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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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일반화의 오류(The Fallacy of Hasty Generalization)는 논리적 오류 중 하나로 귀납추리(귀납추론)를 잘못 이용하면 일어나는 오류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일부의 현상을 보고 성급하게 이것을 전체로 규정하다가 논리적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통계의 분석에서 자주 일어나는데, 이를 이용해 증명한 이론이 바로 대수의 법칙이다.

인터넷에서 자주 언급되는 사례로는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제공된 자료가 지나치게 과장 혹은 축소되어 있다거나, 주관적 의사 반영으로 자료를 왜곡시켜 결론 역시 자기 입맛에 알맞게 내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굳이 추리를 하지 않아도 수많은 사람이 증명하여 더 이상 변동의 여지가 없는 기정사실로 증명된 경우엔 오류에 해당하지 않는다. '모든 생명체는 죽는다'나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는 수천 년의 역사에서 수 많은 사람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해 왔기 때문에 기정사실(旣定事實)로 보는 것이다.

예시[편집 | 원본 편집]

  • 최씨는 초콜릿을 좋아한다. 박씨도 초콜릿을 좋아한다. 김씨도 초콜릿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초콜릿을 좋아한다. (자료 부족으로 인한 오류)
  • 한국 고등학생은 교복을 입는다. 일본, 영국, 중국에서도 고등학생은 교복을 입는다. 그러므로 미국 고등학생도 교복을 입을 것이다. (결론도출의 오류)
  • 강남스타일이 유튜브를 통해 큰 흥행을 탔다. 엑소와 소녀시대가 해외에서 명활약을 하고 있다. 이 말은 즉, 전 세계인은 케이팝을 좋아하고 있다. (주관적 의사 반영 오류)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