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라부

소개[편집 | 원본 편집]

Ulavu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캠페인 에필로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진화>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행적[편집 | 원본 편집]

아몬과의 결전 이후 테란 자치령이 어떤 행성을 수색하던 도중 홀로 고립된 생태학자로 발견되었다.

이후 발레리안 멩스크가 울라부를 댈람에 귀환시키고자 했으나 아르타니스 측에서 원인불명으로 완강히 거부해 결국 울라부는 테란 자치령에 체류하게 된다.

그 뒤 울라부는 유령 사관학교에서 많은 유령 요원들을 만나 교류하던 중 타냐 콜필드라는 여성 유령과 친해지게 되었고, 타냐의 능력이 유용하단 것도 알아 차리게 된다.

한편으로 울라부는 프로토스 연구원의 입장으로 그들의 기분을 이해해보려고 왔다는 이유로 차우 사라 생존자들의 모임에 참석하는 기행도 벌인다.

사실 차우 사라는 프로토스에 의해 한차례 잿더미가 되었고 그 생지옥에서 살아남은 자들인 만큼 당연히 프로토스를 환영할 리가 없었기에 싸움이 벌어지려던 찰나 타냐가 울라부를 감싼다.

이때 차우 사라 생존자들은 울라부를 감싸는 타냐에게 "저걸 감싸다니 프로토스의 노예냐!?"라며 온갖 모욕을 날리지만 타냐는 그 모욕들을 참으면서 울라부를 데려간다.

그 뒤 울라부는 테란 자치령을 따라 타냐와 함께 케리건의 뒤를 이어 저그 군단의 여왕이 된 초월여왕 자가라가 아도스트라를 육성하는 행성 기스트에 잠입한다.

기스트에 도착한 후 울라부는 키타를 상대로 변형 차원 검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개 생태학자 이상임이 드러나는데....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울라부는 아르타니스가 테란 자치령에 심어놓은 네라짐 연구원이었다.

아르타니스는 발레리안과 다른 테란들이 자신들에게 언제 총구를 들이댈지 알 수 없었기에 자치령의 내부 동향 파악 및 신 무기인 원반형 칼날 무기를 지급받으며 이를 염동력 등으로 응용 가능한 테란 초능력자를 물색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스스로 털어놓는다.

뒤이어 타냐가 적합자임을 알았으나 정이 붙어버린 나머지 프로토스의 무기 연구를 위해 데려가지 못했고, 대신 다른 테란을 알아 보는 중임을 밝혔는데 이로 인해 울라부는 아르타니스에게 신뢰를 잃고 만다.

그 뒤 끝무렵 울라부는 디즈, 휘스트, 타냐와 함께 거대괴수 안에 잠입해 아바투르의 오른팔 무리어미인 무카브를 없애지만 키타들에게 사이오닉 린치를 당하기에 이른다.

결국 타냐는 자신의 방화 능력을 억제하던 머릿속의 제어 장치를 태운 뒤, 절제되지 않은 힘을 키타들을 향해 모조리 방출하고는 의식을 잃게 된다.

그 뒤 모든 것이 마무리되자 타냐는 자발적으로 유령 요원에 복직하는 한편 울라부와의 우정을 토대로 프로토스 무기 개발에도 참여하게 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타냐와 울라부의 이야기는 Frontline 4권에 수록된 암흑 기사와 인간 소녀가 우정을 나누는 내용과 유사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