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듀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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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편집 | 원본 편집]

Gerard Dugalle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UED(지구 집정 연합) 원정대 대장이며 계급은 제독(Admiral)이다.

자신의 부하이자 UED의 부제독(Vice Admiral)인 알렉세이 스투코프랑은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행적[편집 | 원본 편집]

종족 전쟁 이전[편집 | 원본 편집]

제라드 듀갈 제독은 2436년 프랑스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일찍히 해군에 입대하여 올곧게 군인의 길을 걸었고, 삶의 대부분을 지구에 대한 위협에서 지구를 수호하는 데 헌신했다.

한 예로 이스한티 반란은 2499년 11월 24일, 코프룰루 구역에서 외계 세력이 확인되기 직전인 UPL 집권기 말기에 벌어졌다.

이러한 군사적 능력을 인정받아, 제라드는 국제 강대국 연맹의 가장 유능한 군 사령관으로 추앙받았고 지구를 통치하는 지배 위원회(Ruling Council)에서 군부의 대표로서도 활동을 했다.

한편 이스한티 반란을 진압한 지 한 달 뒤, 인류는 계속 감시하던 코프룰루 구역에서 두 외계세력의 존재를 확인했다.

이에 갑작스러운 외계세력 침공의 공포가 퍼져 인류는 세계정부인 UED를 세우고 원정대 파견을 준비하였으며 이 전례가 없는 원정 임무에 UED 의회가 제라드 듀갈 제독을 사령관으로 뽑음은 당연했다.

의회는 듀갈 제독에게 원정대의 모든 권한을 일임하여 대략적인 임무 목록을 하달했지만 제라드는 지구에서 수없이 이겼기에 저그를 무기로 쓰는 짐승 묶기 작전과 '검은 깃발 프로젝트'를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런 확신 불가능한 위험성을 감수하기보단 효과를 냈던 종래의 전술을 쓰고자 했다.

제라는 코프룰루 구역의 테란이랑 외계인들 따위는 재래식 무기와 기존의 전략으로도 충분히 제압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제라드는 사령관직을 수락했고,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알렉세이 스투코프 부제독과 함께 코프룰루 구역으로 출항했다.

종족 전쟁[편집 | 원본 편집]

출발 직전 제라드는 위원회로부터 UED 원정대의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전권을 얻는다.

UED 위원회는 듀갈 제독에게사실상 무제한의 권한을 주었는데, 듀갈은 전역 총사령관 직위에 더해서 점령지의 군정이나 외계세력 통제 권한까지 가지고 있었다.

종족 전쟁 캠페인에서 듀갈은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데, 심지어는 스투코프마저도 별다른 절차 없이 제라드의 명령 한 마디로 지휘권을 빼앗겼다.

코프룰루 구역에 도착한 제라드는 어느 테란 자치령의 변경 거주지에서 저그가 거주지를 초토화시키는 상황에 파괴되는 거주지를 관찰했다.

여기에 흥미가 없는 스투코프 제독에게 강제로 볼 것을 명하며 실전의 중요성을 말하며 스투코프에게서 어떤 일이든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받고는 거주지를 방치한 채 그대로 떠난다.

먼저 UED가 브락시스 점령에 나섰을때 전직 테란 연합의 해병대 장교인 사미르 듀란 중위를 만난다. 제라드는 처음에 듀란을 배신자 취급하며 그리 탐탁치 않게 여겼지만 테란 자치령의 사령부를 파괴하면서 브락시스 침공에 성공한 뒤, 다일라리언 조선소에서 자치령의 대규모 신형 베헤모스 전투순양함을 다수 노획하고, 에드먼드 듀크 장군이 이끄는 자치령 무적함대를 격파한 후에는 듀란 중위를 신임한다.

그 후 UED는 타소니스에서 테란 연합이 저그의 사이오닉 연결망인 군체의식을 약화시키기 위해 개발한 사이오닉 분열기를 발견한다.

스투코프는 분열기가 있어야 저그에게 이길 수 있다며 분열기를 확보하자고 하지만 듀란은 분열기가 자치령에게 넘어간다면 불리해질테니 파괴하자며 스투코프와 듀란의 의견 대립이 일어난다.

그런데 듀갈은 저그를 이기는 데는 지금 원정대 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친구이자 오랜 전우인 스투코프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고 이제 막 UED에 들어온 듀란의 의견을 들어준다." 어쨌거나 듀란이 타소니스 전투에 나서서 분열기를 확보하자 유령 요원이 나타나 스투코프 부제독이 직접 분열기를 해체하겠다는 말을 하고 듀란은 철수한다.

그 후 본격적으로 첫 번째 계획인 테란 자치령의 초대 황제,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폐위시키기 위해 자치령 본대가 있는 코랄 공습을 개시하고 코랄의 수도인 아우구스트그라드까지 침공하여 아크튜러스 멩스크를 체포함과 동시에 처형시키려 한다.

그런데 갑자기 짐 레이너가 프로토스 함대를 이끌고 아크튜러스를 빼돌리는 바람에 체포하지 못한다.

분노한 제라드는 레이너랑 아크튜러스를 쫓아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인 아이어에 도착하여 둘을 잡으려하지만 통신 문제랑 대규모 저그 침공 때문에 잡지 못하고 결국 아이어에서 철수한다.

제라드는 스투코프가 아이어에서 전투를 포기하고 철수한 것에 의문을 품게 되는데 그때 듀란이 제라드에게 스투코프는 충성심이 부족하다며 감언이설을 한다.

제라드는 듀란이 스투코프를 의심한 것에 화가 났지만 부관으로부터 스투코프가 사이오닉 분열기를 파괴하지 않았다는걸 알게 된다.

거기에 듀란이 그것 봐라 하면서 꼬드기자 제라드는 듀란을 체포 조장으로 임명, 사이오닉 분열기 내부에서 UED끼리 내전을 벌이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듀란이 스투코프를 쏘고 사라진 후 내가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자책하면서 듀란을 찾는다.

그러나 듀란은 이미 저그들을 풀어놓은 후 분열기 핵을 폭주시켜 놓고 사라졌다.

하지만 듀란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이오닉 분열기를 지키라는 스투코프의 마지막 유언을 귀담아 들은 결과 신생 초월체를 손에 넣으면서 저그라는 가장 거대한 세력을 아군으로 영입하게 된다.

그리고 이 때 미확인 대군주 하나가 뮤탈리스크 무리들을 대동하여 북서쪽에서 나타났는데 듀갈도 발키리 부대를 이끌고 마중나가 증오하는 배신자 듀란에게서 사라 케리건을 소개받는다.

듀란 : 아, 제독님. 실례지만 누구를 좀 소개하고 싶은데....
듀갈 : 듀란? 이 개새끼! 대체 무슨 수작이냐!?

듀란은 케리건이 총알받이로 내보낸 뮤탈리스크들을 발키리들에게 맡기고 뒤로 물러난다.

그 뒤 차 궤도에 있던 기함 알렉산더에서 유일하면서도 친밀했던 친구의 장례식을 치른다.

이로써 듀갈은 사실상 UED 원정대의 모든 지휘를 맡게 되었으며 즉시 승전보를 지구로 보내게 했다.

듀갈은 약물로 안정화시킨 초월체를 매개로 새로운 노예 저그 부대를 구성하고, 브락시스에 있는 사이오닉 분열기를 24시간 가동시키며 수비대로 하여금 이것들을 지키게 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