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항

  • 海州港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황해도(북한측 지명 기준으로 황해남도) 해주시의 해주만내에 위치하고 있는 항만으로 북한에서는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무역항이다. 이 항구는 1941년에 개항하였으며, 한국전쟁 이후 군항으로 이용되다가 1973년 이후 시멘트 전용항으로 이용되며, 황해도의 중심지인 해주시의 관문에 해당하는 항구로, 광산물자의 집산항이기도 하다.

항만시설[편집 | 원본 편집]

해주항은 돌제 전면에 160m의 안벽을 축조하여 1,500~2,000톤급 선박을 접안시킬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동쪽에 있는 선유장의 조류, 유빙, 풍파 등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길이 220m의 방파제를 축조하였다. 부두의 총 길이는 1,350m이며 접안능력은 1만톤, 하역능력은 연간 약 240만톤으로 알려져 있으며, 10톤급 하역 크레인과 15톤급 해상 크레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

기타사항[편집 | 원본 편집]

  • 해주역에서 해주항쪽으로 인입선로가 뻗어나와서 이 항구쪽에 역이 하나 자리하고 있으며(해주항역으로 추정), 항구 남쪽의 해주시멘트공장까지 인입선로가 들어간다.
  • 해주만의 평군해면은 약 3.96m이며, 대조승은 7.2m, 소조승은 5.5m이다. 평균 고조간격은 5시간 14분 가량이다.
  • 겨울철에는 가끔 해면이 일부 결빙되지만 전체적으로 결빙되지는 않는다. 다만 인근 간석지나 하구 등에서 얼어붙은 얼음덩어리가 조류에 쓸려나와 바다 위를 둥실둥실 떠다니는 경우가 있지만 얼음 두께 자체가 얼마 되지 않아서 선체에 장해를 주는 정도는 아니다.

각주

  1. 2000년 10월까지의 각종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