 여론 조작에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직접 신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검색 연산자를 사용하면 이와 같은 트윗을 어느 정도 필터링해 볼 수 있다.

사용자의 문제[편집 | 원본 편집]

"내가 이렇게 잘 산다" - 페이스북
"내가 이렇게 잘 먹는다" - 인스타그램
"내가 이렇게 이상하다." - 트위터
— MBC에 소개된 인용문
트위터는 반에서 한두 명씩은 있는 이상한 애들이 전부 모인 올스타즈야.
— 일본 트위터리안의 트윗


아래의 비판 사항은 비단 트위터 뿐만 아니라 다른 SNS에도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며,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이런 비판 사항들을 만들어 낸다. 다른 SNS에서도 문제 사용자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단문의 특성과 리트윗 및 인용을 통한 빠른 공유는 사용자의 문제를 강화하기 쉽다. 트위터에 프로불편러와 막말을 일삼는 문제 사용자가 많은 것과 조리돌림 및 키보드 배틀이 심한 것도 불특정 다수의 유저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신의 트윗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진다는 것이 인지가 안 되어 감정 쓰레기통으로 사용하거나 상단에 서술한 140자 제한으로 오해를 해서 시비를 거는 일이 비일비재해서라는 시각이 있다. 이 영향으로 대한민국 인터넷상에서는 트위터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용자를 두고 '트짹이'(트위터와 트위터의 상징인 새(짹짹)를 합친 것)와 같은 멸칭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는 비단 한국 트위터만의 문제점은 아닌 것이, 사용자 규모가 상당한 일본 트위터 역시 문제 사용자들은 당연히 있기 때문에 트위터를 바보 검색기라고 조롱하거나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고 디스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본 트위터는 퍼블릭 계정에 문제 발언을 하기 보다는 프로텍트 계정에서 뒷담이나 막말을 하는 문제가 알려진 편. 물론 퍼블릭 계정에서 막말을 하는 문제 유저들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군중심리[편집 | 원본 편집]

트위터의 SNS 특성상 뭐든지 빨리 퍼져나가는데, 여기에는 근거없는 소문이나 특정 대상에 대한 공격성 트윗도 포함된다. 이렇게 악용하다가 누군가에게 지적이 들어오면

  • 글을 삭제하고 모르쇠로 일관 (일명 글삭튀)
  • 계정 폭파 (일명 계폭)

등의 증거 인멸이나

  • 지적한 사람을 조롱하거나 차단
  • 자신의 팔로워들을 동원하여 찍어누르기

등 적반하장 태도로 대응한다. 간혹 사과를 하거나 정정글이 올라오기도 하는데, 문제는 이런 트윗이 리트윗되는 일은 원 트윗에 비하면 적어 그 와중에도 왜곡된 정보가 퍼져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트위터의 가해자가 바람직한 사과 및 대처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기업 이미지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로 회사에 직접 고소당해야 잠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그로꾼들은 사이비 종교 소속이거나 다단계거나 정치병을 기본으로 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들은 '내가 믿는 이것이 진리다'라고 호언장담하고 실제로 피해자가 나올 조짐이 보이면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서 비판과 불이익을 받을까봐 협박을 계속 깐다. 당연히 평범한 사람들은 얽히면 좋을 일이 없으니 조용히 피하고, 어그로꾼들은 주변을 자신의 치부를 내부고발할 적으로 망상하여 자신과 같은 수준의 인맥만 사귀게 된다.

자신이 속한 곳에서 행사를 즐기다 관련 논란이나 사건사고가 일어나면 트위터가 아닌 다른 사상이나 바깥 커뮤니티한테 이득을 주기 싫다는 이유 혹은 타 커뮤니티의 규칙 및 요구가 마음에 안 든다는 개인적인 원한에 의해 타 커뮤니티 회원으로 위장하여 사보타주 목적의 주작글을 악용하는 부류도 있다. 한국에서는 2023년 3월 MOBA 게임 이터널 리턴의 공식행사장인 플리마켓의 굿즈에서 탈락자의 위탁판매로 인한 합격자 자격의 유명무실 문제가 이터널 리턴과 서브컬처 팬덤 사이에서 논의되고 나서 타 게임 공식 굿즈 행사에 위탁판매 금지 규정이 생긴 이후 심화되었다.

사이버 불링[편집 | 원본 편집]

모든 사이버 불링이 그렇듯 악성 사용자들은 편리한 기능을 악용한다. 리트윗과 인용 기능은 때로는 이와 같은 사이버 불링의 가해로 사용되기도 하며, 문제 지적을 위한 '공론화'의 탈을 쓴 사이버 불링도 이루어진다. 군중심리와 트위터의 빠른 전파력은 이와 같이 악용되기도 한다.

악의적인 내용이 적힌 스크린샷을 걸어놓거나 에버노트를 악용한 저격글을 보내는 방식도 사용되는데, 이는 검색 엔진이 스크린샷 속 단어를 포착하기 어려워 사람들이 복기하기 어렵게 한다. 140자 넘게 적을 수 있는 에버노트로 사과문을 적는 문화도 생겼으나 이마저도 악의적인 저격글 및 법적 공방에 악용되는 경우가 크다. 이렇다 보니 한국어권 트위터에서는 졸지에 에버노트에 사과문이라는 이미지가 붙기도 했다.

이상한 로컬 룰[편집 | 원본 편집]

트위터 전반의 일반적인 문화는 아니지만, 특정 사용자간의 문화를 형성하며 정상적인 사용을 저해하는 일들도 있다. 사문화되기는 했지만 그중 하나로는 '초멘나사이'(면에 실례합니다와, 일본어로 '미안합니다'인 고멘나사이(ごめんなさい)의 준말, 일명 '초멘') 문화가 있었다. 어떤 사용자들은 말을 걸때 초면이라며 실례하는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 무례한 것으로 여기고 이와 같은 문구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논쟁이 생겼고 이 문화가 점차 확산되자 심각하게는 멘션에 이를 붙이기만 해도 차단하는 사용자들이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인용 기능이 등장한 이후에는 '인용 금지' 문화도 도 있었는데, 어떤 사용자들은 '니가 뭔데 내 트윗을 인용하냐?' 라는 반응을 보이며 따지거나 차단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공개적인 서비스임에도 팔로우 없이 자신의 트윗을 보는 것에 '사찰'이라는 이름을 붙여 거부감을 표하는 사용자들도 있다.

통피 악용이 일어나도 트래픽이 올라 운영자한테 손해가 없는 타 사이트와 달리, 트위터는 통피와 비슷한 알계 악용으로 팬덤의 이탈자가 생겨 되돌아오지 못하는데다 모든 일을 마친 알계의 잠적이 쉽고 고소가 어려워 생산자를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예의범절을 강권하는 문화가 생겼다. 그러나 이로 인해 소비자층한테 생산자층이 정성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잘못된 관행이 생겨 타 사이트와 다소 괴리된 문화를 정착시켰다.[3]

차단 기능의 악용[편집 | 원본 편집]

트위터에는 팔로우(구독)와 함께 차단 기능이 있다. 팔로우는 트위터의 핵심 기능이며 차단 기능은 괴롭힘을 비롯한 부적절한 계정으로부터의 보호에 활용할 수 있지만, 여기에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듣기 싫은 말은 없애버리는 심리가 합쳐지면 듣고 싶은 소식을 전하는 계정만 팔로우하고 단순히 자신의 의견과 다르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4]을 차단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트위터 타임라인에서는 본인과 비슷하거나 같은 성향의 글만 올라오고 리트윗되니 자신의 의견이 이렇게 많이 지지받는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FUB FREE (팔로우, 언팔로우, 블록(차단) 자유), '이별은 블언블' 이라는 말 역시 이런 폐쇄적인 환경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이와 같은 자신만의 타임라인에서 자신의 의견이 많이 지지받는다고 생각하더라도 대개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그리고 2022년 모바일인덱스 리포트의 조사 결과 기준 추산된 대한민국 트위터 월사용자수(MAU) 4백만여 명을 중심으로[5] 트위터 내에서 리트윗될 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리트윗의 수가 반드시 폭넓은 지지를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더 심각하게는 '체인블락'이라는 행위가 있다. 트위터에서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기능은 아니나 제3자에 의해 웹 브라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기능으로, 특정한 계정을 지정하면 해당 계정을 팔로우하는 모든 계정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보기 싫은 사람을 보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정상적인 소통은 저해된다.

트윗 기능의 악용[편집 | 원본 편집]

트위터는 다른 사이트[6]와 달리 상대 계정에 접근하지 않고도 상대의 관찰을 방해할 수 있는 트윗 및 리트윗 기능의 특수성이 있다. 상대방이 관찰하는 것이 자신의 트윗 글 전체인 구조다. 주로 정치병적인 트윗을 자주 해서 정치적 무관심층의 차단을 유도한다. 대부분 정치적 신념이 강하다기보다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을 내쫓으려는 목적이 크다. 리트윗하면 자신을 비판할 목적의 상대방이 보기 싫은 트윗을 도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트위터의 정치병자 중 순수한 목적의 정치 토론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인용 리트윗을 악용하는 사용자가 많다. 보통 리트윗이 아닌 인용 리트윗은 알림을 따로 멀리 떨어진 UI로 취급하여 상대방이 자신의 말에 인신공격적인 훈수를 둘 수 있는데 정작 자신이 알림을 보는 사이의 손실된 시간이 흐르는 동안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 상대방에 의해 사단이 일어난다. 각국 트위터 사용자층은 개발진의 UI 개선 이외에 자정작용을 이룰 대책이 없어 포기하거나 무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용 리트윗 자체의 기능이 불필요한 인신공격이 이루어지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되지 못하여 고질적인 문제가 되었다.

대한민국 트위터의 문제[편집 | 원본 편집]

해당 문단은 대한민국 트위터만의 문제점을 정리한 문단으로 타 언어권 트위터와는 차이가 있음을 밝힌다.

대한민국 트위터는 트위터 본연의 문제점(알계[7] 주작 악용), 한국 커뮤니티의 문제점(집단지성 및 진영논리, 비판에 대한 극심한 거부감과 자기방어)과 극단적인 여초 커뮤니티의 문제점(무분별한 성별 혐오, 여성 중심의 피해의식과 이중잣대, 한국 여초커뮤 특유의 폐쇄성, 창작자 우대 및 소비자 멸시, 미레바 와카루 현상과 비슷한 허위 표절 저격 친목질 악용), 오타쿠와 동인으로 대표되는 서브컬처 커뮤니티의 문제점(자신이 싫어하는 작품 무시, 동인 설정을 공식인 것마냥 우기기), SJW[8], 만화 및 애니메이션 계열의 문제점이 합쳐져 있다. 이에는 트위터 시스템상의 문제에 힘입어 타 SNS보다 피해의식이 극심한 프로불편러의 의견이 쉽게 드러나고, 주류 문화를 근거없이 비난하는 글들이 인기를 얻거나 무분별한 지지와 동정이 이루어지는 내부 사용자들의 문제가 얽혀 있다. 때문에 트위터 내부와 페미니스트를 포함하여 이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 역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트위터 마이너 갤러리성우 갤러리처럼 래디컬 페미니즘 및 남성혐오에 노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내는 여성 중심 커뮤니티를 제외한 여성시대쭉빵닷컴, 메갈리아, 워마드와 같은 남성혐오 및 여성우월주의 집단, 일부 디시인사이드의 여초 커뮤니티도 이와 같은 악성 트위터 유저들을 비난하며 대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이들이 비이성적인 사람들이라는 이유가 아니라 트위터 유저 대부분이 오타쿠와 아웃사이더로 대표되는 소수자들이기 때문이라는 이유에 가깝다. 즉 '소수자, 약자멸시'감정으로 비난하는 것이다.

트위터 안팎의 여론이 극단적으로 모였을 때의 결과는 대체로 기획고소와 진짜 피해자의 고소를 구분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고정된다. 각자 자신한테 유리한 증거만 모은다. 네티즌들의 정리를 믿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 이는 트위터를 정체시킨 가장 큰 원인이자 해결되지 못한 문제기도 하다

예를 들어 친하게 지내던 같은 진영의 인원이 고소를 했으면 뒤늦게 증거를 모아야 하는데 대체로 명예훼손 및 모욕죄라서 녹음 기록이 없기에 기억 위주 증언에만 의지하기 쉽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볼 때는 감정싸움으로 2년 이상 죄목을 무리하게 붙이는 과정에서 소송비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결말을 맞이하는 것이 트위터의 극단주의자들과 정치꾼들의 판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당원이나 사상가가 되는 것이 동력과 재산을 상실하는 내분만을 지속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영상의 경우 과거 1개만 첨부가 가능했으나 2022년 4개로 늘어났다.
  2. 이런 트위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에서 만들어진 트위터 전용 서드파티 기능인 프세터와 프라이베터가 있다. 프세터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앱으로 일부 글자를 가리거나 가려진 글을 전체 공개나 로그인 한정, 팔로우 한정, 맞팔 한정, 비공개로 처리할 수 있고 프라이베터는 장문의 글이나 수위성 창작물을 올리는 용도로 프세터처럼 공개 여부를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두 앱 다 PC에 한정되어있고 동인 창작층이 아니면 사용빈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다. 결정적으로 서드파티 기능이기에 라이트 유저들에겐 불편하다.
  3. 타 사이트는 난민이 되어도 게시판이 구심점이 되어 현실로 치면 사람의 얼굴인 사용자 계정 이름과 글 내용만 안 보면 되지만, 트위터는 게시판이 없어 사용자 계정이 구심점이 되어 화제를 따라가려면 싫어하는 사람의 얼굴과 개인적인 사상 전파를 봐야 할 일이 생긴다. 그래서 트위터는 소비자와의 교류에 거부감을 느껴 생산자의 상품을 바라보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소비자든 생산자든 의견을 내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비판의 목소리를 읽씹하는 식으로 무시하니 개방적이기보다 보수적인 관점(정치적 보수가 아님)을 취하고,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겠다는 목적 의식이 사라진다. 외부 정보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지니 외부인에 대한 배타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트위터에서 사상이 전파된다는 것은 진지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속 인간관계에서 쌓이기만 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노이로제 반응에 가까워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다. 모든 인터넷 커뮤니티가 그렇듯 배척을 받았으면 완전히 떠나서 저곳 시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다른 곳에 정착하겠다는 결심을 하기 마련이지만, 커뮤니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정이 생기면 자신이 속한 커뮤니티가 독이라는 것을 모르고 그곳의 사람들한테만 인정받기 위해 고민하다가 내부 인원의 극단주의의 악영향으로 인해 피해망상이 생겨 다른 사람한테 취하고자 하는 겸손과 배울 기회를 스스로 원천봉쇄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트위터 내부든 외부든 믿지 못하고, 인터넷 바깥의 실제 사람과의 교류를 트위터 내 괴리된 경험으로만 잘못 해석하여, 자신은 정의를 행하여도 괜찮지만 상대방은 자신에 의해 무고죄나 기획고소의 피해를 받지 않았다는 성격장애로 악화될 수 있다.
  4. 여기에는 자신의 의견에 정당한 비판을 가하는 사람도 포함된다.
  5. 2월 사용자수 1위 SNS 앱은 ‘밴드’…‘트위터’는 여풍 효과 이데일리, 2022년 4월 12일
  6. 다른 사이트의 글과 댓글이 이분된 반면 트위터는 일체형이다.
  7. 통피와 비슷한 개념이다.
  8. 이쪽은 디즈니의 영화 인어공주(2023)의 아동층에게 지나치게 공포스러운 연출로 트라우마를 준 문제점이 일어났을 때 학부모층이 제대로 교육했으면 아이가 그렇게 반응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간접적으로 비꼬는 논점일탈의 오류를 범하기도 하였다. 조심스러운 연출이 필요한 것이자 아동한테 좋은 추억이 되어야 하는 아동 영화에 의해 원래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트라우마가 새겨진 아이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한 부분에, 사상만을 통한 근거 부족의 민간치료를 만능통치약이라고 속인 것이다. PTSD 극복을 중시하는 SJW가 아동의 PTSD를 사상적 의지로 무시할 수 있다는, 자신들이 혐오하는 꼰대의 정신론을 강조하는 모순을 범한 것이다. 트위터 안팎의 SJW층은 자신들이 어릴 때에 인권 사상을 일찍 받아들이지 않아서 사회가 엉망이 되었다는 의식을 가지게 되었으나 결국 그것은 어른의 형태로 성장한 SJW의 시선으로 보는 편견일 뿐이며 과거 자신들이 아동이었을 때 혹은 현재의 아동 세대한테 어른이 된 자신들의 관점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을지 점검하는 시각을 잃어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