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이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야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직업과 전문화
전사 성기사 사냥꾼 도적
무기 분노 방어 보호 징벌 신성 야수 생존 사격 암살 전투 잠행
사제 죽음의 기사 주술사 마법사
수양 신성 암흑 혈기 냉기 부정 정기 고양 복원 비전 화염 냉기
흑마법사 수도사 드루이드 악마사냥꾼
고통 악마 파괴 양조 운무 풍운 조화 야성 수호 회복 복수 파멸
드랙티르 기원사
황폐 보존 증강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사나운 표범으로 변신하여 대상을 물어뜯고 출혈 효과를 일으켜 피해를 입힙니다.
— 게임 내 전문화 툴팁

MMORPG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드루이드의 전문화 중 하나이며, 근접 딜을 극대화시키는 전문화이다. 줄임말은 '야드'.

오리지널때부터 대격변까지는 곰과 표범이 하나로 묶여서 야성 드루이드라고 불렸으며 이후 판다리아때부터 탱 특성(곰)은 수호로, 딜 특성(표범)이 야성으로 분화되었다. 이 문서에서는 대격변까지는 표범 드루 위주로 서술하고, 곰드루를 곁들이며 이때의 곰드루는 수호 문서에서 더 자세히 서술한다.

설정[편집 | 원본 편집]

야성 드루이드는 아샤메인이라는 야생 신의 힘을 빌려 고양이과 맹수로 변신하여 싸운다는 설정이다. 그런데 다른 동물 관련 변신처럼 잘못하면 광기에 사로잡힐 수 있는 듯 하다.

SI:7같은 구성을 보면 보통 야성 드루이드들은 정찰을 하거나 암살 임무를 하는 듯 보인다. 게임 내에서도 표범 변신을 한 드루이드는 인간형 추적이 있는데, 도적 보다 인간형 대상을 더 빨리 추적할 수 있는 모양이다.

장단점[편집 | 원본 편집]

와우헤드에서는 야성 드루이드 가이드에 다음과 같이 장단점을 적어놓았다. 출처

장점 단점
  • 기술 '광폭화'를 통한 순간 대미지
  • 경쟁력 있는 단일 대상(특히 보스) 피해
  • 뛰어난 기동성
  • 제한되지 않은 AoE 변신 형상
  • 당신은 고양이입니다 🐾
  • 순간 AoE가 부족함 (DoT 딜 위주)
  • 레이드 유틸리티 부족
  • 근접 딜러 (경쟁률 상승)

아래는 사용자들이 말하는 장단점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오리지널/클래식[편집 | 원본 편집]

이 당시에는 야성 드루가 조화보다는 그나마 나았다고 평가받는데, 조화 드루이드의 경우 마나 소모가 너무 심해서 오히려 잡몹 하나 잡고 탐하는 시간이 게임 플레이시간의 절반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야성은 그나마 좀 더 안정적인 방법으로 레벨링을 할 수는 있긴 했다. 여기서 대격변때까지 야성 드루이드는 곰+표범 드루였기 때문에 탱도 되고 딜도 되는 드루였다. 분화된 시점은 판다리아때이다.

그러나 표범 드루는 단점이 출혈 위주의 피해를 줬다는 것이다. 거기에 출혈 피해 면역인 몬스터들을 만나면 그대로 끝이었다. [1] 그렇다고 야성위주든 회복위주든 딜+힐러로 가기에는 당시 던전이 질병 디버프를 걸리게 하는 몬스터들이 많았는데, 드루이드는 다른 직업들과는 달리 질병을 치료 못 해서 힐러 특성만 찍은 드루도 배척받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이 시절 최악의 단점은 변신 중 타인과 상호작용 불가와 어떠한 아이템도 사용 불가인데, 그 말인 즉슨 "물약을 사용 못한다"와 일맥상통이다. 이 패널티 때문에 갑작스럽게 체력이 줄어도 물약을 먹지 못해 자기보다 5레벨 낮은 사냥꾼이나 흑마법사 플레이어에게도 죽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아이템 사용 불가 룰은 클래식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2]

일부 장비 중 "야수형 적에게 추가 대미지" 능력치가 있는 장비를 떡칠한 사람들에게도 취약했다. 이 시절 드루이드는 변신하면 그대로 야수형이 되었고, 사냥꾼의 야수 추적에도 걸렸다. 또한, 야수형 몬스터 특화 기술에 취약해 섬광탄에 반응하게 되어 공포에 취약했다. 예시로 마라우돈의 땜장이 기즐록이 섬광탄을 던지면 남들은 가만히 있는데 혼자 도망가서 몹들을 애드시키고 오는 수준이었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 출혈 대미지
    • 야성 드루이드는 출혈 대미지에 크게 의존한다. 특히 클래식의 경우 딱 봐도 피가 없는 것 같이 생긴 해골이나 유령형 언데드, 정령[3], 기계류 몬스터들에게는 쥐약이다.

어둠땅[편집 | 원본 편집]

플레이 측면에서의 직업 정체성을 살린다는 디자인 방향의 발표와 함께, 재생을 딜사이클에 넣어야 하는 문제점을 고칠 것임이 공지되었다. 특히 특성 중 태풍이 빠지고 조화 친화로 넘어갔으며 '야생의 정수' 라는 새 특성이 추가되었다. 그 중 100레벨 특성 중에서 피투성이 손길의 재생 사용 시 다음 2회 공격의 강화 대신 칼날 발톱과 갈퀴 발톱, 흉포한 이빨 중 한 기술을 연속해서 사용하면 다음 도려내기의 공격력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바뀐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상향을 받을거라고는 하지만 일부 기술이나 특성에 너프를 심하게 받는 것도 있어서 달라질 것은 없어 보인다.

피투성이 손길의 발동 조건이 변경되었다. 이전처럼 야생의 신속함에 연계하여 재생이나 휘감는 뿌리 사용시가 아닌 칼날 발톱, 갈퀴 발톱, 난타를 서로 겹치지 않게 4초 이내에 시전하면 다음 2회의 흉포한 이빨과 도려내기의 공격력이 증가한다. 그런데 가뜩이나 기력이 모자란데 스킬 3개 쓰려니 이전보다 기력 관리만 힘들어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기력 수급은 호랑이의 분노와 50레벨 특성인 "청명의 시간"으로 의지해야하고, 이 특성은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발동되는 '번뜩임'을 50% 더 많이 발동시키고 이 상태에서 칼날 발톱, 난타의 공격력이 20% 늘어난다. 또한 기력이 30 더 추가되어 최대 기력이 130이 된다. 번뜩임은 칼날 발톱과 난타의 기력 소모량을 0으로 바꿔주는 발동형 지속효과다.

소둠땅 패치 이후, 사람들이 우려했던 대로 곳곳에서 엄청나게 심각해졌다는 의견들이 나온다. 일례로 드레노어 진입 퀘스트를 클리어 하는 데 2시간 이상이 걸리며, 다른 직업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속도를 보인다. 심지어 잡몹한테 죽는 야드도 보인다 이때문에 반 장난으로 "사형수 같은 인간쓰레기들도 드루이드는 안 한다", "드루이드, 특히 야드는 신종 자살법"(...) 등의 놀림조 드립들도 나왔다. 드루이드 직업 자체를 전체적으로 하향 패치를 먹인 탓으로 보인다.[4] 사실 이는 정식 출시가 아닌 테스트 패치에 가까우니, 그냥 개발자들이 구해주길 기다리자. 시간이 약이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 끝내주는 기동성
    • 야성 드루이드의 지속 특성 중 하나는 "고양이의 민첩함"이며, 이동 속도를 항시 15% 늘려주는 특성이다. 그리고 표범 변신을 하면 이동 속도가 30% 증가하니, 결국 인던 내에서도 45%의 속도로 돌아다닐 수 있다. 파티원들에게 질주 버프를 넣어주는 쇄도의 포효도 있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 이상한 딜사이클과 설계
    • 각종 DoT에 크게 의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복잡한데, 은신과 재생까지 섞어야 제대로 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건 어렵다기보다 쓸데없이 복잡해서 귀찮다는 것이 더 정확하다. 또한, 다른 직업들은 알아서 강화 버프가 들어가고, 이에 따라 공격력이 증가하는 식으로 딜을 하는데 야성 드루는 "전체 지속시간"이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딜을 하게 된다.[5]
  • 빈약한 유틸기
    • 뭔가 많긴 한데 실제로 쓸모가 있는 것은 쇄도의 포효밖에 없다. 이마저도 수호 드루이드는 1분 쿨인데, 야성 드루이드는 2분이나 쿨이 돌아간다. 달래기와 전투 부활, 태풍과 같은 드루이드 고유 유틸리티는 그냥 힐도 잘 하는 회드를 데려가면 해결되기 때문에 굳이 야드를 넣을 이유가 없다.
  • 부족한 기력
    • 옛날부터 거론되었던 단점이었는데, 기력 수급은 안되는데 기력을 사용해야하는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한다는 점을 야드를 고난이도화 시키는 것으로 꼽았다.[6] 격전의 아제로스 쯤 와서야 여러 특성들로 기력 수급이 그나마 나아지긴 했다지만 실수해서 기력을 낭비하면 끝이다. 광폭화를 사용해 기력 소모를 줄인다 하더라도 무법 도적처럼 마무리 일격을 할 때마다 쿨타임 감소같은 것이 없다 보니...
  • 치명타 의존
    • 야성 드루가 생각보다 치명타에 의존하게 되는 구조를 가진다. 격전의 아제로스 당시에는 마무리 일격의 최고 딜이 같은 능력치를 가진 전사 직업의 평딜 수준이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뻥튀기하러 어쩔 수 없이 치명타를 늘리게 된다. 아제라이트의 일부 특성 중 '치명타 시 발동'이 많이 보이고, 마무리 일격인 흉포한 이빨이 치명타가 안 터지면 딜이 떨어진다. 또한 연계 점수 생성 시 치명타가 터지면 2개씩 생성되는 특성이 있는데, 이 또한 위의 부족한 기력과 연계되어 치명타에 더더욱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심지어 민첩과 체력보다 가속, 치명타 및 극대화가 더 중요해질 정도다.
  • 대상 변경 패턴에 약함
    • 무슨 뜻이냐면, 던전이나 레이드 등등에서 갑자기 보스가 사라지고 다른 데 숨은 뒤 쫄들을 생성하는 등의 패턴에 취약하다는 뜻이다. 도트를 몇 개나 걸어야 하고 이를 유지해야 하는 특성 상, 위처럼 단일 딜에는 강하지만 중간중간 패턴을 바꿔가면서 싸워야 하는 보스에게는 취약하다.
  • 정확히 정립되지 않은 클래스
    • 위 단점들이 많은 편이라 파가 여러가지로 나뉜다고 한다. 일단 치명타를 기본으로 올린다. 그런데 치명타가 나오지 않으면 딜이 떨어지니 이를 보완하기 위해 유연성을 올리는 사람도 많다. 기력 수급을 위해서, 청명의 전조를 발동시키기 위해 가속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용군단[편집 | 원본 편집]

야드붐이 왔다. 와우를 서비스하기 시작한 지 18년만에 처음으로 각광받는 직업으로 부상중이다. 심지어 조화 드루이드를 이겼다.

특성이 한 줄에 있는 3개 중 하나를 택하는 특성이 아니라 특성 트리 형식으로 바뀌면서, 여러 특성의 조합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몇몇 어둠땅 전설 아이템의 효과가 특성으로 변화되면서 아무리 써도 써도 기력이 남아돌기 시작하는 상태가 되었다. 특히 주로 보이는 건 특성 '포식자'와의 연계인데, 광역으로 자신의 출혈딜을 한방이라도 먹인 상태에서 적이 하나라도 죽으면 기력 회복 스킬 쿨이 바로 회복되기에 기력이 떨어져서 스킬바가 파란색이 되는 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7] 최대 기력도 늘리는 특성이 많아 아이템 세팅까지 잘하면 최대 기력 220까지 볼 수 있다.

심지어 이때문에 같은 줄에 있는 광딜 특성을 모두 가져갈 수 있게 되어서 '원시 분노' + '휘둘러치기' + 조드 변신 후 '태양섬광' 삼박자를 맞춰 광으로만 피를 반 이상 깎을수도 있는 판국이다. 단일 딜로도 꿀리지 않는데 광역도 막강하다보니, 야성 드루이드의 PvP 혐성질을 생각해보면 당장이라도 너프를 당할 것 같은 상황이라고 한다. (...)

각주

  1. 주로 피가 흐르지 않을 것 같이 생긴 모습의 적들이 그랬다. 살점이 남아 있는 좀비나 구울들 같은 몬스터를 제외하고, 해골이나 유령 형태의 언데드 몬스터가 대표적이며, 정령이나 기계 몬스터들도 포함되었다. 그래서 놈리건이나 그늘숲 같은 출혈 면역 몬스터들이 많은 던전이나 지역에서는 정말 딜 하기 힘들다.
  2. 변신 풀고 힐 하면 되지 않겠냐 라고 물을 수 있는데, 이 시절 드루이드의 변신 스킬은 마나의 20% 가량을 잡아먹는 기술이었다. 한마디로 힐하고 다시 변신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것이었고 힐을 잘못 했다가 마나가 부족해 지팡이로 후드려 패야 하는 상황이 연출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치유량이 가장 높은 스킬인 치유의 손길이 5초 시전이어서 위급한 상황에서 별로 쓸 시간도 없어서 마나 소모가 큰 재생을 사용한다.
  3. 특히 화산심장부의 경우 정말로 짐이 되는 수준이다.
  4. 이 외에도, 근접 딜러가 매우 불리하다는 의견도 함께 나왔다. 스케일링 문제 때문. 야성 드루도 근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5. 추가로 설명하자면, 전체 공격력을 30% 올려주는 버프를 갖고 있는 상태에서 DoT 기술인 갈퀴 발톱을 사용하면 그 갈퀴 발톱의 지속 피해도 30% 더 늘어난다. 하지만 그 버프가 끝난 뒤 다시 갈퀴 발톱을 사용하면 해당 몬스터에게 더 좋은 갈퀴 발톱이 들어가 있어도, 지속시간 갱신이 아니라 해당 디버프를 제거하고 30% 더 약한 지속 피해의 갈퀴 발톱이 들어간다. 그래서 제대로 된 딜을 하려면 DoT의 초당 대미지를 잘 확인하고 딜을 해야 한다.
  6. 단순히 공격 기술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야생의 포효 등의 기술도 기력이 25가 들어간다.
  7. 해당 기력 스킬은 '호랑이의 분노' 라는 스킬이며 한 번 누르면 공격력을 증가시키고 60의 기력을 회복시킨다.