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리온 의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 관련문서
전사 (/유물 무기) 성기사 (/유물 무기) 사냥꾼 (/유물 무기) 도적 (/유물 무기)
관련 단체 주요 인물 직업 전당 관련 단체 주요 인물 직업 전당 관련 단체 주요 인물 직업 전당 관련 단체 주요 인물 직업 전당
발라리아르 바리안 하늘보루 은빛 성기사단
은빛십자군
붉은십자군
우서 빛의 성소 네싱워리 원정대 렉사르
헤멧 네싱워리
정조준 오두막 SI:7
데피아즈단
붉은해적단
발리라 그림자의 전당
사제 (/유물 무기) 죽음의 기사 (/유물 무기) 주술사 (/유물 무기) 마법사 (/유물 무기)
관련 단체 주요 인물 직업 전당 관련 단체 주요 인물 직업 전당 관련 단체 주요 인물 직업 전당 관련 단체 주요 인물 직업 전당
달의 여사제 안두인 황천빛 사원 칠흑의 기사단
스컬지
아서스 아케루스 대지 고리회 스랄
레가르
아제로스의 심장 6인의 의회
키린 토
카드가
제이나
메디브
수호자의 전당
흑마법사 (/유물 무기) 수도사 (/유물 무기) 드루이드 (/유물 무기) 악마사냥꾼 (/유물 무기)
관련 단체 주요 인물 직업 전당 관련 단체 주요 인물 직업 전당 관련 단체 주요 인물 직업 전당 관련 단체 주요 인물 직업 전당
불타는 군단 굴단 공포흉터 균열 음양파
리리
다섯 새벽 사원 세나리온 의회 말퓨리온
세나리우스
꿈숲 일리다리
불타는 군단
일리단 지옥 망치호
드랙티르 기원사
관련 단체 주요 인물 직업 전당
드랙티르
용군단 (검은용군단)
넬타리온
세나리온 의회의 드루이드들은 자연의 수호자이며 평온한 달숲이 고향입니다.
— 게임 내 평판 소개문

세나리온 의회(Cenarion Circle)은 비디오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단체이다. 드루이드들의 단체이며, 말퓨리온 스톰레이지가 이들을 이끌고 있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이들은 본래 나이트 엘프 종족으로만 이루어져 있던 단체였다.[1] 시간이 지나 똑같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는 종족인 타우렌도 일원으로 인정해주고, 진영을 막론하여 드루이드라는 정체성 아래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들의 본거지는 달숲에 존재한다.

이들이 본거지로 삼고 있는 달숲에서는 드루이드들이 여러 수련들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곰 변신을 배우기 위해서는 이 달숲에 있는 곰의 영혼에게서 인내와 끈기, 동료를 지키는 마음에 대한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든지, 바다표범 변신을 하기 위해서는 펜던트를 찾아야 한다든지... 군단에서의 묘사를 보면 자연 속에서 노숙도 해야 하는 것 같다.

세나리온 의회가 성립된 이유는 늑대인간 때문인데, 이에 관한 이야기는 코믹스 늑대인간의 저주 (Curse of the Worgen)에 설명되어 있다. 드루이드들의 변신 모습 중 '무리의 상'이라는 기술이 있었는데, 늑대 변신이다. 그런데 이때문에 생긴 부작용 때문에, 이를 억지하고자 세나리온 의회가 만들어졌다. 드루이드의 종파 중 낫의 드루이드라는 종파가 있는데, 늑대로 변신하는 종파이며 이는 추후 확장팩 군단에서도 엘룬의 낫 이라는 아이템으로 다시 자세하게 묘사된다.

반신인 세나리우스야생 신들을 섬기고 있다. 또한 아제로스의 자연을 보호하고, 악의 세력, 폭주한 정령이나 데스윙 등 아제로스에 불균형을 일으키거나 자연에 비친화적인 종족들 (노움 (기계노움), 고블린 등) 의해 손상된 자연을 복구하여 세계의 균형을 맞추는 일을 한다.

게임 내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편집 | 원본 편집]

드루이드 플레이어라면 세나리온 의회와 뗄레야 뗄 수 없다. 순간이동:달숲을 사용하여 여러 변신 형상 퀘스트를 수행해 곰이나 바다표범 변신을 해제할 수 있다.

퀴라지와의 흐르는 모래의 전쟁을 주도한 세력. 하지만 전쟁은 패배로 끝나고 수없이 많은 플레이어들이 기부한 자원으로 만들어진 흐르는 모래의 홀은 이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불타는 성전[편집 | 원본 편집]

아웃랜드에 원정을 간 세나리온 의회 관련 집단인 세나리온 원정대가 등장한다.

리치 왕의 분노[편집 | 원본 편집]

노스렌드북풍의 땅극단주의자 컨셉의 평판 동물보호협회가 생겼다. 여기서도 이들의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후술되는 "동물의 피" 디버프를 주의하자.

이 단체는 놀랍게도 미국의 극단주의 동물보호단체인 PETA[2]의 패러디이며 영어로 D.E.H.T.A. 두문자어Druids for the Ethical and Humane Treatment of Animals ('윤리적이고 인도적인 동물 대우를 위한 드루이드 협회') 의 약자이다. 이 이름은 죽음(death)의 아나그램이기도 하다.

북풍의 땅에서 야수형 몬스터를 죽이면 동물보호협회에게 공격을 받는 디버프인 "동물의 피"라는 디버프를 갖게 된다. 이동안에는 플레이어의 온 몸이 시뻘겋게 변하고 피가 뚝뚝 떨어지는 이펙트를 갖게 되는데, 3분 기다리거나 물에 들어가면 지울 수 있다. 이 물에서 낚시를 해서 잡템도 얻을 수 있다. 근데 다른 지역에서 동물을 잡을 때는 이렇게 피가 많이 튀는 곳은 없다. 북풍의 땅의 동물들은 엄청난 양의 피를 갖고 있을지도

이렇게 디버프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이들에게 접근하면, "가엾은 동물들을 학살하는 저 악마를 죽여야 한다" 라는 투로 말하면서 플레이어를 죽이려 든다. 게다가 한 대만 맞아도 너무 아프다. 땅에서는 곰이나 표범 등 갖가지 동물로 변신해서 공격하고, 날아다니는 탈것을 타고 도망가려 해도 까마귀 변신을 해서 죽이러 쫓아온다. 여기서 멍해짐 디버프를 받고 탈것에서 내려지면... 근데 이와 달리 플레이어는 폭풍까마귀 변신을 해도 평정 상태라고 하면서 다른 날아다니는 대상이나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못한다. 하긴 다른 사람들은 날아다니면서 공격 못하는데 드루이드만 이러면 또 사기 소릴 들을 게 뻔하다.[3]

대격변[편집 | 원본 편집]

아제로스의 대지가 뒤흔들려서 주술사와 함께 중요 세력으로 부상하게 된다. 이때부터 늑대인간트롤도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플레이어들도 저 두 종족으로도 드루이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도 했다.

스토리 상으로 보면 성기사 집단인 은빛십자군과 힘을 합쳐 서부 역병지대, 동부 역병지대의 역병을 정화하거나, 자의적으로 악령숲의 정화를 시도한다. 고레벨 지역에서는 하이잘 산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새 평판으로 하이잘의 수호자 평판이 추가 되었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이세라, 세나리우스를 주축으로 하이잘 산을 소각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는 라그나로스 그리고 라그나로스의 군대, 그리고 타락한 드루이드들인 화염의 드루이드들과 대치중이다.

4.2.0 패치에는 신규 평판인 하이잘의 복수자가 추가되었다. 여기서 그 유명한 화염날개 히포그리프 탈것 관련 작업을 할 수 있는데, 일퀘형이고 이게 몇개월이나 잡고 있어야 되는거라 만렙이더라도 엄청 시간이 걸린다... 다만 그 멋있는 외형 때문에 여러 플레이어들이 아직도 평판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바쉬르로 향한 주술사 집단인 대지 고리회와는 다르게 아무런 진전이 없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편집 | 원본 편집]

이 확장팩에선 아예 다른 행성계인 드레노어가 배경인데다 주술사들도 "아제로스의 정령들과는 다른 사나운 격노들이라 힘을 다룰 수 없다" 라는 말을 보아 힘도 약해진 듯 하다. 따라서 주연에서 밀려났다보니 활약은 볼 수 없다. 하지만 여러 추종자들 중에 세나리온 의회 출신 추종자들도 보이고, 드루이드 캐릭터도 하나 보인다.

군단[편집 | 원본 편집]

꿈숲발샤라에서 불타는 군단을 상대로 전투를 벌였다. 다만 다른 직업에 비해 탈탈 털렸다는 평. 실은 군단 확장팩 자체가 네임드 인물 묘사나 소비가 너무 형편없다고 평가받긴 하다.

격전의 아제로스[편집 | 원본 편집]

잔달라 섬에서 드루이드 사회가 나타나긴 하는데, 사제에 비해 사회에서 매장당하는 포지션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세나리온 의회 안습전설[편집 | 원본 편집]

세나리온 의회, 혹은 세나리온 의회와 관련된 드루이드는 아제로스의 자연을 수호한다는 대단한 설정이 있지만 이에 대한 리스크가 큰 모양이다. 하지만 그에 맞지 않게 위상이 저 밑으로 추락하는 묘사가 많이 있다.

  • 오리지널
    • 불모의 땅의 던전 통곡의 동굴 오리지널 스토리. 나랄렉스라는 드루이드가 불모의 땅에도 싹을 티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좋은 의도로 접근했으나 에메랄드 꿈의 끝자락에 갇히게 되었고, 통곡의 동굴의 물은 썩고 온순했던 생명체들도 사나워졌다. 나랄렉스는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구출되었다.
    • 흐르는 모래의 전쟁을 주도한 세력으로, 선빵을 쳐놓고 피로스의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거기서 판드랄 스태그헬름이 눈앞에서 아들을 잃은 충격에 비뚤어져 플레이어들이 겨우겨우 만든 흐르는 모래의 홀을 박살냈다.
      • 사실 판드랄 스태그헬름의 별명이 "다르나서스 찌질이" 일 정도로 티란데에 대한 험담을 많이 했다고.
  • 불타는 성전
    • 장가르 습지대에 "세나리온 원정대" 라는 평판이 생겼고, 던전 중 하나인 지하수렁의 네임드 중 하나인 늪군주 뮤즐레크에게 곰 변신 상태로 길들여져버린 드루이드가 있다. 사냥꾼에게도 길들여지는 드루이드로서는 처음으로 묘사되었다. 이녀석의 위상이 어느정도가 되나면, 사냥꾼 직업인 플레이어가 동물로 변신한 드루이드 플레이어를 상대로 야수 연구를 해도 드루이드 플레이어는 길들일 수 없다고 하는데, 뮤즐레크의 변신한 드루이드를 길들일 수 있는 능력이라면, 티탄까지 박살내는 플레이어들이 할 수 없는 일을 가능하게 한 이 뮤즐레크라는 캐릭터가 재평가되어 사냥꾼으로서 대단한 인물이 된다. (...) 이 세계관에서 플레이어가 엄청나게 먼치킨이긴 한데,[4] 드루이드 플레이어는 다른 드루이드보다 훨씬 강력한 힘이나 정신력이 있으니 면역이다 같은 설정일 수 있지만 야수 겁주기 같은 기술에 먹히는 걸 보면 이것도 아니다. 그냥 뮤즐레크가 엄청 강한 것일지도...
  • 리치 왕의 분노
    • 자잘한 부분이지만 위 내용처럼 북풍의 땅에서 과격한 동물보호단체를 만들어놨다. 매머드와 같은 동물들을 죽이면 3분 짜리 동물의 피 라는 디버프를 얻는데 이게 있는 상태로 이 드루이드들에게 접근하면 동물을 죽인 잔인한 놈이라며 다들 달려든다. 이게 어떤 집단을 패러디했는지 생각해보면...
  • 대격변
    • 드루이드가 타락한 존재인 "화염의 드루이드"라는 세력이 생겼다. 판드랄 스태그헬름은 타락해 화염의 드루이드 세력으로 들어갔고 세나리온 의회(하이잘 수호자)는 이들을 막으려 하지만, 화염의 드루이드들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고 하뮬 룬토템은 불에 타서 거의 죽음 직전까지 갔다. 불의 땅에서 라그나로스를 잡으면, 말퓨리온과 세나리우스는 그제서야 나타나서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한다. 물론 이 둘이 아무것도 안한 것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 드루이드들은 주술사와 같이 아제로스의 자연과 관련된 집단인데, 주술사들은 바쉬르로, 드루이드들은 하이잘 산으로 갔지만 고대 신에 가까운 존재들과 소통하고 나가들의 군세를 막는 등 진전이 보이는 주술사들과는 달리 위와 같이 전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퇴각하는 모습만 부각된다.
    • 역병지대 시리즈 퀘스트 스토리에서도 무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서부 역병지대의 젠키키 스토리에서는 젠키키를 무슨 기준으로 세나리온 의회에 가입시킨건지 의문이 드는 내용들뿐이다. [5]
    • 서부 역병지대 퀘스트를 끝내면 동부 역병지대로 진입하게 되는데, 중간에 성기사와 드루이드 집단을 볼 수 있다. 여기서도 드루이드들이 무능하게 그려진다고 하는데, 우선 이 지역에 들어오면 성기사 집단인 은빛십자군과 드루이드 집단인 세나리온 의회가 대립 중이다. "불굴의 세나리온" 이라는 퀘스트 스토리에서는 은빛십자군들이 동부 역병지대의 역병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포기하고 다른 지역에서 임무를 하는 게 낫다고 하며 수년 전에 내쳤지만, 드루이드들은 일말의 희망이 있을 지 모른다는 판단이 있어 아직도 붙잡고 있다. 그래서 퀘스트 시작 NPC가 말한 곳으로 가보면, 표범 변신을 해 은신한 상태인 여성 드루이드가 있는데... 은신이 너무 뻔하게 보인다. 그렇게 들키면 자신은 이제 은신 기술을 다듬어야겠다고.[6]
  •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사실 설정상으로는 주술사와 비슷한 상태. 서리불꽃 마루 진입퀘를 수행하면 스랄이 정령의 힘을 빌리려고 하는데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에 따라 주술사 역시 아제로스의 정령과는 다른 드레노어의 격노를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다. 교감이 힘들다고. 이를 보아 아제로스가 아닌 곳이라면 주술사처럼 드루이드도 드레노어의 자연을 제대로 제어하진 못할 듯 하다. 조금 더 자세한 설정이나 묘사 추가바람. 하지만 주술사든 드루이드든 우월한 플레이어는 드레노어에서도 약해지지 않고 잘만 싸운다. 설정 상으로는 이해해 줄 수 있는 부분.
  • 군단: 아마 와우 역사상 역대급으로 안습이 된 확장팩.
    • 높은산정조준 오두막 동쪽에 얼마 안 가면 있는 어떤 동굴에 가면 멍청한 사냥꾼들이[7] "이 말하는 사자를 잡으면 정조준 오두막에 가입할 수 있을거야" 하는 투로 표범 변신을 한 마라 스위프트메인이라는 이름의 타우렌 드루이드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이들은 3명씩 뭉쳐있다) 그러고 나서 그 드루이드는 "전 그냥 평범한 드루이드라고요!" 하면서 외친다. 하지만 그렇다면 변신을 풀면 되는데 왜 플레이어들의 도움을 받을 때 까지 가만히 있었던지는 불명. 아마 변신을 풀어도 사냥꾼들이 인간으로 변신한 사자다 하면서 싸웠다가 드루이드 측이 지쳐버린 듯 하다.[8]
    • 부서진 섬의 달라란의 응급처치소에 가면, 바다표범 변신을 하고 있는 상태로 병원 욕조에 하루종일 앉아있는 드루이드가 있다. 해양 정찰을 하고 있었는데 바다로 떨어진 지옥불정령에게 머리를 맞아 기절했다고. 그런데 일어나 보니 욕조였고 전치 몇 달을 해야 한다고 한다. 이걸 다른 드루이드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하는데, 만약 알린다면 드루이드들이 계속 자신을 놀릴 거라며 플레이어에게 제발 알리지 말라고 한다.
    • 발샤라에서는 반신 세나리우스가 아무것도 못하고 쓰러져 있었다. 그 이유가 자비우스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 아무리 강대한 적이 등장해서 위협한다고 쳐도, 드루이드들의 고향이라는 설명에 맞지 않게 토착종들에게도 털리는 모습이 보인다. 퀘스트 라인을 계속 수행하다보면, 하피들에게 드루이드 수행사제 대부분이 돌이 되거나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지역의 수장 전승의 대드루이드 엘로시르 라는 회복 드루이드 캐릭터는 누군가를 해한다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게 고통스럽기 때문에 이들을 쫓을 수 없으니 플레이어에게 하피들을 처치하라고 한다.
      • "골짜기의 대드루이드" 라는 칭호를 달고 있는 "테온 문클로"라는 야성 드루이드가 있다. 역시나 자비우스에게 털려서 타락한 뒤, 플레이어에게 살해당했다.
    • 드루이드 관련 인물들 중 대다수가 여기서 안습이 되었다. 사실 드루이드들의 스토리가 중심이 되는 발샤라가 군단 확장팩에서 생긴 만큼 희생도 컸다. 야생 신 우르속이 악몽에 타락해버려 레이드 보스로 등장했다. 그것도 그냥 딜량 측정기로... 에메랄드의 꿈과 관련된 이세라 역시 타락해서 사살당했고 드루이드 말퓨리온자비우스에게 포로가 되어서 자신의 애인인 티란데에게 구해달라고 울부짖는다.[9]
    • 그 외 유물 무기 퀘스트에서도 다른 직업들에 비해 안습 행보를 잇는다. 아마 최전선에서 악마들과 싸웠던 존재들이라 그런 묘사를 하는 듯. 마치 "너희가 알던 스토리랑은 다르게 이번에는 엄청 강해져서 왔다!" 라고 말하는 것 같다.
      • 엘룬의 낫 퀘스트에서는 유물을 카라잔 암흑기수라는 이름의 잡몹에게 강탈당한다. 엘룬의 낫을 보호하고 있던 드루이드는 한대만 맞고 죽는다. 심지어 이 NPC는 심지어 그냥 "엘룬의 낫 수호병"같은 것도 아니고 "발로른"이라는 네임드 NPC인데, 한때 판매되었던 와우 코믹스에까지 등장했던 NPC라고 한다.
      • 우르속의 발톱을 얻기 위한 퀘스트 라인에서는 자비우스에 의해 반신 우르속이 타락하는 과정을 목격하게 된다.
      • 아샤메인의 송곳니를 얻는 퀘스트에서는 정찰을 보낸 모든 드루이드들이 사망하고, 생존한 드루이드들은 임프들의 노리개가 된다. 아샤메인의 제단에서 악마가 소환되어 쑥대밭이 되는데, 아샤메인의 송곳니를 빼앗길 위기까지 처한다.
      • 그하니르의 수호자 퀘스트에서는 초반에 잠을 자서 꿈속으로 들어가 타락하지 않은 그하니르를 최대한 막아냈지만 결국 그하니르가 타락해버리고,[10] 하이잘 산의 놀드랏실이 침공당하고, 놀드랏실의 물이 거의 다 증발했다. 생존한 드루이드는 얼마 없는데다가 하늘군주라는 놈이 도망을 친다. 그리고 탱커 역할을 하는 대드루이드의 체력이 7000대라서 힐이 힘들다고 한다.[11]
    • 직업 전당 퀘스트에서, 군단이 하이잘 산을 재침공하는데, '아비아나의 우상'을 빼앗겨 갈퀴발톱의 드루이드들이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게 되었다. 아비아나의 힘을 빌려쓰는 것이라서 아비아나의 우상을 빼앗긴 것이 모든 힘을 빼앗긴 것이나 다름없다고. 물론 여기서도 우월한 플레이어는 그냥 폭풍날개 변신을 쓸 수 있다.
    • 스토리랑은 관계 없지만 아샤메인의 송곳니의 숨겨진 형상이 필드몹 올빼미냥이라서, 많은 사냥꾼 플레이어들이 올빼미냥이를 길들여놓고 "야드"라고 지어놓았다고 한다.
  • 어둠땅
    • 세력 중 나이트 페이가 드루이드와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몽환숲에는 설정 상 자연과 가까이 지낸 자들이 가는 사후세계인데, 여기서 드루이드와 관련된 인물들이 많이 보인다.
    • 몽환숲 진입 퀘스트 중 잠든 야수를 깨우지 않고 몰래 지나가야 하는 퀘스트가 있는데, 플레이어는 성공하지만 다른 등장인물이 나뭇가지를 밟아버려 깨워버린다. 플레이어가 이 실수를 처리해야 한다.
    • 이세라를 여기서 만날 수 있는데, 자신이 없는 동안 아제로스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플레이어의 연극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 그 외
    • 이건 험한 꼴을 당한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옛날부터 드루이드의 설정 혹은 동물로 변신한다는 직업의 특성을 소재로 장난을 많이 치곤 했다. 블리자드 내에서 드루이드라는 직업은 귀염둥이 마스코트이자 덜렁이 등 개그 캐릭터 담당 포지션인 모양. 아니면 그냥 세계관 자체에서 드루이드 자체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일수도 있다.[12] 아예 블리자드는 올빼미야수 펫을 단독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 게임 내에서 안두인 린이 하는 직업별 대사가 있는데, 그 중에서 드루이드에게만 유머스러운 말을 한다. 다른 직업들에게는 "당신처럼 멋진 사제가 되고 싶어요", "제가 봤던 전사들 중에서도 가장 인상이 사납습니다" 등 칭찬이나 존경하는 투의 대사가 출력되지만 드루이드라면 "곰으로 변신하면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여기서도 잊혀진 표범 하는 개그성 대사를 친다. 하긴 뭐 이 캐릭터가 인성질 한 게 한두번은 아니다. 정신 지배(카드 스틸) "감사합니다"
내용 누설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더 이상 없으니, 아래 내용을 편히 읽어주세요.

각주

  1. 드루이드 중에서 가장 정통적인 종족들이고 와우저들도 이들을 정통이라 생각한다. 당장 이들의 수장인 말퓨리온도 나이트 엘프이다.
  2. 얼마나 극단주의적이냐면 쿠킹마마를 패러디해서 닭 요리를 하는 플래시게임을 만들었는데 대놓고 내장 빼는 과정을 만들어 애들에게 시킨다든지, 유튜브에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갑자기 돼지나 소, 닭이 잔인하게 도축되는 영상을 나오게 만들고 올린다든지 등 범죄행위에 가까운 짓을 했다. 언제는 나체 시위를 하기도 했다고.
  3. 실은 이미 드루이드들은 폭풍날개 변신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약초채집이나 오브젝트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서 채집 중 몬스터들이 공격하면 바로 날아올라서 어그로 초기화를 할 수 있다. 이때문에 약초채집이나 퀘스트 진행이 다른 직업들에 비해 수월하며 부정적인 면으로는 소위 말하는 "채집 오토"들의 99%가 드루이드들이고 다른 와우저들에게 눈총을 받으며 이런 유저들 때문에 정상적인 드루이드 유저들도 평범하게 돌아다니기만 해도 신고당할 수 있다.
  4. 일단 위에서 말했듯이 신급 존재인 티탄을 박살내고, 죽어도 넌 아직 때가 아니다 라고 하면서 다시 부활시키고, 아제로스가 플레이어에게만 보이는 특별한 반응 등등 선택받은 자 스러운 온갖 우대를 다 받는다. 심지어 원래 드루이드 설정이 여러 야생 신 중에 한 야생 신의 힘을 빌려쓰는 건데, 플레이어는 어떤 신을 믿지 않아도 모든 종류의 드루이드 폼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스토리 중에 다른 드루이드들은 우상을 빼앗겨 아무것도 못할 때 플레이어만 혼자 잘 변신하고 날아다닐 수 있다.
  5. 신입생 수련을 도와주는 퀘스트 라인을 보면 이 캐릭터가 하는 행동이 심상치 않다. 상부에선 드루이드만의 특징인 변신술을 배우도록 다른 몬스터를 잡으라 하는데, 젠키키가 달빛야수(원거리 딜러)로 변신하면 적이 아니라 자신에게 달빛섬광을 뿌려대고 전투가 시작될 때, 뭍에서 바다표범 변신(수중 기동성 증가)을 하지 않나, 곰(탱커)이나 표범(근접 딜러)으로 변신하면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어흥!" "발톱 맛 좀 봐라!" 하는 투로 변신놀이를 하듯이 산만하게 행동한다. 젠키키를 같이 데리고 다니면 모든 능력치를 올려주는 야생의 징표 버프를 주는데, 이것만큼은 쓸데있다. 그렇게 젠키키의 적절한 위치를 찾지 못한 도중, 야생의 징표 같은 회복 주문은 빗나가지 않는다는 것에 착안하여 젠키키를 회복 드루이드로 육성하게 되는데, 추후 이 캐릭터는 군단에서 드루이드 직업 전당에서 다시 등장한다.
  6. 다만 미국 와우저들의 반응은 퀘스트 줄 때 뜨는 느낌표 때문에 들킨거라고 한다.(...) 실제로 처음 볼 때 느낌표가 있는 곳으로 가보면 이 NPC가 은신한 상태로 반투명하게 나타나기 때문.
  7. 진짜 멍청하게 묘사된 게, 이름이 "초보 사냥꾼"이라면서 온갖 트롤짓은 다 한다. 그리고 애초에 그 말하는 사자가 진짜 사냥감 취급이었다면 정조준 오두막에서 지명수배라도 내렸을텐데 싹 다 무시하고 돌아다니다가 그냥 좀 "특이해보이는 사자"가 나타나니까 죽이려고 하는것...
  8. 정조준 오두막에 들어가고 싶어하지만 실력이 부족해서 들어갈 수 없는 사냥꾼들 중에서 거길 들어가려고 별 짓을 다 하는 사냥꾼들이 있다는 설정이 있다고 한다. 이 이벤트도 그 중 하나를 묘사한 듯 보인다.
  9. 사실 군단 확장팩은 네임드급 캐릭터 소모가 너무나도 형편없다는 평을 듣긴 했다. 확장팩 시작부터 죽는 티리온 폴드링이나, 지옥수호병 하나한테 칼맞고 죽은 볼진, 그나마 굴단에게 몸이 폭사한 바리안 린 등의 캐릭터도 마찬가지이다.
  10. 사실 중간에 타락하는 유물 무기가 하나 더 있긴 하다. 바로 그 유명한 티리온 폴드링파멸의 인도자. 하지만 이마저도 타락하던 과정에서 막아낸 것이며, 그하니르처럼 대놓고 타락하지는 않았다.
  11.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오랜 시간동안, 6년 정도가 지날 정도로 긴 시간 동안 레벨 스케일링을 거쳤지만, 정작 비율 같은 걸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결과물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그 정예 보스가 일반 공격을 할 때 마다 최소 대미지가 8000대 정도가 뜨는데, 아무리 파티원들을 힐해도 탱커가 일격사 당해 기절해버린다. 체력이 가장 낮은, 근접 딜러인 젠타브라의 체력은 2000대이다.
  12. 세계관 내에서 드루이드들은 자연 속에서 은둔을 한다는 이미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