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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툴은 케리건에게 두고보자는 말을 남긴 후 라자갈을 데리고 사라진다.(야수 죽이기)  
제라툴은 케리건에게 두고보자는 말을 남긴 후 라자갈을 데리고 사라진다.(야수 죽이기)  


차 행성에 있는 UED를 몰아내고 병아리 초월체를 포함한 정신체들이 모두 죽으면서 케리건은 완전히 차 행성의 저그를 장악하였고 제라툴의 병력은 샤쿠라스로 귀환하려 하지만 저그에게 거의 궤멸되다시피 한다.  
차 행성에 있는 UED를 몰아내고 병아리 초월체를 포함한 정신체들이 모두 죽으면서 케리건은 완전히 차 행성의 저그를 장악하였다.
제라툴의 병력은 샤쿠라스로 귀환하려 하지만 저그에게 거의 궤멸되다시피 한다.  
결국 제라툴은 라자갈이 세뇌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걸 알고는 라자갈이 있는 정지장을 파괴하여 자신이 라자갈을 죽인다.  
결국 제라툴은 라자갈이 세뇌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걸 알고는 라자갈이 있는 정지장을 파괴하여 자신이 라자갈을 죽인다.  
그제서야 세뇌에서 해방된 라자갈은 제라툴에게 고맙다면서 제라툴에게 동족을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그제서야 세뇌에서 해방된 라자갈은 제라툴에게 고맙다면서 제라툴에게 동족을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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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케리건은 제라툴에게 그냥 가라고 하며 평생 [[라자갈|대모]]를 죽인 죄책감 속에서 살으라는 저주를 남긴다.  
그러자 케리건은 제라툴에게 그냥 가라고 하며 평생 [[라자갈|대모]]를 죽인 죄책감 속에서 살으라는 저주를 남긴다.  
제라툴은 케리건에게 이 일을 후회하게 될 꺼라며 언젠간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물러난다.(심판)  
제라툴은 케리건에게 이 일을 후회하게 될 꺼라며 언젠간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물러난다.(심판)  
그렇게 제라툴은 남은 생존자들과 함께 샤쿠라스로 돌아가려하는데 고위 기사가 어느 행성에서 프로토스의 신호를 감지하겠다는걸 알려준다.
아르타니스의 신호일 거라 생각한 제라툴은 그 행성으로 향하여 직접 확인해보기로 한다.
프로토스의 신호가 잡힌 행성에 도착한 제라툴은 그 행성에 도착하여 수색을 시작하는데 그곳에는 [[뫼비우스 재단|정체불명의 테란]]이 있었다.
그런데 이 테란들은 프로토스를 정지장에 가두고 있었고 거기다 이 테란들이 수정탑 기술을 조작하려 한 듯한 흔적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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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스타크래프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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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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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1일 (화) 10:51 판

Nerazim SC2-LotV Logo1.jpg

네라짐 문양.

문양이 아이어 프로토스의 부족 중 하나인 사르가스 부족의 문양이랑 똑같은데 설정상 대부분의 네라짐이 사르가스 부족에서 나왔다.

소개

젤나가가 자신이 진화시킨 의도와는 다르게 프로토스가 엇나가자 프로토스를 실패작이라 여기고 젤나가는 아이어를 떠난다. 프로토스는 젤나가가 자신들에게서 떠난 것에 충격을 먹어 서로에게 다 너 때문이야 라는 식으로 책임을 떠넘기자 프로토스는 끝없는 전쟁에 들어간다. 동족끼리 서로 죽이고 죽고 하는 무의미한 행동에 카스라는 프로토스가 칼라라는 새로운 철학을 내세우면서 끝없는 전쟁이 끝났다.

그러나 몇몇 프로토스들은 칼라를 따르길 거부하였는데 이 프로토스들이 네라짐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칼라가 개인의 자유 의지를 없애려 한다 생각하며, 더 나아가 프로토스를 멸망시킬거라고 보아 칼라를 거부하였다. 결국 대의회는 이들을 위험하다 판단하고 프로토스가 프로토스를 저버린 것에 보복한다는 대울의 규칙에 따라 아둔이라는 고위 기사에게 그들을 말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지시를 이행하러 그들에게 간 아둔은 라자갈이라는 어린 소녀를 보게되는데 라자갈과 대화를 나눈 후 이들을 없애는걸 그만두기로 하고 이들의 의지를 존중해주기로 한다. 그리하여 아둔은 라자갈을 포함한 그들에게 몸을 투명하게하는 방법 등의 정신력을 사용하는 기술들을 전수해주었고 어느새 그들은 아둔이 가르쳐 주는 것보다 더 빨리 지식을 습득하였다.

그러나 칼라의 규율 하에 오랜 기간 수련한 덕분에 그 힘을 제어하던 아둔이랑 기사단은 달리 라자갈을 포함한 반체제 부족들은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걸 습득하자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아이어 전역에 사이오닉 폭풍을 일으키고 만다.

이것 때문에 심판관들은 칼라를 거부한 반체제 부족들이 아직 살아있다는걸 알게되고 이들을 추방시키기 위해 기사단을 파견한다. 그러나 이 반체제 부족들도 아이어를 소중히 여겼기에 추방당하는걸 거부하였고 결국 기사단과 칼라를 거부한 반체제 부족 간의 싸움이 벌어진다. 아둔에게 있어서 기사단과 반체제 부족 둘 다 동족이었기에 아둔은 기사단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시간을 벌어주었고 반체제 부족은 아둔을 위해서라도 아이어에서 빠져나온다.

이후 이 반체제 부족은 아둔에게 가르침을 받은 라자갈을 족장으로 추대하고 천 여년 동안 방랑길에 오르게 된다. 그 사이 아이어 프로토스처럼 안정적인 지지기반이 없고 수도 적었던 만큼 영원한 투쟁 시절 같은 정공법을 구사하는 것이 무리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허의 힘을 얻어냈다. 자신의 모습을 숨기는 능력으로 적들을 몰래 암살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이 반체제 부족은 자신들을 '네라짐'이라 칭하게 된다.

아이어에서 추방당한 후 기나긴 방랑 끝에 네라짐은 샤쿠라스의 젤나가 사원을 발견하여 그곳을 제 2의 고향으로 삼는다.

그리고 네라짐은 암흑 기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스스로 칼라의 연결망인 신경삭을 절단하여 칼라에 접속하기를 버린다.

행적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첫 등장은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

초월체에 의해 막 칼날 여왕이 된 사라 케리건테란 자치령의 과학선인 아메리고 호에 잠입해 자신이 유령 요원 시절 심어진 신경 제어 장치를 제거한 후 차 행성에 돌아왔다.(아메리고)

이때 차 행성에는 태사다르가 이끄는 프로토스 병력이 와 있었고 태사다르의 도발에 넘어간 케리건은 태사다르와 대치한다. 자츠는 뭔가 이상한다는걸 감지하고 케리건에게 공격을 하지말라 명한다. 그러자 케리건은 자츠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한 번만 더 막으려하면 죽이겠다 협박하고 공격을 개시한다. 케리건은 태사다르에게 1 : 1로 싸움을 신청해 둘이 맞붙지만 태사다르는 자신의 환영을 보낸 것이었고 겁 먹었냐는 케리건의 질문에 태사다르는 가 이런 식으로 쉽게 도발에 넘어온다면 직접 상대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서 의 최악의 적은 너 자신이다 라는 말을 남긴다.(암흑 기사)

화가 난 케리건이 벼르고 있던 찰나, 다고스가 자츠가 죽었다고 말한다. 케리건은 초월체가 자츠를 다시 부활시킬꺼라고 생각했지만 다고스가 말하길 프로토스가 새로운 무기를 들고 왔으며 태사다르가 케리건의 어그로를 끈 사이에 암흑 기사 제라툴이 초월체랑 맞먹은 공허의 힘을 이용해 자츠를 암살하였다고 한다. 또한 자츠가 죽으면서 초월체까지 처음으로 겪은 '죽음의 공포' 때문에 충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기절했으며 주인인 자츠를 잃은 가름 무리가 폭주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주인인 자츠가 완전히 죽었음에도 가름 무리는 오랜 전투 경험으로 인해 조직적으로 행동하였고 다고스는 자신이 프로토스를 맡을테니 플레이어 정신체에게 가름 무리를 몰살하라고 지시한다.(도태)

그런데 여기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는데 제라툴이 자츠를 죽이는 과정에서 제라툴과 초월체의 의식이 연결되어 초월체가 아이어의 위치를 알게 된 것이다! 그 후 기절에서 깨어난 초월체는 아이어 침공 전에 암흑 기사가 차 행성에서 탈출하지 못하게 하여 퇴로가 막힌 태사다르와 제라툴의 병력은 차 행성에 고립되어 뿔뿔이 흩어진다.(눈에는 눈)

그런 와중에 아이어는 초월체의 저그에게 점령당한 상태였고 제라툴을 포함한 암흑 기사들은 케리건을 피해 차 행성에 있는 감염된 테란 사령부 안에 숨는다. 태사다르는 숨어있던 제라툴의 암흑 기사단과 재회하여 설득시키고 제라툴과 암흑 기사단은 오랜만에 아이어로 돌아온다.(어둠 속으로)

그러나 ×신같은 대의회는 암흑 기사단을 이단자 취급하고 그런 암흑 기사단과 함께하는 태사다르를 반역자로 간주하여 프로토스끼리 아이어에서 내전을 벌인다. 결국 동족끼리 죽고 죽이는걸 보고 싶지 않았던 태사다르는 스스로 체포되어 정지장에 감금 당한다.(고향)

그 와중에 제라툴과 암흑 기사단은 모습을 감추었고 당시 집행관이었던 아르타니스 + 피닉스 + 짐 레이너 연합 부대가 태사다르가 갇혀있는 정지장을 부수고 대의회가 반격을 하려던 그 순간, 제라툴이 나타나서 태사다르를 구해내며 알다리스를 설득시킨다.(태사다르 재판)

이후 제라툴은 저그의 정신체를 모조리 암살한다.(그림자 사냥꾼)

알다리스가 대의회가 제라툴이 정신체를 제거하는걸 보고 자신들이 어리석었다는걸 깨달은 후 병력을 지원해주겠다며 태사다르 일행에게 경의를 표한다. 마침내 초월체 앞에 다다른 태사다르와 제라툴의 암흑 기사단 + 레이너 특공대 연합은 결전을 개시한다. 암흑 기사단은 초월체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 완전히 죽일 수는 없었고 결국 우주모함 간트리서에 탑승한 태사다르가 칼라와 공허가 융합된 황혼의 힘을 모아 초월체랑 동귀어진한다.(폭풍의 눈)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

태사다르의 희생으로 초월체는 소멸되었지만 아이어는 이미 저그로 인해 대부분이 함락되었고 주인인 초월체가 죽어 저그들은 야생 상태로 프로토스를 마구 학살하고 있었다. 결국 아이어를 떠나 대피하기로 결정하고 레이너랑 피닉스가 저그랑 싸우면서 어그로를 끌어주는 틈에 아이어 프로토스들은 제라툴의 인도 하에 샤쿠라스로 피난을 간다.(아이어 탈출)

참고로 아이어 프로토스를 샤쿠라스로 안내해 준 건 제라툴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었으며 샤쿠라스에서 암흑 기사 형제들과 재회한 제라툴은 직접 네라짐 의회와 대모님께 설명하겠다고 말하는데 정말 대인배가 아닐 수가 없다. 그러나 피난 과정에서 저그도 차원 관문을 통해 샤쿠라스로 들어온 상태라 레이너는 저그가 더는 샤쿠라스로 못가게 차원 관문을 닫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피닉스도 레이너와 함께 남겠다 말하며 레이너랑 아르타니스는 서로에게 행운을 빌어준다.(샤쿠라스의 모래언덕)

네라짐의 대모 라자갈은 샤쿠라스에 있는 저그를 몰살시킬 수 있는 젤나가 사원을 가동하기로 한다. 하지만 젤나가 사원을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칼리스와 우라즈 수정이 필요하였고 우선 젤나가 사원 근처에 자리잡은 저그 정신체들을 제거하기로 한다. 정신체를 제거한 후 갑자기 칼날 여왕 케리건이 나타나 동맹을 제안한다. 제라툴이랑 알다리스는 당연히 케리건에게 무슨 수작을 부리는 거냐며 적개심을 드러내지만 라자갈이 케리건의 동맹을 승인한다.(젤나가의 유산)

케리건은 차 행성에 초월체가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고 자신은 더 이상 초월체의 지배를 받지 않으니 예전의 칼날 여왕이 아니라며 안심하라고 한다. 그리고 케리건은 칼리스와 우라즈 수정을 구하는데 협력하겠다고 한다. 우선 우라즈 수정이 있는 브락시스로 향하는데 이동 중에 차원 소환 장치가 손상되어 우주관문을 지을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케리건과 프로토스는 테란 자치령의 방어를 뚫으면서 우라즈를 되찾는다.(우라즈 수색)

우라즈를 되찾고 칼리스를 되찾기 위해 차 행성으로 향하려던 도중 지구 집정 연합이라는 테란 세력의 알렉세이 스투코프 부제독이 무장을 해제하라고 지시하지만 칼리스를 되찾아야 했기에 지구 집정 연합의 방어를 뚫고 차 행성으로 향한다.(브락시스 전투)

그 후 차 행성에 도착하여 케리건이 지원해준 소규모 저그 무리와 연합해 병아리 초월체가 지휘하는 저그의 공세를 뚫고 칼리스를 되찾는다.(차 행성으로 귀환)

우라즈와 칼리스를 되찾고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는 샤쿠라스로 돌아왔는데 라자갈이 말하길 샤쿠라스에서 알다리스를 중심으로 한 아이어 피난민들이 반란을 일으켰고 라자갈은 알다리스를 제거하라 지시한다. 제라툴은 평소의 온화하던 라자갈이 아니라며 의심하지만 할 수 없이 지시를 이행하기로 하는데 아이어 프로토스의 대표 전사인 고위 기사들이랑 중재자들이 알다리스 편에 서서 제라툴의 부대는 병력 공백이 큰 상황이었다. 특히 고위 기사들이 전부 알다리스 편에 섰으니 알다리스의 병력은 집정관까지 투입시킬게 뻔하였고 결국 제라툴은 할 수 없이 너무 강한 나머지 불안정한 힘 때문에 그동안 계속 금지해왔던 암흑 집정관 소환을 허용한다. 그렇게 알다리스의 반란은 진압되었고 제라툴이랑 아르타니스는 알다리스를 설득하지만 알다리스는 너희들이랑 같은 편에 서자니 차라리 죽겠다며 거절한다. 그리고 알다리스가 어떤 사실을 말해주려던 찰나, 케리건이 난입해 알다리스를 죽인다. 제라툴은 케리건이 프로토스 내부 문제에 멋대로 끼어들었다 판단해 케리건을 쫓아내고 케리건도 뭐 괜찮아 언젠간 다시 보게 될꺼라며 떠난다.(반란)

제라툴이랑 아르타니스는 자신들이 케리건에게 놀아났다는걸 알게되었지만 샤쿠라스에 있는 저그를 없애야 했기에 칼리스와 우라즈로 젤나가 사원을 가동시켜 샤쿠라스에 있는 저그를 모조리 쓸어버린다.(카운트다운)

저그를 쓸어버린 후 제라툴은 아이어의 동면실에 잠들어있는 형제들을 구해내기 위해 아이어에 병력을 파견한다. 동면실 주위에 있는 저그들을 박멸한 후 갑자기 울레자즈를 포함한 암흑 기사들이 동면실을 파괴한다. 그나마 1개마저 파괴되기 전에 암흑 기사들을 체포하여 샤쿠라스로 압송하고 동면실에 잠들어있던 '에레다스'라는 기사를 용기병에 안착시킨다.(구조)

이후 샤쿠라스에서 울레자즈를 포함한 암흑 기사들은 동족을 살해한 죄로 심판에 서지만 울레자즈는 네라짐을 아이어에서 추방시켰던 아이어 프로토스와 심판관들에게 증오심을 품고 있었다. 울레자즈는 고위 기사들을 죽인건 정당한 행동이라 주장하면서 아이어의 지배층도 쫓겨다니고 고향에서 추방당한 느낌을 느껴봐야 한다며 암흑 기사단이 아이어 프로토스 때문에 고통 받은 것처럼 똑같이 고통 받아야 한다며 격한 증오심을 분출한다. 증오를 그만 버리라는 제라툴에게 울레자즈는 제라툴을 배신자라 부르며 제라툴에게 도 암흑 기사이면서 같은 암흑 기사인 우리들을 심판하려 하냐면서 화를 낸다. 재판소에서는 울레자즈를 포함한 암흑 기사단에게 사형 판결을 내리던 순간, 갑자기 샤쿠라스의 협곡에서 대규모의 테란 병력이 발견되었다는 정보를 듣게된다. 일단 테란 병력과 대치하기로 하고 울레자즈를 포함한 암흑 기사들을 정지장에 감금시킨다. 그런데 테란 병력이 울레자즈가 갇혀있는 정지실을 공격하는 바람에 울레자즈를 포함한 암흑 기사단은 제라툴의 부대가 테란 병력이랑 교전하고 있던 틈에 탈출한다.(불일치 배심)

그리고 탈출하면서 케이다린 수정을 훔쳐갔는데 그 케이다린 수정이 뿜어내는 사이오닉 신호를 추적하여 울레자즈의 은신처를 알아낸다. 정찰기 사령관 모조가 말하기를 울레자즈를 도운 테란은 코랄에 작은 기지가 있고 테란 자치령이 아직 코랄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1] 한 가지 문제가 생겼는데 저그 무리가 테란 기지를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모조는 이걸 보고 울레자즈를 도운 테란의 정체가 자신이 예전에 상대한 적이 있던 앨런 셰자르의 부대임을 확신한다. 앨런 셰자르는 이전에도 프로토스의 기술을 이용해 저그를 조종한 적이 있었다. 결국 제라툴은 집행관에게 셰자르의 사령부를 파괴하거나 케이다린 수정을 회수하거나 둘 중 하나를 완료하라는 임무를 내리고 케이다린 수정을 회수하는데에 성공한다.(응징)

그러나 코랄에서 회수한 수정은 울레자즈가 샤쿠라스에서 훔쳐간 수정이 아닌 암흑 기사의 에너지와 저그의 에너지가 융합된 복제 수정이었다. 울레자즈가 이 수정을 여러 개 복제하여 차 행성의 저그를 조종하려 하거나 다른 음모가 있을거라 확신하고 이 수정의 에너지를 이용해 이것이랑 똑같은 수정이 있는 위치를 찾아낸다. 그리고 복제 수정이 있는 차 행성에 암흑 집정관을 포함한 소수의 정예 부대를 파견한다. 오직 암흑 집정관만이 복제 수정을 파괴할 수 있었기에 소수의 정예 부대는 암흑 집정관을 호위하고 암흑 집정관은 정신 제어를 이용해 저그들을 조종하면서 수정들을 파괴하자 저그는 동면 상태에 빠진다.(필사적 조치)

그 와중에 울레자즈는 자신을 포함한 7명의 암흑 기사랑 융합하여 암흑 집정관이 되어 있었고 앨런 셰자르를 세뇌시켜 샤쿠라스의 궤도 정거장에 EMP 장치를 배치한다. 울레자즈는 제라툴에게 에게 악감정은 없고 자신은 그저 아이어 프로토스를 샤쿠라스에서 몰아내는게 목적일 뿐이라 말한다. 그리고 아이어 프로토스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셰자르에게 EMP 장치를 최대치로 가동하라 지시한다. 도저히 타협은 안될꺼라 판단하고 제라툴은 EMP 파괴와 셰자르를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EMP로 인해 보호막이 소진되는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결국엔 EMP를 파괴하고 셰자르를 제거한다. 그 후 다시 암흑 집정관 소환을 금지한다.(결전)

그렇게 혼란이 진정되나 싶었는데 케리건이 차 행성을 점령한 UED 원정대와 UED의 노예가 된 병아리 초월체의 저그를 몰아내기 위해 자신의 저그 무리를 이끌고 샤쿠라스의 수도인 탤레마트로스로 쳐들어온다. 케리건은 이전에 자츠의 죽음으로 암흑 기사만이 초월체를 완전히 죽일 수 있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네라짐의 대모인 라자갈을 납치하는게 목적이었다. 그러나 탤레마트로스는 수정탑 에너지의 전파로 인해 저그가 비행체를 쓸 수 없었고 케리건의 심복인 사미르 듀란은 자신이 수정탑 군체에 과부하를 걸어 프로토스 기지를 폭파시켜 혼란스러운 틈에 라자갈을 납치하자는 제안을 한다. 매우 맘에 들어한 케리건은 제안을 수락하고 듀란을 엄호해 탤레마트로스를 폭파시켜 혼란스러운 틈에 라자갈을 납치한다.(거미줄 치기)

라자갈이 케리건에게 납치당한걸 알게된 제라툴은 차 행성으로 향해 케리건에게 교신을 걸어 왜 라자갈을 납치했냐 물어보자 케리건은 제라툴에게 당신이 초월체를 죽이면 라자갈을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제라툴은 케리건의 말에 가치가 없다고 하는데 그때 라자갈이 제라툴에게 케리건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 동족을 위해서 초월체를 제거해 달라며ㅈ늘 그랬듯이 자신의 말을 따라달라고 말한다. 제라툴은 라자갈의 말에 따라 초월체를 제거하고 케리건에게 라자갈을 돌려달라한다. 케리건이 라자갈에게 돌아가고 싶냐고 묻는데 라자갈은 아닙니다 여왕님, 저는 여왕님을 돕고 싶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대답을 한다. 제라툴은 케리건이 라자갈을 세뇌시켰다는걸 알고 당장 풀으라며 화를 낸다. 그러자 케리건은 이전에 샤쿠라스로 오면서 [2] 라자갈을 자신의 노예로 만들었으며 그 덕분에 샤쿠라스에 있는 변절된 저그를 몰살시키고 초월체를 죽일 수 있었다는걸 밝힌다. 제라툴은 케리건에게 두고보자는 말을 남긴 후 라자갈을 데리고 사라진다.(야수 죽이기)

차 행성에 있는 UED를 몰아내고 병아리 초월체를 포함한 정신체들이 모두 죽으면서 케리건은 완전히 차 행성의 저그를 장악하였다. 제라툴의 병력은 샤쿠라스로 귀환하려 하지만 저그에게 거의 궤멸되다시피 한다. 결국 제라툴은 라자갈이 세뇌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걸 알고는 라자갈이 있는 정지장을 파괴하여 자신이 라자갈을 죽인다. 그제서야 세뇌에서 해방된 라자갈은 제라툴에게 고맙다면서 제라툴에게 동족을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케리건은 제라툴이 라자갈을 죽인 거에 놀라워하자 제라툴은 네년의 노예로 살게 하느니 차라리 죽이는게 낫다고 답한다. 그러자 케리건은 제라툴에게 그냥 가라고 하며 평생 대모를 죽인 죄책감 속에서 살으라는 저주를 남긴다. 제라툴은 케리건에게 이 일을 후회하게 될 꺼라며 언젠간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기고 물러난다.(심판)

그렇게 제라툴은 남은 생존자들과 함께 샤쿠라스로 돌아가려하는데 고위 기사가 어느 행성에서 프로토스의 신호를 감지하겠다는걸 알려준다. 아르타니스의 신호일 거라 생각한 제라툴은 그 행성으로 향하여 직접 확인해보기로 한다. 프로토스의 신호가 잡힌 행성에 도착한 제라툴은 그 행성에 도착하여 수색을 시작하는데 그곳에는 정체불명의 테란이 있었다. 그런데 이 테란들은 프로토스를 정지장에 가두고 있었고 거기다 이 테란들이 수정탑 기술을 조작하려 한 듯한 흔적을 발견한다.

각주

  1. 이때 테란 자치령은 UED에게 패배하면서 코랄을 빼앗기고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쫓기고 있었던 것 같다.
  2. 알다리스가 케리건에게 죽기 전 무언가 말하려고 했던게 이거였다. 이미 이때부터 라자갈은 케리건의 노예가 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