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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못하는가? ==
== 왜 못하는가? ==
가장 큰 문제점은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가 일부, 연애의 기술이 없는 사람이 일부, 천연 [[고자]]인 사람이 일부, 주변에 연애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는 환경요인이 일부이다. 상대방의 외모나 성격 문제도 포함된다. <s>박지선/오지헌이 너한테 연애하자고 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십시오.</s> 이런 다중 복합적 요인에 의해 모태솔로가 되어버리며, 특히 본인이 '내성적 + [[고자]] + 연애의 기술 전무 + 연애 가능한 인원 없음'의 경우에는 정말 괴로울 수밖에 없다.
가장 큰 문제점은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가 일부, 연애의 기술이 없는 사람이 일부, 천연 [[고자]]인 사람이 일부, 주변에 연애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는 환경요인이 일부이다. 상대방의 외모나 성격 문제도 포함된다. <s>못 생긴 사람들이 너한테 연애하자고 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십시오.</s> 이런 다중 복합적 요인에 의해 모태솔로가 되어버리며, 특히 본인이 '내성적 + [[고자]] + 연애의 기술 전무 + 연애 가능한 인원 없음'의 경우에는 정말 괴로울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연애하고자 고백한다 하여도 그것이 SNS로 회자되어 오랜기간 놀림거리가 될 것을 생각하면, 서로의 자존심의 문제로 인해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길 바라는 수동적인 자세가 되는 것도 문제이다. 이 역시 양쪽 성별에 나타나며,이 경우 주변에서 남자쪽은 '''남자가 한 번 살고 죽는거 질러보고 죽어야지''' 라고 하고, 여자쪽은 '''놓치면 후회하니까 잡을 때 잡어. 내숭떨지 말고''' 라는 말을 하는데, 여러 의미로 의미심장하다. <s>그러다 차이는게 열에 아홉 열</s> <s>열에 아홉 열??</s>
더군다나 연애하고자 고백한다 하여도 그것이 SNS로 회자되어 오랜기간 놀림거리가 될 것을 생각하면, 서로의 자존심의 문제로 인해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길 바라는 수동적인 자세가 되는 것도 문제이다. 이 역시 양쪽 성별에 나타나며,이 경우 주변에서 남자쪽은 '''남자가 한 번 살고 죽는거 질러보고 죽어야지''' 라고 하고, 여자쪽은 '''놓치면 후회하니까 잡을 때 잡어. 내숭떨지 말고''' 라는 말을 하는데, 여러 의미로 의미심장하다. <s>그러다 차이는게 열에 아홉 열</s> <s>열에 아홉 열??</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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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모태솔로가 낙인찍히게 되면 일부는 열심히 해서 연애를 성공시키려 하지만 [[레바]]의 발언처럼 '''좋은 일은 1주일이 필요하지만, 남 ㅈ되는 일은 1시간이면 충분한''' 발언과 같이 주변 친구들로부터 모솔이라는 팩트를 맞느니 차라리 혼자 살겠다는 '''초식회귀'''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더불어 모태솔로가 낙인찍히게 되면 일부는 열심히 해서 연애를 성공시키려 하지만 [[레바]]의 발언처럼 '''좋은 일은 1주일이 필요하지만, 남 ㅈ되는 일은 1시간이면 충분한''' 발언과 같이 주변 친구들로부터 모솔이라는 팩트를 맞느니 차라리 혼자 살겠다는 '''초식회귀'''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심한 경우에는 모태솔로라고 하면 '이 사람이 인성에 문제가 많구나', '성격에 결함이 많나 보다'라는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모태솔로라고 하면 '이 사람이 능력이 매우 떨어져 연애를 못 했구나', '이 사람이 인성에 문제가 많구나'라는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 정말 심하면 아예 '''예비 (성)범죄자 취급까지 당할 정도!'''
정말 심하면 아예 '''예비 범죄자 취급까지 당할 정도!'''  
 
특히 [[버스]] 회사가 굉장히 심각한데, 우리나라 아니 아시아 최대 버스 회사인 [[KD 운송그룹]]은 미혼자를 아예 채용하지 않았다. 지금은 주 52시간제 전격 시행으로 인해 이러한 악습이 없어졌지만<ref>오히려 주 52시간제 덕분에 과거보다 2배 이상 채용을 해야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버스 총량제 및 지하철 노선의 증대로 인해 버스 숫자는 줄어드는데 버스 기사들을 더 많이 뽑는 셈. 물론 이로 인해 버스 기사들의 과로사 문제가 점점 사라지고 '3일 연속 18시간 이상 근무 및 1일 휴식' 스타일의 매우 끔찍한 근로환경에서 '주 5일 하루 10시간 이하 근무 및 오전/오후 2교대' 스타일의 매우 편안한 근로환경으로 가는 좋은 점도 있지만 되려 인건비만 더 늘어나게 되는 나쁜 점도 있어서 명백히 버스 회사 손해다. 버스 회사 회장&사장&임원들이 주 52시간제를 탁상행정이라고 가루가 되도록 까는 게 아니다.</ref><ref>그리고 웃긴 건 버스 기사들도 주 52시간제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지들 월급이 크게 줄었다는 이유'''로 그렇다. 아닌게 아니라 버스 기사는 기본급이 최저시급조차 되지 않으며(100만원 이하) 추가 수당(새벽, 밤 시간대, 주말, 공휴일 운행)으로 돈을 엄청 많이 버는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ref> 여전히 미혼자들을 차별하는 경향은 강하다. [[금호고속]], [[중앙고속]], [[동양고속]] 등 메이저 고속버스 회사들과 대도시 소재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항리무진]] 등 버스 기사들 사이에서 신의 직장급으로 평가되는 근로환경이 매우 좋은 버스 회사들은 지금까지도 미혼자들을 최대한 채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근로환경이 매우 열악한 버스 회사들인 중소도시&시골 소재 非준공영제 시내버스, 마을버스, 관광버스 등은 모쏠들뿐 아니라 진짜 범죄자들조차 잘도 채용한다.
 
== 탈출하는 법(?) ==
그래도 모쏠을 탈출하는 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문제는 탈출하는 법이 굉장히 어렵고 그 수준이 피눈물을 쏟아가며 뼈를 깎는 수준이어야 된다는 것.
 
사람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 밑에 나열된 조건들을 모두 수행할 순 없다. 그래도 하단 조건들을 최대한 많이 이루어야 탈출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문제없이 연애를 할 수 있고 결혼도 수월해진다.
 
* [[명문대]] 진학 및 졸업 : 중고등학교 시절 때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한다. 노는 시간도 최대한 줄이고 틈날 때마다 무조건 책 펴고 공부를 해야 한다. 운동도 하면 더욱 좋다. 여러분들이 잘 사는 집안 출신이라면 부모님께서 반드시 학원/과외에 보내주실텐데 불평불만하지 말고 열심히 다녀서 성적을 팍팍 올리도록 한다. 전 과목 내신 수능 2등급은 찍어야 명문대에 진학이 가능하다. 3등급 이하가 단 하나라도 나오면 명문대 갈 생각은 접는 게 좋다. 그리고 대학에 진학해도 끝이 아니라 학점 관리도 더 신경써야 한다. 학점 4.5점 만점에 3.5점 이상 취득해놓으면 더 좋다. 요즘 모든 대학들은 기존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뀌었기 때문에 학점 관리가 예전보다 훨씬 더 어려워졌다. 호수 딸린 잔디밭에 앉아 다들 모여서 술 마시며 기타 치고 춤 추며 논다? 요즘같은 취업난에는 이런 행위는 상상조차 못한다. 당장 대학 도서관들만 가 봐도 24시간 내내 공무원 시험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엄청 많다.
* [[장교]] 복무 :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사관학교로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하지만 가입소기간이 굉장히 힘들고 사관학교 생활도 제법 힘들기 때문에 비추이고, 차라리 자유롭게 명문대 다니며 ROTC나 OCS로 복무하고 공무원을 가는 것을 강추한다. 명문대 시절때 모쏠 탈출을 못했다면 <s>2차전</s> 여기서 같은 여군 장교랑 연애하면서 모쏠 탈출할 수 있다. 하지만 군대는 극악의 남초 직장인데다 여군 보기가 사령부가 아니고선 하늘의 별 따기라 되려 명문대 시절보다 연애하기 더 힘들다. 일반 야전부대가 아닌 사령부로 배치 받아야 그나마 예쁜 여군들과 연애를 할 수 있다.
*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셋 중 하나에 취업 : 취준생들에게 가장 선호받는 신의 직장들. 당연히 이 셋 중에 하나라도 취업에 성공하면 모쏠 탈출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이 단계까지 도달하면 난 능력이 없어서 연애를 못 했다는 핑계조차 못 댄다. 당신이 부잣집 출신인데다가 꼰대 성향의 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같은 직장(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에 댕기는 여친이랑 빨리 사귀고 어서 빨리 결혼하라며 엄청나게 갈구는데 이젠 더 이상 모쏠로 지내기가 어려워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 정말 악질 부모들의 경우 손주들까지 빨리 보여달라며 닦달을 해댄다. 특히 [[전문직]]이면 가히 최강. '''난 연애 및 결혼하기가 미치도록 굉장히 싫은데 오히려 예쁘고 능력 쩌는 여자들이 되려 자신한테 달라붙는''' 기현상이 발생한다. 여러분들이 타워팰리스 등 최고로 비싸고 좋은 집 마련, 벤츠 등 좋은 외제차 마련에 성공하면 모쏠은 그냥 자동적으로 벗어나며 연애하기가 매우 편안해진다. 오히려 자신이 결혼한 아내랑 자식들 놔두고 딴 여자들과 연애하는 바람둥이가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 유명인 ==
취소선은 모쏠을 벗어난 경우.
 
=== 현실 ===
* [[엘리자베스 1세]] : 미혼 영국 여왕. 능력도 굉장히 뛰어났고 인품도 매우 뛰어난데다가 외모도 매우 예쁜 그야말로 영국을 최전성기로 이끈 명군인 그녀가 이상하게도 결혼을 하지 않았다. 대놓고 국민들에게 "나는 국가와 결혼했다!"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 [[박근혜]] : 미혼 남한 대통령. 하지만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자신의 친구 [[최순실]]의 아빠인 [[최태민]]과의 불륜 의혹이 수없이 제기되었고 결국 무능력 및 직무유기 등 각종 범죄를 저질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대통령직에 파면되는 대굴욕을 맞았다.
* [[호찌민]] : 미혼 베트남 주석.
* [[노턴 1세]]
* [[아이삭 뉴턴]]
* [[라이트 형제]] : 형제 모두 독신이었다.
* [[나이팅게일]]
* <s>[[윤석열]]</s> : 검찰총장. 50대가 넘어서야 모 중소기업 CEO와 결혼했다.
* <s>[[김건모]]</s> : 미운 우리새끼에 출연했을 때까지만 해도 모쏠이었다.<s>내 아들이 지금까지도 결혼 못 한 게 한이라고 방송 내내 한탄한 김건모의 엄마까지 나오는 건 덤.</s> 이후 모 연하녀와 결혼 성공.
* [[김주혁]] : 후배 여배우인 [[이유영]]과 연애를 했고 그녀와 결혼할 계획이 있었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정우교]] : 국군 최초의 독신 장군. 이 분을 제외하면 나머지 전현직 장군들은 모두 기혼자들이다.
* [[김활란]] : 친일파.
 
=== 가상 ===
* 사라 케리건 : 남친인 짐 레이너는 과거 유부남이었다. 레이너의 고향인 마 사라가 저그의 침입에 쑥대밭이 되고 프로토스가 마 사라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리자 레이너가 마 사라 행정관과 함께 멩스크에게 투항하고 그의 부하가 된 이후 멩스크의 전속부관인 케리건을 만나 본격적으로 레이너와 케리건이 연애를 하긴 했지만 성관계까지 했는지는 불명. 추후 결혼 계획도 불명이다.
* 아서스 메네실
*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일리단 스톰레이지''' : 만년동정.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고뭉치 : 짱구는 못말려에 나오는 주인공 신짱구의 아빠인 신형식의 회사 후배. 이래뵈도 선배인 신형식과 더불어 일본에서 이름난 유명 대기업 사원인 엘리트지만, 이상하게도 모쏠을 못 벗어나고 있다.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21년 1월 3일 (일) 15:29 판

남들 모두 연애하고 하나 둘 연인 생기니까 나도 생길꺼 같죠? 생각하지 마세요. 안 생겨요.

개요

태아가 만들어졌을 때 부터 이미 솔로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평생솔로권 가장 비슷하고 널리 쓰이는 말로는 모태신앙과 같은 말이 있다. 모태솔로의 범주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썸은 탔지만 제대로 사귀지는 못 한 사람을 넣느냐 썸도 못하고 관계도 가지지 못한사람을 경계로 하느냐 아예 상대 성별과 이렇다 할 것이 없는 사람만 넣을 것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크게 보자면 한번도 연애 못 한 사람을 말한다. 이 위키가 어디서 구라를... 아냐! 내 연인은 미국 가 있어 곧 돌아오실 꺼라구! 줄인말로 모솔이라고 한다.

왜 못하는가?

가장 큰 문제점은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가 일부, 연애의 기술이 없는 사람이 일부, 천연 고자인 사람이 일부, 주변에 연애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는 환경요인이 일부이다. 상대방의 외모나 성격 문제도 포함된다. 못 생긴 사람들이 너한테 연애하자고 하는 상황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 다중 복합적 요인에 의해 모태솔로가 되어버리며, 특히 본인이 '내성적 + 고자 + 연애의 기술 전무 + 연애 가능한 인원 없음'의 경우에는 정말 괴로울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연애하고자 고백한다 하여도 그것이 SNS로 회자되어 오랜기간 놀림거리가 될 것을 생각하면, 서로의 자존심의 문제로 인해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길 바라는 수동적인 자세가 되는 것도 문제이다. 이 역시 양쪽 성별에 나타나며,이 경우 주변에서 남자쪽은 남자가 한 번 살고 죽는거 질러보고 죽어야지 라고 하고, 여자쪽은 놓치면 후회하니까 잡을 때 잡어. 내숭떨지 말고 라는 말을 하는데, 여러 의미로 의미심장하다. 그러다 차이는게 열에 아홉 열 열에 아홉 열??

다른 입장에서 보면, 자신과 대상들이 매력이 없어 보이거나 옷차림이 분위기를 깨버리거나 외모가 버틸 수가 없을 정도 등의 경우에는 고백을 하지도 받지도 못하는 지박령신세가 된다. 이 경우 오랜기간 연애 성공을 위해 수양하다가 결국 모태솔로 낙인을 피하기 위해 초식회귀를 하게 된다. 특히나 남성의 경우 30대부터 성욕이 줄어들고 현실의 벽을 더 강렬하게 느끼게 되면서 연애 보다는 결혼의 대상을 찾거나 이번 생은 망했구려 라며 홀로 살기를 작정한다. 생계가 되면 전자를 택하고, 힘들다 느껴지면 후자로 밀고 간다. 또한 양성이 재산과 배우자가 될 사람의 가정을 살피고 미래를 확실히 하려고 하기에 더욱 늦어지기도 한다. 결국 자멸이네 뭐...

또 다른 시각에서는 일부 여성들이 드라마를 보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현실로 끌고 온다는 것이다. 이는 그렇게 언론에서 침튀겨가며 핏대 세워가며 눈물 흘려가며 오열하는 게임중독법에서 나온 "게임에서 그치지 않고, 현실로 끌고 와 재현하는 문제"와 동일하며, 동급이나 그 이상이다. 특히나 게임중독법의 경우에는 사회가 "게임으로밖에 스트레스를 풀 수 없고, 성취감을 느낄 수밖에 없고, 친구들과 공차고 놀던 시간을 제압"하여 일어난 것이라면, 드라마는 이전부터 존재했으나 2000년대 중후반 들어 문제가 짙어지고 있다. 드라마를 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드라마의 이야기는 중/고등학교때 배운 것 처럼 '허구'이기 때문이다. 즉 당신한테는 절대 일어날 리 없는 일이다. 설사 로또 복권과 같은 확률이라도 믿겠다고 해도. 당첨자 외계인설

그러나 일부 남성들도 이러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있다. 이를테면, 애니메이션이나 일부 특정 여성만 가지고 있는 거유 그 이상의 속성을 가진 여성. 여왕님 속성을 가진 여성. 쿨하고 똑 부러진 성격의 여성. 외모와 몸매가 적절하거나 좋은 여성 등 여성들만의 시각 문제라고 보기엔 어려운 부분도 있다. 더군다나 일부 남성들에게는 가부장적 시각을 들어 여성에게 강요하거나, 데이트 폭력과 같은 실력행사를 하려 한다. 그 파장으로 여성이 남성을 두려워 하고 동 떨어져 있어야 하는 대상으로 만드는 것도 한 몫 한다.

물론 이 모든게 "모든 남성과 여성이 그럴 것 이다"는 것은 일반화의 오류이다. 다만, 그런 사람들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면서 시각을 어둡게 만들어 준다는 데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기적의 안 생겨요 논리이다. 연애의 기술 마스터하고 옷 잘 입고 돈 좀 번다고 생길 것 같죠? 안 생겨요

솔로부대

이런 모태솔로들을 모아놓은 의리 암묵적 단체인 솔로부대가 존재한다. 솔로부대에는 계급이 있으며, 모태솔로에 보낸 년수가 많아질 수록 계급이 높아진다. 즉 같은 솔로부대라고 할 지라도, 몇 년 사귀다 솔로가 된 솔로부대원과 아예 연애와 썸도 한 번 안한 모태솔로와는 대우가 다르다. 이외에도 남성이 25세까지 동정을 때지 않으면 마법사가 되기도 한다.

문제점

개개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사회적으로는 상당히 문제이다. 현 인구수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인구수의 감소는 경제 참여 인구와 자식 생산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고, 곧 그것은 국가의 경쟁력과 국방력 등이 저하된다는 것을 의미. 더 넓게 가면, 인구수의 감소로 인해 한 국가 자체가 멸망해버리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80-90년대 여아 낙태 문화와 현재까지도 첫째 아이로 여아를 곱게 안 보는 노인분들 덕분에 남녀 성비는 깨진지 오래이며, 성비를 맞춘다고 할지언정 몸의 결함과 사회적 문제 그리고 개인의 가치관으로 자식 생산을 하지 않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모태솔로가 갖게되는 문제는 심화되는 양상이다.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는 또 다른 문제점은 남성 양극단에 있는 서로가 온 종일 혐오하게 되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는 문제도 있다.

더불어 모태솔로가 낙인찍히게 되면 일부는 열심히 해서 연애를 성공시키려 하지만 레바의 발언처럼 좋은 일은 1주일이 필요하지만, 남 ㅈ되는 일은 1시간이면 충분한 발언과 같이 주변 친구들로부터 모솔이라는 팩트를 맞느니 차라리 혼자 살겠다는 초식회귀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심한 경우에는 모태솔로라고 하면 '이 사람이 능력이 매우 떨어져 연애를 못 했구나', '이 사람이 인성에 문제가 많구나'라는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 정말 심하면 아예 예비 (성)범죄자 취급까지 당할 정도!

특히 버스 회사가 굉장히 심각한데, 우리나라 아니 아시아 최대 버스 회사인 KD 운송그룹은 미혼자를 아예 채용하지 않았다. 지금은 주 52시간제 전격 시행으로 인해 이러한 악습이 없어졌지만[1][2] 여전히 미혼자들을 차별하는 경향은 강하다. 금호고속, 중앙고속, 동양고속 등 메이저 고속버스 회사들과 대도시 소재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항리무진 등 버스 기사들 사이에서 신의 직장급으로 평가되는 근로환경이 매우 좋은 버스 회사들은 지금까지도 미혼자들을 최대한 채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근로환경이 매우 열악한 버스 회사들인 중소도시&시골 소재 非준공영제 시내버스, 마을버스, 관광버스 등은 모쏠들뿐 아니라 진짜 범죄자들조차 잘도 채용한다.

탈출하는 법(?)

그래도 모쏠을 탈출하는 법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문제는 탈출하는 법이 굉장히 어렵고 그 수준이 피눈물을 쏟아가며 뼈를 깎는 수준이어야 된다는 것.

사람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라 밑에 나열된 조건들을 모두 수행할 순 없다. 그래도 하단 조건들을 최대한 많이 이루어야 탈출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문제없이 연애를 할 수 있고 결혼도 수월해진다.

  • 명문대 진학 및 졸업 : 중고등학교 시절 때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한다. 노는 시간도 최대한 줄이고 틈날 때마다 무조건 책 펴고 공부를 해야 한다. 운동도 하면 더욱 좋다. 여러분들이 잘 사는 집안 출신이라면 부모님께서 반드시 학원/과외에 보내주실텐데 불평불만하지 말고 열심히 다녀서 성적을 팍팍 올리도록 한다. 전 과목 내신 수능 2등급은 찍어야 명문대에 진학이 가능하다. 3등급 이하가 단 하나라도 나오면 명문대 갈 생각은 접는 게 좋다. 그리고 대학에 진학해도 끝이 아니라 학점 관리도 더 신경써야 한다. 학점 4.5점 만점에 3.5점 이상 취득해놓으면 더 좋다. 요즘 모든 대학들은 기존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뀌었기 때문에 학점 관리가 예전보다 훨씬 더 어려워졌다. 호수 딸린 잔디밭에 앉아 다들 모여서 술 마시며 기타 치고 춤 추며 논다? 요즘같은 취업난에는 이런 행위는 상상조차 못한다. 당장 대학 도서관들만 가 봐도 24시간 내내 공무원 시험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엄청 많다.
  • 장교 복무 :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사관학교로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하지만 가입소기간이 굉장히 힘들고 사관학교 생활도 제법 힘들기 때문에 비추이고, 차라리 자유롭게 명문대 다니며 ROTC나 OCS로 복무하고 공무원을 가는 것을 강추한다. 명문대 시절때 모쏠 탈출을 못했다면 2차전 여기서 같은 여군 장교랑 연애하면서 모쏠 탈출할 수 있다. 하지만 군대는 극악의 남초 직장인데다 여군 보기가 사령부가 아니고선 하늘의 별 따기라 되려 명문대 시절보다 연애하기 더 힘들다. 일반 야전부대가 아닌 사령부로 배치 받아야 그나마 예쁜 여군들과 연애를 할 수 있다.
  •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셋 중 하나에 취업 : 취준생들에게 가장 선호받는 신의 직장들. 당연히 이 셋 중에 하나라도 취업에 성공하면 모쏠 탈출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이 단계까지 도달하면 난 능력이 없어서 연애를 못 했다는 핑계조차 못 댄다. 당신이 부잣집 출신인데다가 꼰대 성향의 부모 밑에서 자랐다면 같은 직장(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에 댕기는 여친이랑 빨리 사귀고 어서 빨리 결혼하라며 엄청나게 갈구는데 이젠 더 이상 모쏠로 지내기가 어려워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 정말 악질 부모들의 경우 손주들까지 빨리 보여달라며 닦달을 해댄다. 특히 전문직이면 가히 최강. 난 연애 및 결혼하기가 미치도록 굉장히 싫은데 오히려 예쁘고 능력 쩌는 여자들이 되려 자신한테 달라붙는 기현상이 발생한다. 여러분들이 타워팰리스 등 최고로 비싸고 좋은 집 마련, 벤츠 등 좋은 외제차 마련에 성공하면 모쏠은 그냥 자동적으로 벗어나며 연애하기가 매우 편안해진다. 오히려 자신이 결혼한 아내랑 자식들 놔두고 딴 여자들과 연애하는 바람둥이가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유명인

취소선은 모쏠을 벗어난 경우.

현실

  • 엘리자베스 1세 : 미혼 영국 여왕. 능력도 굉장히 뛰어났고 인품도 매우 뛰어난데다가 외모도 매우 예쁜 그야말로 영국을 최전성기로 이끈 명군인 그녀가 이상하게도 결혼을 하지 않았다. 대놓고 국민들에게 "나는 국가와 결혼했다!"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평생 독신으로 지냈다.
  • 박근혜 : 미혼 남한 대통령. 하지만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자신의 친구 최순실의 아빠인 최태민과의 불륜 의혹이 수없이 제기되었고 결국 무능력 및 직무유기 등 각종 범죄를 저질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대통령직에 파면되는 대굴욕을 맞았다.
  • 호찌민 : 미혼 베트남 주석.
  • 노턴 1세
  • 아이삭 뉴턴
  • 라이트 형제 : 형제 모두 독신이었다.
  • 나이팅게일
  • 윤석열 : 검찰총장. 50대가 넘어서야 모 중소기업 CEO와 결혼했다.
  • 김건모 : 미운 우리새끼에 출연했을 때까지만 해도 모쏠이었다.내 아들이 지금까지도 결혼 못 한 게 한이라고 방송 내내 한탄한 김건모의 엄마까지 나오는 건 덤. 이후 모 연하녀와 결혼 성공.
  • 김주혁 : 후배 여배우인 이유영과 연애를 했고 그녀와 결혼할 계획이 있었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정우교 : 국군 최초의 독신 장군. 이 분을 제외하면 나머지 전현직 장군들은 모두 기혼자들이다.
  • 김활란 : 친일파.

가상

  • 사라 케리건 : 남친인 짐 레이너는 과거 유부남이었다. 레이너의 고향인 마 사라가 저그의 침입에 쑥대밭이 되고 프로토스가 마 사라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리자 레이너가 마 사라 행정관과 함께 멩스크에게 투항하고 그의 부하가 된 이후 멩스크의 전속부관인 케리건을 만나 본격적으로 레이너와 케리건이 연애를 하긴 했지만 성관계까지 했는지는 불명. 추후 결혼 계획도 불명이다.
  • 아서스 메네실
  •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일리단 스톰레이지 : 만년동정.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고뭉치 : 짱구는 못말려에 나오는 주인공 신짱구의 아빠인 신형식의 회사 후배. 이래뵈도 선배인 신형식과 더불어 일본에서 이름난 유명 대기업 사원인 엘리트지만, 이상하게도 모쏠을 못 벗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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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오히려 주 52시간제 덕분에 과거보다 2배 이상 채용을 해야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버스 총량제 및 지하철 노선의 증대로 인해 버스 숫자는 줄어드는데 버스 기사들을 더 많이 뽑는 셈. 물론 이로 인해 버스 기사들의 과로사 문제가 점점 사라지고 '3일 연속 18시간 이상 근무 및 1일 휴식' 스타일의 매우 끔찍한 근로환경에서 '주 5일 하루 10시간 이하 근무 및 오전/오후 2교대' 스타일의 매우 편안한 근로환경으로 가는 좋은 점도 있지만 되려 인건비만 더 늘어나게 되는 나쁜 점도 있어서 명백히 버스 회사 손해다. 버스 회사 회장&사장&임원들이 주 52시간제를 탁상행정이라고 가루가 되도록 까는 게 아니다.
  2. 그리고 웃긴 건 버스 기사들도 주 52시간제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지들 월급이 크게 줄었다는 이유로 그렇다. 아닌게 아니라 버스 기사는 기본급이 최저시급조차 되지 않으며(100만원 이하) 추가 수당(새벽, 밤 시간대, 주말, 공휴일 운행)으로 돈을 엄청 많이 버는 그런 경우가 많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