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토시

GabrielTosh SC2 Story1.jpg

소개[편집 | 원본 편집]

공식 홈페이지 설정 : http://kr.battle.net/sc2/ko/game/hero/gabriel-tosh

Gabriel Tosh

스타크래프트 2부터 등장한 악령 요원.

테란 자치령에서 탈주한 악령 요원의 지도자로 그로 인해 유령 프로그램에 관해서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겉모습은 전형적인 음악하게 생긴 레게머리 흑형이라 그런지 영어판에서는 자메이카 억양이 강하다.

설정상 취미 삼아 '토시와 비명꾼들'이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매주 토요일마다 히페리온의 바에서 콘서트를 가진다고 한다.

주 무기는 AGR-28 가우스 돌격 소총

스타크래프트 2 이전[편집 | 원본 편집]

'하지' 행성의 슬럼가에서 할머니와 함께 자랐으며 어린 시절부터 가끔씩 발현되던 사이오닉 능력이 있었지만 정작 토시 본인은 이게 초능력이 아니라 부두교 마술이라 생각했는데 토시의 할머니가 그 행성의 부두교 지도자였다니 아마 할머니의 영향이 컸던 듯하다.

그러다가 테란 연합의 랭글러들이 와서 설명해주니까 그제서야 토시는 자신이 초능력자임을 자각한다.

그리하여 토시는 테란 자치령의 유령 훈련 프로그램에 들어가 훈련생 팀인 '블루 팀'의 인솔자가 되었는데 이때 노바 테라도 같은 팀이었다고 한다.

2504년에 토시는 테란 자치령에서 스스로 나와 무기 거래상 및 자치령조륨 등을 약탈하는 해적 활동을 하면서 돈을 벌기 시작한다.

2011년에 출간된 소설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 악령" 에서 조/주연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 왜 노바와 토시가 자랄 때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었는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소설에서 토시는 게헤나 행성에서 테란 자치령으로부터 탈출한 악령 요원인 콜 베넷과 함께 하여 자치령 소속의 유령 요원들을 납치함과 동시에 유령의 기억 소거를 해제하고 악령 요원으로 다시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토시는 유령 요원 시절 자신과 같은 팀이었던 멤버들도 찾아내어 하나 둘 찾아내 모으기 시작한다.

또한 캐스 툼을 납치하여 악령 요원으로 변화시키기 시작하는 한편, 악령 요원들을 이끌고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황궁으로 잠입한다.

리오의 시스템 조작과 악령 요원들의 능력으로 작전을 다 마쳐가지만 마지막 아크튜러스의 비밀 벙커에 막혔고 노바를 포함한 유령 요원들과 자치령 병력의 난입으로 악령 요원 셋을 잃어 어쩔 수 없이 후퇴한다.

작전 진행 중에는 아크튜러스를 제외하고 사람들을 죽이지 않으면서 진행하려 했으나, 동료 악령 요원들이 폭력성을 참지 못해 경비 병력이나 그 외 사람들을 죽이는 바람에 이게 노바 일행에게 발각되는 계기가 되어 버렸다.

이를 본 토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며 변명하지만 이 이후로 노바는 악령을 시한폭탄 같은 놈들이라 믿게 된 듯 하다.

이 와중에도 그 세 명의 빈 자리를 메꾼답시고 새로 악령으로 바꿀 유령 요원 둘을 납치하여 노바까지 완벽하게 제압해 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토시는 노바에게 선택권을 준다는 이유로 테라진 가스를 마시게 한 후 그냥 돌아갔다.

이후 콜 베넷의 함정에 의해 노바가 생포되나, 노바의 말에 넘어간 리오의 배신으로 노바가 악령 양성소에서 깽판을 치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캐스 툼이 사망하고 다시 노바를 만나 자신과 같이 가자고 하지만, 노바는 토시에게 나중에 다시 오겠다며 속이고 도망친다.

엔딩에서는 캐스 툼의 영혼과 할머니의 영혼과 함께 함선을 타고 폭발하는 악령 요원 양성소에서 탈출한다.이때 동면 중인 악령 요원 여섯과 테라진, 조륨을 회수한다.

최후 격전지의 묘사에 따르면, 악령 장비들 역시 같이 챙겨온 듯.

이후 토시는 영혼과 계속 이야기하면서 일단 자신의 본거지인 하지 행성으로 돌아가기로 하는 한편 남아 있는 테라진과 조륨이 바닥나기 전에 새로운 계획을 찾아보기로 한다.

자유의 날개[편집 | 원본 편집]

레드스톤 행성에서 시행하는 <악마의 놀이터> 임무에서 레이너 특공대의 대장 짐 레이너는 토시를 만나게 되어 토시의 첫 의뢰를 수행하게 된다.

토시는 사신들을 지원해주고 토시의 의뢰를 완료하면 토시는 그 후에 히페리온에 탑승하는데 독특하게도 프로토스처럼 레이너를 줄곧 '형제(brother)'라 부른다.

사이오닉 능력자인 만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볼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며 그것 때문인지 다른 대원들이 무척 불쾌해하는 모양인데 특히 타이커스랑 맷 호너가 토시를 무척 싫어한다.

또한 제라툴이 준 이한 수정을 본 레이너한테 "프로토스를 만났군요." 라는 말을 건넸다가 레이너가 토시에게 "입조심하는 게 좋을 거요. 섣불리 입을 놀렸다간 우주선 밖으로 던져버리는 수가 있으니까!" 라며 화를 낸다.

토시가 탑승하여 합류한 이후 토시는 하루종일 휴게실 안에서만 짱박혀 있으며 2층에 붉은 홀로그램 스트립퍼 옆에 서서 난간에 팔을 괴고 그냥 계속 가만히 서 있는다.

이한 수정을 계속 쓰다 보면 레이너가 자신이 토시에게 이한 수정을 발동한 소감 등을 솔직하게 말해주는데 제라툴이 보여준 이한 수정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토시 밖에 없기 때문.

다른 대원들은 이한 수정의 내용을 아예 모르며 최측근인 호너조차 제라툴이 말한 이한 수정의 내용을 처음 들었을 때에는 레이너가 술김에 헛소리를 한다고 생각하다가 나중에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로리 스완 또한 기계나 무기는 잘 다룰 수 있어도 프로토스 기술은 완전 마법이라는 입장.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뉴 폴섬 임무를 진행하면 갑자기 토시가 히페리온 안에서 사라지자 레이너는 토시를 찾는데 호너는 "벌써 떠났습니다. 아실 줄 알았는데요...."라고 답한다.

다음 순간 확인되지 않은 신호가 히페리온에 전달되는데 그 신호는 테란 자치령의 정예 유령 요원노바 테라가 히페리온에 보낸 것이었다.

노바는 레이너가 토시에게 속고 있다 경고하며 악령 요원들의 위험성을 알림과 동시에 토시의 계획을 막자는 제안을 한다.

그러자 바로 토시가 화면에 나타나 자신의 악령들을 풀어주면서 멩스크 타도에 함께하자며 협력을 부탁하는데 노바랑 토시 중 둘 중에 한 명을 택해야 한다.

  • 토시를 택할 경우

토시를 택하면 레이너는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며 여기까지 왔으니 끝까지 함께 하자는 말과 함께 토시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노바는 실망스럽다며 통신을 끄고 토시는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며 기뻐함과 동시에 악령들이 갇혀있는 함께 뉴 폴섬을 치러 가지만 뉴 폴섬은 노바가 미리 손을 써놨는지 대규모의 자치령 방위군이 경비를 삼엄하게 배치한 상태. 그러나 토시는 자신이면 길을 열 수 있다며 자신있어 하고 토시가 직접 나서서 경비를 뚫음과 동시에 레이너 특공대가 토시를 지원하기로 한다. 그렇게 <탈옥> 임무가 시작되는데 자치령의 삼엄한 경비에도 불구하고 토시와 레이너 특공대 지원 덕분에 뉴 폴섬의 수감자들과 악령들은 해방된다. 노바는 "레이너...결국 괴물들을 풀어놓고 마는구나....조심하는게 좋을 거다."라며 일갈한다. 토시는 자신을 도와준 레이너에게 감사해하면서 끝까지 함께 싸우기로 하고 레이너도 토시를 신뢰한다. 토시의 복수심을 부정하면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에게 "순진하기 짝이 없군. 내일 또 멩스크가 나올 거고, 그 다음 또 같은 놈이 나올 겁니다! 밝게 빛나는 미래따위는... 허상일 뿐이지."라며 대꾸한다. 그런데 무엇을 원하기에 여기 있냐는 레이너의 물음에 "당신과 같지, 형제여! 반드시 멩스크가 죽는 꼴을 볼 겁니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레이너도 토시가 던진 나이프를 돌려주며 동료로 인식하며 멩스크에 대한 복수는 끝이 아니며, 더 나은 미래가 우리의 목표라는 맷에게 "자네는 그 미래를 볼 거야."라고 말한 뒤 토시를 바라보며 "우리 같은 사람들은 못 보겠지만..."이라는 말과 함께 토시의 나이프를 돌려준다. 맷의 자유를 위한 희망과 토시의 복수심까지 모두 있는 레이너다운 말이며, 둘의 가치 모두를 존중하는 레이너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다.

  • 노바를 택할 경우

노바를 택하면 토시는 실망스럽다며 통신을 끄고 레이너는 노바를 도와 토시가 악령을 양산하는 '아베르누스' 기지로 향하여 악령들과 악령 양산에 필요한 장치들을 파괴하기로 한다.

그렇게 <유령이 나타났다> 임무가 시작되고 노바는 레이너 특공대의 지원과 함께 악령들을 제거하면서 악령 양산 장치들을 전부 파괴한다. 임무가 끝난 후 토시는 레이너에게 부두 인형 저주를 걸지만 정작 저주가 걸린 사람은 타이커스였다. 토시는 인형을 찔러도 레이너가 별 반응이 없자 저주가 실패한 거라 생각하고 휙 던져버리지만 저주는 실패한 게 아니었다. 주점에 있던 타이커스가 인형을 찌르자 아파하고 집어 던지자 나가 떨어지는 등 처절한 몸개그를 펼친다....결국 토시는 레이너와 통신하다가 뒤에서 접근한 노바에게 죽고 마지막엔 노바가 나이프로 인형의 그 곳을 찌른다. 후에 들려오는 타이커스의 "아아아아악!!!"이라는 외마디 비명은 덤..... 어떻게 보면 그냥 개그씬 같지만 이 이후의 스토리를 생각해보면....

블리즈컨 2010에서 제작진들이 정식 루트는 토시와 핸슨 루트라고 대답했다.

여담으로 토시 편을 들어 <탈옥> 임무를 완료한 후 아리엘 핸슨 박사의 얘기를 들어보면 사이오닉 능력이 갑자기 상승하면 일시적인 정신 이상만 올 뿐, 악령은 괴물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노바가 거짓말 했다고 알려준다.

유닛 성능[편집 | 원본 편집]

Gabirel Tosh(Unit).png

Gabriel Tosh Portrait.png

체력 : 300 
에너지 : 250 
속성 : 생체 - 사이오닉 - 영웅 
이동 속도 : 3 
장갑 : 2(+0) 
시야 : 11 
수송 공간 : 1 
<공격 무기> 
AGR - 28 가우스 소총 
공격력 : 35(+0) 
사거리 : 5 
공격 속도 : 1 
공격 대상 : 지상 및 공중 
<능력> 
● 영구 은폐 
토시는 영구 은폐 상태입니다.
● 정신 폭발 
원형 범위 안에 있는 적 유닛이나 구조물에 즉시 
35만큼의 피해를 주고 5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소비 에너지 : 50 
● 사이오닉 보호막 
10초 동안 지속되는 300만큼의 보호막을 생성하여 
피해를 흡수합니다.
소비 에너지 : 30 
재사용 대기시간 : 20초 
● 흡수 
아군 생체 유닛의 보유 체력을 절반 감소시켜 즉시 
에너지를 충전합니다.
보유 체력 1당 토시의 에너지가 2만큼 충전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10초 

군단의 심장[편집 | 원본 편집]

레이너 구출이 주 목표인 <확신> 임무 전 브리핑에서 맷 호너가 우리의 동료인 토시가 잠입을 자청했다는 말을 하지만 케리건은 자신이 직접 행동하겠다고 한다.

호너가 토시를 언급할 때 함교 창문 쪽을 보면 뒷모습이 보이지만 케리건이 특공대의 도움을 거절하는 다음 컷에서 바로 사라진다.

다만 자날 캠페인에서 <유령이 나타났다>를 택하면 토시는 사라졌으니 유령 요원을 투입시키겠다고 호너가 말한다.

자유의 날개 당시에 토시를 경계하던 맷 호너가 군단의 심장에선 우리의 동료라 말해주는 것으로 봐선 그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나름 동료애가 많이 쌓인 모양이다.

결국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죽는 꼴은 보지 못했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히페리온에서 저그 군단과 레이너 특공대가 아크튜러스를 망하게 하는 꼴은 봤으니 토시한테는 다행.

여담으로 <약속 지점> 임무에서 레이너랑 케리건이 갈라진 후 레이너가 노바랑 대면하는데 만일 자날에서 토시를 택했다면 노바가 레이너에게 "전에 토시 편만 안들어줬어도 그냥 보내줬을텐데, 어리석은 선택이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반대로 노바를 택했다면 "전에 도와준건 감사했습니다만, 아시죠? 공과 사는 구별해야 한다는 걸."이라고 말한다.

결론은 토시를 택하는게 훨씬 더 이득이고 어차피 정식 루트도 토시를 돕는거니 다행....

공허의 유산[편집 | 원본 편집]

아크튜러스 멩스크 사망 이후 발레리안 멩스크테란 자치령의 2대 황제로 취임, 레이너 특공대테란 자치령 친위대가 되었으며 짐 레이너는 테란 자치령 총사령관, 맷 호너는 테란 자치령 제독이 되었는데 토시는 소식이 없고 등장하지도 않는다.

대신 에필로그 두 번째 임무인 <영겁의 정수>에서는 테란으로 플레이하는데 여기서 악령을 사용할 수 있다는걸 봤을 때 토시랑 악령들이 정식으로 레이너 특공대 소속이 되어 함께한다는 의미가 되었다.

여담으로 공허의 유산 캠페인 본편에서 적대 테란 세력으로 등장하는 뫼비우스 특전대가 유령이 아닌 악령을 사용했는데 만일 토시가 그걸 봤다면 꽤나 피가 거꾸로 솟았을 것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등장한건 자유의 날개 캠페인 한 번 뿐이지만 꽤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흑형이라는 점, 복수귀에 특히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 두 번째 임무에서 악령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건 토시랑 악령들이 레이너 특공대와 끝까지 함께 한다는 의미가 되니 의리남 컨셉까지 추가 되었다.

특히 토시 편을 들어주고 나면 토시의 대화도 듣는 맛이 있다.

타이커스는 토시를 굉장히 싫어했는데 본인 말로는 부두 인형을 보면서 중얼거리는 토시를 어딘가 음흉하고 꼬인 놈이라며 싫어했지만 타이커스의 행보를 보면 찔려서 토시를 경계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토시가 사이오닉이 강한 만큼 타인의 마음도 꿰뚫어볼 수 있으니 타이커스의 마음 상태도 잘 알았을 것이다.

그 예로 타이커스가 주점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레이너에게 저지 당했을 때 토시가 타이커스는 여러모로 자신과 싸우는 중이라며 레이너에게 알려줬다. 그리고 토시의 말은 현실이 되었으니.....

탈옥 임무를 끝낸 후 토시가 맷에게 "순진하기 짝이 없군. 내일 또 멩스크가 나올 거고, 그 다음 또 같은 놈이 나올 겁니다! 밝게 빛나는 미래따위는... 허상일 뿐이지." 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몇 년 후, 토시의 말은 현실이 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