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호항: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遮湖港 ==개요== 함경남도 리원군(이원군) 차호로동자구 남쪽에 위치한 항구로 천초도(전초도라고도 한다) 서편의 만입부로 북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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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9일 (월) 20:22 기준 최신판

  • 遮湖港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함경남도 리원군(이원군) 차호로동자구 남쪽에 위치한 항구로 천초도(전초도라고도 한다) 서편의 만입부로 북쪽으로 깊숙하게 만입된 천연항구이다. 이 만의 입구 폭은 약 650m이고 길이는 약 2.6km로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사방에서 오는 풍파를 막을 수 있으며, 2,000~3,000톤급 선박까지 피항이 가능하다. 이 곳에 출입하는 어선은 1일 평균 200여척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함경남도에서도 드문 어업기지이다.

시설[편집 | 원본 편집]

특별한 계류 및 하역시설은 없으나 이 차호항은 항구에서 약 13km떨어진 이원철산(리원철광)에서 생산하는 철광석을 반출하는 항구로 컨베이어벨트를 이용하여 직접 선적하는 시설이 있다. 이외에 선박접안시설을 갖추어놓았으며, 내만의 서편에는 수심 10m지점에 돌핀시설을 설치하여 5,000톤급의 선박까지 계류가 가능하다.

기타사항[편집 | 원본 편집]

  • 차호항의 남동쪽 경계부인 천초도에는 천초도등대가 자리하고 있어 입항시 최우선 항해 목표물이 된다.
  • 천초도 북쪽의 높이 56m짜리 산은 모래언덕으로 육지와 연결이 되는데 중간에 소형 선박의 출입을 위한 협수로(수심 1~2m짜리 운하)가 있어 이 산도 별도의 섬과 같이 보인다.
  • 차호항은 어항의 기능 이외에도 군항의 기능도 겸하고 있다. 북한의 해군인 조선인민군 해군잠수함기지가 항구의 서편에 위치하고 있다. 폭격에 대비해서 아예 지하수로까지 파 놓았을 정도.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