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영어: goods)는 상품 및 제품, 재화를 가리키는 영어 단어이자, 일본어 및 한국어에서 팬덤을 대상으로 하는 기념품과 같은 재화를 가리킨다.[1] MD(merchandise, 머천다이즈) 상품으로 불리기도 한다.
굿즈 문화는 아이돌과 같은 팬덤 및 애니메이션과 독립출판을 비롯한 서브컬처를 중심으로 형성된다. 이는 한정판으로 기획되어 높은 희소가치가 부여되거나 크라우드 펀딩에서 후원자에 대한 보상 및 펀딩의 유도를 위해 활용되기도 한다. 굿즈에는 대상에 대한 상징성이 반영되어 캐릭터나 로고, 문구 등이 추가되는 한편 전체 디자인이나 잘 드러나지 않는 표식, 색 등을 통해 이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형태로도 만들어진다.
굿즈는 제작 편의 및 비용과 가공 공정, 수요와 실용도상 판촉물과 같이 제품의 종류는 한정적인 것이 보통이다. 다만 기업 및 대규모 팬덤을 중심으로 만들어질 경우 전형적인 굿즈와 달리 독자적인 특색을 갖춘 제품이 기획되기도 하며, 이 경우는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약칭 콜라보)으로도 불린다.
주요 형태[편집 | 원본 편집]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물건은 MD 상품이 될 수 있다. 거기다 로고나 캐릭터만 발라넣어도 평범한 공산품을 MD 상품으로 높은 값에 팔 수 있기 때문이다.
- 교통카드(카드 자재보다는 꾸밈 스티커 위주)
- 담요
- 달력
- 등신대(실물 크기 전신 판넬)
- 라이터
- 마스킹 테이프
- 마우스패드(데스크패드)
- 메모지
- 뱃지
- 베개(쿠션, 베개 커버, 다키마쿠라)
- 보조배터리
- 부채
- 브로마이드, 포스터, 족자봉(태피스트리)
- 성냥
- 수건
- 수첩·공책
- 스티커
- 식품[2]
- 아크릴 스탠드(아크릴 출력물)
- 안경닦이
- 열쇠고리
- 우산
- 의류
- 인형
- 주머니(파우치)
- 지갑
- 천가방(에코백)
- 책갈피, 엽서, 포토카드
- 컵(식기)
- 클리어 파일
- 패키지(앨범 특별 자켓)
- 필기구
- 펜 라이트(응원봉)
- 휴대전화 부착 고리
- 휴대전화 케이스
각주
- ↑ 이주영. “굿즈 전성시대-지금은 굿즈 전쟁 중”, 《매일경제》, 2020.9.3 작성. 2021.7.16. 확인.
- ↑ 식품에 상징을 그려 넣거나 스티커와 같은 증정품을 더하는 방식으로 기획되곤 하며, 대상의 특성에 맞추어 식품 및 이름을 선정하거나 카페와 같이 판매 장소를 기획하는 형태로도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