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구등대

Chirho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0월 3일 (토) 21:15 판

틀:등대 틀:문화재

개요

목포항의 관문이 되는 해남군 화원반도와 목포시 달리도 사이의 협수로에 위치한 등대로 해당 수로는 폭은 600여미터에 불과하고, 수심 30미터 내외, 조류의 속도는 평균 8노트에 달하는 상당히 항행하기 어려운 수로에 해당한다. 이런 이유로 1908년부터 등대를 건립하여 항로표지를 하였었으며, 이후 목포항으로 들어오는 선박이 증가하여 유인화를 1964년에 실시하게 된다. 해당 수로는 현재 목포항 출입선박 이외에도 해군 제3함대의 기지에서 출입항하는 함정, 그리고 현대삼호조선소에서 건조된 대형 선박들이 빠져나가는 수로인지라 대한민국의 유인등대들 중에서는 꽤 짧은 주기에 속하는 5초 주기의 백섬광 신호를 보내어 지나는 선박들의 항로표지가 되고있다.

등대 연혁

  • 1908년 1월 : 대한제국 세관공사부 등대국 목포구등대(무인등대)
  • 1964년 12월 : 교통부 목포지방해운국 목포구등대(유인등대)
  • 1988년 8월 : 목포지방해운항만청 목포구항로표지관리소(명칭변경)
  • 2003년 12월 : 등대 종합정비(등탑 및 숙소 신축)
  • 2004년 12월 : 등명기개량(DCB24R→DKRB400)
  • 2008년 7월 : 구등탑 문화재등록(등록문화재 제379호)
  • 2010년 12월 : 무신호기 교체(모터사이렌→전기혼)
  • 2012년 7월 : AIS 설치(여수청 해양교통시설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 2013년 3월 : 해양수산부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목포구항로표지관리소

구등탑

2008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시설로 등대의 입구는 원형 아치형가 돌출되어있는 특이한 양식이다. 돔형의 지붕 위에는 풍향계가 자리하고 있고, 등대의 지붕과 손잡이 등이 원형 그대로 남아있으며, 대한제국 당시의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신등탑과 구등탑의 거리는 대략 100미터 정도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