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 원본 편집]
거유(巨乳, boob)는 여성의 풍만한 가슴을 이르는 단어로, 2000년대 중반 들어 대한민국의 일본 애니메이션 팬덤에서 일본어 巨乳를 직역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그 이전에는 '왕가슴', 홀쭉한 체형까지 포함한 경우는 '글래머'(지금도 쓰이고 있다.), '쭉쭉빵빵'과 같은 단어를 썼었다.
물론 그 기준이 사람마다 모호하여 꽉찬 B컵을 거유에 포함시키는 반면, D부터를 거유로 간주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보통 C컵 정도를 거유의 기준으로 보고 있으며 가슴 둘레를 정확하게 측정하지 않는 이상 브라의 크기로 간주하기도 한계가 있는 만큼, 애매한 사람에게는 기준을 잡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거북하게 큰 크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주먹 2개 크기를 넘어 사람 머리 크기, 사람 머리 크기를 넘어 수박과 비슷한 크기까지 넘어간다. 물론 현실에서는 존재하기 어려운 크기인데다, 그런 크기라면 지니고 있는 여성의 신체가 걱정 될 수준이다.[1] 그러나 창작물에서는 이런 크기로 인한 현실적인 문제는 잘 나오지 않는다. 이런 거대한 가슴을 보통 폭유, 초유라 부르고 영문으로는 huge breasts 등으로 부른다.
가슴도 지방이 대부분이고 중력의 영향을 받다 보니 너무 큰 가슴은 그림과 달리 늘어지기 쉽다. 그래서 너무 큰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경우 늘어지는 것도 문제요 늘어져서 인대 파손과 결림이 오는 것도 문제요 너무 커서 시선이 집중되는 것도 문제다. 그래서 축소 수술을 받는 사람도 더러는 있다. 어떻게 보면 과유불급의 영역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줄임말로서 '찌머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찌찌가 머리보다 크다' 라는 뜻이다. 즉, 거유~초유의 가슴을 의미한다.
또 창작물에서는 어린 체형이면서 가슴은 성인여성에 버금가도록 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심심찮게 로리거유라고 칭한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다만, 거유를 좋아하는 남성 한정으로는 원만한 부부관계를 지속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남성은 10~20대의 높은 성욕을 거쳐 30대부터는 성욕이 점차 사라지고 발기부전을 겪기도 한다. 성호르몬의 문제도 있겠으나, 성적 자극에 무뎌져서 전에는 강하게 느껴졌던 자극들이 평범해져버린 것이다. 때문에 가끔 아내쪽에서 의무 방어전 전에 의상을 매력적으로 어필하려 입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이런 맥락인 셈. 이런 측면에서 거유는 성적 자극을 쉽게 끌어 들일 수 있는 점으로 사용 될 수 있다.
더불어 시각적 효과 때문에 팔뚝과 허리가 가늘어 보인다.
이러한 효과 때문인지 3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까지 가슴 확대 수술에 고민이 많다고 한다. 그만큼 여성이 가슴 크기에 대해 장기간 고민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 이는 40~50대 남성이 20대보다 더 빡세게 노력해서 몸을 만들려고 하는 것과 비슷한 결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당사자 입장에서는 불편한 점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체적으로 '밑가슴에 땀 차는 문제', '브라가 가슴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여 어깨가 아픔', '타인이 자신의 가슴을 의식하는 시선이 싫음' 등의 문제를 가진다. 여기서 임신을 하면 가슴이 더 발달하여 문제가 악화되며, 축소 수술은 확대 수술보다 몇 배는 더 비싸므로 축소시키는 것도 문제이다.
선천적 거유인 경우 월경때마다 가슴의 크기가 변하는 경우가 잦아서 의상 착용에 애로 사항이 많다고 한다.
또한 크기가 너무 큰 경우에는 스포츠브라가 커버 할 수 없어 운동에 지장이 생긴다. 스포츠브라가 아무리 기능이 좋다 한들 결과적으로는 압박을 시키는 것이니 불편하지 않을 수 없다.
옷 사이즈 또한 문제인데, 창작물과 달리 가슴 사이즈에 맞는 의류가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 사이즈보다 큰 옷을 구매하여 입어야 한다. 기장은 물론이고 자칫 역으로 뚱뚱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유방암 이외에도 어깨 결림, 척추 측만증의 문제도 있다.
각주
- ↑ 가슴 지방 때문에 인대는 물론이고, 어깨 결림, 목 결림 등의 상체 부분에 타격이 심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