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테라

소개[편집 | 원본 편집]

Nova Terra

풀 네임은 노벰버 애너벨라 '노바' 테라(November Annabella 'Nova' Terra)로 코드 네임은 '요원 X41822N'이며 본격적으로 등장한건 스타크래프트 2 부터다.

스타크래프트 2 이전[편집 | 원본 편집]

본명은 '노벰버 애너벨라 테라(November Annabella Terra).' 생년월일 2485년 1월 4일 타소니스 출신. 가족으로는 아버지인 콘스탄티노 테라, 어머니 애너벨라 테라, 언니인 클라라 테라, 오빠 제버다이어 테라가 있었다.

테란 연합의 주요 인사들을 배출했던 오래된 가문 중 하나인 테라 가문 출신이다.

여담으로 이 오래된 가문 중에는 멩스크 가문도 속해 있었다.

타소니스에서 태어난 노바는 어렸을 때부터 초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의 마음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었다.

이것 때문에 노바의 부모는 깜짝 파티를 열어주는데 성공한 적이 없었다.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자는 보통 연합 소속 랭글러에 의해 유령 사관학교로 보내지지만 워낙 막강한 집안 덕분에 노바는 초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은폐할 수 있었다.

노바는 타소니스의 테라 가문 고층 빌딩의 펜트하우스에서 자신의 가족이 매우 화목하다 느끼며, 자신도 이렇게 되리라 생각하며 평범하게 자라난다.

노바는 15번째 생일 파티 때 집의 하인들도 초대할 정도로 연합 상류층치고 보기 드물게 동정심이 넘치는 소녀로 성장한다.

이는 노바의 텔레파시 능력 때문이었지만, 노바의 부모는 이를 특별히 노바가 '감정이입' 을 잘하는 성격이라고 노바에게 설명해준다.

노바가 15살 생일파티 때, 노바는 '구혼자' 모건 캘러베스의 생각을 최초로 완전히 읽어내고 자신의 텔레파시 능력을 어렴풋이 자각하게 된다.

여기서 노바가 읽어낸 구혼자의 생각이 "너의 치마를 곧 벗겨버리고 말겠어."였다고.....

그즈음 증가하는 외계인 세력의 위협과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이끄는 코랄의 후예에 대한 테러의 위험을 느낀 오래된 가문들은 그들의 자녀들을 좀 더 안전한 티라도 행성으로 보내게 되고, 노바도 다른 자녀들과 함께 티라도로 간다.

그러나 우주선을 타기 직전, 자신의 부모님이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한 노바는 탑승 직전 집으로 돌아간다.

노바는 테라 빌딩으로 돌아왔지만, 집으로 올라가는 동안 노바의 가족들이 죽는 것을 '느끼고' 최후엔 노바의 오빠가 사살되는 것을 두 눈으로 목격한다.

범인은 어머니의 정부였던 에드워드 피터스였는데 클리프 나다너가 이끄는 반테란 연합 조직의 스파이로 잠입했던 사람이었고 적당한 시일에 맞춰 테라 빌딩에 동료 테러리스트를 불러들인 것이었다.

피터스는 살인 현장에 난입한 노바를 직접 죽이려고 하나 자신이 본 광경에 혼란에 빠진 노바의 사이오닉 능력이 폭주하여, 현장에 있던 테러리스트들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 모두 눈, 코, 귀에서 피를 쏟으며 사망하고, 테라 건물 상층부가 통째로 날아간다.

그 후 노바는 정신없이 도망치고, 사이킥 폭주를 감지한 타소니스 경찰이 파견한 랭글러 요원 말콤 켈러키안의 추격이 소설 '노바'의 이야기 라인이다.

비록 노바의 정신상태가 불안정하였지만 연합은 노바의 사이오닉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감지하여 미리 노바에게 X41822N이란 코드를 붙였다.

노바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빈민가에 도착하지만, 곧바로 자신을 범하러 달려드는 양아치 둘과 맞딱뜨리고, 사이오닉 능력으로 쓰러뜨린다. 빈민가를 주름잡던 줄리어스 안토인 '패긴' 데일이 뒷골목에 초능력자가 나타났다는 말에 생포하지만 곧 풀어준다.

노바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패긴의 수하를 초능력으로 구속하면서 패긴이 어떤 못된 생각을 하는지 대번에 알아차렸기에 어차피 사로잡기는 불가능한 상대인 동시에, 세상물정 모르는 부잣집 아가씨가 뒷골목에서 굴러봤자 갈 곳이 없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노바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패긴에게는 돌아가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패긴의 소굴에서 제발로 걸어나온다.

그러나 딱히 먹고 살기 위한 대책도 있지 않았기에 빈민가에서도 가장 후미진 곳의 쓰레기통에 기대어 따뜻한 기계 바람에 의지해서 지낸다.

굶주림에 지쳐 사이오닉 능력으로 음식을 훔치기도 하지만, 그조차도 선하게 살던 가게 주인의 물건은 훔치지 않고, 나쁜 놈의 가게에서 훔친 음식마저 뒷골목의 도둑고양이와 나눠먹는다. 그러나 인공 지능 광고 기계가 보여주는 UNN 영상에서, '자신이 죽었다'고 선언하는 언니를 보고 흥분하여 기계를 폭발시키고, 이것이 도로의 CCTV에 찍히는 바람에 뒷조사를 하던 패긴에게 정체를 들키게 된다.

몸값을 받아내기에 구 가문은 너무나 큰 상대였고, 이미 죽었다고 알려진 노바가 빈민가에서 알려진다면 이야기가 너무나 복잡해지기에 패긴은 자신의 전략을 바꿔 부하를 보내 노바를 죽이려 든다.

다행히 노바는 사이오닉 능력을 이용해 패긴의 수하를 제거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끊임없이 누군가를 죽여야 된다는 것을 깨닫고 패긴만을 죽이기 위해 노바는 패긴에게로 돌아간다.

그러나 패긴은 군용 사이오닉 스크린을 구해 노바의 공격을 막으면서, 노바를 사로잡은 후 노바는 약 6개월 간 패긴의 범죄에 이용당한다.

패긴에게 놀아나며 노바는 반 폐인이 되었지만 다행히 노바를 찾아다니던 켈러키안 요원에게 구출된다.

켈러키안은 노바에게 '자신의 생각을 읽어 유령 사관학교에 대해 알라'고 이야기한다.

켈러키안의 생각을 읽자마자 노바는 눈물 범벅으로 켈러키안에게 고맙다고 흐느끼는데 정식 요원이 되기 전에 강제로 받는 기억 소거 때문이었다.

사라 케리건이 사람을 죽일 때마다 죽기 직전 희생자의 마음을 읽게 되듯, 노바도 자신이 죽인 400명 남짓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었고, 이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끊임없이 머릿속에 울려 퍼진 것이다.

노바가 구출되는 마침 타소니스에는 저그가 들이닥치고 있었고, 남아있던 군 시스템이 자치령에 투항하면서 노바는 자연스럽게 유령 훈련을 받는다. 기억 소거가 될 그날을 기다리며... 여기까지가 소설 '노바'의 이야기.

가브리엘 토시의 블루팀에 소속되어 훈련을 받던 노바는 사이오닉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만 그 반대로 팀워크가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았다.

또한 사관학교생들에게서 노바는 잦은 독단적 행동 때문에 경멸감의 대상이었지만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성적 충동을 느끼는 대상이기도 했다.

그래도 토시와 팀원들의 노력과 이들과 함께하면서 노바의 팀워크도 높아졌고 이 덕분에 4년간의 요원 훈련을 2년 반 만에 통과하여 실전테스트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실전테스트가 바로 부모님과 가족들을 죽게 한 장본인인 나다너를 암살하는 것이었고 당연히 노바는 임무를 완수하여 원수를 갚았다.

이후 노바는 기억소거를 받은 뒤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세운 테란 자치령의 일급 유령 요원으로 활동 중이며 악령 요원들을 뉴 폴섬의 감옥에 수감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자유의 날개[편집 | 원본 편집]

가브리엘 토시가 비밀리에 악령들을 감옥에서 풀어주려는 음모를 꾸민다는 걸 짐 레이너에게 알리고 손을 잡아 토시를 제거하자고 하고 토시는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이때 노바를 돕는다는 선택을 하면 노바를 쓸 수 있으며 나중에 토시 정수리에 칼을 꽂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토시가 쓰던 저주 인형을 주면서 함께 일할 사람은 잘 고르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유령 요원 훈련 프로그램과 장비를 지원해준다.

그러나 정식 루트는 토시를 돕는 것으로 확정되었으며 토시를 도우면 노바는 실망이라 말하고 레이너는 토시를 도와 뉴 폴섬을 침공해 죄수들을 비롯한 토시의 동료들을 해방시킨다.

노바는 "레이너....결국 괴물들을 풀어놓고 마는구나. 조심하는게 좋을 거다."라며 분개한다.

유닛 성능[편집 | 원본 편집]

군단의 심장[편집 | 원본 편집]

케리건을 격리하던 우모자 보호령을 자치령 부대와 함께 급습하는데 우모자 시설에서 최후의 순간 케리건이랑 떨어져 홀로 남겨진 짐 레이너와 서로 대면하는데 이때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대사가 다르다.

“ 토시 루트를 택할 경우 : "전에 당신이 토시 편만 안 들었어도 그냥 지나가게 눈감아줬을 텐데... 어리석은 선택이었습니다!" “

“ 노바 루트를 택할 경우 : "전에 그 토시 문제를 도와 준 건 고맙게 생각합니다만... 아시죠?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는 걸." “

이 말에 레이너는 "좋아 금발 아가씨, 어디 해 보시지!"라며 응하고 화면이 암전된 후 레이너가 사로 잡혔다는 뉴스가 뜨는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레이너가 노바를 쓰러뜨리면 "내 머리를 쏜 대가다!"라는 전용 대사가 나오는걸 보면 아마도 레이너의 머리 쪽을 공격해 기절시킨 것 같다.

이후에는 전혀 모습을 비추지 않는데 자치령이 케리건의 저그 군단에 의해 함락될 위기임에도 노바가 한 번도 모습을 비추지 않은 것을 의아해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만일 비중이 증가하여 그 때 참전했다면 케리건에게 죽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