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지마 타키야

이이지마 타키야
飯島 多紀哉
인물 정보
본명 이이지마 타케오 (飯島(いいじま) 健男(たけお))
출생 1965년 7월 31일 (58세)
국적 일본
학력 니혼대학 예술학부 영화학과 (졸업)
직업 작가
활동기간 1988년 ~

이이지마 타키야(飯島 多紀哉)는 일본게임 개발자,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 작가이다. 본명 및 구 필명은 이이지마 타케오(飯島 健男). 기혼자에 슬하에 자녀가 3명 있다. 대표작은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아파시 시리즈)

경력[편집 | 원본 편집]

1982년 니혼대학 예술학부 영화학과에 입학. 영화학과의 연기코스를 타면서 콩트 서클에서 활동을 했었다. 그뒤 1986년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게임 개발사 코에이에 아르바이트로 입사, 정규직이 되면서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에 참여했었다.

1987년, 코에이를 퇴사하고 동료, 지인과 함께 게임 회사 브레인 그레이를 설립, 1988년에 《라스트 하르마게돈》이라는 RPG 게임을 내놓았으나 방침 문제로 브레인 그레이를 퇴사, 새 게임 회사인 판도라 박스를 세워 게임계에 활동하기 시작한다. 이때 내놓은 게임은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와 《츠키코모리》, ONI 시리즈였다.

그러나 2001년, 자체 브랜드 판도라 MAX시리즈의 실패와 본사 판도라 박스는 스태프의 이탈과 지나치게 저렴한 게임 가격으로 파산하고 이이지마 본인도 게임 업계 활동을 정지하면서 인도네시아로 건너가 번역 작업에 몰두하게 된다. 하지만 장남이 일본에 돌아가 취직하고 싶다고 권유해 귀국, 게임 학교의 강사를 맡으면서 활동을 재개할 준비를 하게 되었다.

2006년에 필명을 이이지마 타키야로 바꾼 뒤 판도라 박스의 후계인 샤논을 설립. 四八 (仮)(이하 시쥬하치 및 욘파치)로 게임 업계에 복귀했으나, 시쥬하치는 일본 3대 쿠소게로 뽑힐 정도의 최악의 게임으로 악명을 떨치면서 실패. 심지어 본인이 만든 닌텐도 DS용 게임들도 휴대용 게임 쿠소게 부문에 2개나 차지하는 영광을 낳았다. 이이지마 본인도 일본 콘솔 업계의 지나친 규제와 시나리오를 주고 제작을 타 회사에 위탁하는 구조에 한계를 느껴 동인 서클인 칠전팔전을 설립. 몇 년간 학무 시리즈의 신작을 아파시 타이틀을 달고 동인 게임 형태로 발매하게 되었다.

그러나 2011년 이후, 막내딸의 전공인 골프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외부 활동을 중지하게 된다. 샤논과 칠전팔전 서클도 해체를 해서 학무 게임 개발까지 중단했으나 2014년. 지인의 추천으로 아마존 킨들로 내놓은 학무의 신작들이 호평을 받더니 2017년, 아파시 학무 미드나이트 컬렉션 vol.1에 수록된 시나리오인 《오쿠라이누》가 닌텐도 스위치에 이식되면서 게임 업계에 다시 복귀했다. 덤으로 서클 활동도 재개하면서 아파시 학무 시리즈도 전개하는 중.

작풍[편집 | 원본 편집]

학무 일부 이야기와 아파시 시리즈에서 나왔다시피 자극적이며 비도덕적인 상황을 즐겨넣는다. 이렇다보니 그가 만든 캐릭터들은 광기를 내면에 품고 있고 상황에 따라 매우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 이외 병맛개그에 능해서 시대를 앞서간 정신나간 개그를 보여주기도 했고 보이즈 러브백합, 얀데레같은 소재도 즐겨넣는데 진지하게 넣는 것보다 작중 등장인물의 광기와 사이코스러움을 부각시키는 장치로 쓰는 편. 오히려 BL, GL같은 동인 요소는 아파시 시리즈에서 부각되는 편이다.

이런 고수위 소재를 즐겨쓰는 덕에 본인은 동인 게임계에서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실제 SFC, PS 학무로 활동할때도 검열을 당해서 일부 시나리오가 수정되거나 수록되지 못한 적이 많아 게임 업계를 한동안 떠난 적이 있었고 킨들 및 소설판마저 고수위로 대중적인 주목을 못받아 현재도 학무 시리즈는 게임부터해서 서적까지 동인 상품 형태로 내놓고 있다.

자신이 만든 게임을 100% 즐길 필요가 없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아파시 시리즈는 인터페이스, 시스템이 매우 불친절하다. 고속스킵, 백로그 기능이 없거나 엔딩을 한번 보면 몇몇 분기점은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해야 나온다는 점이 대표적으로 오히려 90년대에 나온 원작 학무의 인터페이스가 괜찮은 편. 아파시 시리즈는 동인지 형태로 만든 공략집을 출간하고 있는데 공략집에 없는 분기가 나오거나 내용이 다른 문제점이 산재해있다.

동인 서클 칠전팔전[편집 | 원본 편집]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ONI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아파시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게임에서 실사를 본뜬 그래픽을 차용하다보니 이이지마 타키야 본인의 지인들을 게임에 자주 출연시키곤 했다. 학무 시리즈나 《츠키코모리》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부분 게임 제작진이나 작가들이 열연한 것이다.[1] 이 중에는 다소 경악할만한 출연이 있는데, 《츠키코모리》의 카즈코 숙모로 나오는 사람은 이이지마의 어머니다.
  • 인격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실제 학무 팬미팅에서 이이지마와 팬들이 서로 말싸움을 했었고 판도라 박스 스태프의 대거 이탈과 이이지마가 브레인 그레이를 떠난 것도 인품 문제 때문으로 일본 넷에서도 이이지마에 대한 악평이 매우 많다. 심지어 《욘파치》가 망했었을 때 일본 위키에 문서 훼손 행위를 저질렀었고 악평은 모두 거짓말이라며 난장을 피운 적이 있었는데, 이렇다보니 학무 팬덤에서도 이이지마에게 호의적인 사람들은 없다.
  • 2007년은 좋지 못한 의미로 이이지마의 해이기도 했는데 PS2 게임에선 《욘파치》, 닌텐도 DS 게임에서는 《아파시 - 나루가미 학원 도시전설 탐정국》, ONI 시리즈의 신작인 《ONI 제로 전국난세백화요란》 등 쿠소게 3관왕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 마브러브 시리즈로 유명한 에로게 메이커 아쥬는 이 이이지마 타키야의 횡포에 반대해 판도라 박스에 나간 스태프가 만든 회사이다. 사장 요시다 히로히코(요시무네 코우키)는 츠키코모리에 야스다 사나야키 역을 맡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현재 요시다 히로히코는 전 상사의 절차를 밟고 있는 중

각주

  1. 그래서 학무에 나왔던 인물들이 《츠키코모리》에 재출연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돌려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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