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인 (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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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편집 | 원본 편집]

Slayn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 등장하는 행성으로 프로토스의 분파 중 하나인 탈다림 본대가 주둔해 있는 행성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지표면은 전반적으로 검은색인데 이러한 환경 때문인지 알라라크아둔의 창이 너무 밝아서 눈이 시렵다며 투덜댄다.

기후는 덥고 건조하며 간혹 폭풍이 몰아치고 밤마다 테라진 안개가 자욱하는데 이 테라진 안개는 날이 밝으면 걷히지만 간혹 테라진 지하에 균열이 생길 때 이 틈새를 통해 낮에도 테라진이 올라온다. 이 테라진 안개를 견디지 못한 슬레인의 밀림은 사멸했지만 아예 식물이 자라지 못할 정도는 아닌지 토착 식물이 몇 종류 있다.

공허의 유산[편집 | 원본 편집]

공허의 유산 캠페인 임무 중 <의례의 계단> 임무랑 <라크쉬르>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 이 슬레인 행성인데 탈다림의 첫 번째 승천자 알라라크가 탈다림을 배신한 아몬에게 복수하기 위해 댈람 프로토스의 신관 아르타니스랑 거래를 맺고 아몬을 열렬히 숭배하는 탈다림의 군주 말라쉬를 제거함과 동시에 알라라크를 탈다림의 군주로 등극시키는게 주 목표다.

알라라크랑 말라쉬가 각자 제물의 구덩이를 등진 채 둘이 서로 사이오닉 에너지로 밀어붙여 둘 중 한 쪽이 제물의 구덩이에 빠져 죽으면 라크쉬르 의식이 막을 내린다. 아르타니스(플레이어)는 유닛들을 보내 사이오닉 능력으로 알라라크를 도울 수 있고 반대로 탈다림 역시 말라쉬를 돕기 때문에 말라쉬를 따르는 탈다림을 쓰러뜨려야 계속 전진할 수 있다.

또한 라크쉬르 임무에서 보조 목표로 잠시 슬레인의 토착 괴생물체를 제거하면 태양석을 얻을 수 있는데 아르타니스는 카락스에게 이 작전은 알라라크 몰래 실행할 것을 넌지시 말한다. 슬레인의 토착 괴생물체를 제거한 뒤 카락스의 말에 따르면 이 생물체에게서 나오는 태양석은 특이한 소화기 계통의 부산물이라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아르타니스는 "그렇다면 그 퇴적물이... 잠깐, 아니. 알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는 게 개그 포인트.

공허의 유산 에필로그 이후 "탈다림들은 아이어를 떠나 만의 고향 행성을 찾기로 한다."라는 언급이 있는 걸로 보아선 슬레인으로 돌아가지 않은 듯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