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포항

  • 釜浦港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해주만 서구의 육도 북쪽 약 4km지점에 있으며, 연평도에서는 북북서 방향으로 약 15km떨어진 곳에 위치한 항구로, 서해한 중부에서는 꽤 유명한 어항이자 피박항이기도 하다. 부포항에는 봄철 성어기에 이 항구를 근거지로 하는 어선단이 집결하며, 특히 남서풍이나 남동풍 계열의 풍랑이 있을 경우에는 일대의 어선이 모두 이쪽으로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항구는 만의 입구가 얕고 묘박지가 매우 좁은데다 동풍과 북동풍 계열의 풍랑은 막을 수 없고, 간조시에는 항만 대부분이 간출되는 지역으로 변하기 때문에 선박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다. 물론 남한쪽의 선박들은 다른 이유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다

항만시설[편집 | 원본 편집]

항구의 동쪽 돌출부와 북쪽에 있는 송학도 사이에 2개의 방파제가 축조되어 있으며 두 방파제의 총 길이는 450m이다. 두 방파제 사이로 항로가 있으며, 어선을 접안하기 위한 560m길이의 호안을 축조하고 그 안쪽을 매립하여 물양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